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미국 면역매개질환 치료제 스타트업 '아토비아테라퓨틱스(Attovia Therapeutics)'에 투자했다. 미국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아토비아는 16일 9000만 달러(약 1300억원) 규모 시리즈C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미국 생명과학 전문 벤처캐피털(VC) 딥트랙캐피털이 주선했다. 미래에셋그룹 제약·바이오 전문 VC 미래에셋캐피탈라이프사이언스와 사노피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화이자, 골드만삭스 등 기존 투자자도 추가 출자했다. 아토비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칼로스에 본사를 둔 제약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바이오 플랫폼 아토바디(ATTOBODY™)를 통해 신약을 개발한다. 현재 만성 소양증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만성 소양증 치료제는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이고, 아토피 치료제는 올해 하반기 임상 1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타오푸 아토비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임상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파이프라인을 지속해서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래에셋캐피탈라이프사이언스는 미래에셋그룹이 지난 2023년 미국에 설립한 제약·바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생명과 중국은행의 합작법인 중은삼성인수(BOC-Samsung Life)가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열리는 지역 축구 리그 '석류씨컵'을 공식 후원한다. 2025 커저우 축구 리그 '석류씨컵'이 지난 12일 신장 아투스시 축구공원에서 개막식을 열고 8개월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차오룽 중은삼성인수 이사회 의장이 참석해 첫 경기를 관람했다. 이번 리그에는 성인부 16개 팀과 청소년부 100개 팀 등 총 116개 팀이 참가하며,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약 800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 사회 문화 교류와 통합을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은삼성인수는 '금융+스포츠' 융합 모델을 실현해 국경 지역의 문화·체육 산업 발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리그 타이틀 스폰서로서 중국은행 신장지점과 함께 리그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도 맡는다. 마차오룽 의장은 "중은삼성인수는 국영 생명보험사로서 지역 발전과 사회 통합에 기여해 왔다"며 "이번 대회는 '문화가 국경을 달린다'는 전략 실천이자 스포츠 산업 고도화를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가 베트남 나트랑에서 글로벌 성과대회를 열고, 해외사업 확대와 베트남 시장 공략 의지를 재확인했다. 15일 베트남 매체 'DNSE'에 따르면 DB손보는 최근 나트랑에서 지난해 뛰어난 영업 실적을 올린 보험설계사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열고, 글로벌 인재를 격려하는 한편 현지 법인들과의 협력 강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종표 대표를 비롯해 여러 국가에서 모인 우수 직원 800여 명이 참석했다. 정 대표의 베트남 방문은 지난 2023년 6월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정 대표는 시상식 외에도 현지 법인장인 김강욱 상무와 만나 사업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점검하고, 수익성 개선을 주문했다. 김 상무는 현재 DB손보가 운영 중인 베트남 법인 두 곳을 총괄하고 있다. DB손보는 지난 2011년 베트남 호찌민 사무소 설치를 시작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2015년 국영 보험사 PTI 지분 약 37%를, 지난해엔 베트남국가항공보험(VNI)과 사이공하노이보험(BSH) 지분을 각각 75% 인수하며 베트남 내 입지를 확대했다. 특히, VNI와 BSH를 통해 현지 시장을 공략 중이다. 2023년 기준 시장점유율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정책에 대해 경기 부양을 위한 '충격요법'이라고 평가했다.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투자자 메모에서 "많은 전문가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경제적·지정학적 재앙을 불러올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미국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퇴보적인 세금 인상처럼 보였던 이번 조치는, 정반대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밝혔다. 우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호주의 계산에 기반한 혼란스러운 상황이, 의도했든 아니든 관세와 비관세 장벽 개선으로 이어질 진지한 협상의 계기가 됐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행한 충격요법이 없었다면 이러한 조치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에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지난 50년 동안 생겨난 관세 및 비관세 무역 장벽에 대한 해결책을 강력히 옹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주식·채권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하반기 견실한 경제 성장과 시장 강세를 목표로 설정했다"면서 "관세로 인한 충격은 그동안 관망해온 행정부와 연방준비제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에너지 기업 옥토퍼스에너지(Octopus Energy)가 한국 태양광 시장에 진출한다. 옥토퍼스에너지는 15일 "한국 에너지 기업 스카이그린에너지와 협력해 한국 태양광 시장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옥토퍼스에너지는 앞으로 2년 동안 최대 20개 중소형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새로운 태양광 발전소는 총 140㎿(메가와트) 전력을 생산한다. 