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LG유플러스가 영국 인기 채널 'BBC 라이프 스타일'을 인터넷TV(IPTV)에 추가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오는 27일부터 IPTV인 U+tv에서 BBC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인다. BBC 라이프 스타일은 홈&디자인과 요리, 자기계발, 패션&스타일, 건강, 육아 등 6개 테마로 구성된 가정 전문 채널이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유명 셰프 고든 램지의 식당 개조 프로그램 '고든램지의 24시간 지옥과 뒤로(Gordon Ramsay’s 24 Hours to Hell and Back)'과 건축 프로그램 '그랜드 디자인(Grand Designs)', 요리 경영 프로그램 '마스터셰프(Master Chef)' 등 유명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BBC를 추가로 제공하며 IPTV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2007년 myLGtv 론칭 후 2010년 U+tv를 브랜드명을 변경하고 채널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2018년에는 국내 IPTV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듬해 △법률방송을 비롯한 공공 채널 6개 △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상철 전 LG유플러스 부회장이 화웨이 총괄 고문 자격으로 이동통신 서밋에 참석하며 4년째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상철 화웨이 총괄 고문은 지난 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리더스 서밋 2020'에 참석했다. 리더스 서밋은 남아시아, 중동, 북아프리카 기반의 비영리 통신협회 사메나 텔레커뮤니케이션(SAMENA Telecommunications)이 주관하고 화웨이가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 주제는 '5G+X: 투자 부흥을 위한 산업 전반에 걸친 5G 활용'이다. 마츠 그란리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사무총장과 자오 허우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사무총장 등 업계 리더들이 모여 5G 시장을 조망했다. 이 고문은 9일 오전 9시50분부터 약 1시간 진행된 토른 세션에 나섰다. '변혁적 필요성으로서의 5G'를 주제로 한 세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5G의 잠재력을 논의했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분야에서 5G의 활용성을 이야기했다. 이 고문은 KT, LG유플러스, 정보통신부 장관 등을 거친 국내 통신 전문가다. 미 항공우주국(NASA)과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텔레콤이 이달 예정된 미국 군사용 주파수 3.5㎓ 경매에 참여한다. 3.5㎓ 주파수는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주파수 대역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SK텔레콤이 이번 경매전에서 성공, 미국 5G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레이먼드 제임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투자자보고서를 통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민간 광대역 무선서비스(CBRS) 주파수 경매에 271개 업체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CBRS는 미국의 군사용 주파수인 3.5㎓를 일반 기업들이 5G망에 사용하도록 풀어주는 사업이다. 당초 6월 말로 예정돼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 달 연기됐다. 레이먼드 제임스 보고서 명단에 SK텔레콤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미국 신시내티 벨(Cincinnati Bell), 프론티어 커뮤니케이션(Frontier Communications), 멕시코 아메리카 모빌(America Movil) 등 글로벌 통신사들도 참여해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인다. 특히 SK텔레콤을 포함한 △신시내티 벨 △프론티어 △멕시코 아메리카 모빌 등을 중심으로 한 '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텔레콤이 인텔과 손잡고 5G 단독모드(SA) 상용화 연구에 드라이브를 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인텔의 장비를 사용해 5G SA 사용자 평면 기능(UPF)을 개발 중이다. UPF는 기지국과 네트워크 사이에서 사용자 패킷의 주소 정보를 읽어 데이터를 목적지별로 분류해 전송하고, 단말과 데이터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기능이다. SK텔레콤이 개발하는 5G SA UPF는 국제민간표준화기구(3GPP)의 릴리즈15 통신 표준을 기반으로 한다. SK텔레콤은 연구 과정에서 △인텔의 서버 플랫폼 2세대 제온 스케일러블(Xeon Scalable) 프로세서 △고용량 정보를 빠르게 이동시키는 이더넷 800 시리즈 어댑터를 썼다. 박종관 SK텔레콤 5GX기술그룹장은 "사양 외에 스프트웨어·하드웨어 아키텍처에 중점을 두고 패킷 처리 지연 시간을 줄이는 데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인텔과의 협력으로 5G SA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SA는 롱텀에볼루션(LTE)망과 연동이 필요 없어 비단독모드(NSA) 대비 통신 접속 시간이 2배 빠르다. 데이터 처리 효율은 3배 높아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블룸버그가 실시한 5세대 이동통신(5G) 품질 테스트에서 SK텔레콤은 최대 1.5G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구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평균 속도가 800Mbps~1Gbps였다. 