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 현대, SK가 포춘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 중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각국에서 활발한 기업 활동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전자, 자동차, 철강과 에너지 부문에 치우쳐 있는 모습이다. 특히 유통, 바이오 부문에서 이름을 올린 한국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어 다소 아쉽다는 평가다. 6일 포춘이 지난달 발표한 '포춘 글로벌 500'에 따르면 삼성, 현대, SK 등을 포함한 한국 민간·공기업 15개가 500위 안에 안착했다. 평균 순위는 전년 대비 하락했다. 작년만 하더라도 500위권 내 기업이 18개 였지만 올해 15개 기업으로 줄었다. SK하이닉스, CJ그룹, 삼성생명보험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삼성전자(31위) △현대차(73위) △SK(100위)는 유일하게 '톱 100' 내 들었다. 삼성전자와 SK는 지난해와 비교해 순위가 각각 6위, 8위 하락한 반면 현대차는 12위 상승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반도체 업황이 주춤한 데 따른 실적 악화 영향으로 순위가 떨어진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차는 전기차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공고한 판매 실적을 기록한 것이 주효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아누물라 레반트 레디(Anumula Revanth Reddy) 인도 텔랑가나 주총리가 방한다. 삼성과 현대자동차그룹, LG, LS, GS, 셀트리온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 연쇄 미팅을 갖는다. 인도 현지의 제약·정보기술(IT)·모빌리티 중심지로서의 비전을 알리고, 한국 기업들에 투자를 구애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인도 정부와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레디 주총리는 오는 12일 한국을 방문한다. D. 스리다르 바부 전자통신·상공·입법부 장관과 자예시 란잔 전자통신·상공·입법부 차관, 셰사드리 총리실 국장 등 텔렝가나 주정부 관계자 9명이 동행한다. 레디 주총리는 삼성과 현대자동차, LG전자, GS칼텍시, LS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 잇달아 회동한다. 13일 '한-인도 제약바이오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해 한국 제약 업계와 교류한다. 셀트리온, 유유제약 등과 만남을 갖고 한국섬유산업협회와도 만난다. 텔랑가나주는 인도에서 네 번째로 큰 주다. 인구 약 3500만 명으로 북부와 남부, 서부와 동부를 가로지르는 내륙 운송망의 중심에 위치한다. 인도 전체 의약품의 약 3분의 1을 생산하는 제약 산업의 허브다. 벵갈루루가 속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에서 태양광 모듈 '큐트론(Q.TRON)' 직접 판매에 나선다. 미 동북부의 주거용 태양광 대면 영업 강화와 제품 교육 간소화를 통해 태양광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오는 13~15일(현지시간) 미 태양에너지 장비업체 그린테크 리뉴어블스(Greentech Renewables)의 동북부 지점에서 큐트론(Q.TRON) AC 로드쇼를 개최한다. 13일은 뉴저지의 펜사우켄 타운십(Pennsauken Township)에 있는 그린테크 펜사우켄에서, 14일은 코네티컷주 윌링포드의 그린테크 월링포드(Greentech Wallingford)에서 진행한다. 15일은 매사추세츠주의 맨스필드에 위치한 그린테크 맨스필드(Greentech Mansfield)에 열린다. 한화큐셀은 이번 로드쇼에서 큐트론 AC 시연을 통해 태양광 모듈의 작동 방식과 더불어 어떻게 에너지를 전환하는지를 보여준다. 큐트론 AC는 태양광 설치 간소화로 설치 방법도 개선했다. 큐트론 AC는 '마이크로 인버터'가 내장돼 빠른 설치가 가능하다. 한화큐셀은 로드쇼에서 큐트론 AC의 직접 판매와 제품 교육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캘리포니아 수소 비즈니스 협의회(The California Hydrogen Business Council, 이하 CHBC)'에 가입했다. 미국 수소 시장과 기술 현황 등 사업 정보를 얻고 업계 관계자들과 교류하기 위해서다. 미국 수소차 시장을 공략해 '미래 먹거리'인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역량을 키운다. CHBC는 지난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서 "새로운 회원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CHBC는 수소 산업을 이끄는 이해관계자간 협력을 도모하고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자 지난 2000년 설립됐다. 수소차와 연료전지, 수소 탱크·저장 설비 등 수소 관련 사업을 하는 120여 개 기업과 정부·교육 기관, 비영리 단체들을 회원사로 뒀다. SK에코플랜트의 파트너인 미국 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와 ㈜두산의 미국 연료전지 자회사 '하이엑시엄', 캐나다 '발라드파워 시스템', 독일 자동차 부품사 '보쉬'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회원사 명단에 올랐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미국법인은 '일반 회원'으로 가입했다. 수소 업계 정보를 교류하고 현지 수소차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살핀다. 