연간 약 4만5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조이사 노스본드 옥토퍼스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태양광 사업을 시작한다"면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높은 수요와 화석 연료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고려할 때 한국 재생 에너지 시장은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전했다. 옥토퍼스에너지는 영국 자산운용사 옥토퍼스그룹이 설립한 에너지 기업이다. 2016년 설립된 이후 10년도 채 되지 않아 영국 1위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회사는 설립 초기 외부 발전사에서 전기를 구매해 소매시장에 판매하는 전력 도매업체 역할만 했다. 현재는 풍력·태양광 발전소를 직접 개발·운영하고 있다. 기업가치는 90억 달러로 평가받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차세대 뱅킹시스템(NGBS)으로 전환한다. 국민은행 인니법인 KB뱅크는 "이번 주부터 NGBS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KB뱅크는 뱅킹 시스템 전환과 관련해 현지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KB뱅크는 NGBS 도입을 통해 안정적이고 통합된 시스템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개인정보 관리를 통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객 정보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우열 KB뱅크 법인장은 "NGBS는 모회사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최신 핵심 뱅킹 시스템"이라며 "NGBS 전환을 통해 기술 발전과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요구에 대응하고 고객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더 빠른 거래 서비스, 더 정확한 데이터, 광범위한 디지털 서비스 혁신 등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볼리비아 교량 복구 사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볼리비아 도로청(ABC)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에 있는 청사에서 수출입은행과 산타크루스주(州) 바네가스교량 재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이 사업에 690만 볼리비아노(약 14억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산타크루스주 동부에 있는 그란데강을 지나는 1440m 길이의 바네가스교량을 재건하는 것이다. 이 교량은 현대산업개발 등 한국 건설사들이 참여해 지난 2017년 개통됐다. 하지만 2020년 악천후로 일부 시설이 파손됐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 일본 관계사 LY(라인야후)가 대만 인터넷전문은행 라인뱅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LY는 14일 "27억4500만 대만달러(약 1200억원) 규모로 라인뱅크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LY는 6월 중으로 증자할 예정이다. 증자가 완료되면 LY의 지분율은 49.90%에서 51.15%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라인뱅크는 LY의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다. LY 측은 "대만에서 운영하는 은행 서비스인 라인뱅크의 서비스를 홍보하고 그룹사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증자 이유를 설명했다. 라인뱅크는 지난 2021년 4월 공식 출범했다. 이후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2100만명에 달하는 대만 국민 메신저 라인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대만 1위 인터넷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 라인뱅크는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세전손실은 11억2000만 대만달러(약 490억원)로 전년 대비 25% 축소됐다. <본보 2025년 2월 24일자 참고 : 대만 라인뱅크, 지난해 적자폭 축소>
[더구루=진유진 기자]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두 달 연속 증가했지만, 증가 폭은 절반 이상 줄었다. 한국은행은 지난 9일 '3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통해 "지난달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45조원으로, 전월보다 1조4000억원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증가 규모는 2월(+3조2000억원)보다 1조8000억원 축소됐다. 항목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해 2조2000억원 늘었으나,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234조2000억원)은 9000억원 감소했다. 박민철 한은 차장은 "연말연시 주택거래 둔화와 신학기 이사 수요 해소로 주담대 증가 폭이 축소됐다"며 "기타 대출의 경우 분기 말 상여금 유입과 부실채권 매·상각 등 영향으로 감소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주택거래가 늘어난 영향이 2분기에 본격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박 차장은 "금융 여건 완화와 주택가격 상승 기대, 무역분쟁에 따른 경기둔화, 토허가 재지정을 비롯한 정부 대책 효과 등 상·하방 요인이 혼재돼 있어 가계대출 흐름을 예단하긴 어렵다"고 전망했다. 이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에서도 금융권 전체의 3월
[더구루=진유진 기자]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카드사들이 '트래블카드' 경쟁에 불을 붙였다.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와 ATM 인출 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등 기본 혜택에 더해 공항 라운지 이용, 국내외 할인 혜택 등 부가 서비스를 차별화해 소비자 유치전에 나섰다. 하나카드는 국내 트래블카드 시장의 포문을 연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앞세워 선점 효과를 노리고 있다. 트래블로그 카드는 지난 2022년 마스터카드, 비자, 유니온페이 등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와 제휴해 출시됐다. 현재까지 58종 통화에 대해 환전 수수료 없이 100% 우대 환전을 제공하고, 해외 가맹점 결제·ATM 인출 수수료도 면제한다.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 시 하나머니 0.3%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해외 특화 서비스를 내세운다. 기본 수수료 면제와 100% 환율 우대는 물론 △전 세계 공항 라운지 연 2회 무료 이용 △해외 가맹점 결제 시 최대 10% 캐시백 △일본·베트남·미국 등 특정 국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미달러(USD)·유로(EUR) 보유 시 각각 연 2%, 1.5%의 특별 금리를 제공하며,