블룸버그는 지난 15일 국가별 5G 속도를 테스트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실내에서 측정했을 때 SK텔레콤의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1.5Gbps였다. 같은 건물 로비에서는 속도가 1Gbps로 떨어졌다. KT는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800Mbps~1Gbps로 나타났다. 5G 속도 테스트는 블룸버그가 처음은 아니다. 속도가 이통사별 5G 경쟁력을 비교할 수 있는 핵심 기준이 되면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들은 관련 조사를 실시해왔다. 지난달 영국 시장조사업체 오픈시그널의 5G 평균 속도 측정 결과에선 미국 버라이즌이 506.1Mbps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LG유플러스 238.7Mbps △SK텔레콤 220.6Mbps △KT 215.0Mbps 순이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의 자회사 루트메트릭스도 작년 6월 5G 품질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5G 퍼스트 룩(First Look)' 보고서를 냈다. 루트메트릭스는 5G 다운로드 속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텔레콤이 이스라엘 스타트업과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도입에 손잡고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을 선점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도 굴(Ido Gur) 사구나 네트웍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이스라엘 테크 전문지 씨테크(CTech)와 인터뷰를 갖고 "한국에서 가장 큰 이통사인 SK텔레콤이 사구나의 제품(MEC 솔루션)을 샀다"고 밝혔다. MEC는 고객과 물리적으로 가까운 곳에 데이터센터를 설치해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5G 시대로 넘어오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전에는 단말에서 넘어오는 정보를 모두 중앙 데이터센터에서 처리했다. 중앙집중형 방식은 5G 확산과 함께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하며 여러 문제를 낳고 있다. 처리 시간이 오래 걸리고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될 위험이 있다. MEC는 기기 자체 또는 사용자와 가까운 데이터센터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처리 시간을 줄여준다. 데이터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분산된 구조여서 사이버 공격을 당할 리스크도 적다. 사구나 네트웍스는 MEC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2008년 설립됐으며 2015년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
.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텔레콤의 파트너사인 필리핀 나우텔레콤이 5세대 이동통신(5G) 투자를 강화하며 양사의 기술 협력이 물이 올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나우텔레콤은 5G 고정 무선망(FWA) 사업에 5년간 7억1300만 달러(약 8500억원)를 투자한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FWA 기술을 도입해 5G를 구축한다. 첫 단계로 3년간 1억5200만 달러(약 1800억원)를 쏟을 예정인데 이는 대부분 통신 장비 구매에 사용된다. 나우텔레콤은 나우 코퍼레이션의 이동통신 자회사다. 필리핀에서 전국 단위의 유무선 통신 사업권을 갖고 있으며 5G 기반 인터넷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FWA 서비스 구축도 5G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과정에서 추진됐다. 렌네 로살레스 나우텔레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5G FWA를 통해 기업과 고급 주택 시장 진출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마닐라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밝혔다. 나우텔레콤이 5G 투자를 강화하며 협력사인 SK텔레콤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나우텔레콤에 SK텔레콤의 5G 노하우를 전해 협력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전 세계 5G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강화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SK텔레콤이 이스라엘 바이오 기업 나노엑스(Nano-X)에 244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이번 지분 투자로 SK텔레콤이 나노엑스 이사회에 참여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 SK텔레콤이 추진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해 나노엑스에 500만 달러(약 61억원)를 투자한데 이어 2000만 달러(약 244억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나노엑스 2대 주주가 됐다. 후지필름, 폭스콘, 요즈마그룹 등도 주요 투자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나노엑스는 '반도체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 발생기'로 주목받는 스타트업이다. 기존 컴퓨터단층촬영장비(CT)와 달리 열을 사용하지 않고 나노 기술로 전자 엑스선을 만드는 장비다. 특히 이미지 선명도를 높이고 장비 가격을 10분의 1 수준인 대당 1억원으로 낮춰 경쟁력을 확보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나노엑스의 기술 잠재력과 혁신성을 확인하고 초기투자에 이어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한 사전투자(pre-IPO)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로 SK텔레콤과 나노엑스의 협업도 본격화한다. 두 회사는 한국과 베트남에 나노
