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유럽 장거리 미사일 이니셔티브'에 합류한다. 유럽은 새로운 집단 방위 시대를 위해 무기 현대화 및 방어 태세를 지속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는 1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나토(NATO) 정상회의에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와 함께 장거리 정밀 타격 능력 개발에 관한 의향서(LOI)에 서명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스(Wladyslaw Kosiniak-Kamysz)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세바스티앙 르코르뉘(Sébastien Lecornu) 프랑스 국방부 장관, 보리스 피스토리우스(Boris Pistorius) 독일 국방부 장관, 귀도 크로세토(Guido Crosetto) 이탈리아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해 서명했다.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스 폴란드 국방장관은 서명식 이후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나토정상회의에서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는 장거리 정밀 타격 능력 개발에 관한 의향서를 맺었다"며 "핵심 심층 타격 능력을 개발하고, 향후 추가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격차를 메우고 비용을 절감하며 작전 시간을 단축시킬 것"이라고 밝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항공연구소와 무인기 연구에 협력한다. 보잉과 에어버스 등 글로벌 항공사들과의 협력으로 입증된 폴란드 연구소의 연구 역량을 활용한다. 미래 전장의 핵심인 무인 항공 시스템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글로벌 방산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5일 루카시에비츠 항공연구소(Łukasiewicz - Institute of Aviation)에 따르면 이 연구소는 최근 폴란드 바르샤바 소재 연구소 사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HAEU)과 무인 항공 시스템 연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부환 HAEU 법인장과 루카시에비츠 항공연구소의 파웰 스테지츠키 박사가 참석해 서명했다. 루카시에비츠 항공연구소는 1926년 설립된 항공우주 연구소다. 미국 보잉과 GE에어로스페이스, MRAS(Middle River Aerostructure Systems), 네덜란드 에어버스, 세계적인 항공기 엔진 제작사 프랫앤휘트니(Pratt&Whitney)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왔다. 10개 연구소와 23개 실험실을 운영하며 1350명에 달하는 연구 인력을 뒀다. HAEU는 이번 MOU로 자체 항공기 엔진 기술과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젠(Biogen)과 일본 에자이(Eisai)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확산일로다. 이달에만 홍콩에 이어 이스라엘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이스라엘 보건부(MOH·State of Israel Ministry of Health)에 따르면 바이오젠·에자이의 인간화 면역글로불린 G1(IgG1) 단일클론항체(mAb)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승인됐다. 이번 승인으로 레켐비는 이스라엘에서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의 알츠하이머병 성인 환자 치료에 사용된다. 미국, 일본, 중국, 한국, 홍콩에 이어 여섯 번째 승인이다. MOH는 바이오젠·에자이가 제출한 임상3상 연구(Clarity AD) 결과를 토대로 허가 결정을 내렸다. 레켐비는 임상에서 전반적인 인지 및 기능을 측정하는 CDR-SB(Clinical Dementia Rating Sum of Boxes)를 개선해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이 27% 지연되는 효과를 입증했다. 이밖에 알츠하이머병 평가척도(ADAS-Cog 14), 경도인지장애 일상생활수행능력척도(ADCS MCI-ADL) 등 주요
[더구루=윤진웅 기자] 크로아티아 하이퍼 전기차 브랜드 '리막 오토모빌리'(이하 리막)이 설립 15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영국 웨스트 서식스에서 열린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리막은 네베라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공개했다. 이어 2024 굿우드를 상징하는 이벤트인 ‘힐클라임’을 달리며 네베레 스페셜 에디션 모델의 뛰어난 퍼포먼스와 매력을 발산하는 등 페스티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네베라 스페셜 에디션은 단 9대만 제작된 전기차 모델이다. 좌석 사이 패널을 통해 넘버링을 확인할 수 있다. 첫 번째 생산 차량에는 ‘1 of 9’라고 새겨졌다. 처음으로 무광 페인트가 적용된 것이 특징으로 외관은 전기 케이블을 연상하게 만드는 구리색과 벨트라인 아래 노출된 카본 파이버로 마감해 투톤 디자인을 완성했다. 15주년을 강조하는 디자인 요소도 곳곳에 적용됐다. 15주년’ 로고와 회로판 모양의 데칼, 그리고 투톤 마감의 센터 록킹 휠이 추가됐다. 실내에서도 전기 배선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구리색 스위치, 트림, 가죽 시트가 적용됐다. 시트 하단 부분의 경우 흰색 가
