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중앙아시아 최대 빙과 제조사인 카자흐스탄 ‘신라인그룹(Shin-Line Group)’과 손을 잡고 현지 물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신라인그룹 본사에서 ‘중앙아시아 물류 선도’를 위한 공동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양사가 체결한 물류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의 실질적인 후속 조치다. 이날 선포식에는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와 안드레이 신(Andrei Shin) 신라인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해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양사가 발표한 공동 비전은 ‘중앙아시아로 가는 가장 스마트한 길(Smart Way beyond Central Asia)’로,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물류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카자흐스탄 현지는 물론 한국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운송 구간에서도 통합 물류 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물류 최적화를 실현하고, 현재 급성장 중인 중앙아시아 식품 및 편의점 유통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더구루=진유진 기자] K-뷰티 브랜드 아누아가 영국 프리미엄 카페 체인 EL&N과 협업하며 유럽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섰다.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라이프스타일과 결합한 경험형 마케팅을 통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25일 EL&N에 따르면 아누아와 협업을 토대로 다음 달 3일까지 영국 EL&N 주요 매장에서 'EL&N x 아누아 허니 글레이즈 케이크'를 구매한 고객에게 46파운드 상당의 스킨케어 제품 듀오를 증정하는 한정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런던 워더 스트리트, 브롬프턴 로드, 파크 레인, 버밍엄 뉴 스트리트 등 핵심 상권 내 EL&N 매장 4곳에서 운영된다. 증정 제품은 '7 라이스 세라마이드 하이드레이팅 배리어 세럼'과 '라이스 70 글로우 밀키 토너' 등으로, 쌀 유래 성분을 기반으로 한 아누아 대표 제품군이다. EL&N은 감각적인 공간 연출과 SNS 친화적 콘셉트로 글로벌 MZ세대 사이에서 뷰티 감성 카페로 자리 잡은 브랜드다. 아누아는 이 같은 공간 경쟁력을 활용해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경험하도록 유도하고,
[더구루=진유진 기자] 지씨셀 미국 관계사인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가 글로벌 제약업계 베테랑 재무 전문가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하며 상업화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 'AlloNK' 임상·허가 절차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재무와 사업 운영 역량을 강화해 상업화 전환 기반을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티바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태드 휴스턴(Thad Huston)을 신임 CFO로 발탁했다. 휴스턴 신임 CFO는 자본 배분, 글로벌 사업 운영, 상업화 전략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재무 전문가로, 아티바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 개발과 기업 성장 전략을 총괄할 예정이다. 휴스턴은 최근까지 벨기에 바이오 기업 갈라파고스에서 CFO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겸임하며 종양학 중심 세포치료 기업으로의 전략 전환을 이끌었다. 앞서 길리어드 자회사 카이트파마에서 재무·IT 부문을 총괄하며 성장 전략과 운영 효율화를 추진했고, 존슨앤드존슨과 리바노바에서도 글로벌 재무 리더십을 수행했다. 세포치료제 기업의 성장 단계에서 재무와 운영을 동시에 경험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상업화 전환기
[더구루=진유진 기자] JW중외제약이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일본 내 시판 후 조사(PMS) 최종 분석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헤모필리아(Haemophilia)’에 게재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인과 유전적 소인이 유사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수술 등의 고위험 상황에서도 헴리브라의 장기 안전성을 입증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25일 JW중외제약에 따르면 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2023년 5월에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로 확대됐다. 2025년 10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목록(EML)과 소아용 필수의약품목록(EMLc)에 등재됐다. 