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롯데물산이 서울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스포츠 경험을 제공한다. 동시에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자사의 노력을 대중과 공유한다. 롯데물산은 다음달 6일 ‘2025 롯데 아쿠아슬론’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진행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도심 호수 수영과 초고층 계단 오르기를 결합한 이색 스포츠 이벤트다. 롯데물산은 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도전과 건강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쿠아슬론은 석촌호수 동호를 두 바퀴 도는1.5km 수영과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까지 총 2917개 계단을 오르는 ‘스카이런(SKY RUN)’으로 구성된다. 대회 전날에는 초보 참가자를 위한 사전 수영 테스트가 진행되며 미통과자는 계단 오르기 종목만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 모집은 지난 5월 23일 대한철인3종협회를 통해 시작됐고 준비된 800명분 접수는 당일 마감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 수모, 완주 메달이 제공되며 종합 남녀 1~3위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스파이더 상품권이 수여된다. 대회 당일에는 롯데의 ESG 캠페인과 연계한 ‘AR 석촌호수 수질 홍보 전시’도 함께 열린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 심사를 통과했다. 넷플릭스에 대항할 ‘토종 공룡 OTT’ 탄생으로 K-콘텐츠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 K-콘텐츠 육성과 토종 OTT 플랫폼 강화를 위한 정책 드라이브가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0일 티빙과 웨이브가 각사의 현행 요금제를 내년 말까지 유지하는 조건으로 두 회사의 기업결합(M&A)을 승인했다. 이용자 수 기준 국내 OTT 시장 2위 티빙과 4위 웨이브가 합병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공정위가 두 회사의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글로벌 공룡' 넷플릭스에 대적할 만한 거대 토종 OTT의 탄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티빙과 웨이브는 주주 동의를 거쳐 결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결합이 성사되면 OTT 업계 1위인 넷플릭스에 대항할 국내 최대 OTT 플랫폼이 출범하게 되는 셈이다. 지난 5월 기준으로 티빙과 웨이브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각각 710만명, 410만명이다. 넷플릭스가 1450만명인 가운데 티빙과 웨이브의 MAU를 단순 합산 시 1130만명에 육박해 격차를 좁힐
[더구루=김명은 기자] CJ가 베트남 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젊은 인재 육성 사업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한류를 주도하는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서 동남아시아 시장의 거점인 베트남에서 민간외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는 동료 멘토를 초빙해 단편영화를 만드는 베트남 젊은 감독들에 대한 지원을 늘렸다. 지난 25일(현지시간) CGV 반한몰(Van Hanh Mall)에서는 베트남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J 2025 단편영화 프로젝트' 발표식이 진행됐다. 이는 CJ문화재단과 CJ CGV 베트남이 주관하는 연례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CJ는 단편영화 5편에 최대 15억 동(VND, 약 78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다음달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자들은 또한 베트남 유력 제작사 HK 필름(HK Film)과 픽셀 가든(Pixelsgarden)의 장비, 후반 작업 등의 지원을 받게 되며,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제작, 연출, 편집에 대한 집중 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판 당 디(Phan Dang Di), 찰리 응우옌(Charlie Nguyen) 감독 등 심사위원들은 자문 역할을 맡는다. 특히 첫 장편영화로 제74회
[더구루=김명은 기자] CJ ENM 티빙 인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가 일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K-콘텐츠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영화에 이어 예능 프로그램까지 영토를 확장하는 모습이다. 27일 일본 최대 통신 기업 NTT도코모에 따르면 티빙은 NTT도코모가 운영하는 OTT 플랫폼 레미노(Lemino)를 통해 '환승연애'를 방영한다. 8개의 에피소드가 매주 금요일 0시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첫 방송을 시작한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리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시즌1, 시즌2, 시즌3에 시즌1~3 스핀오프까지 방영된 상태다. 레미노에서는 시즌1부터 지난해 초 마무리된 시즌3까지 각 시즌 출연자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스핀오프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이 방영된다. 배경은 제주도다. '환승연애' 전 시즌을 총망라해 다시 보고 싶었던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시즌3와 시즌2도 레미노에서 공개되며
[더구루=김명은 기자] CJ CGV의 자회사인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파노라마 영상을 제공하는 스크린X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 프리미엄 영화 포맷의 글로벌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CJ포디플렉스는 23일(현지시간) 호주와 뉴질랜드 최대 영화 상영업체인 이벤트 시네마(Event Cinemas)의 모회사 EVT와 스크린X 기술을 도입하는 6개 극장 계약을 체결했다. EVT는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서 영화관 체인인 이벤트 시네마 76곳을 운영하고 있다. 또 독일에서도 시네스타(CineStar) 44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스크린X는 4DX와 함께 CJ포디플렉스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영화 포맷으로, 일부 시퀀스를 객석 양옆 벽면까지 확장해 최대 270도의 파노라마 영상을 제공한다. 이번 계약으로 EVT는 호주, 뉴질랜드, 독일에서 스크린X 상영관을 확장할 예정이다. 