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신수도 공무원 주택 시범단지 사업을 본격화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 사업에 참여할 예정으로 최종 협상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19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는 2분기 중으로 보르네오섬 동킬리만탄주 신수도 공무원 주택 단지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신수도 예정지 가운데 정부 핵심구역 중심부 30만㎡ 부지에 약 1600가구 규모 주택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27억 달러(약 3조3210억원)에 이른다.LH 현재 LH가 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당국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앞서 LH는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협상개시승인서(LTP)를 발급받아 협상에 착수한 바 있다. LH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국토교통부와 함께 이 사업에 대한 기본구상을 제안했고, 지난 2021년에는 기본설계를 진행했다. LH 이외에 중국 건설사 CCFG와 인니 현지 업체인 수마레콘 아궁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행정수도를 자바섬 자카르타에서 보르네오섬 정글 한가운데인 누산타라로 이전하는 국책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45년까지 350억 달러(약 43조1000억원)를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저신용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전통시장자금 8000억원을 16일부터 신규 공급한다. 소상공인·전통시장자금은 민간 금융기관을 이용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자금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직접대출로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업력 90일 이상 업체 중 대표자 개인신용평점 744점 이하(구 6등급 이하, 나이스평가정보 기준)인 소상공인이며, 연 2.0% 고정금리로 대표자 신용도에 따라 최대 3천만원까지 5년간(2년 거치, 3년 상환) 지원한다. 다만, 세금체납, 연체, 휴·폐업, 융자제외업종, 사업장·자가주택 권리침해, 자기자본 전액잠식, 부채비율 및 차입금 과다 등 소상공인정책자금 직접대출 제한대상에 해당 시 신청이 불가하다. 법인사업자의 경우 법인 및 대표이사에 대한 책임경영심사를 별도로 실시하여 결격요건 확인 및 평가결과 미흡 시 대출이 제한된다. 신청·접수는 16일 오전 9시부터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https://ols.sbiz.or.kr)에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신청·접수과정에서 초기 혼잡을 방지하고, 소상공인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3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8200억원 상당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차입금을 갚아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사업을 강화한다. 15일 남부발전 등에 따르면 남부발전 이사회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채 발행 일괄신고 안건을 승인했다. 발행 예정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로 발행 규모는 8200억원에 달한다. 남부발전 측은 "부족 자금 발생 시기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분산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회사채로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차입금을 상환한다. 남부발전은 작년 3분기 기준 단기차입금이 1593억1366만원, 유동성장기차입금이 1625억2362만원, 장기차입금이 2938억7765만원에 달한다. 1년 이내로 상환을 계획한 차입금은 3218억3729만원이었다. 오는 204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고자 액화천연가스(LNG) 투자에도 활용한다. 남부발전은 신세종빛드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1년 9월 행정중심지 세종시에 6800억원을 투입해 발전소를 착공했다. 2024년 2월 630㎿급 발전소와 시간당 340Gcal 용량의 열에너지 공급 설비를 준공한다는 목표다. 2028년부터 국내 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투자한 호주 프렐류드(Prelude) 가스전이 지난달 화재 후 3주 이상 폐쇄됐다. 대주주인 쉘은 재가동 준비에 매진한다. 쉘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유럽 LNG 전문지 'LNG 프라임'(LNG Prime)에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생산 재개를 위한 절차를 체계적으로 밟고 있다"고 밝혔다. 가동 재개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프렐류드 부유식액화설비(FLNG)는 지난달 21일 화재로 가동이 중단됐다. <본보 2022년 12월 23일 참고 '가스공사 참여' 호주 프렐류드 가스전 또 생산 중단>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3주 이상 잠정 폐쇄되면서 LNG 생산과 수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프렐류드 FLNG는 연간 LNG 360만t, 천연가스 콘덴세이트 130만t, 액화석유가스(LPG) 40만t을 생산해왔다. 