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명은 기자] 동성케미컬의 바이오·헬스케어 자회사 제네웰(Genewel)이 인도네시아의 대표 제약사 '피리담 파마'(Pyridam Farm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네웰은 동남아 지역의 매출 확대를 위해 현지화 전략과 인증 확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확대에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제네웰은 1일(현지시간) 피리담 파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네웰은 자사의 주요 제품인 메디폼(Medifoam), 웰패스(Welpass), 가딕스-SG(Guardix-SG) 등을 인도네시아와 동남아 일부 국가에 독점 유통할 수 있는 권한을 피리담 파마에 부여했다. 현지 인허가, 마케팅, 유통망 구축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협력을 구축했다. 특히 수술 후 통증을 완화하는 지속방출 시스템 기반의 제품 웰패스와 첨단 창상피복재 메디폼 등을 앞세워 현지 의료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제네웰은 의료용 바이오 소재, 수술 후 유착 방지제, 첨단 상처 치료 기술 분야에서 강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석유화학 및 정밀화학 중심의 중견기업 동성케미컬의 바
[더구루=이연춘 기자] 시지바이오(CGBIO)는 최근 태국 방콕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골절 및 외상(Trauma) 치료를 주제로 한 글로벌 세미나 ‘밋 더 마스터 인 방콕 2025(Beyond Technique, Toward Healing: Trauma Meet the Masters in Bangkok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밋 더 마스터는 외상 치료의 최신 동향과 시지바이오의 혁신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의 적용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 정형외과 의사 62명이 참석해 복합 골절·합병증이 동반된 난치성 골절 등 고난도 케이스와 함께 약 400례에 달하는 임상 데이터를 종합한 치료 전략이 논의됐다. 연자로 참여한 조원태 아주대학교병원 교수는 ‘골절로 인한 골결손(fracture-related bone defect) 치료에서의 노보시스 적용’을 주제로, 손상 부위와 결손 크기에 따른 적용 방법과 수술 후 회복 관리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의 레날디 프라세티아 박사(쇄골·근위 상완골 불유합) ▲태국의 라핫 자라야반드 교수(외상 후 분절
[더구루=김명은 기자] 종근당건강이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아임비타(I’m Vita)'를 내세워 일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일본에서는 건강기능식품과 뷰티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하며, K-헬스 브랜드의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1일 종근당건강 현지 파트너사 '티그리스재팬(Tigris Japan)'에 따르면 종근당건강의 '아임비타' 제품이 일본에서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종근당건강은 이번 일본 론칭에 맞춰 현지 식품위생법과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제품 성분을 조정했다. 기존 제품에 히알루론산, 콜라겐, 엘라스틴 등 미용 성분을 추가해 '일본판 오리지널'로 새롭게 선보였다. 일본 현지에서는 돈키호테, 로프트(LOFT),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되며, 제품은 7병입과 30병입 2종으로 구성된다. 일본은 K-팝,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에 대한 친화도가 높고, 특히 젊은 여성층 사이에서 한국 뷰티 제품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아임비타'는 '한국 여행 기념품'을 넘어 '일본 현지 소비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임비타는 한국에서 지난해 한국브랜드파워지수(K-BPI) 비타민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더구루=김명은 기자]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화장품 시장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s)'을 합친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트렌드가 대세로 떠오른 모습이다. 기능성과 안전성을 강조한 제품군을 앞세워 K-뷰티 열풍에 합류하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31일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비즈니스 리서치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더마(피부 개선) 코스메틱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 규모가 2023년 321억 달러(약 46조5771억원)에서 오는 2032년에는 5500억 달러(약 798조500억원)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내놓는 일명 '약국 화장품', '의약 기반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데다 민감성 피부, 트러블 케어, 재생 크림 등 기능성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피부에 대한 연구, 성분 안정성, 임상 데이터 등에서 강점을 갖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고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할 수 있다. 그 덕분에 제