포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현대차그룹 미국법인 임직원들이 정치 후원금을 통해 미국 대선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삼성의 경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등 민주당을, 현대차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등 공화당을 지지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더구루가 미국 로비·정치 자금 지출 규모를 집계해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오픈시크릿(OpenSecrets)' 자료를 토대로 삼성과 현대차 미국법인 소속 임직원들의 정치 기부금(지난달 16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삼성은 해리스 부통령에 가장 많은 후원금을 냈다. 반면 현대차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부금 액수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오픈시크릿의 데이터는 기업이 아니라 기업 소속 개인 혹은 해당 개인의 직계 가족이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열릴 대통령과 상원 선거 후보자와 정당 등에 200달러 이상 기부한 후원금을 기반으로 한다. 기업이나 노동조합 등은 슈퍼팩(PAC)을 통해서만 연방선거 후보자에게 정치 자금을 기부할 수 있다. 각 개인이 소속된 3만2909개 조직 중 기부액 규모 기준 삼성은 4063위, 현대차는 1만436위에 올랐다. 삼성 소속 개인은 총 6만3756달러, 현대차는 9065달러의 정치 후원금
[더구루=오소영 기자] 참빛그룹이 베트남 기업과 경마 복합 레저단지 사업 개발·운영에 손잡았다. 장외 발매소 운영과 빌라 공급 권한을 넘겼다. 2019년 투자증명서를 받은 후 더디게 진행됐던 베트남 복합레저단지 개발에 다시 속도가 붙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바오팝루앗(Báo Pháp luật) 등 베트남 매체에 따르면 참빛그룹은 골드드래곤국제무역서비스(TNHH DV Quốc tế Rồng Vàng)와 경마 복합 레저단지 개발·운영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참빛그룹은 골드드래곤국제무역서비스에 장외 발매소 50개를 운영할 독점 권한을 주고 빌라 30채 공급도 맡긴다. 경마 복합 레저단지 운영 전반에 협업할 예정이다. 경마 복합 레저단지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 속선현 내 125만㎡ 규모 부지에 들어선다. 노이바이 공항에서 약 7㎞, 하니오 중심지에서 약 27㎞에 불과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3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과 부대시설을 갖추며 베트남 전역에 장외 발매소 50개도 설치된다. 참빛그룹은 지난 2019년 9월 하노이 경마투자증명서를 받았다. 2020년 초 착공해 이듬해 말 개장을 계획했지만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았다. 현재 개장 목표를 2028
[더구루=김은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기업 사우디 아람코 산하 벤처 캐피탈(VC) '와에드 벤처스(Wa'ed Ventures)'가 미래 기술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사우디 언론 알 샤르크(Al-Sharq)에 따르면 파하드 알 에디(Fahad Al-Eidi) 와에드 벤처스 상무이사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와에드 벤처스의 투자는 주로 △반도체와 △우주기술 △AI △사이버 보안 △지속 가능성 및 △생명 공학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사우디에서 가장 성공적인 스타트업 부문 중 하나인 금융 기술 부문에 대한 새로운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와에드 벤처스는 아람코가 전액 출자한 5억 달러(약 7000억 원) 규모 기관 벤처캐피탈 회사다. 잠재력을 지닌 고성장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해 사우디의 경제 다각화와 신사업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사우디 정부는 '소버린(Sovereign·주권) AI'라는 정책 기조 아래 AI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자체적인 AI 인프라와 서비스룰 구축하며 AI 산업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현지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투자해온 와에드 벤처스는 투자 범위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공화당 다수 미국 하원이 세계 최대 드론 생산업체인 중국 DJI 드론 금지법을 통과시킨 가운데 민주당 다수 상원은 금지법 자체를 상정하지 않았다. 공화당은 DJI 드론을 금지해야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고 민주당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도 DJI 드론을 금지해야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도 다양한 분석과 추측이 나오면서 상·하원 최종 합의까지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소속 릭 스콧(Rick Scott) 상원의원은 24일(현지시간) DJI 드론의 미국 내 판매를 금지하는 2025년 국방수권법(NDAA) 수정안을 제출했다. 해당 수정안은 민주당 소속 마크 R. 워너(Mark R. Warner) 상원의원이 공동발의했다. 릭 스콧 의원 등이 수정안을 제출한 것은 지난 8일 통과된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NDAA 초안에 DJI 드론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CCP 드론 대응법(Countering CCP Drones Act)이 빠졌기 때문이다. CCP 드론 대응법은 공화당이 강력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법안이다. 미국 하원은 총 435석 중 220석을 공화당이 차지하고 있어 CCP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말레이시아에서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화한다. 28일 LG전자 말레이시아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말레이시아 국립혈액은행과 손잡고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혈액 주머니 재고를 보충하고 헌혈의 중요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했다. 