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장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체코 폐기물 시장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철거 사양의 미니 굴착기 제품군이 체코 철거·폐기물 재활용 업체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디벨론은 신제품 출시로 철거시장 흥행을 이어간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디벨론은 체코 철거·폐기물 시장을 위해 4대의 새로운 전문 철거 장비를 출시했다. △DX140RDM-7 △DX245DM-7 △DX380DM-7 △DX530DM-7로 최대 71톤(t)의 작동 중량과 최대 31m의 도달 범위를 커버한다. 이들 장비는 디벨론의 체코 독점 유통업체인 가레나를 통해 판매된다. 신제품 4종 모두 높은 도달 범위 철거 프로젝트에서 효율성, 가동 시간 및 안전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모듈식 붐 설계와 유압식 잠금 메커니즘 덕분에 완벽한 유연성도 제공한다. 운전석 기울기는 최대 30°까지 조절할 수 있어 운전자의 가시성을 높인다. 디벨론의 철거 장비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체코 폐기물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다. 체코 철거업체들이 디벨론의 굴착기가 컴팩트 사이즈임에도 철거에 특화된 붐과 암의 구조와 강력한 힘을 갖추고 있어 특수 철거 및 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기업 피규어AI(Figure AI)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OpenAI)와 결별을 택했다.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브렛 애드콕 피규어AI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픈AI와 협력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피규어AI는 완전히 자체적으로 구축한 엔드투엔트 로봇 AI에서 큰 혁신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30일 내에 그동안 본 적 없는 인간형 로봇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작년 2월 오픈AI가 피규어AI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차세대 AI 모델 개발에 협력해 왔다. 피규어AI는 2022년 설립된 AI 휴머노이드 전문 개발기업이다. 휴머노이드 시장의 선두 주자로 손꼽힌다. 오픈AI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인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투자했다. 피규어AI는 작년 초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01 시제품을 내놨고, 이어 같은해 8월에는 차세대 피규어02를 공개했다. 피규어0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국가안보기구 수장을 새로이 임명했다. 한국 방산협력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국가 중의 하나인 폴란드의 안보 수장을 맡고 있는 만큼 무기 수출 2차 이행계약 협상 등 아직 해결하지 못한 협력 상황에 대한 마무리 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5일 폴란드 대통령실에 따르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총리실과 국가안보국 등 내각 인사를 단행하면서 다리우스 루코브스키(Dariusz Łukowski) 전 장군을 폴란드 국가안보국(Biuro Bezpieczeństwa Narodowego, BBN) 신임 국장으로 임명했다. 야체크 시에비에라(Jacek Siewiera) 전 국장은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받은 장학금 문제로 사임했다. 안제이 두다 대통령은 시에비에라 전 국장을 해임하면서도 그의 업적을 인정해 폴란드 부흥 기사십자 훈장을 수여했다. 안제이 두다 대통령은 "군 경험이 풍부한 군 총사령관에게 국가안보국의 임무를 위임한다"고 임명 배경을 밝혔다. 야체크 시에비에 전 국장의 부관이었던 루코브스키 신임 국장은 폴란드군에서 경력을 쌓았다. 그는 2020년 폴란드군 참모총장 부사령관으로서 순수 군사 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SPH-M·Self-Propelled Howitzer-Modernization)의 성능 평가에 참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총력전'에 나설 전망이다. 미 육군이 사업자 선정을 위한 후속절차를 밟기 시작하면서 평가에 참여한 한화에어로 등 5개 업체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4일 미국 군사 전문매체 브레이킹 디펜스(Breaking Defense)에 따르면 미 육군은 이달 중 차세대 자주포 현대화 사업을 위한 신규 입찰 절차를 시작한다. 미 육군은 지난 몇 달 동안 자주포 현대화 사업에 필요한 협력업체와 관계사를 선정하기 위해 로드쇼를 진행했다. 로드쇼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서 자주포 공급업체의 수주전이 본격 개막한다. 