[더구루=오소영 기자] SK텔레콤이 캐나다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인 샌드바인(Sandvine)과 손잡고 프라이빗 5G망 사업을 강화한다. 스마트팩토리와 에너지 등에서 수요처를 발굴하고 기업간거래(B2B)·기업-정부 거래(B2G) 시장을 공략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샌드바인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활용키로 했다. 네트워크 인텔리전스는 트래픽 사용량이 증가하고 네트워크의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머신러닝 분석·자동화를 통해 네트워크 동작을 실시간으로 식별한다. 이기종 데이터를 분석해 불필요한 네트워크 리소스 소모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샌드바인의 솔루션을 활용해 제조업·에너지 산업 등 기업과 정부 수요를 겨냥하며 프라이빗 5G망 사업의 보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프라이빗 5G망은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별도로 설치된 사설망이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애널리시스 메이슨의 존 아브라함 수석 연구원은 "프라이빗 5G망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성능과 안정성을 성공적으로 제공하려면 네트워크와 앱, 장치, 고객 경험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일에 대한 심층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러한 수요를 샌드바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KT의 위성통신 자회사 KT샛(KT SAT)이 미국의 인공위성 결합 클라우드 스타트업 만가타 네트웍스(Mangata Networks)에 투자했다. 11일 더구루 취재 결과 KT샛은 플레이그라운드 글로벌(Playground Global)이 주도한 만가타 네트웍스의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KT샛의 정확한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만가타 네트웍스는 이번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통해 3300만 달러(약 394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T샛을 비롯해 싱가포르 국영투자회사 테마섹(Temasek), 영국의 스코티쉬 엔터프라이즈(Scottish Enterprise), 프로머스 벤처스(Promus Ventures), 미국의 메타 벤처 파트너스(Meta Venture Partners)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만가타 네트웍스는 인공위성과 에지 컴퓨팅 기술을 결합한 클라우드를 구축 중이다. 만가타 네트웍스는 지상에 마이크로 데이터 센터 5000개 이상을 구축하고 이를 연결할 고궤도·중궤도 인공위성을 발사해 이를 이용, 광범위한 지역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만가타 네트웍스는 2024년까지 총 8
[더구루=최영희 기자] 한국 화웨이가 디지털 인재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이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화웨이가 지난 8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디지털화, 친환경 그리고 인재’라는 주제로 열린 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손루원 한국화웨이 CEO, 칼송 화웨이 글로벌 대외협력 및 커뮤니케이션 사장이 연설자로 나서 글로벌 및 한국화웨이의 비즈니스 현황과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5G 등 유·무선 통신 장비, 스토리지 등 다양한 ICT 기술과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한국화웨이는 내년이면 한국 진출 20주년이 된다. 이날 손루원 CEO는 "눈 깜짝할 사이에 20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화웨이는 한국 ICT 생태계의 일원으로 책임을 지고 있다"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고객과 파트너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 고객과 파트너들의 인정과 신뢰를 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이버 보안과 관련해 "모든 상업적 이익보다 사이버 보안이 우선"이라며 "지난 20년간 화웨이는 한국에서 우수한 보안 수준을 유지하여 고객의 신뢰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한국화웨이는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과 기업들의 디지털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 데이터센터 시장이 빅데이터, AI 관련 사업의 성장으로 빠르게 확장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시장 정보 분석 기관인 아리즈톤 어드바이저리 앤 인텔리전스(Arizton Advisory and Intelligence)은 14일(현지시간) 한국 데이터 센터 시장에 대한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데이터 센터 시장은 2026년까지 연간 7.72%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52억 5000만 달러(약 6조 2400억원)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2020년 한국 데이터 센터 시장 규모는 33억 6000만 달러(약 3조 9940억원) 규모였다. 한국에는 현재 15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가 존재하고 있으며 현재 추가로 건설 예정인 대규모 데이터센터도 5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네이버가 올 4월 세종에 데이터센터인 '세종 각'의 건립을 시작했으며 LG유플러스는 2023년까지 안양에 새로운 IDC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카카오는 경기 안산에 이어 본사가 있는 제주에 제2 데이터센터(IDC)를 세운다. 한국 데이터 센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IT 서비스는 물론 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VoLTE 시장이 5G 통신망 기술의 발달에도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2020년대 중반까지 견실한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리포트오션이 9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VoLTE 시장은 2027년까지 56.7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2027년 글로벌 VoLTE 시장 규모는 863억 달러(약 10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5G 통신망의 보급으로 주춤할 것으로 보였던 VoLTE 시장의 성장세를 이끄는 것은 개발도상국 시장이다. 