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거대 게임사 텐센트가 좀비 서바이벌 액션게임 '다잉라이트'를 개발한 폴란드의 독립 게임 스튜디오 '테크랜드'의 지분을 인수한다. 텐센트는 궁극적으로는 테크랜드 대주주 자리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파벨 마르케프카 테크랜드 CEO는 24일(현지시간) 텐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파트너십은 현재 대주주 지분 확보 작업을 벌이고 있는 텐센트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크랜드는 1991년 설립됐으며 좀비 생존 게임 다잉라이트와 서부 시대를 배경으로 한 FPS 장르인 콜오브후아레즈 시리즈를 개발한 독립 게임 스튜디오다. 테크랜드가 텐센트의 지분을 판매하고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신규 IP 개발을 위한 외부 역량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텐센트는 대주주 지분을 확보하더라도 서포터의 위치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테크랜드의 IP의 소유권과 파벨 마르케프카 CEO의 경영권도 보장한다. 파벨 마르케프카 CEO는 "텐센트와의 협력으로 우리의 게임 비전을 실행하는데 전력을 다할 수 있게 됐다"면서 "미래를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딛고 이 순간을 공유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첫 아시안게임인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중국 내 투자자들의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게임 업계에서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에 채택되면 투자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내에서는 e스포츠의 인기가 빠르게 높아지며 e스포츠 호텔, 굿즈 등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는 등 산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가 발표한 '세계 스포츠 산업 리서치-중국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기관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5대 스포츠 종목 중 e스포츠가 58.5%로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을 정도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기업은 중국 내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다. 텐센트는 17일(현지시간) 2023년 중국 e스포츠 생태계 구축에만 17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자회사인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한 FPS '발로란트'의 중국 출시와 함께 투자 사실을 전했지만 아시안게임에도 특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텐센트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7개
◇EA Electronic Arts Inc.(이하 EA)는 오늘 2023년 9월 29일, 전 세계에 출시되는 새로운 EA SPORTS FC™ 브랜드의 첫 번째 제품인 EA SPORTS FC™ 24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새벽(한국시간)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글로벌 이벤트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인 엘링 홀란드가 디디에 드록바, 루이스 피구, 로라 조지, 알렉스 스콧 등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들과 함께 깜짝 등장한 타이틀 커버가 공식적으로 공개됐다. 또한, 해당 이벤트에서는 실제 경기 데이터를 사용하여 사실적인 게임 내 플레이를 제공하는 세 가지 새로운 첨단 기술을 자세히 설명하고, 세계 최초로 남녀 축구 선수를 한 경기장에 모은 Ultimate Team™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EA는 남녀 프로 경기 180여 개에서 얻은 체적 데이터를 사용해 축구에 가까운 혁신적인 움직임과 애니메이션을 제공하는 HyperMotion V의 획기적인 사실감을 보여주는 EA SPORTS FC™ 24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EA SPORTS™의 사장인 캠 웨버(Cam Weber)는 "EA SPORTS™는 30년 동안 인터랙티브 축구를 정의해 왔으며, 이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인도 핀테크 기업 캐시프리페이먼츠(Cashfree Payments, 이하 캐시프리)가 온라인 간편 결제 시스템을 출시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캐시프리는 D2C 비즈니스 전반에 도입할 수 있는 간편결제 솔루션 'BNPL 플러스'를 출시했다. BNPL 플러스는 출시와 함께 쇼피파이, 우커머스 외 다양한 비즈니스 웹사이트에 통합된다. BNPL 플러스는 지능형 맞춤화 기술과 36가지 EMI, 선구매·후결제(Buy Now Pay Later·BNPL) 방식을 결합해 고객에게 매력적인 결제 방안과 무료 EMI 옵션을 자동으로 추천한다. 캐시프리는 BNPL 플러스를 통해 기업들은 고객 이탈을 줄이고 판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시프리의 이번 BNPL 플러스 출시로 D2C 결제 시장을 빠르게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캐시프리는 지난 3월 핀테크 스타트업 Zecpe를 인수하며 D2C 결제 부문 기술력을 강화했다. 캐시프리는 Zecpe 인수를 통해 D2C 결제 기능 등을 강화해 판매자들에게 더 나은 종단 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었다. 