일본 나라의과대학 미도리 시마(Midori Shima) 교수 연구팀은 2018년 5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일본 내 항체 보유 선천성 A형 혈우병 환자 134명을 대상으로 장기 안전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웅제약이 대웅테라퓨틱스와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한 제품에 대해 글로벌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5일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4년 약 300억 달러(약 43조 원) 규모였던 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은 오는 2030년 2000억 달러(약 289조 원)로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 역시 지난해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51% 급증한 2700억 원 규모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세마글루타이드 등 GLP-1 계열 약물을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접목한 비만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세마글루타이드 패치는 감량된 체중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유지요법’까지 적응증을 확장해 비만 치료 전주기를 포괄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약 55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글로벌 마이크로니들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하는 동시에, 수백 조 원 규모의 비만 치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중장기 핵심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콘텐츠 업계 최초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케이웨이브미디어(K Wave Media)가 나스닥 상장 유지 핵심 기준인 시가총액 요건을 다시 충족하며 상장폐지 우려에서 벗어났다. 단기적인 상장폐지 리스크는 해소됐지만, 최소 주가 요건 등 추가 기준 충족과 실질적인 성장 기반 확보가 향후 기업가치의 핵심 변수라는 분석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잠실 롯데월드타워 81층에 위치한 시그니엘 서울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STAY)’가 세계적인 미식의 거장과 손잡고 최고급 갈라 디너를 선보인다. 시그니엘 서울은 오는 3월 19일 세계적인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Yannick Alléno)’를 초청해 하이엔드 와인 페어링을 곁들인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4년부터 시그니엘 서울이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하이엔드 와인 페어링’ 시리즈의 일환이다. 그동안 프랑스 부르고뉴의 ‘프리에르 로크(Prieuré Roch)’, 보르도 5대 샤또 등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이 열광하는 와이너리와의 협업을 통해 매회 만석 기록을 세우며 국내 파인 다이닝 시장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갈라 디너의 핵심은 프랑스 보르도 생테밀리옹 지역의 최고 등급인 ‘그랑 크뤼 클라세 A’를 자랑하는 ‘샤또 파비(Château Pavie)’와의 조우다. 특히 샤또 파비의 역사에서 뛰어난 완성도로 손꼽히는 아이코닉 빈티지 3종(2010·2012·2015)이 한자리에서 제공된다. 야닉 알레노 그룹의 수석 소믈리에 뱅상 자보(Vincent Javaux)가 직접
[더구루=진유진 기자]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 수도권 핵심 상권에 신규 매장을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할랄 인증을 앞세운 현지화 전략과 위성도시 선점 출점을 토대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24일 교촌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브카시 지역 랜드마크 쇼핑몰인 수마레콘 몰 브카시 2 내 다운타운 구역에 신규 매장을 공식 오픈했다. 브카시는 자카르타 동부 핵심 위성도시로, 대규모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이 밀집해 높은 소비 잠재력을 갖춘 핵심 상권으로 평가된다. 이번 출점은 자카르타 중심 상권에 집중됐던 기존 전략을 수도권 외곽으로 확장한 첫 사례다. 최근 현지 중산층 인구 증가와 대형 쇼핑몰 개발이 이어지며 위성도시 중심으로 외식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점이 출점 배경으로 꼽힌다. 실제로 브카시는 인구 유입과 도시화가 동시에 진행되며 수도권 내 새로운 소비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매장은 현대적이고 개방적인 다이닝 공간 콘셉트를 적용해 가족 단위 고객과 젊은 소비층을 동시에 겨냥했다. 대형 복합쇼핑몰 중심 출점 전략을 유지하면서도 프리미엄 한국식 치킨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CJ ENM과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이 유럽 시장에서 공동 제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완성작 판매 중심이던 기존 K-콘텐츠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현지 리메이크와 오리지널 공동 제작을 통해 글로벌 제작 생태계에 참여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지식재산권(IP) 기반 수익 구조를 강화하고 글로벌 제작 네트워크 내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CJ ENM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튜링 극장(Turing Theatre)에서 피프스시즌과 함께 '더 라이즈 오브 K-드라마 인 유럽(The Rise of K-Drama in Europe)' 쇼케이스를 공동 개최하고, 유럽 시장 공략 전략과 협업 모델을 공개했다. 행사에서는 K-드라마 IP를 현지 문화에 맞게 재해석하는 리메이크 방식과 장기 공동 제작 파이프라인 구축 방향이 소개됐다. 대표 사례로는 피프스시즌이 개발 중인 영국판 '이브(Eve)' 리메이크 프로젝트가 언급됐다. 이브는 지난 2022년 tvN에서 방영된 복수극 장르 드라마로, 치밀한 서사와 강렬한 캐릭터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은 IP다. 피프스시즌은