개발도상국 시장에서는 아직은 네트워크 구축 비용 등이 비싼 5G 대신 서비스가 향상된 VoLTE가 보급되며 가입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많은 개발도상국에서 4G 통신망은 2020년대 중반 까지도 주류의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점유율도 70%정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2025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만 3억7000만명 이상이 VoLTE 서비스에 가입할 것으로 보이며 2024년에는 아시아태평양에서 34억 8808만여명 정도가 VoLTE망을 사용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진수 SK텔레콤 메타버스 컴퍼니(CO)장이 글로벌 반도체회사 엔비디아가 개최하는 연례 콘퍼런스에 연사로 참가한다. 4일 엔비디아에 따르면 전진수 SK텔레콤 CO장은 오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엔비디아 그래픽 테크놀로지스 콘퍼런스(GTC) 2021의 주요세션 중 하나인 '메타버스의 비전' 세션의 연사로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진수 CO장은 SK텔레콤 메타버스 부문을 총괄하고 있으며 이프랜드, 점프 서비스 등의 개발을 이끌고 있다. 전 CO장은 2013년 SK텔레콤에 입사했으며 이전에는 삼성전자에서 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활동했었다. 전 CO장은 증강 현실, 가상 현실, 클라우드 게임서비스 등 메타버스에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전진수 CO장이 참가하는 메타버스의 비전 세션은 글로벌 메타버스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비전, 잠재력, 기반 구축을 위해 필요한 부분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해당 세션에는 전진수 CO장 외에도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CEO를 비롯해 모건 맥과이어 로블록스 최고과학자(CS), 윌림 추이 텐센트 부사장, 딘 타카하시 벤처비트 수석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의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이 글로벌 5G 어워드 2021 결과를 발표했다. 대만의 파이스톤이 3관왕을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픈시그널은 20일(현지시간) '5G 글로벌 모바일 네트워크 익스피리언스 어워드 2021'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어워드는 전세계적으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100여개 통신사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가용성, 다운로드 속도, 업로드 속도, 게임, 비디오 등을 평가했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대만의 통신사 파이스톤이 다운로드, 업로도 속도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빠른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스톤은 평균 다운로드 속도 447.8Mbps를 기록해 417.6Mbps로 2위를 기록한 SK텔레콤을 30Mbps정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업로드 속도에서는 66Mbps로 58.6Mbps를 기록한 대만의 청화를 앞섰다. 파이스톤은 비디오 경험 부문에서도 84.8점을 기록해 85.0을 기록한 청화, 84.4점을 기록한 T모바일과 함께 위너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5G 가용성을 평가한 부문에서는 T모바일이 전체 모바일 기기 사용시간의 35.7%, 쿠웨이트의 STC가 33.6%를 5G망을 사용할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텔레콤이 미국 반도체 설계자산(IP) 회사 아테리스(Arteris)와 차기 인공지능(AI) 반도체 사피온을 개발한다. 아테리스의 IP를 채택해 설계 시간을 단축하며 AI 반도체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차세대 사피온 개발에 아테리스의 플렉스NoC 인터커넥트(FlexNoC interconnect) IP를 활용한다. 플렉스NoC 인터커넥트 IP는 반도체 내 설계 블록 간 신호를 상호연결(송·수신)하는 기능을 통해 와이어 사용을 절반으로 줄인다. 이를 통해 설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전력 소비량을 감축하고 성능을 높이는 장점도 있다. SK텔레콤은 아테리스의 IP를 도입해 사피온 개발에 속도를 낸다. SK텔레콤은 작년 11월 '사피온 X220'을 선보이고 AI 반도체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이 칩은 국내 최초 클라우드용 AI 반도체다.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딥러닝 연산 속도가 1.5배 빠르고 전력 사용량은 80%에 불과하며 가격은 절반 수준이다. SK텔레콤은 AI 서비스 '누구(NUGU)'와 고객센터, ADT캡스 영상 분석 등에 사피온을 적용하고 자체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도쿄게임쇼(TGS)에 참가한다. SK텔레콤은 전시 부스 뿐 아니라 메인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퍼블리싱 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TSG 2021에 참가한다. SK텔레콤은 E3 2021에서도 공개한 바 있는 앤빌·네오버스·베이퍼월드·숲속의 작은 마녀 등 퍼블리싱 게임 4종을 소개한다. TSG는 일본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 Computer Entertainment Supplier's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게임쇼다. 이달 30일 개막하는 TSG 2021에서는 총 44개의 메인 프로그램이 다양한 영상 플랫폼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TSG2021 개막날인 30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SK텔레콤 게임쇼'를 진행하고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액션슈팅 게임 '앤빌' △티노게임즈 개발 카드 액션 게임 '네오버스' △얼라이브 개발 액션 어드벤처 '베이퍼월드' △티노게임즈 개발 RPG(역할수행게임) '숲속의 작은 마녀' 등을 소개한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소개하는 게임이 엑스박스 플랫폼과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텔레콤이 'T우주'를 구독 커머스 플랫폼으로 키워 미래 성장 활로를 모색한다. 글로벌 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100여곳 제휴사를 추가하고 체험형 매장을 1000개로 확대하며 고객들의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구독 서비스로 자리매김한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마케팅 담당은 2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T우주를 통해 2025년 3600만명을 확보, 거래액 8조원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구독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광고 등 신사업을 발굴하고 궁극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T우주의 장점을 다양성과 유용성으로 들었다. 한명진 SK텔레콤 구독형상품 CO장은 "아마존이나 구글 등 글로벌 브랜드뿐 아니라 스타트업까지 망라했다"며 "패키지 구성에 있어서도 시장에 나온 어떤 상품보다 유용하고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T우주에는 아마존과 11번가, 이마트,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배달의 민족, 구글원, 웨이브, 티맵, 꽃다발 정기배송 스타트업 꾸까 등이 참여한다. 특히 아마존은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11번가에 입점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해외
