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필리핀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필리핀 정부와 협력해 현지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 필리핀 자회사 펩시 필리핀(이하 PCPPI)는 올해도 필리핀 교육부가 운영하는 개학 주간 프로그램(Brigada Eskwela Program)에 참여한다. PCPPI는 지난 2014년부터 UN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UN 지속가능발전 목표는 전세계 빈곤 종식, 지구 보호, 평화와 번영 확대 등을 목적으로 UN이 지난 2015년 채택했다. 개발을 통해 사회, 경제, 환경적 지속가능성이 균형 있게 조정돼야 한다는 인식을 토대로 수립됐다. PCPPI는 올해 개학 주간 프로그램을 통해 필리핀 소재 19개 학교에 학용품, 건강 및 안전 용품, 청소용품, 건설 및 수리 자재, 간식 등을 전달했다. 200명이 넘는 PCPPI 직원들이 15개 지역에 자리한 학교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앞서 지난 2022년의 경우 37개 학교에 학용품, 수분 음료, 건강 및 안전용품 등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풀무원이 글로벌 식물성 식품 시장에서 'K소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풀무원 미국 자회사 나소야(Nasoya)가 세계적인 식물성 식품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풀무원은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글로벌에 K소스 열풍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20일 글로벌 식품 전문지 푸드베브 미디어(FoodBev Media)에 따르면 나소야 제스티 고추장(Zesty Gochujang)이 플랜트베이스드 테이스트 어워즈(Plant-Based Taste Awards)에서 ‘최고의 식물성 조미료’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플랜트베이스드 테이스트 어워즈는 식품업계 종사자와 연구진 등 푸드베브 미디어가 선정한 심사위원들이 매년 기술혁신성과 사회적 가치, 포장 설계, 품질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관련 제품을 평가하고 최고의 식물성 식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나소야 제스티 고추장은 지난달 미국에 론칭한 지 한달 만에 세계적인 식물성 식품 시상식에 수상하는 성과를 기록, 글로벌 소스 시장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인공 보존제와 인공 향료, MSG 등을 제외하고 식물성 성분으로만 구성돼 친환경적인 데다 활용성이 높다는 점이 좋은 점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원산업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가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이 상륙하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미국 남동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경영에 팔을 걷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키스트는 허리케인 헐린 피해 지역에 대한 구호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자선단체 '피드 더 칠드런'(Feed the Children)과 손잡고 피해 주민들에게 25만달러(약 3억4200만원) 규모의 물품을 전달한다. 트래비스 아놀드(Travis Arnold) 피드 더 칠드런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같은 협력을 통해 허리케인 헐린으로 피해를 입은 가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구호 식품을 전달을 통해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스타키스트는 이들 지역에 △참치 파우치(Tuna Pouches) △치킨 파우치(Chicken Pouches) △런치투고 참치 키트(Lunch-To-Go Tuna Kits) 등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매칭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호금을 모금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모금된 돈은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비영리단체에 기부할 계획
[더구루=한아름 기자]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에서 김수현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른바 ‘김수현템’으로 불리는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굿즈가 '품절 대란'으로 폭발적 반응을 일으키고 있어서다. 뚜레쥬르는 김수현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친밀도를 강화하고 대표 K베이커리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에 한정판 굿즈로 선보인 김수현 포스터가 출시되자마자 품절 대란이 이어지고 있다. 뚜레쥬르는 아티잔 브레드 패키지(Artisan Bread Pakage)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김수현 사인이 들어간 포스터를 증정했다. 현지 한류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큰 관심을 모았다. 아티잔 브레드 패키지는 뚜레쥬르만의 쌀 탕종과 쌀 발효당으로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을 살린 베이글, 버터식빵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수현 포스터를 구하기 위해 현지 소비자들이 인스타그램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뚜레쥬르의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에서 김수현을 내세워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 1위 프리미엄 베이커리 지위를 꿰찬다는 목표다. 이 같은 행보는 지난해 매출 성장 가능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롯데가 글로벌 아이돌그룹 뉴진스를 내세워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진스와 협력해 제작한 '제로 포즈 챌린지' 동영상을 선보인 데 이어 '뉴진스 아이스크림'을 출시하고 제로 브랜드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는 뉴진스와 손잡고 만든 제로 포즈 챌린지 콘텐츠를 공개했다. 일본 롯데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에 업로드했다. 해당 콘텐츠에는 '3, 2, 1 제로' 신호에 맞춰 '귀여워', '너무 좋아', '조금 부끄러워' 등의 제시어에 맞는 제스처를 선보이는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의 모습이 담겨있다. 