[더구루=진유진 기자] 체외진단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가 브라질 보건부 산하 과학기술 및 공중보건 연구기관인 ‘피오크루즈(Fiocruz)재단'과 기술 및 연구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 24일 GC녹십자엠에스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면역 및 생화학 진단 분야의 시약 공동 개발 및 기술 이전 ▲현장진단(POCT, Point-of-Care Test) 솔루션 구축 ▲신규 제품 창출을 위한 협력 연구 수행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브라질 보건부 산하 비영리 국영기관인 피오크루즈 재단은 남미의 영향력 있는 보건 과학 기술기관이자 세계적인 공중보건 연구기관으로 평가받는다. 브라질 내 의료 지식과 기술 보급을 통해 공공보건 시스템을 강화하고 국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이 재단은, 현지 공공의료 정책 수립은 물론 정부 조달 시장 전반에 막대한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현장진단(POCT, Point-of-Care Test) 제품의 중남미 시장 확대를 위해 피오크루즈 재단과의 금번 MOU 체결을 했다”며 “브라질 대통령 방한과 더불어 양사 MOU를 체결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던 MOU 체결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더구루=이연춘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차세대 항암 신약후보물질 ‘네수파립’의 존재감이 더욱 뚜렷해졌다. 이번에는 소세포폐암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3일(현지시간) 온코닉테라퓨틱스의 ‘네수파립(nesuparib)’이 소세포폐암(small cell lung cancer, SCLC)에 대해 희귀의약품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ODD)을 승인했다. 네수파립은 앞서 2021년 췌장암, 2025년 위암 치료제로도 美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소세포폐암을 추가하며, 다암종(Pan-tumor) 항암치료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다. 소세포폐암은 빠른 증식과 조기 전이, 높은 재발률로 인해 대표적인 난치성 암종으로 분류된다. 1차 치료 이후 재발 시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며 장기 생존율 개선이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어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에 대한 의료적 수요가 높은 영역이다. FDA 희귀의약품 지정은 미국 희귀질환법에 근거해 요건 충족 여부와 치료 가능성에 대한 의학적 근거(scientific rationale) 및 그에 따른 개발 필요성 등을 검토해 부여되는 제도이다. 美FDA 승인 신약의 절반은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이 급격히 성장하는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신약 개발로 강력한 입지 구축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기존 치료제의 대상 타깃을 확대해 효능을 극대화한 ‘4중 작용 주사제(개발명: CT-G32)’와 기존 주사제 대비 복용 편의성을 크게 높인 ‘다중 작용 경구제(먹는 약)’를 동시 개발하는 ‘투트랙(Two track)’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4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차세대 비만 치료제 ‘CT-G32’는 현재 시장의 주류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기반 2중, 3중 작용제를 넘어 4중 타깃에 동시에 작용하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 in Class)’ 신약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기존 치료제의 단점으로 지목되는 개인 편차에 따른 효능 차이와 근손실 부작용 등은 개선하면서, 새로운 타깃을 추가해 식욕억제 및 체중감량 효과는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지방 분해 촉진과 에너지 대사 조절까지 아우르는 대사질환 치료제로도 확장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CT-G32는 주요 후보물질에 대한 질환모델 동물 효능 평가를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임상시험승인계획(IND) 제출을 통해 본격적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Rivian)이 올 2분기에 테슬라 모델 Y의 대항마로 꼽히는 차세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2' 양산을 가속화한다.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한지 8일 만에 생산 규모를 크게 확대하는 리비안은 R2 대량생산 과정에서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호주 진프라(Zinfra)와 손잡고 세계 3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호주에 진출한다. CATL의 배터리 기술에 진프라의 호주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대규모 사업 수주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