지상 전투 시스템 프로그램 총괄 책임자인 글렌 딘(Glenn Dean) 소장은 "이달 중순에 1단계 제안 요청서를 발표하면서 자주포 현대화 사업 입찰 경쟁을 주최할 계획"이라며 "1단계는 성숙한 플랫폼에 대한 추가 테스트를 포함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육군은 오는 7월에서 9월 사이에 1단계 사업자를 선정한 다음 2단계로 내년까지 추가 경쟁 평가를 실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풍력타워업체 씨에스윈드가 독일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하부구조물과 타워 간 접합 구조물인 트랜지션피스(TP)를 공급하며 해상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씨에스윈드(CS Wind) 자회사 씨에스윈드 오프쇼어(CS WIND Offshore)는 최근 스웨덴 에너지 기업 바텐폴(Vattenfall)과 독일 북해에 위치한 노르드리히트(Nordlicht) 1, 2호 해상 풍력발전소를 위한 112기의 TP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1호에 들어갈 68기와 2호의 44기는 덴마크에 있는 씨에스윈드 오프쇼어 생산시설에서 제조된다. 씨에스윈드는 덴마크 해상풍력타워 하부구조물 기업 '블라트'를 인수하면서 하부구조물 시장에 진출했다. <본보 2024년 3월 15일 참고 씨에스윈드 인수한 덴마크 블라트, '씨에스윈드 오프쇼어'로 사명 변경> 인도된 TP는 벨기에 데메 오프쇼어(DEME Offshore)가 설치한다. 데메는 독일 EEW SPC가 납품할 모노파일 위에 TP를 설치해 풍력타워를 지지하는 하부구조물과 풍력 타워를 합체한다. 문희정 씨에스윈드 오프쇼어 사장은 "바텐폴의 노들리히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 바르샤바가 최대 160편성의 트램 입찰에 나섰다. 교통 현대화를 위해 트램을 발주하며 현대로템의 추가 수주에 이목이 모아진다. 과거 납품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입찰에서도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일 바르샤바 트램운영사(Tramwaje Warszawskie)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최대 160편성의 트램 입찰을 발표했다. 바르샤바 트램운영사는 단방향 64편성과 양방향 96편성을 구매할 예정이다. 좌석 수는 단방향 트램 최소 56석, 양방향 트램 최소 42석으로 기존 트램(42석·31석) 대비 증가하고, 수용 인원도 각각 230~288명, 235~295명 수준으로 요구된다. 이와 함께 △최대 33m의 길이 △향상된 냉난방 시스템·넓은 출입문 등 승객 편의 기능 △소음 감소 장치 △에너지 절약·안전 시스템 등이 요구 사항으로 거론됐다. 바르샤바 트램운영사는 △가격 △기술력 △에너지 소비량 △소음 저감 수준 △유지보수 계획·보증 기간을 평가한다. 잠재 공급사를 정해 기본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최종 공급사를 확정해 계약을 맺는다. 우선 단방향 트램 최소 20편성을 발주하고, 기본계약 체결일
[더구루=길소연 기자]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인 LS엠트론이 일본 산업용 기계 제조업체 얀마와 손을 잡고 튀르키예 트랙터 시장을 공략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얀마의 튀르키예 자회사 얀마 튀르키예(Yanmar Turkey)는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튀르키예 아즈미르에서 열리는 국제농축산박람회 '20회 아그로엑스포(AGROEXPO)'를 통해 뛰어난 기능과 내구성을 갖춘 LS트랙터 최신 모델 8종을 선보인다. 얀마가 메인 스탠드에서 소개할 트랙터는 LS엠트론의 35~60마력대 'MT3 시리즈' 낙하물 보호구조(ROPS, 롭스) 모델이다. 롭스 모델 트랙터는 작고 좁은 지역에서 일하는 농부의 요구를 충족하도록 개발됐다. 다재다능하고 편안한 트랙터로 농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5~7마력 범위의 XU, MT60 및 MT100 시리즈 운전석 트랙터도 전시한다. 이들 트랙터는 중대형 트랙터로 중,대형 농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내구성이 뛰어난 구조와 한 차원 높은 편안함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기능이 돋보인다. 얀마 튀르키예는 LS트랙터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으로써 성장 추세를 이어간다. 얀마 튀르키예는 2016년에 튀르키예 대표 사무소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영국에서 열리는 기갑 차량 관련 행사에 참여했다. 방산 기술력을 알리고 유럽 내 신규 수주를 모색한다. 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영국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사흘간 판버러 국제 전시 센터에서 열린 국제 기갑 차량 연례 포럼인 'IAV 2025'에 참가했다. 부스를 꾸리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양한 첨단 시스템을 소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와 K9 자주포, 무인지상차량(UGV) 등 방산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수출 효자’로 꼽히는 레드백을 적극 홍보했다. 