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호텔신라가 글로벌 면세사업 영토 확장을 본격화한다. 관계사 미국 면세업체 쓰리식스티(3Sixty)를 통해서다. 쓰리식시티가 멕시코·콜롬비아로 영토를 확장한 데 이어 미국 뉴저지 공항 면세사업권을 갱신하고 해외 면세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1일 영국 면세전문지 무디데이빗리포트(Moodie Davitt Report) 등 외신에 따르면 쓰리식스티는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Newark Liberty International Airport) 내 면세 사업권을 7년 연장했다. 오는 2031년까지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할 전망이다. 호텔신라는 이번 면세 사업권 연장을 발판 삼아 미국 등 북중미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면세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와 미주 면세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 효과를 기대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쓰리식스티가 재차 획득한 면세 사업권은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B터미널에 자리한 총 6개 매장으로 구성돼 있다. 총 면적은 약 690㎡에 달한다. 쓰리식스티는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을 운영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The Port Authority of New Yor
[더구루=이연춘 기자] 조현민 한진 사장이 우즈베키스탄을 찾았다. 현지 물류 고객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21일 한진에 따르면 조현민 사장은 노삼석 사장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유라시아 물류 현장 점검에 나섰다. 두 사장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돌아보며 현지 물류 상황을 확인하고 고객사와의 스킨십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 경영 활동을 수행했다. 한진의 현지 법인인 ELS(Eurasia Logistics Service) 법인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지 물류 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현지 물류 기업들과의 회동으로 중앙아시아 물류 비즈니스 동향을 파악하고, 한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 포워딩 및 트럭킹 등 수입화물 운송 협업체계 구축을 논의하는 등 유라시아 물류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ELS 법인은 2010년 설립 이후 꾸준히 매출과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유럽, 터키, 카자흐스탄 등 인근 국가에서 국제 트럭킹 운송과 항공·철도를 활용한 포워딩 사업을 통해 중앙아시아, 유럽, 중동을 연결하는 유라시아 물류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타슈켄트 인하대학교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Temu)가 태국에 이어 베트남·브루나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진출했다. 지난 7월 국내에 진출한 바 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필리핀 이후 영토 확장하는 모습이다. 테무는 초저가 전략·배송 서비스 경쟁력을 내세워 동남아시아 공략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테무가 베트남·브루나이 사업을 시작했다. 베트남에서는 배송 파트너사 두 곳과 협력해 신속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에서 베트남까지 배송 시간은 4일에서 7일 소요된다. 브루나이 사업에도 공을 들였다. 시장 진출 기념 할인 이벤트를 전개하는 동시에 소비자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영어와 공식 언어인 말레이어를 지원한다. 테무가 빠르게 성장 중인 베트남·브루나이 전자상거래 시장 공략을 통해 몸집 불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 조사 결과, 올해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38억달러(약 32조5632억원)로, 4년 전보다 약 2배 이상 확대됐다. 향후 디지털 이용자
[더구루=이연춘 기자] 서울가든호텔이 독일의 전통 맥주 축제를 재해석한 'K-옥토버페스트'(Oktoberfest)를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항다. 이번 행사는 뷔페 레스토랑 '라스텔라'에서 진행되며, 맥주 무제한과 함께 주류와 어울리는 다양한 한국 요리를 선보인다. '라스텔라'는 이미 한국적인 맛을 담은 요리로 유명하며, 준코 등을 비롯한 여러 인플루언서들이 자주 방문하는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라스텔라 뷔페는 이미 7종의 프리미엄 와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K-옥토버페스트 기간 동안 독일의 대표 맥주인 파울라너(Paulaner)를 포함, 에딩거해페, 하이네켄, 카이저돔 켈러, 담례몬, 타이거, 산미구엘 등 다양한 맥주를 무제한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맥주와 잘 어울리는 한국식 족발 슈바인학센, 육즙 가득한 한국 양념 소시지, 서울가든호텔의 시그니처 메뉴인 양고기와 BBQ 등 특별한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라스텔라 레스토랑은 와인 테이블 공간과 와인 분위기를 살린 인테리어로 특별한 식사 시간을 제공하며, 세계의 다양한 와인과 함께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맥주를 통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성태 서울가든호텔 F&B 총괄 이사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하이트진로의 첫 해외 생산 공장인 베트남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대한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는 세계 주류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구축하고 외형 확장에 따른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베트남에 해외 첫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인 베트남 공장의 초기 목표 생산량은 연간 100만 상자 이상으로 동남아 시장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7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국내 최고 수준의 식음료 분야 스마트팩토리 역량과 CJ그룹의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며 명실상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하이트진로의 수주는 해외에서 추진하는 첫 대외 스마트팩토리 사업이자, 공장의 생산 전 과정을 설계, 조달, 시공까지 책임지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성공적인 베트남 해외 공장 구축을 위해 주류 생산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동화 설비 및 시스템 설계부터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유지 보수 등을 담당