[더구루=김명은 기자] 지씨셀(GC Cell)의 미국 세포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인 '메이드 사이언티픽(Made Scientific)'이 과학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 이하 SAB)를 출범시켰다. 세포 치료 제품의 개발, 제조, 분석, 임상 및 규제 분야 전문가들을 영입해 기업의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28일(현지시간) SAB가 공식 출범하며 세포 치료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 4인을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구성된 SAB에는 미겔 포르테(Miguel Forte) 박사, 폴 K. 워튼(Paul K. Wotton) 박사, 시시르 가담(Shishir Gadam) 박사, 영 K. 홍(Young K. Hong) 박사가 참여한다. 미겔 포르테 박사는 현재 키지 테라퓨틱스(Kiji Therapeutics) 최고경영자(CEO)이자 국제세포유전자치료학회(ISCT)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과거 본 테라퓨틱스(Bone Therapeutics)와 젤루나 이뮤노테라피(Zelluna Immunotherapy)에서 CEO를 역임했으며, 유럽의약품청(EMA)에서도 활동하며 규
[더구루=김명은 기자] 지씨셀(GC Cell)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가 글로벌 투자자 유치에 나선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전면에 내세워 해외 주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티바는 다음달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는 '2025 칸토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Cantor Global Healthcare Conference 2025)'에 참가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투자자들에게 면역질환과 암 치료용 세포치료제 기술력과 임상 진행 상황을 알리는 중요한 자리다. 아티바 경영진은 행사 기간 동안 콘퍼런스에 등록된 투자자들과 개별 미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자와 일반 대중은 아티바 공식 홈페이지의 '투자자(Investors)' 섹션을 통해 발표 내용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이후 90일간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티바는 자가면역질환과 암 치료를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세포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대표 파이프라인인 알로엔케이(AlloNK·AB-101)는 동종(allogeneic) 유래, 유전자 비조작, 동결
[더구루=진유진 기자] 동화약품이 창사 이래 첫 해외 투자처로 선택한 베트남 건강기능·의약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자회사 약국 체인 '중선파마(TRUNG SON Pharma)'는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28일 중선파마에 따르면 중선파마는 지난 19일 페이스북과 틱톡을 통해 '부채표 까스활'과 건강기능식품 '홍삼 골드 드링크'를 소개하는 공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소화 개선·체력 증진 등 주요 효능을 소개하는 한편, 현지 소비자 대상 경품 이벤트와 댄스 챌린지도 마련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였다. 중선파마는 SNS를 통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현지 젊은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동화약품은 지난 2023년 중선파마 지분 51%를 374억원에 인수하며 첫 해외 투자를 단행했다. 이후 중선파마를 거점으로 주요 제품을 현지 약국과 온라인몰에 공급 중이다. 현재 중선파마 홈페이지 메인에는 동화약품 제품들이 전면 배치돼 있으며, 230여 개 약국에서도 일부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동화약품은 중선파마를 중심으로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의약품
[더구루=김명은 기자] 동아에스티(Dong-A ST)가 개발한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가 미국 시장에 본격 출시되면서 생산을 맡고 있는 에스티젠바이오의 하반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쏘시오그룹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미국과 유럽에 출시된 이뮬도사를 필두로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바이오회사 임상시료 등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에스티젠바이오는 올해 하반기부터 몸집을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3분기부터 약 6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축하고, 바이오 의약품 생산의 핵심 공정인 하베스트(Harvest) 라인을 확장할 방침이다. 하베스트 라인은 세포배양이 완료된 후 배양액으로부터 원하는 물질(항체, 단백질, 바이러스 등)을 수확(harvest)하는 단계에서 사용되는 공정 경로를 의미한다. 하베스트 라인이 추가되거나 확장되는 것은 보통 전체 생산능력 증가로 연결된다. 배양액을 빠르고 여러 배양기를 통해 수확할 수 있어 다음 배양이 더 빨리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번 증설이 에스티젠바이오의 고도화된 공정 설계 능력 덕분에 가능하