[더구루=오소영 기자]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디나라 케멜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공화국 대사와 회동했다. 디지털 노하우 전수 의지를 밝히며 키르기스스탄을 발판삼아 KT의 중앙아시아 공략이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구 대표는 지난 20일 케멜로바 대사와 면담을 가졌다. 문성욱 글로벌사업본부장(상무)도 동행했다. 양측은 지난달 KT 대표단의 키르기스스탄 방문 결과를 논의하며 스마트시티와 에너지, 헬스케어, 관광, 정보통신기술(ICT) 투자를 논의했다. 특히 구 대표는 ICT의 성장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KT와 협력해 키르기스스탄이 ICT 분야의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봤다. 디지털 경험을 전수하고 관련 전문가 양성을 도울 준비가 됐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회동을 계기로 KT는 키르기스스탄 투자를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구 대표에 앞서 문 상무를 비롯한 KT 경영진은 6월 케멜로바 대사와 만났었다. <본보 2021년 6월 16일 참고 [단독] KT, 키르기스스탄 5G시장 '정조준'…글로벌본부장 진두진휘> KT는 지난달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와 전력량 계측기 자동화 및 디지털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계량기와 사물인터넷(
[더구루=오소영 기자] "단기적으로 모임에 특화된 메타버스 대중화를 견인하겠다. 향후 모임뿐 아니라 기업, 서비스가 입점해 쇼룸을 여는 등 다양한 경제활동이 이뤄질 수 있는 메타버스 월드로 진화할 계획이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사업담당은 19일 국내 기업 최초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프랜드' 청사진을 밝혔다. 이프랜드는 SK텔레콤이 지난달 14일 출시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아바타를 만들어 가상 세계에서 활동하는 플랫폼으로 회의·모임에 특화됐다. 한 '룸'에 최대 131명까지 모이며 PPT나 영상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전진수 SKT 메타버스 CO장은 "메타버스가 완전히 새로운 게 아니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접속해서 새 사람을 만나는 MZ(1980년 초~2000년 초 출생) 세대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는 게 저희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초기 반응은 긍정적이다. 양 담당은 "이프랜드 출시 이후 방문자가 점프 버추얼 밋업 대비 약 2배, 이용 시간은 5배가 늘었다"며 "제휴 요청도 수백 건에 이른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를 누구나 참여해 소통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진화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용자가 이프랜드 내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에너지 저장 솔루션 기업 '포윈(Powin)'이 현지 정부에 사업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내달 28일을 기점으로 200명 이상 해고할 가능성을 통보했다. 경영난이 지속되고 시장 성장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커지고 있어서다. 이번 위기로 포윈을 파트너로 삼은 삼성물산의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전략은 일부 차질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오리건 주정부에 따르면 포윈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키스 윌슨 포틀랜드 시장과 프랭크 부베닉 튜얼러틴 시장, 오리건 고등교육 조정 위원회(HECC)에 사업 중단 계획을 담은 서한을 보냈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오는 7월 28일 또는 그 이전에 직원들을 자를 수 있다고 공지했다. 실직 위험에 놓인 직원은 약 250명이다. 오리건주는 '근로자 조정 및 재훈련고지(WARN)법'에 따라 100명 이상 근로자를 고용한 회사가 사업장 폐쇄나 해고를 결정할 경우 60일 전에 이를 통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포윈은 서한에서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해고 대상 직원들의 직책을 열거했다. 1989년 설립된 포윈은 전 세계 11GW 이상 ESS를 공급했다. 현재 6GWh 규모 ES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라이트싱크 테크놀로지스(Lightsynq Technologies, 이하 라이트싱큐)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 아이온큐는 라이트싱크 인수로 양자 인터넷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온큐는 지난 3일(현지시간) 라이트싱크 인수를 완료했다. 아이온큐는 지난달 7일 라이트싱크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었다. 인수 금액 등 상세 조건은 이번에도 공개되지 않았다. 아이온큐가 인수한 라이트싱크는 지난해 11월 아마존웹서비스(AWS) 양자 네트워킹 센터 책임자였던 미히르 바스카(Mihir Bhaskar) 박사 등이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출범과 동시에 케르베로스 벤처스 등에서 1800만 달러(약 245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라이트싱크는 양자 컴퓨팅 모듈을 연결해 풀 스케일 양자컴퓨터를 구축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라이트싱크는 자사의 기술이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 구축 방식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은 여러 대의 컴퓨터 장치를 연결해 단일 장비처럼 작동하도록 만들어 강력한 연산성능을 구축한다. 양자 컴퓨팅의 경우 큐비트 확장을 통한 연산성능 개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