국립혈액은행에 따르면 하루에 평균 500개의 혈액 주머니가 필요하다. 최근 의료 기술의 발전과 병원 수 증가에 따라 혈액 수요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응급 수술 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도 많다는 게 국립혈액은행의 설명이다. LG전자는 국내외에서 곳곳에서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의 제재로 정상적인 사업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러시아에서도 연방생물의학청(FMBA) 헌혈센터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본보 2024년 4월 22일 참고 LG전자, 러시아서 사회공헌 활동 재개...지역 사회 접점 넓힌다> 최정원 LG전자 말레이시아법인 법인장은 "LG전자는 말레이시아의 선도적인 가전제품 회사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중에도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안전을 보장하는 내용의 협정이 부활할 전망이다. 협정은 지난해 러시아의 자국 곡물 수출 제한 이유로 종료됐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가 흑해 곡물 협정 부활 가능성을 시사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Dmitry Peskov)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가 튀르키예와 국제연합(UN)의 지원을 받아 2022년에 추진됐던 흑해 곡물 협정을 부활 시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모든 사안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논의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러시아는 흑해 곡물 협정의 부활을 위한 대화에 열려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흑해 곡물 협정 재개 가능성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나온 흑해 항해 안보 발언에서 제기됐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흑해 곡물 협정을 복원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시작됐다"며 "튀르키예는 평화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중재를 포함한 모든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가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 확대에 따른 조선 부문 호실적에 힘입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에너지와 건설기계 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조선과 선박 솔루션, 전력기기 등의 분야가 날개를 달며 기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HD현대는 25일 올 2분기 매출 17조5549억원, 영업이익 87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4%, 영업이익은 86.2% 증가했다. 순이익은 전년(1863억원) 대비 192.1% 오른 5441억원이었다. 상반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4조693억원, 영업이익 1조6735억원이다. 조선 부문 실적이 개선되고, 전력기기와 선박 AM·디지털 솔루션 사업 호조세가 계속되며 상반기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2분기 실적을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인 HD한국조선해양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매출 6조6155억원과 영업이이 3784억원을 기록, 5분기 연속 흑자 행렬을 이어갔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1.3%, 428.7% 증가했다. 친환경 이중연료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이 실적에 본격 반영된 덕이다. 영업이익은 선별 수주에 따른 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가스전 4단계 개발에 필요한 엔지니어링 작업을 위해 중국 해양석유공사(COOEC)와 손을 잡았다. 프로젝트 파트너사를 잇따라 확정, 드림팀을 꾸려 사업 추진을 가속화한다. 25일 중국 해양석유총공사(CNOOC)에 따르면 자회사 COOEC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포스코인터내셔널과 5억2300만 달러(약 7249억원)규모 EPCIC(설계·구매·제작·설치·시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COOEC는 △기존 해저 플랫폼을 개조 △해저 파이프라인, 엄빌리컬 케이블 등 설치 △웰헤드 매니폴드 등 해저 시설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COOEC가 수심 1000m가 넘는 대규모 가스전 프로젝트의 EPC 계약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미얀마 가스전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미국 해저 장비 솔루션 업체 '원서브시(OneSubsea)'와 해저 생산 시스템 공급 계약도 맺었다. <본보 2024년 7월 4일 참고 [단독] 포스코인터-원서브시, '미얀마 가스전 4단계 핵심 설비' 공급 계약>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미얀마 가스전 해상 A-1·3 광구 4단계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