가스공사(지분 10%)는 연간 35~36만t, 대만중유공사(CPC·5%)는 18만t을 수입했다. 일본 최대 발전사 제라(JERA)와 시즈오카 가스(Shizuoka Gas)는 프렐류드 가스전의 지분 17.5%를 보유한 인펙스를 통해 각각 56만t, 7만t을 들여왔다. 프렐류드 FLNG의 셧다운은 이번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마사회가 지난해 전국 더러브렛 번식마 말전염성 자궁염 일제검사 결과 최초로 '감염 제로' 쾌거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말은 돼지나 소에 비해 치명적인 유행병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동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2015년 제주지역 씨암말에서 말전염성자궁염이 최초로 발견되며 말 생산농가와 축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번식마의 유‧사산을 일으키는 말전염성자궁염은 생산농가에 치명적인 경제적 피해를 발생시키는 법정가축전염병(제2종)이다. 말전염성자궁염이 최초로 확인된 2015년 전국 일제검사 결과 번식마의 약 2%인 117두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마사회는 생산농가 피해예방과 경주마 생산저변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교배활동에 투입되는 더러브렛 번식마를 대상으로 일제검사에 나섰다. 또 감염마 치료와 교배방지방안 마련 등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말전염성자궁염을 포함한 주요 말 전염병이 미발생했고, 한국을 말 전염병 청정국으로 해외시장에 알릴 수 있게 됐다. 마사회 방역 담당자는 "올해 국내 말 주요 전염병 청정 원년으로 삼아 앞으로도 전염병 검사 및 백신접종지원과 같은 방역사업을 강화해 국내 생산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말 유전자(DNA) 분석 기술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마사회는 매년 1500두 이상의 말 유전자 검사를 수행하며 연구와 기술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유전자 검사용 시약 수급에 대비코자 2017년부터 시작한 자체 시약(복합 마커) 개발의 연장선으로 3년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특허 취득의 결실을 맺게 됐다. 국내·외 사용 가능성을 고려해 2021년 1월에 국내 특허 출원을 신청했으며 그해 7월에는 미국 특허 출원을 진행했다. 현재 해외 특허는 심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 기술은 말 모근에 대한 2회의 검사로 총 40군데 유전자 부위에 대한 동시 분석이 가능해 기존의 해외 시약보다 시간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 말 유전자 분석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해외에서도 역량을 인정 받는 기술력을 갖춰 마사회가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유망 소상공인 및 가맹본부의 성장을 독려하고 프랜차이즈 산업 내 상생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프랜차이즈 성장단계별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및 가맹본부를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프랜차이즈 성장단계별 지원’은 ▲프랜차이즈화 계획과 가능성이 있는 유망 소상공인(예비형), ▲스케일업 니즈가 높은 성장단계의 중소프랜차이즈(성장형), ▲우수한 상생협력 계획이 있는 중소프랜차이즈 가맹본부(상생특화형)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먼저 예비형은 프랜차이즈화를 준비 중인 소상공인을(직영점 1년 이상 운영 필수) 대상으로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며 프랜차이즈 체계 구축, 브랜드디자인 지원, 시스템 구축, 지식재산권 등록 지원 등에 사업비를 사용할 수 있다. 성장형은 가맹점 100개 미만 중소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며 프랜차이즈 성장지원, 마케팅 지원, 지식재산권 분쟁 등에 사업비를 사용할 수 있다. 상생특화형은 규모와 무관(단, 중견기업 이상 제외)하게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하며 생생협력 구조 구축, 프랜차이즈 성장지원, 마케팅 지원 등에 사업비를 사용할 수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신(新)북방 정책의 핵심 대상국인 키르기스스탄과 물 분야 협력에 속도를 낸다. 30일 키르기스스탄 외교부에 따르면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최근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와 만나 투자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수력발전을 비롯해 물공급, 관개 시설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박 사장은 키르기기스탄의 수자원 잠재력을 탐색하며 우선 순위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019년 키르기스스탄 투자청과 물 분야 협력 MOU를 맺은 이후 협력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하고 있다. 또 부산 에코델타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키르기스스탄의 친환경 도시인프라 구축 기반 마련을 위해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2022년 8월 2일자 참고 : 수자원공사, 키르기스스탄과 '소형 수력발전소' 협력 속도> 키르키스스탄은 우리 정부의 신북방 정책 핵심 대상국 가운데 하나로 최근 포스트 코로나 우선 협력국으로 지정되는 등 높은 협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등으로 수자원 부족, 가뭄 발생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자원 인프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인도 공항철도 사업 수주에 도전한다. 