오는 22일 해당 콘텐츠 촬영장 비하인드 장면을 담은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제로 브랜드를 통해 출시된 제품들이 이들 동영상처럼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라는 점을 알리며 제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했다. 일본 롯데는 제로 포즈 챌린지 콘텐츠를 업로드한 데 이어 오는 21일 뉴진스 비주얼을 활용해 개발한 빙과 신제품 '제로 미니컵 밋츠 뉴진스(바닐라·우지말차)'를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제품 패키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가 오리온 현지 스마트 팩토리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엄지를 추켜세웠다. 오리온이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세열 베트남 법인 대표이사는 지난 12일(현지 시간) 하노이 소재 베트남 정부 청사에서 개최된 '국가 디지털 전환의 날' 행사에 참가해 팜 민 찐 총리와 회동을 가졌다. 이날 팜 민 찐 총리는 오리온이 보여준 효과적인 기업 투자 노력과 사회 공헌 활동을 높이 평가, 향후 오리온이 진행중인 투자와 미래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베트남 정부는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그 이행 속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20년 10월10일을 '국가 디지털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는 '디지털 인프라의 보편화와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혁신을 통한 경제 발전-경제 성장 및 노동 생산을 위한 새로운 원동력'을 주제로 기념 행사가 열렸다. 팜 민 찐 총리 이외에도 레 탄 롱(Le Thanh Long) 부총리, 응웬 만 훙(Nguyen Manh Hung) 정보통신부 장관, 르엄 떰 꽝(
[더구루=이연춘 기자] 아워홈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2024(SIAL PARIS 2024)’에 참가, 글로벌 수출 사업을 가속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 3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로 꼽히는 시알 파리 2024는 19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5일간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관(Paris Nord Villepinte)에서 열린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130여 개국, 75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워홈은 이번 시알 파리 2024에서 간편식(HMR)과 식재 상품, 소스 및 플레이버(향미유) 등 대표 제품 107종을 전시하여 아워홈의 연구개발 및 제조 역량을 알리고 미주와 유럽, 중앙아시아, 남미 등 해외 시장 수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부스 디자인은 K푸드의 정체성을 나타내기 위해 한옥을 모티브로 삼고 기와, 정자, 전통 문양을 인테리어로 활용하여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부스 내 제품 전시는 △K-분식 △김치&전통한식 △양념소스 및 플레이버 △비건 두부까지 4개 카테고리로 구성한다. K분식 코너는 떡볶이, 김밥 등 해외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빙그레가 북미를 넘어 유럽 시장 영토 확장을 본격화한다. 빙그레는 북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메로나를 내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서며 K빙과 대표 주자로서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오는 19일부터 닷새 동안 프랑스 파리 북동쪽에 자리한 대형 컨벤션 센터 '파리 노르 빌팡트'(PARIS NORD VILLEPINTE)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 박람회 '시알 파리 2024'(SIAL PARIS 2024)에 참가한다. 시알 파리는 격년으로 열리는 식품 박람회다. 전세계 식품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혁신 제품을 선보이고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다. 특히 박람회 60주년을 맞은 올해는 약 130개국에서 7500여개업체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빙그레는 행사 현장에 부스를 조성하고 메로나를 중점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유럽 소비자들에게 △메로나 메론맛 △메로나 망고맛 △메로나 코코넛맛 등 다양한 빙그레 제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빙그레는 이밖에도 메로나 딸기맛, 메로나 바나나맛, 메로나 타로맛, 메로나 피스타치오맛 등 다양한 맛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주류 기업 아사히그룹홀딩스(Asahi Group Holdings·이하 아사히그룹)가 영국 시장에서 쓴맛을 봤다.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영국에서 적자행진이다. 운영비 증가와 맥주 소비량 감소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아사히그룹은 영국에서 무알코올 음료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체질 개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사히그룹 영국법인의 2023년 회계연도(2022년 10월~2023년 9월) 기준 순손실 2100만파운드(약 334억원)를 기록했다. 적자가 전년 대비 10.5% 늘어났다. 이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늘어난 2억7200만파운드(약 433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부터 적자 수렁에 빠졌다. 당시 1800만파운드(약 287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이듬해인 2022년에는 1900만파운드(약 302억원)를 손실을 봤다. 손실폭이 전년 대비 5.6% 커졌다. 아사히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에 접어들었음에도 물가 상승 여파로 영국 내 바·레스토랑에서 맥주 소비량이 늘어나고 있지 않고 있다"며 "물류비·인건비 등 운영비가 급증한 점도 문제다"고 설명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Z세대 5명 가운데 4명이 참이슬을 알고 있을 정도로 하이트진로 소주 브랜드 진로가 일본에서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 확보했다. 