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인도네시아 유명 인플루언서가 현지 롯데마트 매장을 배경으로 제작한 콘텐츠를 SNS에 올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셀럽이 SNS를 통해 롯데마트 점포를 소개, 브랜드 제고가 기대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 이니 찌아(Ini Cia)는 지난 24일(현지 시간)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카르타에 위치한 롯데마트 간다리아점을 방문해 촬영한 동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이니 찌아가 롯데마트 간다리아점 내 과일·야채·정육 등 신선식품 코너와 즉석조리 특화 매장 '요리하다 키친',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 자체 피자브랜드 '치즈앤도우' 등 둘러보는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영상은 이니 찌아가 불고기 비프 버거, 코리안 스파이시 파스타, 닭꼬치 등 롯데마트 간다리아점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니 찌아는 해당 게시물에 동영상과 함께 "롯데마트 간다리아점은 쇼핑하고, 음식을 먹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라면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매장으로 가족, 여자친구, 친구 등 누구와 함께 방문하더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해당 콘텐츠는 업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이 일본에서 불닭볶음면 캐릭터 호치 생일 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호치 생일을 기념한 데이 마케팅이 발렌타인데이처럼 안착될 경우 불닭볶음면은 단순한 라면이 아닌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일본에서 '불닭볶음면의 날(4월13일)' 2주년 기념 캠페인을 펼친다. 까르보불닭볶음면 봉지면, 용기면 등을 구입한 고객에게 온라인 쇼핑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골자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다음달 30일까지 까르보불닭볶음면을 구입한 뒤 스마트폰으로 해당 영수증 인증샷을 촬영해 온라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삼양식품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행운의 주인공 413명에게 1000엔(약 8900원) 상당의 온라인 쇼핑 포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포인트는 아마존 기프트카드, 모바일 결제 서비스 페이페이 포인트, NTT도코모의 d포인트 등의 형태로 주어질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다음달 13일이 불닭볶음면의 날 2주년이라는 의미를 살려 당첨자 숫자를 413명으로 정했다. 앞서 불닭볶음면의 날은 지난 2022년 4월 사단법인 일본기념일협
[더구루=한아름 기자] 캘러웨이가 한국 기업의 인수설에 대해 '논의가 없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앞서 한국 전략적투자자(SI) 한 곳이 캘러웨이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보도에 대해 이례적으로 공식 성명을 통해 부인했다는 것. 올리버 G. 브루어 3세(Oliver G. Brewer III) 캘러웨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일 성명을 내고 "그런 논의가 전혀 없음을 확인한다"(we confirm that we are not aware of any such discussions)고 밝혔다. 지난 19일 국내에서 인수설이 불거진 지 하루 만이다. 브루어 CEO는 "시장 루머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는 것이 오래된 관행이지만, 한국 기업이 당사 인수전에 나선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전면 반박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해당 루머에 대해서는 더 이상 입장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판매 호조세를 보이면서 골프용품 사업이 되살아나는 가운데 매각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지난해 캘러웨이 매출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42억8500만달러(약 5조7539억원)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9500만달러(약 1276억원)로, 전년 대비 40% 줄었으나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식당 4곳이 미식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베스트 레스토랑에 가장 많이 선정된 국가는 싱가포르다. 한국은 국가별 기준으로 5위에 올랐다. 