신규 상영관은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CJ포디플렉스는 이미 호주에 7개의 4DX 상영관과 2개의 스크린X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스크린X는 론칭 후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돈 서번트(Don Savant) CJ포디플렉스 미주 지사 최고경영책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웹툰엔터테인먼트의 북미 웹소설 자회사 왓패드(Wattpad)가 검색, 구독 시스템 등을 개선한다. 왓패드는 시스템 개선을 통해 팬 커뮤니티 강화를 통한 이용자 확보에 속도를 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론 레비츠(Aron Levitz) 왓패드 대표는 최근 성명을 통해 "올해 중으로 이용자 게시물(UGC) 접근성 강화, 새로운 검색 기능, 구독 서비스 개선, 신규 커뮤니티 기능 등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비츠 대표는 새로운 검색 기능에 대해 "올해 우리는 새로운 검색, 맞춤형 추천 기능 등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독자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검색 시스템에 대한 정확한 설명은 없지만,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시스템을 강화하는 만큼 왓패드에도 관련 시스템을 도입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UGC는 왓패드 플랫폼에 이용자가 자유롭게 게재한 작품으로, 독자에서 인기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왓패드는 이용자들이 더 쉽게 자신만의 작품을 게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독과 광고 경험 개선 부분에서는 무료 이용자를 대상으로 글을 읽
[더구루=김나윤 기자] CJ ENM이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최대 아랍어 스트리밍 플랫폼인 샤히드(Shahid)와 대규모 콘텐츠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CJ ENM이 MENA 지역 스트리밍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첫 사례로, 빠르게 성장하는 이 지역에 K-드라마의 인기를 확산시키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샤히드는 19일(현지시간) CJ ENM과 인기 K-드라마 20편의 MENA 지역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샤히드의 광범위한 현지 사용자 기반을 활용해 아랍어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K-콘텐츠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샤히드를 통해 공개되는 CJ ENM의 콘텐츠 라인업에는 화제작들이 대거 포함됐다. 최근 신드롬을 일으킨 '선재 업고 튀어'를 비롯해,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으로 불리는 '김비서 왜 그럴까',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받은 심리 스릴러 '마우스', 판타지 로맨스 '도깨비'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또 오해영', '그녀의 사생활',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내 남편과 결혼해줘', '호텔 델루나' 등도 포함됐다. 이번 계약은 CJ ENM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콘텐츠 IP를 활용한 해외 수익을 다변
[더구루=김명은 기자] CJ ENM이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TV 채널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등과 작업해온 엔터테인먼트 업계 베테랑 인사를 미국법인에 영입했다. CJ ENM 미국법인(CJ ENM America)은 18일(현지시간) 드라마 부문 실무 책임자로 코트니 타란틴(Courteney Tarantin)을 발탁했다. 타란틴은 '레고 무비(The Lego Movie)' 시리즈 제작사로 유명한 라이드백(Rideback)과 트라이스타 TV(TriStar TV) 등 유수의 미국 제작사에서 활동한 경력을 갖춘 인물이다. 타란틴은 앞으로 영어권과 전 세계 시청자를 겨냥한 오리지널 각본 시리즈의 개발과 제작의 실무를 맡게 된다. 또한 CJ ENM이 보유한 방대한 콘텐츠 라이브러리의 대본 등 지적재산(IP)을 각색하는 작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CJ ENM의 해외 제작 파트너와 미국 현지 제작사 간 전략적 연결 고리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타란틴은 라이드백에서 TV 부문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아마존, 파라마운트 플러스, 훌루, 쇼타임, CBS, ABC, NBC 등과의 협업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2021년 처음 공개돼 4시즌 동안 방영된 T
[더구루=진유진 기자] CJ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호주 스크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호주 대표 멀티플렉스 체인 '호이츠 시네마(Hoyts Cinemas)'와 손잡고 특별상영관 포맷 '스크린X(SCREENX)'를 호주에 선보인다. 연내 멜버른에 첫 상영관을 개관하며 현지 프리미엄 상영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는 전략이다. CJ포디플렉스는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씨네 유럽 영화 산업 박람회 2025(CINEEUROPE 2025)'에서 호이츠 시네마와 스크린X 상영관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상영관은 연말 홀리데이 시즌에 맞춰 오는 11월 호이츠 대표 영화관인 멜버른 센트럴에 오픈할 예정이다. 멜버른 센트럴은 이미 프리미엄 영화관, 기업 행사, 단체관람 장소로 주목받고 있어 스크린X 도입을 통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50피트 너비의 파노라마 스크린과 전동 리클라이너 좌석이 갖춰져 새로운 몰입형 관람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상영작으로는 연말 개봉을 앞둔 '위키드: 포 굿'과 '아바타: 파이어 앤 애쉬', '아나콘다' 등이 예정돼 있다. 돈 사반트 CJ
[더구루=이연춘 기자] 엔에스이엔엠이 조직 혁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구조개선과 신사업 투트랙 전략을 통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엔에스이엔엠에 따르면 전사적 구조개선에 따른 엔터사업부 및 콘텐츠 제작사업부를 효율적으로 재편했다. 신사업 부문에서는 본격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달부터 육가공 유통과 브랜드 관련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기됐던 영화 ‘정보원’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또 국내 패션 브랜드 '텐잇츠(TENITZ)' 사업 역시 유수의 대기업들과의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어 실질적 매출 증대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흑자전환과 재무구조 개선을 이뤄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엔에스이엔엠은 인공지능(AI) 기반 엔터테인먼트 사업 진출에도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지난 2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외교컬쳐클럽과 'AI 문화 콘텐츠 개발 및 글로벌 프로모션'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AI와 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AI 정책과 문화