[더구루=오소영 기자] 퀄컴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확장현실(XR) 뷰어를 선보인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제품 상용화를 추진하며 XR 시장 선점에 나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퀄컴 테크놀로지 인코포레이티드(QTI)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엑스포 ‘AWE(Augmented World Expo) USA 2020’에서 "내년에 XR 뷰어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XR 뷰어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AR·VR 경험을 제공하는 헤드셋이다. 퀄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 855와 866 기반 스마트폰에 연결하도록 설계됐다. 5G 특유의 빠른 데이터 전송과 저지연 특징을 지닌다. 퀄컴은 XR 뷰어의 상용화를 위해 전 세계 이통사들과 협력해왔다. 국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가 상용화를 지원했다. 중국 차이나모바일·차이나텔레콤·차이나유니콤, 일본 소프트뱅크·KDDI·NTT도코모, 미국 버라이즌, 독일 도이치텔레콤, 영국 EE·보다폰, 프랑스 오렌지 등도 동참했다. 퀄컴은 XR 뷰어와 스마트폰의 호환성을 최적화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중국
[더구루=오소영 기자] 통신장비 제조업체 쏠리드가 세계적인 통신 케이블 회사 콤스코프(CommScope)로부터 특허 침해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콤스코프는 지난 18일 미국 텍사스북부지방법원에 쏠리드를 특허 침해 혐의로 제소했다. 디지털 무선주파수(RF) 전송에 관한 특허 4건을 쏠리드가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이다. 콤스코프는 특허 침해 제품의 수입·판매 금지와 손해 배상을 요청했다. 비슷한 소송을 영국에도 제기한 상태다. 콤스코프는 이번 소송 결과에 대해 자신감을 표명하고 있다. 미국에서 현지 네트워크 업체인 댈리 와이어리스(Dali Wireless)와 동일한 특허로 소송을 진행해 승소한 경험이 있어서다. 맷 멜레스털 콤스코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귀중한 자산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쏠리드의 무단 침해를 방지하고자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쏠리드는 이번 소송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미국과 유럽에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가 본격화되며 쏠리드의 수혜가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특허 소송이 장비 수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다. 특히 미국은 쏠리드의 해외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의 '신나는 코딩 교실'이 베트남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한 첫 수업을 진행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베트남 북부 하이즈엉 성에 위치한 한 유치원에서 미취학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코딩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코딩교실은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내놓은 어린이용 창의융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용 로봇 알버트와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수학 개념을 이해하고 소프트웨 개발 과정인 코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코딩 교실은 SK텔레콤의 유통망과 정보통신기술을 사회에 개방·공유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와 기업-개인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현재 코딩교실은 현국내 초등학교에서 정규 교과와 방과후 수업에 활용 되고 있고 스페인·프랑스·터키·베트남·말레이시아·코스타리카·페루 등 해외 10여개국에서도 시범 운영 중이다. 베트남 현지에서도 이번에 진행된 SK텔레콤의 코딩 교실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특히 아이들이 스스로 관찰하고 분석해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과 팀워크, 프레
[더구루=홍성일 기자] 브랜드 가치 평가 기관 브랜드 파이낸스는 매년 글로벌 통신사들의 브랜드 순위를 매년 집계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도 브랜드 파이낸스는 지난 4월 '텔레콤스 150 2020'를 통해 전세계 통신사들의 브랜드 가치를 집계해 발표했다. 2020년 조사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은 통신사는 미국의 '버라이즌'이었다. 버라이즌은 지난해 711억5400만달러로 평가되며 미국의 'AT&T'(870억500만달러)에 이어 2위에 올랐었다. 하지만 올해 조사에서는 1위였던 AT&T의 브랜드가치가 591억300만달러로 32.1% 급락하면서 636억9200만달러로 10.5% 감소한데 그친 버라이즌이 1위에 올라서게 된 것이다. 3위는 490억2300만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 차이나모바일로 지난해보다 11.9% 가치가 하락했다. 4위는 399억5600만달러를 기록한 독일의 T모바일이었고 5위는 363억5100만달러로 평가된 일본의 NTT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통신사들의 브랜드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20위 브랜드 중 가치가 상승한 회사는 △미국의 엑스피니티, 스펙트럼 △UAE의 에티살랏 △사우디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