레드백은 600km의 주행 거리와 60%의 경사면을 오르고 30%의 측면 경사에서도 주행할 수 있는 등 뛰어난 기동성을 자랑한다. 대전차 미사일과 유인 또는 원격 조작이 가능한 무기탑재소를 갖추고 있어 전술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 나토 표준화협정(STANAG) 4569에 따라 탄도 보호 레벨 6의 플라산 모듈형 장갑도 장착된다. 능동 보호 시스템, 헬멧 비전 시스템, 상황 인식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레드백은 소음과 진동을 줄여주는 고무 트랙과 폭발 시 승객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를 사용한다. IAV는 1999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중공업이 전력기기를 공급하는 영국 혼시4 해상풍력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이달부터 지반 조사가 시작돼 이르면 8월 마무리될 전망이다. 2일 오프쇼어에너지 등 외신에 따르면 덴마크 해상풍력 기업 '오스테드'는 오는 10일(현지시간) 혼시4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지반 조사에 돌입한다. 오스테드는 해양지반조사 선박으로 커넥터와 지오큅 사엔티스, 지오큅 시혼을, 해양지반조사 지원 선박으로 GV 인디펜던트를 투입한다. 해저 샘플을 채취해 지반 구조를 분석하고, 지반의 강도와 지지력 등을 측정하는 콘관입시험(Cone Penetration Test)도 수행한다. 기상 악화로 인한 지연을 고려하면 지반 조사에 약 170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스테드는 지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건설에 잰걸음을 보인다. 오스테드는 지난 2023년 7월 영국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혼시4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영국 북동부 요크셔 해안 인근 지역에 전력량 2.4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오스테드는 작년 9월 영국 정부와 차액계약제도(CfD, 보장 기준가격을 정한 뒤 실제 시장에서 형성되는 전력판매가격이 미달하면 정부가 차액을 보조하는 제도)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프랑스 해운사 'CMA CGM'에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을 또 납품했다. 세계적인 해운사와의 계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친환경 선박 수주를 확대한다. 2일 CMA CGM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CMA CGM 세인트 앤(SAINT ANNE)'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 선박은 CMA CGM이 확보한 열 번째 73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이다. 길이 268m, 폭 44m로 아시아~남미 구간에서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삼성중공업은 납기에 맞춰 순조롭게 선박을 인도하며 CMA CGM과 협력을 강화한다. CMA CGM은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LNG 추진 선박 발주를 늘리고 있다. HD현대중공업과 1만55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12척 계약 체결을 목전에 뒀으며, 1만8000TEU급 컨테이너선 최대 12척 주문도 추진한다. 삼성중공업과는 2021년 9월 7300TEU급 컨테이너선 6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듬해 4척을 추가로 주문했다. 작년부터 △CMA CGM 이노베이션(INNOVATION) △CMA C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세계 최대 농기계 제조기업 디어앤컴퍼니(Deere & Company, 이하 존 디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FTC는 존 디어의 수리 정책이 농민들의 선택권을 제한했다고 판단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FTC는 일리노이, 미네소타 주 검찰과 함께 일리노이주 북부지방법원에 존 디어가 불공정 행위를 했다며 고소했다. 이번 고소는 전국 농민 단체 등의 수년간의 항의에 따라 진행됐다. FTC는 존 디어의 장비 수리 정책을 문제삼았다. 존 디어는 자사 농기계 수리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툴인 '서비스 어드바이저(Service ADVISOR)를 공인 딜러에게만 제공해왔다. 이에따라 존 디어의 장비를 구매한 농민들은 직접 수리나 독립 수리 업체 이용이 불가능했다. 