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외부 CCTV 신제품과 함께 5W급 소형 태양광 패널을 공개했다. 샤오미는 태양광 패널을 통해 외부 CCTV를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외부 CCTV 카메라 제품인 'BW 300'과 'BW 500'을 공개했다. 샤오미는 신형 외부 CCTV 카메라 제품과 함께 소형 태양광 패널도 공개했다. 샤오미에 따르면 해당 태양광 패널은 이번에 공개된 CCTV 카메라에 전력을 공급하는 용도로 사용되며 IP66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태양광 패널은 CCTV 카메라와 방수처리된 USB-C 커넥터로 전력을 공급하며 BW 300과 BW 500을 안정적으로 장기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태양광 패널은 단결정 실리콘으로 만들어졌으며 섭씨 영하 20도에서 영상 55도 범위 내에서 작동한다. 태양광 패널의 크기는 가로 218mm, 새로 178mm, 두께 16mm이며 장착 브래킷, 위치 지정 스티커, 확장 나사 끈과 나사 등 액세서리가 함께 제공된다. 태양광 패널과 함께 공개된 BW 300과 BW 500 CCTV 카메라 제품과 태양광 패널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홍치(紅旗·Hongqi) 대형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E-HS9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의전 차량으로 투입된다. 초고가 브랜드 롤스로이스와 벤틀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홍치는 지난달 2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E-HS9를 VIP 의전 차량으로 공급했다. 그동안 이곳 공항에는 세계 3대 럭셔리카 브랜드로 꼽히는 롤스로이스와 벤틀리가 의전 차량을 공급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이다. 공항 당국이 E-SH9에 대한 제품 우수성을 럭셔리카 브랜드와 동급으로 인정했다는 의미가 된다. E-HS9은 플래그십 대형 전기 SUV 모델이다. 기본 트림 기준 214마력(ps, 160kW)의 출력을 내는 전기 모터 2개를 사용한다. 최고급형은 214마력(ps, 160kW) 모터와 328마력(ps. 245kW) 모터가 장착됐다. 롱레인지 모델은 120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크기는 △전장 5209mm △전폭 2010mm △전고 1731mm △휠베이스 3110mm를 자랑한다. E-HS9이 투입되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이다. 전략적인 위치 덕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상용화를 위해 이착륙장 건설을 위한 표준을 마련했다. 중국은 eVTOL 이착륙장 건설 표준으로 저고도 경제 인프라 확충을 기대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달 22일 열린 '제5회 중국공항발전대회'에서 eVTOL 이착륙장 건설을 위한 'eVTOL 이착륙장 기술 요건' 단체 표준을 발표했다. 드론(무인기), eVTOL 등 저고도 비행 영역에 적용되는 기술 요건이다. 중국민용공항협회(中国民用机场协会)가 작성한 초안을 바탕으로 마련된 이번 표준은 eVTOL 이착륙장의 △물리적 특성 △장애물 제한 △부지 선택 △구조 설계 △전용 시설·설비 등 관련 기술 사양 표준이 포함됐다. 중국이 eVTOL 이착륙장 기술 요건 단체 표준을 발표한 건 저고도 경제 발전 속도에 맞춰 저고도 비행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eVTOL 이착륙 분야 관련 건설 표준은 없었다. 이번 표준은 저고도 인프라로 인해 발생하는 한계를 완화하고 저고도 경제를 보장한다. 단체 표준이라 현재 저고도 이착륙의 긴급한 요구도 충족할 수 있다. 표준으로 심사 인허가 과정도 대폭 축소된다. 일반적인 공항의 경우 인허가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공급망을 국산화하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미국의 대중 규제에 맞서 독자 생산 체제를 구축하는 데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일본 닛케이에 따르면 매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SMIC'와 '창신메모리(CXMT·중국명 长鑫存储技术)' 등이 공급망을 현지 기업들로 꾸리고 있다. 핵심 원재료는 물론 웨이퍼 제조설비, 산업용 가스 등 칩 생산 공정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이 포함된다. 중국 반도체 기업들은 점차 공급망 국산화 범위를 넓히고 있다. 과거에는 55나노미터(nm)와 40나노 등 성숙 공정에만 적용됐으나 향후 28나노 이하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기업을 파트너사로 확보하기 위해 기업 차원에서 사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중국 내 한 칩 제조 공장 임원은 닛케이에 “일반적으로 웨이퍼 제조기업들은 설비나 원부재료 채택 시 샘플 제공, 검증 등과 관련해 두 번의 기회만을 제공했다”며 “하지만 외국 제품 의존도를 줄이는 과정에서 자국 공급업체들에게 거의 무제한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당국은 자국 반도체 제조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헬스테크 기업 '젭 헬스(Zepp Health·옛 화미)'가 미국 '라이브엑스AI(LiveX AI)'와 손을 잡았다. 웹사이트에 라이브엑스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라이브엑스AI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젭 헬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젭 헬스의 공식 온라인 사이트에 라이브엑스AI의 솔루션을 접목, 실시간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이브엑스AI 솔루션인 'AI 에이전트'는 채팅, 영상,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과 상호 작용한다. 