[더구루=김명은 기자]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국내 유통업계에 조심스러운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에어비앤비와 손잡고 K-팝 열풍을 활용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었다. 올해 3분기 중국인 단체 관광 무비자 정책 시행을 앞두고 있어 양측의 협력은 국내 호텔·면세 업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5일 에어비앤비 차이나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와 에어비앤비는 최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갱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우선 오는 9월까지 '한류를 따라가고, 여름을 보내자'라는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에어비앤비의 숙박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서울, 부산, 인천, 제주 등 국내 인기 여행지에서 K-팝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앞으로 양측이 K-팝을 통해 중국 관광객과 한국 여행지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에어비앤비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K-팝 그룹 세븐틴과 올 여름 특별한 체험을 진행한다. 세븐틴과의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해 세븐틴의 신규 앨범 타이틀곡 '러브, 머니, 페임(LOVE,
[더구루=김명은 기자] CJ CGV의 자회사인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지난달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미션 임파서블 8)'을 비롯해 4DX, 스크린X와 어울리는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흥행에 힘입은 결과다. 할리우드 영화가 큰 인기를 끌면서 북미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CJ포디플렉스는 5월 글로벌 박스오피스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3840만 달러(약 521억 원)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4DX 포맷으로만 북미에서 940만 달러(약 128억 원)를 벌어들였다. 이는 지난해 5월 대비 151% 증가한 수치다. 스크린X 포맷 역시 같은 기간 대비 112% 성장해 460만 달러(약 62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두 포맷을 합쳐 북미에서만 1400만 달러(약 190억 원)의 티켓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돈 서번트(Don Savant) CJ포디플렉스 미주 지사 최고경영책임자(CEO)는 "관객들이 블록버스터 영화를 몰입형 포맷으로 경험하려는 수요가 계속 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스릴 넘치는 액션과 '릴로 & 스티치'의 가족 모험, '파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이하 다르파)이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을 기반으로 기존 로봇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다르파는 현재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탐색하고 연구하는 하이브리드(Hybridizing Biology and Robotics through Integration for Deployable Systems, HyBRIDS)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다르파가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를 공식화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당시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연구하기 위해 고급 연구 개념(Advanced Research Concepts, ARC)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다르파는 올해 4월 7일까지 ARC에 참여하기 원하는 기업들에 참가신청을 받았다. ARC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연구할 수 있도록 1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조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르파가 활성화된 상태라고 밝힌 만큼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만의 화학소재 기업 LCY화학(李長榮化工)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용 소재 공장을 착공했다. TSMC의 공급망을 따라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현지 수요 대응과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대만 경제지 공상시보에 따르면 LCY화학은 반도체 소재 공장 설립에 총 2억 8000만 달러(약 3조 7000억원)를 투입한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2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초기에는 반도체 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전자급 이소프로필알코올(EIPA)을 생산하고, 이후 첨단 패키징 공정에 필요한 고순도 화학소재로 생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말 미국 투자 계획을 처음 공개했지만, 착공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 이번 공사 착수로 LCY화학의 북미 진출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LCY화학은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화와 고객사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고객사의 생산 현지화 전략에 발맞춘 결정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반도체 세정용 소재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