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가 다음달 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 ‘2024 대한민국 동행축제 위드 롯데’를 개최한다.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두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29일 롯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소∙소상공인 등의 판로개척 및 내수활성화 촉진을 목표로 9월 한 달간 진행하는 대한민국 동행축제의 특별 개막 행사다. 동행축제 개막행사를 해외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롯데 계열사들이 힘을 합쳐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와 콜라보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지주를 포함해 마트, 홈쇼핑, 코리아세븐, 하이마트 등 8개 계열사가 협업한다. 행사가 열리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롯데의 베트남 사업역량이 총 집결된 곳이다. 롯데는 유통∙식품∙서비스 등 19개 계열사가 베트남에 진출해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점을 살려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월에는 롯데쇼핑, 롯데글로벌로지스, 중기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로나19 이후 오랜 기간 고전해 온 국내 면세점 업계가 글로벌 순위에서도 실망스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의 글로벌 면세기업 순위가 동반 하락했다. 유커(중국 단체여행객) 유입 지연, 강달러 현상 지속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매출이 뒷걸음질쳤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해외 시장 다변화를 통한 활로 모색에 나서고 있다 29일 영국 면세전문지 무디데이빗리포트(Moodie Davitt Report)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올린 매출은 38억4300만유로(약 5조7160억원)로 집계됐다. 43억6300만유로(약 6조4860억원)를 기록했던 전년에 비해 11.92% 줄어든 수치다. 매출이 두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하면서 롯데면세점의 지난해 글로벌 면세기업 순위도 주저앉았다. 롯데면세점은 해당 순위 4위다. 3위였던 전년에 비해 한계단 떨어졌다. 신라면세점도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0.46% 줄어든 30억7200만유로(약 4조5670억원)로 집계됐다. 매출 하락에 따라 글로벌 면세점 순위는 지난 2022년 5위에서 지난해 6위로 내려앉았다. 국내 면세시장 '큰손'으로 불리는 유커를 비롯한 방한 중국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 유통군이 싱가포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싱가포르 최대 유통업체 'NTUC FairPrice'(National Trades Union Congress FairPrice·이하 페어프라이스)와 협력해 다양한 PB 상품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페어프라이스는 28일 롯데 유통군과 PB 상품 공급 및 판매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 유통군은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페어프라이스와 맞손을 잡았다. 싱가포르에 위치한 페어프라이스 본사에서 개최된 MOU 체결식에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 비풀 차울라(Vipul Chawla) NTUC 페어프라이스 그룹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페어프라이스는 지난 1973년 설립된 싱가포르 최대 유통업체로 연매출 규모는 4조5000억원에 달한다. 싱가포르 전역에서 161개 슈퍼마켓과 184개 편의점 등 총 345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대형 슈퍼마켓, 프리미엄 슈퍼마켓, 슈퍼마켓, 편의점 등 상권에 따라 차별화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 유통군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페어프라이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LK삼양(옛 삼양옵틱스)이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카메라 렌즈 신제품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3월 삼양옵틱스에서 LK삼양으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카메라 렌즈 라인업 확대를 통한 신규 수요 창출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고성능 렌즈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일본·미국·유럽 등 기존 시장에 더해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K삼양은 카메라 렌즈 신제품 '리마스터 슬림 32mm F2.8 초슬림 렌즈'(이하 리마스터 슬림)를 출시했다. 네이버 스토어 내 LK삼양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한 국내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글로벌 시장에도 선보인다. 다만 구체적 해외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LK삼양은 리마스터 슬림이 세계 최초의 광학계 교체 렌즈라고 소개했다. 카메라 렌즈 전체가 아닌 렌즈 내부 광학계만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 적용됐다. 하나의 렌즈 바디를 활용해 다양한 광학적 특성을 지닌 렌즈를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사진·영상 촬영 유연성, 공간 효율성 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자석으로 고정되는 베요넷 마운트 방식을 채택해 빠르고 간편하게 광학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나릿 테르드스테라숙디(Narit Therdsteerasukdi) 태국투자청(BOI) 사무총장을 만나 동물사료,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분야 투자·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태국 정부와의 협력을 토대로 관련 사업 확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태국 정부에 따르면 나릿 테르드스테라숙디 사무총장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한-태국 투자 협력 포럼'에 참석해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고위 관계자들과 만났다. 나릿 테르드스테라숙디 사무총장의 이번 방한은 태국에 대한 국내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동물 사료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태국 정부가 관련 규제 개선 등을 추진해 보다 지속가능한 동물 사료 생산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토대로 유럽 등 전세계로 태국 육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 부문은 태국 정부의 관련 정책에 협조하는 한편, 동물 사료 원료 분야에 대한 투자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태국 자회사 CJ 바이오 APAC(CJ BIO APAC)을 통해 현지에서 식품 및
[더구루=이연춘 기자] 카페24가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손잡고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를 활용한 콘텐츠 커머스 생태계를 확대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크리에이터·브랜드 매칭을 통한 콘텐츠 커머스 활성화 및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2015년 설립 이후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마케팅, 지식재산권(IP), 게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이다. 