농민들은 존 디어가 지정한 곳에서만 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비용은 물론 수리 지연 문제를 겪어왔다고 주장했다. FTC는 "존 디어는 과거부터 농민들이 직접 장비를 수리하거나 지역 독립 수리 업체를 이용하는 것을 막아왔다"며 "이는 존 디어가 수리 서비스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높은 가격을 부과하기 위한 불법 행위"라고 지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상하이시가 휴머노이드 로봇 훈련장을 개장하고 로봇 산업 혁신 기지 조성에 나섰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시는 지난 21일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훈련장 '상하이 휴머노이드 로봇 슈퍼센터'를 열었다. 휴머노이드 로봇 100여 대를 배치하고 10개 이상 전형적인 응용 시나리오를 통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상하이시는 이곳 훈련장이 임바디드 AI(Embodied AI) 기술 발전 과정의 투자 비용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기반 시설의 중복 건설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다양한 응용 시나리오에 적합하며 AGI(범용 인공지능)의 최적의 매개체로 여겨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중국 공업신식화부(工业和信息化部)는 지난 2023년 10월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 발전 지도 의견'을 발표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컴퓨터, 스마트폰, 신에너지 자동차에 이은 혁신적 제품으로 규정한 바 있다. 상하이시는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미래 전략을 세우고 있다. 중국 최초 로봇 밀도를 통계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주요 산업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로봇 밀도가 만 명당 426대로 세계 선두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202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 스위치2가 출시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R4' 칩이 등장했다. 닌텐도가 강경 대응을 선언했지만 해적판(불법·무단 복제) 게임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미그 플래시(Mig Flash)는 1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 등을 통해 "미그 플래시 V2 키트가 스위치2에서도 작동된다"며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판매 홈페이지에서도 스위치2와 호환된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미그 플래시 V2는 해적판 게임이 저장된 마이크로SD 카드를 닌텐도 공식 카트리지처럼 위장시켜주는 기능을 가진 장치다. 즉 불법적으로 다운받은 게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 미그플래시 V2는 지난해 출시됐으며 스위치 판 R4칩으로 불렸다. R4 칩은 닌텐도 스위치 이전 세대 콘솔인 DS에서 사용된 게임 백업 디바이스다. R4칩은 DS에서 불법 복제 게임을 무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닌텐도 생태계에서는 해적판의 상징이 됐다. 닌텐도는 스위치2를 출시하며 해적판 게임 등장을 막기위한 강력한 대책을 내놨었다. 해당 대책은 확인되지 않은 카트리지를 이용할 경우 계정정지와 콘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가 한국과 한국형 전투기 KF-21 분담금, 기술이전 문제로 갈등을 빚고 가운데 튀르키예 전투기 구매설이 나오자 이를 부인했다. 튀르키예 전투기 도입은 확정이 아니며 한국과는 여전히 KF-21 공동개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주장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인도네시아 영자신문 자카르타 글로브(jakartaglobe)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으로 정권이 교체되자 한국과 여전히 KF-21 공동개발 관련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롤리안샤 수미랏 인도네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인도네시아는 한국과 기존의 모든 파트너십을 이어가거나, 이재명 정부와 새로운 것을 모색할 의향이 있다"며 "양국 간 협력으로 파트너십을 정기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F-21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협력 방안은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튀르키예 최초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칸(KAAN) 48대 구매 보도에 대해서는 아직 최종 확정이 아니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앞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자국이 개발 중인 5세대 전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