젭 헬스의 스마트워치 어메이즈핏 등을 구매하기 위해 웹사이트를 방문한 고객은 즉각적이고 개인화된 맞춤형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젭 헬스는 라이브엑스AI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해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님(NIM) 추론 마이크로서비스가 통합된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oogle Kubernetes Engine·GKE)'가 라이브엑스AI 솔루션의 핵심이다. 라이브엑스AI는 GKE를 활용해 평균 토큰 속도를 6.1배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원활한
[더구루=김은비 기자] 화웨이가 3나노(nm)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미국 정부가 중국의 반도체 기업을 견제하기 위해 규제 정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화웨이는 멀티패터닝(반복 노광 공정) 기술을 활용해 첨단 공정 반도체 기술인 3나노 미세공정 상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30일 IT 전문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화웨이의 협력사인 칩 제조 장비 개발업체 '시캐리어(SiCarrier)'는 멀티패터닝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며 3나노 기술 개발에 다가가고 있다. SMIC는 차세대 노드에 해당 기술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화웨이와 SMIC는 심자외선(DUV) 노광 장비를 이용한 멀티패터닝 기법으로 초고밀도 반도체를 제조하는 기술인 'SAQP(Self-Aligned Quadruple Patterning)' 기술을 개발중이다. 이 기술을 통해 3나노 칩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와 SMIC는 올해 초 첨단 마이크로칩을 생산하기 위한 SAQP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톰스 하드웨어는 "화웨이는 이제 3나노급 제조 기술에도 4중 패터닝을 사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현재 중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숏폼 플랫폼 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와 콰이쇼우(Kuaishou) 내 인공지능(AI) 개발자들이 대거 이탈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이끌던 양 홍시아(Yang Hongxia)가 최근 자신만의 AI 프로젝트를 준비하겠다며 퇴사했다. 또한 콰이쇼우의 LLM 프로젝트 기술 리더인 푸 루이지(Fu Ruiji)도 AI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준비하겠다면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적인 IT기업에서 AI전문가들이 퇴사하는 것에는 중국에서 4개의 AI 유니콘이 탄생한 것이 트리거가 됐다는 분석이다. 바이추안(Baichuan), 지푸 AI(Zhipu AI), 문샷 AI(Moonshot AI), 미니맥스(MiniMax) 등은 중국 대표 AI 유니콘으로 자리 잡았으며 현지에서는 4마리의 'AI 호랑이'라고 불린다. 또한 3년 전부터 시작된 AI 스타트업 창업붐 속 자리를 잡아가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바이트댄스에서 비전 테크 부문을 이끌던 왕 창후(Wang Changhu)는 지난해 AI스피어(AIsphere)라는 스타트업을 설립했으며 올해 3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장성기차(Great Wall Motor, GWM)가 글로벌 판매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브랜드 전략을 변경했다. 독일에 마련한 유럽 본사를 폐쇄하고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시장 진출 계획도 미뤘다. 일단 유럽 관세를 피하기 위한 현지 생산 거점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장성기차는 독일 뮌헨에 마련한 유럽 본사를 폐쇄할 계획이다. 최고경영진 포함 이곳 본사에 근무하던 직원 100명도 전원 해고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계획된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시장 진출 계획도 보류했다. 현지 총괄과 팀의 구성을 완료한 상태이지만, 향후 시장 변화 추이를 고려해 재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장성기차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 들어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판매 부진을 타파하기 위한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인상을 예고하고 나서며 현지 생산 방안 마련이 더 시급한 상태에 놓였기 때문이다. EU가 중국산 전기차 업계를 상대로 정부 보조금 조사를 진행한 것은 지난해 9월부터이다. 이에 따라 중국 브래드인 BYD는 헝가리에 첫 번째 유럽 공장 건설 계획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글로벌 앰배서더로 영국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을 발탁하고 글로벌 통합 캠페인에 나섰다. 