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비비고 만두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베스트하펜 타워(Westhafen Tower)에 깜짝 등장했다. CJ제일제당은 컴퓨터그래픽(CG) 기술을 활용해 베스트하펜 타워 꼭대기에 얹어진 비비고 만두를 구현했다. 다양한 각도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만두의 모습을 담아내 현실감을 살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독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만두 숏폼 콘텐츠를 게시하고 비비고 만두 홍보전에 나섰다. 앞서 영국에 이어 독일에서 비비고 만두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K-푸드 알린다는 계획이다.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마인강 강변에 자리한 베스트하펜 타워에는 360°도로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와 여러 레스토랑이 있다. 박물관, 미술관 등도 근처에 있어 여행객들 사이에서 필수 방문코스로 꼽힌다. CJ제일제당은 유럽 주요 도시에 있는 유명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디지털 콘텐츠를 연달아 선보이며 비비고 만두를 중점 홍보하고 있다.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에 비해 한식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낮은 시장으로 꼽히는 유럽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주력하는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앞서 지난 1월 영국 틱톡 계정과 인
[더구루=한아름 기자]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국영은행 만디리과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24일 인도네시아 국영은행 만디리(Mandiri)에 따르면 내달 8일까지 QR결제 서비스 'QRIS'로 뚜레쥬르 제품을 구매 시 최대 31% 할인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는 QRIS 사용자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이번 할인 행사는 자카르타, 보고르, 데뽁, 땅에랑, 버까시, 반둥, 치르본에 위치한 뚜레쥬르 매장에서 진행된다. 뚜레쥬르는 만디리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만디리는 인도네시아 최대 은행인 만큼 고객 수가 많다. 만디리는 지난해 기준 총자산 1413억3000만달러(약 187조2623억원)에 1700여개 지점, 1만1000여대 자동화기기를 갖추고 있는 정부 지분 60%의 국영은행이다.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뚜레쥬르가 현지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진출 당시 실제 수도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거점에 매장을 두고 브랜드력을 강화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자회사 지누스 침대 프레임이 미국 유명잡지 '굿 하우스키핑'(Good Housekeeping)이 주관한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편의성, 고풍스런 디자인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23일 굿 하우스키핑에 따르면 지누스가 출시한 '하이디 메탈 플랫폼 침대 프레임'(Heidi Metal Platform Bed Frame·이하 하이디 침대 프레임)은 '2024 베스트 베딩 어워드' 침대 프레임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굿 하우스키핑은 자체 연구소 소속 전문가들이 내린 평가 결과를 토대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해당 전문가들은 300여명에 달하는 실험 참가자들과 협력해 △내구성 △편의성 △디자인 등에 대한 테스트를 수행했다. 하이드 침대 프레임은 누구나 간편하게 조립할 수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부품 별로 라벨링이 잘 돼있는 데다 조립에 필요한 공구도 모두 동봉돼 있어 한시간 남짓이면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이디 침대 프레임의 디자인도 호평을 받았다. 고풍스러우면서도 현대적 느낌의 디자인이 적용돼 침실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하기 좋다는 평가다. 견고한 침대 프레임 아래 약 28cm 높이의 공간을 수납에 활용할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라볶이를 내세워 싱가포르 입맛 잡기에 나섰다. 라면에 이어 떡볶이 등 K-푸드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 시장에 라인업을 강화해 K-푸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23일 온라인 쇼핑몰 쇼피 싱가포르에 따르면 농심이 라볶이 2종을 론칭한다. 농심은 싱가포르에서 K-팝·드라마로 인해 K-푸드가 인기를 끌자, 제품을 기획했고 쇼피가 러브콜을 보내면서 단독 판매 제품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품 가짓수는 △짜장맛 △매운맛 총 두 가지다. 농심은 마늘로 기존 라볶이 제품과 차별화 포인트를 뒀다. 농심은 춘장과 고추장에 간 마늘을 넣어 감칠맛 나는 소스를 만들고, 후레이크와 야채로 구성된 별첨스프를 넣어 중독성 있는 라볶이의 맛을 완성했다. 농심 관계자는 "라볶이가 싱가포르에서 '국민푸드', '소울푸드'로 불릴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현지 젊은 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라볶이 출시 기념 이벤트도 연다.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농심 싱가포르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라볶이를 같이 즐기고 싶은 친구나 지인을 태그하면 자동 응모된다. 농심은 내달 16일까지 당첨자 3명을 선정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 11호점을 연다. 지난해 8월 10호점을 오픈한 지 8개월 만이다.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매장을 출점해온 교촌치킨이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으로 영토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3일 일본계 쇼핑몰 이온몰(Aeon mall)에 따르면 이온몰 델타마스점(Deltamas)에 교촌치킨 신규 매장이 입점된다. 이온몰 델타마스는 서자바주 베카시 치카랑(Cikarang, Bekasi)에 자리하고 있다. 베카시는 자카르타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두 번째로 인구 수가 많은 산업 도시다. 자카르타와 가깝고 탄중프리옥항과 접근성이 좋아 제조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어 '인도네시아의 디트로이트'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다. 때문에 주민 소득 수준도 높다. 