영국 '윌리엄 리드 비즈니스미디어가 26일 발표한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조사에서 서울 청담동 한식당 밍글스가 13위(지난해 28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 레스토랑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밍글스가 전통 한식에 새로운 기술과 삼성을 덧입혀 새로운 맛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이어 세븐스도어는 18위를 기록했다. 세븐스도어는 지난해 50위권 밖에서 올해 리스트로 새로 진입했다. 온지음은 21위였다. 지난해 23위보다 2계단 올랐다. 지난해 한국 레스토랑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인 15위를 기록한 모수는 26계단 떨어져 41위에 그쳤다. 1위는 일본 도쿄 프렌치 레스토랑 세잔느가 차지했다. 2위 역시 일본 도쿄 레스토랑 플로릴레쥬가 올랐다. 태국 방콕 레스토랑 가간 아난드가 뒤를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베스트 레스토랑에 가장 많이 선정된 국가는 싱가포르다. 싱가프
[더구루=한아름 기자] ㈜마비엥로즈의 패션 브랜드 이에이에(YIE YIE)가 일본 대형 쇼핑몰 입점에 성공하고 열도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이선율 마비엥로즈 대표가 밝힌 해외 사업 전략의 연장선이다. 이에이에는 가방·슈즈 디자인 브랜드로 트렌디하면서도 유니크한 스타일로 국내 셀럽과 일본, 태국 등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착용하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에이에는 일본 도쿄에 SS 시즌 컬렉션 '어반 아이러니'(Urban Irony)를 공개했다. 어반 아이러니는 △미미 쇼퍼백 △벨 스퀘어 백 △노바백팩 총 3개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은은한 질감을 가진 원단과 스트링 디테일 등 다양한 소재를 믹스매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내달 말부터 현지 유통채널에서 판매된다. 특히 도쿄 시부야 쇼핑몰 파르코와 와코(포피도쿄), 앨리 하라주쿠 등 대형 쇼핑몰 입점에 성공했다. 파르코는 유행에 민감한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쇼핑 성지로 일컬어진다. 이에이에는 일본에서 K-팝과 K-푸드 열풍으로 K-패션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어반 아이러니 라인을 시작으로 일본 시장을 본격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본 패션 시장 규모는 국내 두배 수준인 10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과 하이트진로가 일본에서 손잡고 굿즈 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선보인 굿즈가 흥행한 데 힘입어 굿즈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과 하이트진로는 일본 장난감업체와 반다이의 캡슐토이 브랜드 가샤폰과 협력해 개발한 '집 포차 미니어처 콜렉션(이하 집 포차 콜렉션)'을 다음달 8일 현지 출시한다. 일본 전역에 자리한 가샤폰 반다이 공식 매장, 장난감가게, 양판점 등에 설치된 캡슐 토이 자판기를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집 포차 콜렉션은 '포장마차처럼 꾸며진 집에서 식사와 함께 즐기는 한잔'을 콘셉트로 개발됐다. 해당 콜렉션은 △신라면 △너구리 △짜파게티 등 농심 대표라면, △참이슬 후레쉬 △막걸리 등 하이트진로 대표 주류 제품과 △수저△주전자 △막걸리잔 △밥그릇 등으로 구성됐다. 신라면, 너구리, 짜파게티 굿즈는 제품 패키지 미니어처와 조리된 라면의 모습을 재현한 미니어처가 세트로 이뤄졌다. 참이슬 후레쉬의 경우 소주잔 미니어처, 막걸리의 경우 손잡이가 달린 막걸리잔 미니어처가 세트로 구성됐다. 콜렉션 라인업을 확대하며 굿즈 흥행을 이어나가려는 양사의 전략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내달 일본에서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며, 행사 기간과 규모도 확대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재팬은 내달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현지 버라이어티숍 로프트 매장 10곳에서 '아모파시페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니스프리 △라네즈 △프리메라 △에뛰드 △미쟝센 △에스쁘아 △에스트라 △아이오페 △비레디 △롱테이크 △퍼즐우드 등 11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기간 동안 인기상품을 할인 및 적립을 제공하고 브랜드별 사은품·스페셜 기프트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앞서 지난해 5월 개최한 아모파시페스 행사가 성공하면서 올해 행사도 기획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해의 경우 예약 페이지 오픈 2일 만에 방문 예약이 완료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해 매출 인상폭도 30%에 달했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행사를 통해 현지 미진출 브랜드에 대한 현지 반응을 살핀 뒤 향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가늠자'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본 시장 확대를 통해 중국 시장 부진을 만회하고 해외 실적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김정연 아모레퍼시픽 글로벌마케팅 디