슈카월드, 도티, 감스트, 지무비, 강남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크리에이터 200여 팀이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제휴는 카페24와 샌드박스네트워크가 협력해 온라인 브랜드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연결하고, 이들이 카페24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활용해 커머스와 콘텐츠를 결합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교류 방안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카페24 고객 브랜드사와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 간 연결 체계 구축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를 활용한 크리에이터 이커머스 사업 진출 지원 ▲브랜드·크리에이터의 이커머스 매출 확장 ▲양사 서비스 활성화·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롯데의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가 기업형 벤처캐피털(Corporate Venture Capital·CVC)를 설립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한 헬스케어·바이오 에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한·일 롯데의 '원롯데' 체제를 강화하면서 한국롯데와 별도로 전략적 투자처를 묵색한다는 구상이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27일 바이오 의약품·차세대 항체의약 등의 분야에 대한 투자활동을 펼치기 위해 그룹 경영전략실 내에 헬스케어·바이오의약 CVC를 신설한다. 미래 성장성 있는 투자처를 찾아 인사이트를 얻고 시너지를 창출하려는 목적으로 CVC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CVC를 통해 항체 의약품·항체 약물 복합체(ADC) 등 첨단 바이오 분야 신생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일본에 국한되지 않고 전세계에 있는 창업기·성장기 단계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항암제, 링커 등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도 펼칠 예정이다. 일본 롯데홀딩스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백현준 롯데바이오로직스 이사가 신설 CVC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유통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 2019년 이후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온라인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08년 12월 호치민에 베트남 1호점 남사이공점을 열고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현재 1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6일 베트남 지적재산권협회(Vietnam Intellectual Property Association)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 10대 유명 브랜드 어워드' 수상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마트 베트남은 지난해 10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하노이 온라인 센터'(Hanoi Online Center)를 조성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신속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마트는 하노이 온라인 센터를 통해 육류, 채소, 과일, 수산물 등 3만여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 주문이 접수되면 2시간 이내에 배달해준다.<본보 2023년 10월 11일 참고 롯데마트, '하노이 온라인 센터' 운영…식품 배송 시장 선점> 앞서 지난해 8월 애플페이를 도입했다. 기존 신용카드,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뉴욕팰리스가 메이저 테니스대회 US오픈을 앞두고 관련 이벤트를 펼치며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이다. 글로벌 테니스 스타들과 손잡고 피클볼 행사를 펼치며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했다. 피클볼은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등이 조합된 구기 종목이다. 롯데뉴욕팰리스는 지난 22일(현지 시간) 호텔 내 안뜰에서 '팰리스 인비테이셔널'(Palace Invitational)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 이번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2024 US오픈 테니스' 개막을 앞두고 추진됐다. 글로벌 테니스 스타들이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 피클볼 시합을 즐기며 자리를 빛냈다. 올해 프랑스 오픈과 윔블던을 제패하며 차세대 테니스 황제로 불리고 있는 카를로스 알카라즈(Carlos Alcaraz), 미국 테네스 스타 테일러 프리츠(Taylor Fritz), 한때 세계 1위를 차지했던 카자흐스탄 테니스 선수 엘레나 리바키나(Elena Rybakina), 덴마크 출신 유명 테니스선수 캐롤라인 워즈니아키(Caroline Wozniacki) 등이 참가했다. 카를로스 알카라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롯데뉴욕팰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현지 취약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미래세대 육성을 적극 지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24일 구세군과 협력해 본사가 자리한 미국 일리노이주 데스 플레인스(Des Plaines)에서 학용품 전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가을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경제력이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직접 필기구, 노트, 돋보기 등으로 가득찬 책가방 100개를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리노이주가 아닌 미국 여러 지역에서 일하는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직원과 그 가족도 기부 활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플로리다주 잭슨빌(Jacksonville), 조지아주 페어번(Fairburn), 캘리포니아 폰타나(Fontana) 등에서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취약 가정을 대상으로 한 학용품 기부 활동이 이어졌다. CJ대한통운은 국내외에서 나눔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CJ대한통운이 태국을 거점 삼아 동남아시아 물류 시장 확장을 꾀한다. 태국이 동남아시아 물류 거점의 핵심 요충지로 부상함에 따라 현지화를 위해 현지 인력을 채용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동남아시아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태국법인 'CJ로지스틱스 태국'(CJ Logistics Thailand)이 운송주송인(Freight Forwarder) 채용에 나선다. 운송주송인이란 국가 간 화물 운송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직무를 말한다. 구체적으로 △수출입 대행 서비스 △국제 운송 서비스(해상·항공 등) △물류 창고 보관 및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한다. 채용 시 태국 동부의 촌부리주 시라차(Si Racha)에서 근무하게 된다. CJ대한통운이 태국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이유는 태국이 동남아 국가 중에서 경제 성장률이 높고 물동량이 많아 동남아 물류 사업의 교두보로 활용하기 좋은 시장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실제 태국 택배 시장은 모바일 기기 및 전자상거래 확장에 따라 매출 성장 가능성이 크다. 2022년 태국 전자상거래 시장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230
[더구루=이연춘 기자] 컬리는 올 상반기에 2개 분기 연속 조정 상각전영업이익(이하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387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90억원 개선된 83억원이었다. 컬리는 올 들어 소비 위축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컬리멤버스 개편, 컬리나우 론칭, 컬세권 확장 등을 적극 추진했다. 컬리는 이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올 2분기 EBITDA는 12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4억원 개선된 수치다. 물류비와 고정비 효율화 등을 통한 손익 구조의 근본적인 개선이 토대가 됐다. 올 2분기 EBITDA 이익률 역시 1년 새 7.7%p 좋아졌다. 지속적인 배송 효율성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도 주요 수익구조 개선 요인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김포물류센터 대비 약 15~20% 효율이 떨어졌던 송파물류센터의 클로징과 자동화 프로세스 설비를 갖춘 창원, 평택 센터의 오픈으로 컬리 전체 물류 시설의 주문처리 능력은 크게 향상됐다. 올 상반기 판관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