매장은 베카시 핵심 상권에 자리하고 있어 오픈 즉시 브랜드 노출과 매출 상승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쇼핑몰 내부에 이온몰과 XXI 아이맥스 영화관, 스포츠 스테이션 등이 있어 젊은층 사이에서 '인증샷 맛집'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교촌치킨은 매장 곳곳에 교촌치킨의 상징적인 요소들을 배치해 K-치킨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다. 간장·레드·허니치킨과 떡볶이, 호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에뛰드가 오버글로우 틴트를 일본에 출시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하며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는 다음달 26일 일본에 오버글로우 틴트를 론칭한다. 로프트·마츠모토 키요시 등 현지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과 라쿠텐·큐텐·아마존 재팬 등 현지 대형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에뛰드는 오버글로우 틴트가 볼륨감 있고 윤기나는 입술을 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입술을 오랜 시간 동안 촉촉하게 유지하는 보습 기능도 갖추고 있다. 로즈 부케를 비롯해 △피치 슈가 △프레쉬 애플 △밀크브루 △레드 체리 △해밍 필크 등 6종의 컬러를 준비했다. 에뛰드는 "퍼스널 컬러에 맞춰 쓸 수 있도록 다양한 컬러를 준비했으며, 발색력이 뛰어나 입술에 선명한 컬러감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플래시 라이트를 비춘 것 같은 광택을 지닌 볼륨 있는 입술을 연출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에뛰드는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며 일본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샤이니 리플레이 컬렉션(Replay Colle
[더구루=김형수 기자]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 덴마크 제약기업 노보디스크 등이 급부상하고 있다. 혁신적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며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3일 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스(Jeffries)에 따르면 오는 2030년 GLP-1 비만치료제 글로벌 시장 규모는 1500억달러(약 198조8600억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미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2/3으로 1000억달러(약 132조57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GLP-1 비만치료제는 몸속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포만감을 높이는 방식으로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미국 내 비만 인구 증가가 시장 성장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비영리단체 트러스트포아메리카스헬스(Trust for America’s Health) 조사 결과 지난 2022년 미국의 전국 성인 비만 비율은 42%로 집계됐다. 지난 2004년에 비해 5%p 증가한 수치다. 운동 인프라 부족, 신선식품 구매 어려움 등에 따른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의 어려움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코트라는 현지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로 일라이 릴리, 노보디스크 등을 선정했다. 일라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청호나이스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소비재 전문 박람회인 ‘2024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에 참가해 뛰어난 기술력이 담긴 자사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을 선보였다. ‘2024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IHS:The Inspired Home Show)’는 홍콩 홈 인스타일(Home InStyle)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암비안테(Ambiente)와 함께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로 매년 1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오랜 역사를 가진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청호나이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커피머신과 얼음정수기 기능을 모두 담고 있는 프리미엄 올인원 제품인 ‘에스프레카페’와 초소형 슬림 사이즈 역삼투압 정수기 ‘TIDY’ 그리고 항균 공기청정기 ‘A600’ 라인업 등을 소개하며 현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에스프레카페’는 에스프레소, 룽고, 아메리카노, 소프트아메리카노 중 나만의 스타일 선택이 가능하며, 최적의 원두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신모듈을 적용해 이상적인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또한, 내장된 카본블럭의 경우 NSF/ANSI 미국 인증 규격에 따라 WQA(국제수질협회)로
[더구루=이연춘 기자] 서울가든호텔이 프리미엄 일식당 '단야(DAN 夜)'를 4월 1일 그랜드오픈한다. 일본 현지에서 올해로 39회째 맞는 전국요리대회 '구르메핏크'의 준우승 셰프(현재 남정강 셰프)와 그의 요리를 선보인다. 22일 가든호텔에 따르면 가격은 평일 런치 특선 5만원대 코스부터와 단품 및 디너 특선메뉴 20만원대 까지 다양하다. 닭 전골요리, 도미 간장 조림, 숯불고기 덮밥 등의 일품 정통 일식 메뉴와 함께 샴페인과 와인, 프리미엄 사케 등의 엄선된 주류를 즐길 수 있다고 호텔측은 설명했다. 단야 남정강 셰프는 25년 이상의 일식 경력 보유하고 있다. 일본대회에서 준우승한 메뉴와 직접 공수한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정통 일식 풍미를 살리고 독자적이며 섬세한 조리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요리대회 구르메핏크는 일본 전국 요리학교 졸업생들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예선 및 상위 100명만 참가하여 1박 2일 동안 결선을 진행하는 대회로 일본 내에서는 유명한 대회로 알려졌다. 단야의 서비스를 이끄는 김석환 지배인은 "다년간의 VIP를 위한 특별한 서비스 노하우를 단야에서 완성 하겠다"며 "고객에게 특별한 VIP 장소와 잊지 못할 경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올리브인터내셔널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가 일본 뷰티 전문매체 비테키(美的) 콜라보 이벤트를 펼치며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이돌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지효를 내세운 스타 마케팅에 이어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밀크터치는 비테키와 협력해 '비테키 그랜드 봄(春)호' 발매를 기념한 콜라보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비테키 그랜드 봄호 구매 고객에게 △올데이 롱앤컬 마스카라(1개) △올데이 슈퍼 멜팅 마스카라 리무버(1개) 등을 부록으로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올데이 롱앤컬 마스카라의 경우 블랙, 브라운 제품 가운데 하나를 랜덤으로 제공한다. 