[더구루=한아름 기자] LG화학 손자회사 아베오가 외부 인력을 대거 수열했다. 항암제 사업 확장과 글로벌 톱 수준의 '빅 바이오텍'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인력 확충으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아베오가 최고의학책임자(CMO)를 영입하고 과학자문위원회(SAB)를 출범시켰다. 신임 CMO는 에드거 E. 브랜들 박사다. 브랜들 박사는 초기 유망 약물 발굴부터 생물학적제제, 방사선의약품, 세포·유전자치료제, 의료기기 상업화 등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헬스케어 전문가다. 1998년 독일 아헨라인베스트팔렌공과대학교(RWTH Aachen University)에서 약학과를 전공한 그는 △벌렉스 바이오사이언스 △노바티스 △아럽 래보러토리즈 △수미토모 다이니폰 파마 △오톨루스 등 생명공학 기업에서 25여년 간 근무해왔다. 그가 일군 최대 성과는 오툴루스의 백혈병 치료제 '오카즐'(제품명 AUCATZYL) 개발에 성공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약품청(EMA)에 판매 허가 신청을 낸 것이다. 항암제는 다른 의약품보다 임상 성공률이 극히 낮은 점을 미뤄보건대 그의 연구개발(R&D) 역량이 뛰어나다는 게 아베오 측 설명이다. 이어 SAB도 새로 꾸몄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롯데벤처스 재팬이 '사랑'을 핵심 키워드로 한 리브랜딩을 완료했다. 특히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이 담겼다는 평가다. 롯데벤처스 재팬이 26일 출범 2년을 맞아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개편하고 BI와 슬로건을 공개했다. 신규 BI는 'LOVE'을 기로 디자인됐다. 롯데(LOTTE)의 LO와 V를 하트 모양으로 디자인하면서 주목도를 높였다. BI와 함께 슬로건 ‘사랑으로 함께 걷는 도전자’(愛をもって、共に歩む、挑戦者)도 소개했다. 신 회장의 경영철학이 묻어 있다. 평소 신 회장은 창립 기념사나 신년사 등을 통해 "롯데가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제품·서비스를 제공해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신 회장이 롯데벤처스 재팬을 중심으로 한일 롯데간 시너지 확대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벤처스 재팬은 지난 2022년 공식 출범 당시 △헬스케어 △생명공학 △푸드테크 등 신기술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롯데벤처스 재팬은 2022년 3월 일본 롯데홀딩스가 자본금 5
[더구루=정등용 기자] 나스닥 상장사 캡티비전(Captivision)이 전 재규어 그룹 회장을 영입하는 등 경영진 교체를 단행했다. 미국과 전 세계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캡티비전은 25일(현지시간) 게리 R. 개러브런트를 신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캡티비전은 “개러브런트 신임 회장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새로운 지역과 유망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포함한 회사의 전략적 방향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러브런트 신임 회장은 재규어 그룹 회장 겸 CEO 출신 인사로 △물류 △유통 △주택 건설 △금융 △부동산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구축·투자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캡티비전 경영진 이사로 합류했다. 개러브런트 신임 회장은 “캡티비전이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활용하는 데 앞장서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에 발맞춰 미국 내 경영진의 입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러브런트 신임 회장 부임으로 기존 이호준 CEO는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자리를 옮겨 캡티비전 혁신 팀을 이끌며 이사회 활동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웰푸드가 인도에서 초코파이 라인업을 확대하고 현지 초코파이 시장을 선도한다. 인도 국민 과일인 오렌지를 원료로 한 신제품을 통해 매출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 인도법인은 현지에 '초코파이 리얼 오렌지'를 출시했다. 초코파이 오리지널과 초코버스터에 이은 세번째 라인업이다. 초코파이 리얼 오렌지는 과일 본연의 깊은 풍미를 살린 점이 특징이다. 초코파이 속 마시멜로 사이에 오렌지 과즙과 잼을 더해 상큼한 맛을 극대화했다. 신제품은 체험팩과 6개입·12개입 홈팩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지 대형 유통채널 △아마존 △빅바스켓 △지오마트 등에 모두 입점했다. 