인도 정부가 경제 성장을 위해 철도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향후 기회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하이데라바드공항철도(Hyderabad Airport Metro)에 따르면 철도공단·CEG(Consulting Engineers Group) 컨소시엄은 하이데라바드 공항철도 프로젝트에 대한 컨설팅 사업 입찰 자격을 얻었다. 철도공단 컨소시엄 이외에 △에이콤·이지스 컨소시엄 △에이사·아르비 컨소시엄 △시스트라·DB E&C 컨소시엄 △테크니카·PINI 컨소시엄 등이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내달까지 입찰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하이데라바드 남부 샴샤바드에 있는 라지브간디국제공항에서 도시의 동부 지역을 연결하는 31㎞ 길이의 철도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625억 루피(약 9580억원)에 이른다. 오는 2026년 개통이 목표다. 철도공단은 그동안 인도에서 △뉴델리역 현대화 사업 타당성 조사 △케랄라 고속철도 실시설계 자문 △델리~뭄바이 기존선 고속화 타당성 조사 △럭나우 메트로 건설 사업관리·시공감리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왔다. 인도 정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네시아 노동조합이 한국가스공사와 일본 미쓰비시상사에 현지인 고용 소홀에 대한 책임을 묻고 동기-세노로(Donggi Senoro LNG, 이하 DSLNG) 사업에서 발을 빼라고 촉구했다. 가스공사는 현지 정부의 승인을 받아 고용 규모를 결정하는 만큼 채용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인니 노동조합인 JARLI(Jaringan Advokasi Rakyat Lingkar Industri)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가스공사와 미쓰비시상사가 DSLNG 가스전 사업 참여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DSLNG는 인니 북부 술라웨시섬에 위치한 세노로·마틴독 가스전을 개발하고 천연가스 액화 플랜트를 건설해 LNG를 생산·판매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이다. 대주주는 59.9%를 보유한 SLD(Sulawesi LNG Development)다. 가스공사와 미쓰비시상사는 SLD의 지분을 각각 14.975%, 44.925%로 나눠 갖고 DSLNG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JARLI는 DSLNG가 현지인 채용에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이를 감추고자 외부에서 파견을 나온 근로자와 현지에서 뽑은 근로자 수의 차이에 대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니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최근 레고랜드 사태로 인해 자본 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춘천에너지에 유동성을 지원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춘천에너지 ABCP 차환 관련 조건부 자금보충 시행' 안건을 논의했다. 이는 지난 10월 레고랜드 사태 이후 자본 시장 경색으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이 불확실해진 데 따른 것이다. 지분율에 따라 동서발전은 888억원의 신용 공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춘천에너지는 포스코건설과 동서발전이 열병합발전소 운영을 위해 설립한 SPC(특수목적법인)다.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해 춘천시 4개 지구에 열을 공급하고 전력을 전력거래소에 판매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지분율 49.1%로 최대 주주에 있고, 동서발전은 29.9%로 2대 주주다. 나머지 21.0%는 칸서스자산운용이 보유 중이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냉면 밀키트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한 옥류관면옥(조주활 대표) 등 6명을 2022년 4분기 ‘이달의 소상공인’으로 선정하고, 26일 대전 공단본부에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달의 소상공인’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해온 소상공인을 알리기 위한 올해 첫 시행 사업으로, 경영혁신, 기술 및 연구개발, 영업 노하우 등을 보유하고 업체경영 3년 이상인 자 중 타 기업에 모범이 되는 소상공인 대표자를 선정한다. 해당 사업은 총 3개 분야(△소상인 △소공인 △전통시장 상인)로 나뉘며, 그동안 분야별 1명씩 2,3분기 총 6명 선정되었고 이번 4분기에는 분야별 각 2명씩 확대 선정했다. 소상인 부문으로 선정된 자리봉국밥 수완직영점 정세훈 대표는 코로나19 이전부터 비대면 배달 서비스 시행했다. 발빠른 대응 덕분에 경쟁력 있는 밀키트 상품을 전국 확대 판매하여 매출을 증가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두 번째 소상인 부문으로 선정된 옥류관면옥 조주활 대표는 가게만의 특징을 살린 가늘고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육수를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타 업체와 차별화하여 매출을 증가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공인 부문으로 선정된 ㈜케이에스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