올데이 롱앤컬 마스카라는 뭉침, 번짐, 처짐 등이 없어 속눈썹을 깔끔하게 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이다. 촘촘하게 멀티 컷팅된 사각 브러시가 뭉침없이 정교한 볼륨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워터프루프, 오일프루프 기능도 갖추고 있다. 올데이 슈퍼 멜팅 마스카라 리무버는 마스카라를 빠르고 깔끔하게 지워주는 기능을 지녔다. 올리브 오일, 코코넛야자 오일, 피마자씨 오일, 호호바씨 오일, 로즈힙열매 오일 등 속눈썹 케어 성분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뷰티 브랜드 메리몽드가 일본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하이틴 브랜드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운 이색 마케팅으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메리몽드가 내달 일본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고 제품 판매를 개시한다. 지난해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Qoo10)에서 시장성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메리몽드는 지난해 12월 큐텐에서 립 부문 판매 첫날 실시간 1위를 꿰차며 화제를 모았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라인업은 △해피 유어데이 쿠션 파운데이션 △밀크하트 틴트 립앤치크 △슈퍼트임 펜 아이라이너 등이다. 라인업 모두 하이틴 감성을 한껏 담은 점이 특징이다. 실제 해피 유어데이 쿠션 패키지는 레트로풍 버터케이크 모양을 본떠 만들어져 힙하고 키치한 느낌이 물씬 난다. 아울러 실제 케이크에 쓰이는 성분인 라즈베리 추출물과 카카오 추출물, 쉐어버터 등이 쿠션에 들어가 있다는 점도 강조해 재미를 더했다. 밀크하트 틴트 립앤치크 역시 하트 형태의 패키징으로 귀여움을 더하고 비주얼을 극대화했다. 메리몽드는 이를 통해 현지 10·20대 젊은 소비자들의 궁금증과 흥미를 증폭시키며 매출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메리몽드는 하이틴 감성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마스크팩 전문 기업 코코스타가 일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코코스타는 '코리아 코스메틱 스타'의 줄임말로 마스크팩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국내 기업이다. 코코스타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환절기를 맞아 지친 피부를 되살려주는 마스크팩을 일본에 소개하고 매출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코코스타가 내달 3일 일본에 마스크팩 홍보 행사를 열고 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코코스타는 이번 행사에서 대표 품목인 립 마스크뿐 아니라 콜라겐 폭탄 크림팩, 와플 마스크팩 등을 소개한다. 이날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도 열어 온라인까지 입지를 넓히면서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특히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인 만큼 봄철 피부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품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코스타는 80여개국에 마스크팩을 수출하고 있다며 브랜드와 경쟁력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복안이다. 앞서 코코스타는 2015년 미국 최대 화장품 멀티숍 얼타뷰티에 입점하며 글로벌 판로를 개척해 왔다. 당시 얼타 미국 매장 800개 점포에 제품을 입점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2017년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확대되면서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호황인 이유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 현황과 시사점 등을 28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은 2023년 1조3000억 위안(약 235조원)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는 전년대비 20% 늘어난 수치다.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급 차량의 판매가 증가했고 이에 발맞춰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시장 성장의 주된 원인으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완비, MZ세대의 자동차 보유 증가가 꼽히고 있다.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제품은 여성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차량용 디퓨저, 전기차용 필름 수요 증가로 인한 차량용 페인트 보호 필름, 교통 법규 강화로 인해 승용차용 유아 카시트 등 이다.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디퓨저, 페인트 보호 필름, 유아 카시트 등의 제품들의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며 한국 브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베트남 항공 엔진 공장에 마련한 슈퍼마켓이 직원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법인인 한화에어로엔진은 작년 9월 공장 내부에 노동조합 슈퍼마켓을 열어 7개월째 운영 중이다. 노동조합 집행위원회가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측에 슈퍼마켓 개점을 제안했는데 사측에서 이를 받아들여 오픈하게 됐다. 르반송(Le Van Song) 한화에어로엔진 노조 회장은 "한화에어로엔진이 항공기 부품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매우 특수한 산업이므로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외출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며 "또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야근을 해야 하고, 물건을 살 시간도 없어 게 패스트푸드, 생수 등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공장 매점에 슈퍼마켓을 열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노동조합 슈퍼마켓은 기존 슈퍼마켓 판매가보다 더 저렴하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선보이고 있다. 커피 한잔에 1만5000동(약 800원), 스무디는 1만5000(약 800원)~3만동(약 16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우유,빵, 라면, 생수 등 필수품도 시장보다 더 유리한 가격에 제공한다. 추후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