특히 빅바스켓은 인도 주요 도시 25곳에서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전개하는 전자상거래 업체로, 지난해 기준 시장 점유율은 15%에 달한다. 지오마트의 경우 인도 대기업 릴라이언스(Reliance)의 이커머스 업체로, 인도 전역에 있는 3000만개 소규모 점포(키라나)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웰푸드가 초코파이 리얼 오렌지가 코초파이 라인업에 가세하면서 롯데 초코파이 현지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렌지색은 힌두교에서 성스러움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3대 전략을 추진, 중국 시장에서 권토중래(捲土重來)를 노린다. △품질 경쟁력 향상 △디지털 역량 제고 △지속가능 경영 강화 등을 통해 현지 뷰티 시장 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황영민 아모레퍼시픽 중국 법인장은 지난 22일(현지 시간) 중국 관영 매체 차이나데일리(China Daily)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성장 전략을 밝혔다. 황 법인장이 제시한 성장 전략은 △소비자 중심 제품 혁신 △지속적 디지털 고도화 △미래지향적 지속가능 경영 등 3축으로 구성됐다. 이들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소비자 중심 제품 혁신은 중국 상하이에 있는 R&D센터를 기반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빅데이터 탐색, 소비자 행동 조사, 제품 블라인드 테스트, 임상 시험 등을 펼치며 중국 화장품 트렌드, 로컬 소비자 니즈 등을 겨냥한 현지화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중국 시장 특화 기술 콘텐츠를 개발해 제품 라이프사이클 전체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중심 사업 모델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사업부문 자회사 알리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중국 전기차 시장을 독식하고 있다. 내연기관 모델과의 전쟁 서노 이후 가격 대폭 할인 전략을 실시한 결과 지난달 점유율이 30%에 육박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등 업계에 따르면 BYD는 지난달 중국 전기차(EV) 시장에서 브랜드 점유율 29.3%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달 월간베스트셀링전기차 '톱10' 목록에 무려 6개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송과 퀸 플러스가 각각 6만2622대와 5만394대로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시걸과 얀 플러스, 한, 디스트로이어 05가 3위부터 7위까지 휩쓸었다. '톱20'까지 범위를 확대할 경우 BYD 모델은 8개까지 늘어난다. 돌핀과 탕이 각각 1만2672대와 1만2603대로 13위와 14위에 랭크됐다. 테슬라는 같은 달 점유율 7.1%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모델Y가 총 4만7917대 판매고를 올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울링과 지리, 아이토가 각각 점유율 5.8%와 4.7%, 4.4%로 3위부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중국 전기차 시장 내 BYD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최근 내연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기반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가 가나에서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아프리카에서는 자국 기업에 대한 위협을 이유로 스타링크를 막으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가나 국가통신청(The National Communications Authority, NCA)은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의 가나 내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 '스페이스 X 스타링크 GH LTD(Space X Starlink GH LTD)'의 라이선스 신청을 승인했다. NCA는 이번 승인에 대해서 "통신디지털화부의 가나 위성 라이선스 프레임워크 정책 승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NCA는 현재 라이선스 발급을 위한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곧 완료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가나는 아프리카 내에서 8번째로 스타링크를 승인한 국가가 됐다. 이전까지 스타링크를 승인한 아프리카 국가는 나이지리아, 모잠비크, 에스와티니, 잠비아, 말라위, 케냐, 르완다 7개국이었다. 스타링크는 이번 승인으로 아프리카 내 반발 기류를 잠재우고 시장을 확대할 수 있게됐다. 최근 아프리카 국가들 중 일부에서는 반발 기류가 확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