[더구루=김명은 기자] 캐나다 바이오 기업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Aptose Biosciences, 이하 앱토즈)가 개발 중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 후보물질인 '투스페티닙(Tuspetinib)'이 임상시험에서 표준 치료 대비 개선된 효과를 보이며, 기술을 이전한 한미약품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25일 앱토즈에 따르면 미국에서 진행 중인 TUSCANY 임상 1·2상에서 투스페티닙을 기존 표준 치료제인 베네토클락스(VEN), 아자시티딘(AZA)에 병용 투여한 결과 90%의 높은 완전 관해율(CR/CRh)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표준 요법의 65%보다 훨씬 좋은 결과다. 특히 NPM1, FLT3-ITD, TP53 돌연변이를 지닌 고위험 환자군에서는 100% 완전 관해율을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 미세잔존질환(MRD) 음성률 역시 병용요법군이 70%, 표준치료군은 27.9%로 격차가 컸으며, 완전 관해 환자 중 MRD 음성률은 각각 78% 대 40.9%였다. 이는 투스페티닙을 기존 치료제에 추가했을 때 현재 의료계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치료법에 비해 암세포가 검사상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사라지는 상태(완전 관해)에 도달한 환자의 비율이
[더구루=진유진 기자] GS그룹이 휴젤 인수를 통해 바이오 산업의 게임체인저로 급부상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보톡스)과 필러는 물론 스킨부스터와 코스메틱 등 관련 분야까지 발을 넓히며 바이오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완성해가고 있다. 휴젤 인수는 단일 기업 인수합병(M&A)를 넘어 GS 바이오 전략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오는 25일 휴젤 인수 4년을 맞는다. 지난 2021년 8월 인수 당시 정유·건설·유통 중심 그룹의 보툴리눔 톡신 기업 인수는 사업 간 시너지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GS는 휴젤을 기반으로 바이오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구축하며 시장의 우려를 반전시켰고, 4년이 흐른 지금 GS의 선택은 '효자 M&A'로 평가받는다. 당시의 대규모 투자가 단순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넘어 그룹의 미래 성장 엔진을 확보한 '신의 한 수'였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휴젤은 지난해 연결 매출 37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6.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41.2% 오른 1662억원을 달성했다.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 수출 확대, 화장품 부문 성장에 힘입어 올 상반기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상반기 연결기
[더구루=진유진 기자] CJ제일제당 자회사 네덜란드 바이오기업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Batavia Bioscience·이하 바타비아)'가 '세계 백신 회의 유럽 2025(World Vaccine Congress Europe 2025)'에 출품사(Exhibitor)로 참가한다. 글로벌 백신 업계의 핵심 파트너링 행사에 직접 참여해 백신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장과 기술 협력 기회를 본격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20일 세계 백신 회의 유럽에 따르면 바타비아는 오는 10월 13~1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출품사로 등록됐다. 해당 행사는 백신 연구개발·생산·임상시험·기술제휴 등 전 밸류 체인을 아우르는 글로벌 최대 규모 백신 전문 콘퍼런스다. 의제로는 △인플루엔자·호흡기 △신종·재출현 감염병 △공급·물류 △신기술 △암·면역치료 △파트너십·접근성 등 14개 세션을 중심으로 글로벌 백신 기업·연구기관 간 협력이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발표된 초청 연사 명단에는 바타비아의 리네케 펠러부어(Lineke Pelleboer) 사업개발총괄도 포함됐다. 단순 참가를 넘어 연사 자격으로 최신 백신 기술과 협업 전략을 공유할 계획인 만큼
[더구루=김명은 기자] 미국의 우주 인프라 기업 액시엄스페이스(Axiom Space, 이하 액시엄)가 휴스턴 우주 공항(Houston Spaceport) 내 본사 시설을 우주 정거장 사업에 맞게 개조한다. 이는 세계 최초의 민간 우주 정거장 구축을 목표로 하는 액시엄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보령과의 협력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보령은 우주 헬스케어 분야 진출을 염두에 두고 액시엄에 전략적 투자를 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해양 안보 전문 싱크탱크가 중국의 조선 굴기에 대응하려면 한국과 같은 동맹국을 활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한국 조선업의 빠른 생산능력과 가격 경쟁력, 첨단 기술을 호평하며 미국의 조선 산업 재건을 도울 핵심 파트너로 평가했다. 한국 조선 기업들의 현지 투자와 핵 추진 잠수함(SSN) 사업을 계기로 양국 협력이 한층 깊어졌다고 분석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 기업인 폭스바겐(Volkswagen AG)이 전 세계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라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을 확장한다. 전기차 이후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른 가운데 폭스바겐도 배터리 셀 생산 능력을 전기차 대신 BESS로 전환해 반등의 기회를 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