경쟁사 테무가 지난 2월 미국 슈퍼볼 대회에서 광고비로 수백억원을 쓰면서 브랜드력을 강화하자 견제에 나선 행보로 풀이된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간 마케팅 경쟁에 불이 붙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다음달 14일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개최에 맞춰 글로벌 앰배서더로 데이비드 베컴을 선정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베컴을 내세워 소비자 친화적인 전자상거래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베컴과의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글로벌 통합 캠페인 '스코어 모어 위드 알리 익스프레스'(Score More with AliExpress)를 전개한다.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유로 2024에 출전한 선수들이 공을 넣을 때마다 제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로 2024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킬리안 음바페, 토니 크로스 등 유명 축구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알리익스프레스는 유로 202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UMC'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반도체에 관세 ‘폭탄’을 부과하자 UMC가 대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대만연합신문망(UDN) 등에 따르면 UMC는 최근 인피니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 등과 장기 파트너십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미국 업체 뿐만 아니라 대만 미디어텍, 리얼텍도 통신 칩 등의 주문을 늘렸다. 미국과 대만 반도체 기업들이 앞다퉈 UMC와의 ‘동맹’을 구축하고 나선 것은 미국 정부의 중국에 대한 추가 반도체 규제 때문이다. 당장 내년부터 2배 높은 관세를 물 위기에 놓인 기업들이 UMC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미국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중국산 반도체 관세율을 올해 25%에서 내년 50%로 올린다고 발표하며 미·중 관세 전쟁의 신호탄을 쐈다. 자국 기술이 쓰인 첨단 반도체 장비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에 적용한 대중국 수출 통제 조치에 이어 또 한번 강력한 제재를 가했다. UMC는 첨단 공정부터 성숙 공정에 이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10나노미터(nm) 이하 공정을 TSMC가 책임진다면, UMC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50%나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업황이 살아나는 분위기다. 2분기에도 최대 18%의 상승 폭을 그릴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차이롄서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이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0% 급등했다. 익명의 스토리지 업체 관계자는 "작년 말부터 반도체 산업은 상승세에 진입했다"며 "메모리 칩 제조사로부터 계약 가격을 인상하자는 통지를 여러 차례 받았다"고 전했다. 향후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AI 기술이 발전하며 서버와 휴대폰, PC 등에 AI가 접목되고 있다. 자동차·전자제품의 스마트화와 5세대(5G) 이동통신 보급도 진전되고 있다. 올해 2분기 디램(DRAM) 제품의 계약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3~18% 뛸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산시증권은 가격 오름세가 분명하다며 스토리지도 덩달아 새로운 상승 주기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메모리 칩이 비싸지며 이를 탑재한 스토리지 제품 가격도 오르고 업계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산업·소비자용 스토리지를 출시하는 중국 롱시스와 D램용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설계하는 몬타지 테크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BYD가 영국에서 이층 버스 'BD11'을 선보였다.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시간을 앞세워 영국에서 승부수를 던진다. 런던시의 탈탄소화 움직임에 대응해 영국의 상징인 '빨간 이층 버스'를 대체한다는 포부다. [유료기사코드] 27일 BYD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BD11을 출시했다. BD11은 가로 10.9m, 세로 2.55m, 높이 4.3m, 중량 19.5톤(t)의 2층 전기버스다. BYD가 독자 개발한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칼날처럼 생긴 길고 평평한 모양의 배터리 셀을 팩에 바로 담은 제품이다. 공간을 절약하고 중량을 약 10% 줄이며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BD11에 탑재된 배터리는 용량이 최대 532kWh로 영국에서 판매 중인 상용 전기차 중 최대 규모다. 주행거리는 최대 400마일(약 644㎞) 이상으로 10~12년 동안 안정적으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충전 속도도 빠르다. 전기 철도의 에너지원 공급에 필수인 팬터그래프나 두 개의 충전포트를 제공하는 듀얼 건 충전 방식으로 최대 500kW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