[더구루=홍성환 기자] 디지털 보험사들이 계속된 적자로 생존 위기에 몰렸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캐롯손해보험·하나손해보험·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신한EZ손해보험·카카오페이손해보험 등 국내 디지털 보험사 5곳의 지난해 순손실 규모는 1850억원이었다. 전년 2330억원 순손실에 비해서는 나아졌지만 실적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체별로 국내 최초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은 지난해 660억원의 적자를 봤다. 전년 760억원 순손실 대비 개선됐지만 2019년 출범 이후 6년 연속 적자다. 자본적정성 유지 등의 어려움으로 대주주인 한화손해보험에 흡수합병 수순을 밟고 있다. 하나손해보험 역시 2020년 하나금융지주에 인수된 이후 계속 적자 행진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28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880억원 순손실 대비 적자폭이 개선됐지만, 이는 본업인 비대면 대신 대면 영업을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외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260억원, 신한EZ손해보험은 170억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480억원의 순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이들 세 곳은 전년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디지털 보험사들은 계속된 적자로 자본금을 까먹으면서 모회사 지원으로 버티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해 가계 여유자금이 역대 최대 규모로 나타났다. 아파트 신규 입주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12일 한국은행 '2024년 자금순환(잠정)' 따르면 지난해 가계(개인사업자 포함)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액은 215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60조5000억원)보다 55조원 늘어난 수치로, 2009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 규모다. 순자금 운용액은 금융자산 거래액(자금운용)에서 금융부채 거래액(자금조달)을 뺀 값이다. 빌린 돈을 제외하고 예금과 주식 등의 자산으로 굴린 여유자금을 의미한다. 지난해 가계 여유자금이 증가한 것은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김용현 한은 팀장은 "일반 주택 거래는 자금이 가계에서 가계로 이동하지만 신규 입주의 경우 가계 자금이 기업으로 옮겨지는데 이런 거래가 지난해 줄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소득 증가도 한몫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소득 증가율은 3.3%로 2023년 2.8%보다 커졌다. 반면 가계지출 증가율은 같은 기간 6.1%에서 3.2%로 줄었다. 조달액을 고려하지 않은 가계의 작년 자금 운용 규모는 266조1000억원으로, 2023년(194조8000억원)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북미 최초 상업적 규모로 폐배터리 재활용 탄산리튬 생산을 시작했다. [유료기사코드] 어센드 엘리먼츠는 "블랙매스에서 순도 99% 이상의 탄산리튬을 생산했다"고 5일 밝혔다. 블랙매스는 배터리를 재활용하기 위해 폐배터리를 파쇄한 검은 분말 형태의 물질이다. 폐배터리에서 40~50% 정도 추출되는 블랙매스에는 배터리 내 주요 금속 성분인 리튬·니켈·코발트·망간·구리 등이 농축된 상태로 존재한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오는 2027년까지 미국과 유럽에서 연간 1만5000톤 규모로 탄산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조지아주(州) 코빙턴에 생산 시설을 운영 중이다. 독일·폴란드 등 유럽 내 공장 건설도 추진 중이다. 린 오스틴 어센드 엘리먼츠 최고경영자(CEO)는 "재활용 탄산리튬 생산은 전기화와 국산화, 핵심 광물이라는 세 가지 거시적 추세와 관련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미국과 유럽에서 상업적 규모로 재활용 탄산리튬을 생산함으로써 에너지 독립과 핵심 광물 안보, 전기화를 더욱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탄산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다. 미국 연방 정부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의 금융서비스인 'X 머니'가 출시 기로에 서있다. X 머니 출시에 적신호가 켜지며 '모든 것을 아우르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겠다는 일론 머스크의 꿈이 흔들리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5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X 머니 출시 계획이 뉴욕 규제 당국의 승인 거부와 직원 이탈 등으로 난관에 부딪혔다. X 머니는 지난 5월 미국 내 39개주에서 제한적 베타 테스트에 돌입했으나 정식 출시에 대한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 디 인포메이션에 관련 내용을 공유한 소식통에 따르면 X 머니의 출시가 처음으로 난관에 봉착한 때는 지난 2023년 11월이다. 뉴욕주 규제 당국이 X 머니의 출시를 불허한 것. 당시 X 머니는 이미 미국 38개 주에서 페이먼트 라이선스를 받은 상태였다.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뉴욕에서의 출시 불허는 X 머니 출시 동력을 빠르게 약화시켰다. 뉴욕주 규제 당국은 엑스가 X 머니의 자금세탁, 테러 자금 조달 방지 지침을 준수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인력을 보유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2차 인증과 같은 안전 로그인 시스템도 구현되지 않아 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