[더구루=윤진웅 기자] 마세라티가 영국에서 슈퍼 스포츠카 'MC20 한정판' 모델 2종을 공개했다. MC20은 100% 마세라티가 개발한 혁신적인 V6 ‘네튜노’ 엔진을 탑재한 최초 모델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지난 11일 영국 웨스트 서식스에서 열린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슈퍼 스포츠카 MC20의 스페셜 에디션 2종을 최초 공개했다. 이날 마세라티가 공개한 모델은 각각 20대 한정 제작된 ‘MC20 이코나’와 ‘MC20 레젠다’이다. 두 차종은 지난 2004년, 37년 만에 트랙에 복귀해 명성을 떨친 MC12와 레이싱 대회 복귀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탄생했다. MC20 이코나는 ‘MC12 스트라달레’를, MC20 레젠다는 ‘MC12 GT1 비타폰’에서 영감을 받은 두 가지의 특별한 리버리를 입었다. 특히 마세라티의 맞춤 제작 프로그램 ‘푸오리세리에’의 리버리와 인테리어를 적용해 특별하고 세련된 자태를 드러낸다. MC20 이코나, MC20 레젠다 및 MC20 첼로는 2024 굿우드를 상징하는 이벤트인 ‘힐클라임’을 달리며 뛰어난 퍼포먼스와 매력을 발산하며 페스티벌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마세라티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NATO)가 해저케이블 기반 통신망 파괴에 대응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나토는 새로운 인터넷 기술로 전쟁,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인터넷 단절에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나토는 미국, 아이슬란드, 스웨덴, 스위스 공동 연구진이 개발하고 있는 해저케이블 파괴 대비 프로젝트인 'HEIST(Hybrid Space and Submarine Architecture project to Ensure Information Security of Telecommunications)에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250만 달러(약 34억원) 규모이며 나토는 약 43만3000달러(약 6억원)를 배정했다. 프로젝트는 이번 달 말 뉴욕에 위치한 코넬대학교에서 공식 출범한다. 공동연구진은 현재 적성국가의 공격, 자연 재해 등으로 해저케이블이 손상된 경우 자동으로 위성을 활용해 인터넷 트래픽을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번 연구는 인터넷의 주요 통로인 해저케이블이 파괴됐을 경우을 대비하는 백업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의미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나토가 해저케이블에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22년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규모 주문을 확보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릴리움은 사우디아라비아 항공사 사우디아항공(Saudia)으로부터 대규모 주문을 받았다. 릴리움은 오는 18일 독일 뮌헨 본사에서 이와 관련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양사는 올해 초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100대 공급 기본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독일에 기반을 둔 릴리움은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 등과 함께 에어택시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지난 2017년 2인승 eVTOL의 시험 비행을 마쳤고 2019년에는 5인승 제품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현재 7인승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025년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릴리움 eVTOL은 달걀 모양의 항공기 선실에 4개의 날개가 달려 있는 7인승 제트 비행기다. 날개에는 모두 36개의 전기 제트엔진이 장착돼 있다. 다른 경쟁사의 eVTOL와 달리 달리 비행기 꼬리, 항공기 방향타, 프로펠러, 기어박스 등이 없다. 지난 9월 형식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기체 조립에 착수했다. 연말까지 조립을 완료하고 독일 베슬링에 있는 릴리움 시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포드가 야심차게 출시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카프리'가 비웃음을 사고 있다. 중국 저장지리홀딩그룹(지리그룹) 산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전기차 모델 폴스타2와 유사한 디자인을 채택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 폴스타 수장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공개적으로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면서 포드의 행보를 작심비판했다. [유료기사코드] 토마스 잉엔란트 (Thomas Ingenlath)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시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같은 날 포드가 미국 시장에 출시한 전기 SUV 모델 카프리 사진을 게재하고 "폴스타3가 미국에서 생산되는 건 알고 있었지만, 벌써 나왔다니 놀랍네"(I knew about the US production of PS3. This came as a surprise.)라고 적었다. 카프리가 폴스타2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출시된 것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친 것이다. 폴스타3는 폴스타2의 후속 모델로 하반기 미국 시장 출시 예정이다. 포드가 새롭게 출시한 카프리는 1960년대 유럽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했던 모델을 재현한 차량이다. 