[더구루=김형수 기자] KT&G가 해외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불황의 돌파구를 외국에서 찾는 것이다. 이를 위해 KT&G는 해외 진출 국가도 빠르게 늘려 나가고 있다. KT&G는 공격적인 해외진출로 글로벌 4위로 올라서겠다는 방침이다. KT&G는 16일 해외 생산 기지는 인접 국가를 넘어 주변 국가로 수출을 이어갈 수 있게 해주는 허브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속적으로 해외 생산 물량의 커버리지를 점검하고 추가로 생산 기지가 필요한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인도네시아를 해외 담배 생산 주요 거점으로 낙점했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담배 신공장을 건설하고 '글로벌 톱티어(Global Top-tier)' 기업으로 도약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담배전문매체 토바코리포터(Tobacco Reporter)에 따르면 KT&G는 인도네시아에 4억5400만달러(약 6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인도네시아 동부자바주(州) 수라바야에 2·3공장을 세우고 현지 담배 생산 역량을 제고하는 것이 해당 투자의 골자다. '글로벌 4위'로 성장한다는 목표에 맞춰 해외 시장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진그룹 계열의 물류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TXR로보틱스가 스마트공장 및 로봇융합연구소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TXR로보틱스는 지난 15일 오전 부산시 강서구 생곡동에서 엄인섭 TXR로보틱스 대표이사와 임직원,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진행했다. TXR로보틱스는 유진그룹의 물류 계열이었던 태성시스템이 올해 상반기 로봇자동화 전문회사인 로탈을 합병해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 회사다. TXR로보틱스는 대표 제품으로 다양한 화물을 빠르게 분류하는 휠소터, 버티컬 틸트트레이소터, 플립소터 등과 무인으로 이송 및 제조 작업을 수행하는 AMR(Autonomous Mobile Robot), AGV(Automated Guided Vehicle),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물류로봇 자동화 설비제작 및 고객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미래 물류로봇 자동화분야에서 도약을 도모하고 있다. TXR로보틱스는 이번 스마트공장 및 로봇융합연구소를 중심으로 물류와 로봇 부문간 시너지를 높이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위한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자동화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진이 '2024 서울레이스'의 공식 물류 협력사로 참여하며 스포츠 물류 분야에서 다시 한번 강자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그동안 굵직한 세계대회의 물류 파트너로 활약하며 스포츠 물류 전문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증명해왔고, 최근에는 생활 스포츠 분야로도 확장해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진은 지난 13일 서울에서 열린 '2024 서울레이스'에서 공식 물류 협력사로 참여해 1만여 명의 러너들에게 필요한 행사 용품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한진이 스포츠 물류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생활 스포츠 분야에서도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오는 19일에 열릴 '2024 경주국제마라톤'에서도 공식 물류 협력사로 참여해 생활 스포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진은 지난 3월 열린 서울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의 개인 물품을 안전하게 운송한 데 이어, 7월에는 파리 국제 스포츠대회에서 방송 장비를 원활하게 운송하며 스포츠 물류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 한진 관계자는 “다양한 스포츠 행사에서 쌓아온 물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귀뚜라미가 3세대 카본매트 CF에 이어 보일러 브랜드 CF를 새롭게 선보이며 동절기 안방 민심 공략에 나선다. 귀뚜라미는 배우 지진희와 함께 ‘품질에 대한 믿음’을 주제로 보일러 브랜드 신규 CF 캠페인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광고는 천재지변, 안전사고, 환경오염, 난방요금 등 소비자의 다양한 고민과 걱정으로부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뚝심 있게 지켜 온 귀뚜라미보일러의 품질·안전 철학을 영상에 담아냈다. ‘귀뚜라미는 지키겠습니다’라는 배우 지진희의 대사와 함께 시작되는 광고는 지진, 가스누출, 환경오염, 가스비 걱정으로부터 고객을 지키겠다는 귀뚜라미보일러의 약속으로 이어진다. 끝으로 ‘품질에 대한 믿음을 지키겠습니다’라는 대사를 통해 지난 50년간 업계를 선도해온 보일러 기술에 대한 자신감과 신뢰를 드러내며 마무리된다. 귀뚜라미는 지진 대응에 대한 대중 인식이 미약했던 1990년대 중후반부터 보일러 업계에서 유일하게 지진감지기와 가스누출탐지기로 구성된 2중 안전시스템을 가스보일러에 적용해왔다. 천재지변과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 감지해 보일러 작동을 멈추는 귀뚜라미 고유의 안전시스템은 지난 2016년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호텔 괌이 객실 재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롯데호텔은 이번 재단장을 통해 '가족 호텔'로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해 전계층을 아우르는 호텔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괌이 벙크 베드 객실 등 재단장을 마쳤다. 상반기에 브레드 이발소와 협업한 객실을 선보인 데 이어 반년 만에 어린이와 부모 고객 취향을 고려한 객실을 선보였다. 벙크 베드 객실은 어린이 고객이 선호하는 벙커 베드 트윈 침대 2개와 토끼 인형 등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또한 매력 포인트다. 어린이와 부모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현대적이면서 동시에 기존의 부드러운 오크톤 목재 벽면 구조를 남겨 롯데호텔 괌에 녹아있는 지역 문화와 특성을 유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객실이 이번 재단장의 핵심이다. 고급스러운 시설과 더불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모들이 쉴 수 있는 공간까지 갖췄다. 투숙객이 객실에서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간단한 주방 시설도 배치했다. 투숙객이 객실에 들어서는 순간 전면 통유리창을 통해 아름다운 괌의 자연 풍경을 바라볼수 있다. 휴식공간은 가족 단위 고객이 편안