진로 소주 기반 주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열도를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일본 주요 일간지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가 진행한 올해 브랜드 인지도 조사 결과 일본 20대 소비자의 80% 이상이 참이슬을 알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마이니치신문은 하이트진로가 진로 소주를 기반으로 개발한 주류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넷플릭스 등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해 K드라마·K무비 등을 즐겨보는 일본인이 늘어나면서 이들 콘텐츠에 등장하는 한국 소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보인다. 특히 술을 차(茶), 탄산수 등 다양한 음료에 희석해서 마시는 일본인들의 취향을 반영해 선보인 다양한 제품이 흥행하고 있다고 평가됐다. 하이트진로는 레귤러 소주 참이슬 후레쉬와 과일소주 청포도에이슬·복숭아에이슬·자몽에이슬·딸기에이슬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22년 3월 일본에 참이슬톡톡 청포도·자두를 론칭하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인크커피(INC COFFEE)가 본격 수도권 커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하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에서는 인크커피 드립 커피를 선보이며 인기 MD 상품을 비롯해 기아 타이거즈 콜라보 굿즈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점의 시그니처 메뉴인 야구공 빵을 일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원두 종류로는 대표 원두 타이거즈 블렌드, 에티오피아 블렌드, 콜롬비아 디카페인과 싱글오리진 3종을 선보이며 팝업 기간 동안 고객은 인크커피의 바리스타가 현장에서 직접 내린 커피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고객을 위해 팝업 행사 기간 동안 원두 20% 할인 판매하며, 드립 커피 5잔 구매 고객에게는 드립 커피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인크커피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인크커피가 가진 차별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인크커피의 드립 커피와 다양한 인기 품목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인크커피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크커피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자체 로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더구루=한아름 기자] 던킨이 유럽 사업을 전면 재조정한다.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벨기에 사업에서 손을 뗀다. 실적 악화가 원인이다. 국내에 던킨을 들여온 비알코리아는 첫 영업손실을 내면서 적자전환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던킨 네덜란드·벨기에 사업 운영사 반 더 발크(Van der Valk·이하 VDV)에 따르면 네덜란드 법원에 던킨 파산 절차를 밟는다. 벨기에 상황도 마찬가지다. VDV는 네덜란드 호텔 체인 기업으로, 네덜란드·벨기에뿐 아니라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전 세계에 120여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VDV 자회사 반 더 발크 인터내셔널(VDVI)이 지난해 호텔 사업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미국 인스파이어 브랜드(Inspire Brand)로부터 던킨 네덜란드·벨기에 사업권을 인수했다. 당시 VDVL은 던킨의 핵심 고객층이 10·20대라는 점을 높이 평가해 호텔 고객층을 다양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네덜란드·벨기에 사업권 인수를 결정했다. 네덜란드에서만 60개의 신규 매장을 개점해 호텔·식품 사업에서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으나 매장의 30% 이상을 폐점시키며 고배를 마셨다. 현재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운영 중인 던킨 매장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친환경 화학 공장에 쓰일 전해조를 공급한다. 플러그파워는 9일(현지시간) AGA와 2GW 규모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 투자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에서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산제이 슈레스타(Sanjay Shrestha) 플러그파워 사장과 알프레드 베네딕트(Alfred Benedict) AGA 창업자가 참석해 직접 서명한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장에 공급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그린 디젤,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공장은 약 55억 달러(약 7조4800억원)가 투입되며,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다. 플러그파워는 AGA와 호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체결한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가 자체 판매망을 이용해 미국산 자동차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미일 관세 협상에서 미국 측이 일본 내 미국산 차 판매 부진을 우려하자 이같은 해결책을 내세우며 판매 불확실성을 해소시킨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 민영방송 TBS에 따르면 토요타는 일본 내 4000개 이상의 지점을 활용해 미국산 차를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나카지마 히로키 토요타 부사장은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일본 시장에 차량을 출시할 때 토요타의 판매망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생산된 토요타 자동차를 일본으로 재수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부정하지는 않겠다"며 "(관세 인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미일 관세 협상에 대한 토요타의 협조 의지를 드러냈다. 토요타가 이같은 판매를 제안하는 건 미일 관세 협상에 협력하는 자세를 보이기 위함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2일부터 모든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일본은 자국 자동차 업계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25%의 관세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으로 자동차 수입 제도 개선을 요구해왔다. 토요타는 자체 판매 채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