패스트백 쿠페 디자인으로 설계된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선사 CMA CGM의 컨테이너선이 남아프리카 해상에서 폭풍우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 44개의 컨테이너를 해상에서 유실하고, 30개의 컨테이너가 파손됐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CMA CGM의 1만7800TEU급 '벤자민프랭클린'(Benjamin Franklin)호는 9일(현지시간)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항해하던 중 남아프리카 해안에서 악천후를 만났다. 벤자민프랭클린호는 지난달 26일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다음달 2일 프랑스 르 하브(Le Harve)를 지나 함부르크, 그단스크, 로테르담으로 항해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항해 도중 남아프리카 해안에서 강풍과 큰 파도를 만나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항해 중 기상 예보관들은 케이프타운 근처 웨스트케이프 지역을 강타한 폭풍우가 동쪽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당시 항구와 해양 당국의 보고에 따르면 돌풍이 35~50노트까지 치솟았고, 파도는 12피트에서 20피트 사이였다. 기상 악화로 인해 이미 울트라블록(Ultrabulk)의 1만3000DWT 다목적 일반 화물선 울트라 갤럭시(Ultra Galaxy, 2008년 건조)가 서해안에서 난파됐다. LSE 해운리서치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 EDF가 영국 원전 입찰을 포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의 기술 성숙도를 고려할 때 영국이 원하는 일정을 지키기 어렵다고 봤다. 현대건설과 미국 홀텍 컨소시엄을 비롯해 5곳으로 후보가 좁혀졌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월드뉴클리어뉴스(WNN) 등 외신에 따르면 EDF는 영국 SMR 입찰 참여를 철회했다. 일정을 비롯해 발주사인 영국 원자력청(GBN)이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할 수 없다고 판단해서다. 현재 개발 중인 누워드(Nuward)를 GBN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배치할 수 없다고 봤다. EDF가 빠지면서 입찰자는 5곳으로 줄었다. △현대건설·홀텍 컨소시엄의 SMR-300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일본 히타치제작소의 합작사 '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이하 GEH)'의 BWRX-300 △미국 뉴스케일파워 VOYGR™ △영국 롤스로이스의 UK-SMR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AP300이 경쟁한다. 5곳은 모두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다. 홀텍은 "현대건설을 비롯해 존경하는 파트너와의 협력으로 제안이 더욱 강화됐다"며 "홀텍은 미국, 영국, 한국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공식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전동화 전략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전기차 배터리 기술 역량 센터도 마련했다. 다만 최근 들어 심화되는 전기차 수요 감소 영향을 고려해 배터리 셀 용량은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올해 전기차 배터리와 전기 구동 시스템 개발에 140억 유로(한화 약 20조972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금 대부분 연구개발(R&D)과 생산 시설 확대에 투입하겠다는 방침이다. 배터리 개발 투자 일환으로 최근 독일 슈투트가르트-운터투르크하임 본사에 전기차 배터리 기술 역량 센터 'e캠퍼스'(eCampus)도 마련했다. 착공 2년 만이다. 10000㎡ 규모로 지어진 이곳 e캠퍼스는 배터리 셀 개발과 생산, 테스트, 인증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갖췄다. 벤츠는 e캠퍼스를 2단계로 나눠 운영, 고성능 셀 혁신과 생산 공정 최적화를 통해 향후 몇 년 안에 전기차 배터리 비용을 30% 이상 절감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벤츠는 오는 2030년까지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 설비를 확대, 생산 에너지 수요의 70% 이상을 재생 에너지원으로 충족할 방침이다. 궁극적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동제약 독일 파트너사 에보텍(Evotec)이 스위스 바이오기업 산도즈(Sandoz)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분야 협업을 강화한다. 지난해 5월 바이오시밀러 CDMO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바이오시밀러 개발로 확대하고 있다. 에보텍과 공동 연구 중인 일동제약에 호재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에보텍 자회사 저스트-에보텍 바이오로직스(Just-Evotec Biologics·이하 저스트-에보텍)가 산도즈와 바이오시밀러 위탁개발생산(CDMO)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산도즈는 저스트-에보텍의 바이오시밀러 생산 기술 플랫폼 J.디자인(J.design)이 품질과 수율이 보장됐다며 CDMO 계약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저스트-에보텍은 프랑스 틀루즈 캠퍼스에서 산도즈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할 방침이다. 산도즈 바이오시밀러는 △옴니트로프(성분명 소마트로핀) △바이노크릿(에포에틴 알파) △자르지오(필그라스팀) △릭사톤(리툭시맙) △하이리모즈(아달리무맙) 등 바이오시밀러 10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 2020년 자사 신약 후보물질 임상 직전단계 연구를 담당할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