[더구루=이연춘 기자] 신세계가 글로벌 미디어 그룹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mount Global, 이하 파라마운트)과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 국내 최초로 파라마운트 브랜드를 활용한 테마파크 조성에 나선다. 신세계의 부동산 개발, 복합테마파크 및 임대업 계열사인 신세계화성은 10일 경기도, 화성시, 파라마운트와 함께 ‘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IP사 유치 선포식’을 열고,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동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세계화성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 그린시티 내 127만 평 규모 부지에 테마파크·워터파크 등 36만 평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시설 및 스타필드·골프장·호텔·리조트·공동주택 등을 집약한 복합단지를 건립하는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7월에는 해당 사업단지의 공식 명칭을 ‘스타베이 시티’로 선정했다. 별을 뜻하는 ‘스타’와 바다의 만을 뜻하는 ‘베이’의 합성어로, 일상과 비일상적 경험이 어우러져 빛나는 곳이란 의미를 담았다. 신세계화성은 인간 중심의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사람과 기술, 자연이 함께 공존하며 새로운 삶의 형태를 만들어내는 혁신적인 미래형 관광단지를 개발할 방침이다. 이번 테마파크 조성에 함께하는 파라
[더구루=이연춘 기자] 사무가구 기업 ㈜코아스가 탄탄한 재정확보와 새로운 리더십 속에 혁신적 도약을 모색한다. 내실 경영 강화와 전통 제조업에서 고객중심의 서비스기업으로 탈바꿈한다. 코아스는 오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임직원 및 전국 360개 대리점, 우수고객을 초청해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제시할 'WHAT'S NEXT 2024'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직원 및 대리점, 우수 고객들과의 결속력과 성공 의식 고양을 위해 미래산업-혁신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먼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김상균 교수(인지과학자)는 ‘휴머노이드와 인간이 협업하는 사무환경’이란 주제로 AI 등 첨단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고 산업 환경 변화 등을 예측한다. 이어 뉴욕시립대학교 이영달 교수(혁신 디자이너)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혁신과 기업가 정신’이란 주제로 신사업 추진과 성공을 위해 기업과 임직원들이 새겨야 할 사항에 대해 설명한다. 전문가들의 발표 후에는 김 교수와 이 교수, 코아스 민경중 대표가 상기 내용을 중심으로 미래 산업과 코아스의 혁신에 대해 논의한다. 이외에도 젊은 직원 대표와 외국인 근로자 등이 특별 연사로 나와 새롭게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이하 다르파)이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을 기반으로 기존 로봇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다르파는 현재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탐색하고 연구하는 하이브리드(Hybridizing Biology and Robotics through Integration for Deployable Systems, HyBRIDS)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다르파가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를 공식화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당시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연구하기 위해 고급 연구 개념(Advanced Research Concepts, ARC)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다르파는 올해 4월 7일까지 ARC에 참여하기 원하는 기업들에 참가신청을 받았다. ARC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연구할 수 있도록 1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조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르파가 활성화된 상태라고 밝힌 만큼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만의 화학소재 기업 LCY화학(李長榮化工)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용 소재 공장을 착공했다. TSMC의 공급망을 따라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현지 수요 대응과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대만 경제지 공상시보에 따르면 LCY화학은 반도체 소재 공장 설립에 총 2억 8000만 달러(약 3조 7000억원)를 투입한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2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초기에는 반도체 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전자급 이소프로필알코올(EIPA)을 생산하고, 이후 첨단 패키징 공정에 필요한 고순도 화학소재로 생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말 미국 투자 계획을 처음 공개했지만, 착공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 이번 공사 착수로 LCY화학의 북미 진출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LCY화학은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화와 고객사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고객사의 생산 현지화 전략에 발맞춘 결정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반도체 세정용 소재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