그러면서 반송 축소, 사기 적발, 주소 사전 입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빅테크 기업 텐센트가 e스포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텐센트는 특히 FPS 게임 '발로란트'의 중국 출시에 맞춰 해당 게임 e스포츠 투자를 확대한다. 텐센트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중국 e스포츠 생태계 구축에 10억 위안(약 17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 발표는 텐센트의 자회사인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한 FPS '발로란트'의 중국 출시와 함께 발표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세계적인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개발사로 알려져있다. 텐센트의 e스포츠 투자는 중국 정부의 게임 관리 정책의 변화로 판호 발급이 재개되고 발로란트가 출시되며 본격화됐다. 발로란트는 2020년 출시됐지만 이제서야 중국에서 정식 출시됐다. 중국 정부는 2018년부터 게임 총량 통제를 시작해 미성년자들의 게임 중독 관리를 진행해왔다. 특히 강력한 셧다운제를 진행, 미성년자들의 일주일 평균 게임 시간을 3시간 이내로 통제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미성년자의 게임중독문제가 해결됐다며 게임 관련 규제 해제에 나섰다. FPS 장르는 MOBA 장르와 함께 대표적인 인기 e스포츠 장르다. 세계적으로도 카운터스트라
[더구루=홍성일 기자] 액티비전블리자드의 주가가 연중 최고치로 급등한 가운데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분을 대거 정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블리자드의 인수에 한 발자국 다가섰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주가는 17일 종가 기준 전날 대비 3.49% 상승한 93.21달러로 마감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항소법원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제기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거래 중단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고 이번 인수 작업에 최대 걸림돌인 영국 경쟁시장청(CMA)이 인수 최종 결론 기한을 6주 연장하기로 결정, 사실상 재검토에 들어가면서 상황이 급반전 됐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16일(현지시간)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최대 경쟁자인 소니와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 이후에도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서비스 할 수 있도록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가가 뛰어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워렛퍼빗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3G 파일에서 6월 30일 기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지분
◇에이스프로젝트 야구 게임 전문 개발사 ‘에이스프로젝트’는 10일 자사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리얼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나인업 프로야구(이하 9UP 프로야구)’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KBO 6월 MVP 투표’ 결과 SSG랜더스 최정이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이번 KBO 6월 MVP 투표에는 최정 외에도 키움 히어로즈 임창민, 이정후 LG트윈스 플럿코를 비롯해 두산 알칸타라, 한화 노시환, KT 황재균, 롯데 박세웅 등이 후보로 선정됐다. 에이스프로젝트는 7일까지 진행된 6월 MVP 팬 투표 종료 후 곧바로 최종 결과 발표했으며, 그 결과 많은 유저 및 야구팬들에게서 43.6%의 고른 득표를 얻어낸 SSG랜더스의 최정이 1위에 선정됐다. 에이스프로젝트 관계자는 "6월 KBO MVP 투표에도 많은 유력 선수가 후보로 올라왔으며, 최근 절정의 타격감에 폭발력까지 겸비하며 SSG의 2위 수성에 큰 보탬이 되는 최정 선수가 1위를 기록했다"며 "월간 MVP 단골 후보에서, 생애 첫 KBO 월간 MVP에 오를 만큼 지난 6월 한 달 동안 큰 활약을 보여준 만큼 남은 시즌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이스프로젝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미국의 독립 게임 스튜디오 가든스(Gardens)에 투자했다. 가든스는 11일(현지시간) 크래프톤과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3130만 달러(약 40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과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는 이번 투자로 가든스 이사회에도 합류했다. 크래프톤에서는 박혜리 기업개발·전략 본부장이 이사회에 참여한다. 이번 펀딩에는 블리자드를 이끌었던 마이크 모하임이 공동 설립한 드림헤이븐을 비롯해 TIARA, 렌더드 VC와 발로란트의 공동 제작자 스티븐 림, 오큘러스 공동설립자 네이트 미첼 등 다수의 앤젤 투자자들도 참여했다. 가든스는 이번 펀딩을 통해 존 톰슨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잭 트레튼 전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 CEO, 벤 페더 전 테이크투 CEO 등을 고문단에 추가했다. 가든스는 2021년 설립됐으며 현재 1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소규모 독립 게임 스튜디오다. 그럼에도 가든스가 업계의 큰 관심을 받은 것은 3월 GDC2023에서 공개한 신작의 데모플레이가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가든스의 신작은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ARPG다. 디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의 유럽 자회사 CCP게임즈가 MMORPG 이브온라인의 출시 20주년을 기념한 특별 에디션을 출시했다. CCP게임즈는 지난 7일(현지시간) 20주년 기념 컬렉터스 에디션을 공개하고 선주문에 돌입했다. 가격은 174.99달러다. CCP게임즈는 이번 에디션 제작을 위해 리미티드 런 게임즈와 손잡았다. 이브온라인 20주년 기념 컬렉터스 에디션에는 메가스론 함선 프라모델을 포함해 페도 인형, 아트프린트, 청사진 포스터, 사운드트랙 CD 등이 포함됐다. 또한, 해당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에게 함선 스킨 등을 포함한 한정판 콘텐츠도 제공한다. 선주문은 9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배송은 선주문 마감 이후 최대 9개월이 지난 후 배송될 예정이다. 한편 아이슬란드의 개발사 CCP게임즈는 지난 2018년 펄어비스에 인수됐다. CCP 게임즈는 2003년 출시한 우주공간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이브 온라인'을 통해 한때 아이슬란드 소프트웨어 수출의 40%를 차지하기도 했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업체 레이저와 손잡고 배틀그라운드 테마 컬렉션을 출시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레이저는 배틀그라운드 콜라보 무선 마우스, 게이밍 키보드, 무선 헤드폰을 출시했다. 이번에 콜라보를 진행한 제품은 무선 게이밍 마우스 '레이저 바이퍼 V2 프로', 광학 게이밍 키보드 '레이저 헌츠맨 V2', 무선 헤드폰 '레이저 바라쿠다 X' 등이다. 가격은 '레이저 바이퍼 V2 프로'는 219.99유로, '레이저 헌츠맨 V2은 289.99유로, '레이저 바라쿠다 X'은 169.99 유로로 책정됐다. 해당 제품들은 크래프톤의 대표 베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상징하는 색상과 요소로 디자인 돼 출시된다. 크래프톤과 레이저는 배틀그라운드 콜라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배틀그라운드 게임에서 착용할 수 있는 모자, 상의, 하의 스킨도 제공한다. 레이저 관계자는 "크래프톤과 협력해 흥미로운 컬렉션을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게이밍 장치에 대한 우리의 전문 지식과 몰입형 게임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방식을 결합해 전 세계 게이머를 흥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애플 등 경쟁자들의 확장에 한국 게임사들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소니는 한국 게임사와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IT 팁스터인 주비테크는 1일(현지시간) 소니가 검은사막을 개발한 펄어비스에 대한 투자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엔씨소프트, 컴투스, 네오위즈 등도 파트너로 점쳐진다고 전했다. 이는 국내 언론을 통해서도 30일 전해졌다. 소니가 펄어비스와 지분투자를 포함한 제휴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것이다. 소니의 이런 관심은 한국 게임사들이 P2W(Pay to Win) 게임이라는 선입견도 있지만 분명 충분한 게임 개발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 게임 시장은 미국, 중국, 일본에 이은 세계 4위 규모 시장이다. 여기에 최근 한국 게임사들이 P2W를 넘어 기획력과 기술력을 갖춰야 하는 콘솔게임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는 것도 소니의 눈길을 끈 것으로 보인다. 소니가 처해있는 환경도 이번 논의의 이유가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베데스다에 이어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에 나서며 콘텐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애플도 비전프로를 선보이며 본격
◇하이브IM 하이브IM이 서비스하고 플린트가 개발 중인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 포커스 그룹 테스트(이하 FG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FGT는 지난 6월에 대만과 일본을 대상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일반 이용자와 게임 인플루언서들의 참여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작년에 열린 '지스타 2022'에서 국내 이용자들과 첫 만남을 가진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지스타 버전에서 수집된 다양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게임성을 향상시키고, 그 결과로 이번 테스트를 진행하게 됐다. FGT 이후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테스터들은 최근 게임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강력한 액션 요소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특히, 2D 액션의 장점을 극대화한 액션 연출과 정교하게 디자인된 캐릭터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테스트에 참여한 인플루언서는 "최근 대부분의 게임이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을 사용하고 있지만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독창적인 세계관과 중세 명화를 연상시키는 그래픽,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며 "게다가, 깊이 있는 조작감과 시원한 액션 요소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