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올해는 고농도의 초미세먼지 발생이 더 잦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웨이가 '노블 공기청정기2'를 내세운 마케팅에 돌입했다. 코웨이는 노블 공기청정기2 필터에 30여년 간에 걸친 공기청정기 사업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노블 공기청정기2는 특허 받은 △4D프리필터 △더블에어매칭필터 △멀티큐브탈취필터 △4D 에어클린 V 케어필터 등 4면에 단계별 필터를 장착됐다. 때문에 미세먼지 제거 기능이 뛰어나다. 초미세먼지 2.5㎛(마이크로미터)보다 250배 작은 0.01㎛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할 뿐만 아니라 공간 내 부유 세균 및 곰팡이, 바이러스까지 99.9% 감소시킨다. 특히 구리 성분으로 항균처리된 4D 에어클린 V케어필터는 필터 속 유해 세균과 곰팡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 또한 탈취 성능을 한층 높인 멀티큐브 탈취강화필터는 일상생활 속 냄새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냄새까지 95% 이상 제거해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해준다. 사용자의 생활 환경에 맞춰 공기 관리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더블에어매칭필터 시스템을 적용, △펫필터 △알러겐필터 △미세먼지집중필터 △매연필터 △이중탈취필터 △새집필
[더구루=이연춘 기자] 청호나이스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소비재 전문 박람회인 ‘2024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에 참가해 뛰어난 기술력이 담긴 자사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을 선보였다. ‘2024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IHS:The Inspired Home Show)’는 홍콩 홈 인스타일(Home InStyle)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암비안테(Ambiente)와 함께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로 매년 1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오랜 역사를 가진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청호나이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커피머신과 얼음정수기 기능을 모두 담고 있는 프리미엄 올인원 제품인 ‘에스프레카페’와 초소형 슬림 사이즈 역삼투압 정수기 ‘TIDY’ 그리고 항균 공기청정기 ‘A600’ 라인업 등을 소개하며 현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에스프레카페’는 에스프레소, 룽고, 아메리카노, 소프트아메리카노 중 나만의 스타일 선택이 가능하며, 최적의 원두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신모듈을 적용해 이상적인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또한, 내장된 카본블럭의 경우 NSF/ANSI 미국 인증 규격에 따라 WQA(국제수질협회)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장해영 CJ바이오아메리카 대표를 바이오머티리얼즈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발탁했다. 화이트바이오 사업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쇄신을 도모하는 분위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장해영(미국 이름 Harry Jang)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CJ바이오머티리얼즈를 이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PHA) 시장을 선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CJ제일제당에서 주요 요직을 거친 '글로벌 영업통'으로 꼽힌다. CJ바이오머티리얼즈와 관련된 여러 산업 분야에서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앞서 CJ바이오아메리카 성장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5년부터 CJ제일제당에서 식품 첨가제와 동물 사료용 아미노산 등 마케팅을 담당했다. 이 기간 브라질과 아시아태평양, 유럽 등을 거치며 글로벌 역량을 쌓았다. 2017년 글로벌 마케팅 세일 부문장, 2020년 CJ바이오아메리카 CEO를 역임했다. CJ제일제당은 장 대표가 화이트바이오 개발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과 글로벌 활동을 통해 쌓아온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성장동력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진이 몽골 현지 물류사업 개발에 본격 시동을 건다. 한진은 19일 몽골 최초의 종합물류기업 투신(Tuushin) 그룹과 MOU를 체결했다. 울란바토르 통합물류센터 구축 등에 힘을 모은다. 한진은 투신 그룹과 협약을 통해 향후 항공/해상/내수 포워딩 사업 부문에 대한 운임과 보유자원에 대해 상호협력하고, 물류 부문 서비스 역량을 공동개발에 맞손을 잡는다. 양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교차 활용해 거점을 효과적으로 늘려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앞서 지난해 10월 한진은 몽골 울란바토르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한 바 있다. 몽골 내 광범위하게 퍼진 한류를 바탕으로 한국-몽골 간 활발한 교역에 수반되는 물류서비스와 인프라 확대를 통해 사업기회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몽골 대표 물류사인 투신그룹이 한국 물류 종가 한진에 손을 내밀면서 협약이 이뤄졌다. 한진 관계자는 "한-몽을 대표하는 두 물류기업이 만나 앞으로 유망한 몽골 시장에 대한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한진은 향후 현지 유통기업들과 영업망 활성화를 비롯해 철도 관련 포워딩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결실을 맺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별 물류사업 강화를 위해 역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케아가 적자 수렁에 빠진 국내 사업 살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년 연속 역성장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일본판 이케아 '니토리'가 지난해 11월 국내 진출함에 따라 이를 견제하려는 취지로 읽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케아는 오는 2027년까지 3억유로(약 4300억원)를 투자를 단행한다. 이를 통해 신규점을 확보해 성장 동력 확보하겠다는 계산이다. 이케아는 서울 인근에 신규 매장을 출점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기존 매장과 다른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이 쇼핑에 들이는 시간을 평균 15분 내외로 △쇼핑 공간 △제품 디스플레이 구성에 변화를 강조한다. 또한 플래그십스토어나 특화 매장 등으로 브랜드를 상징하는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고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아울러 가격 인하도 단행한다. 품목마다 인하율 차이는 있으나, 가격 인하율은 평균 10~20% 사이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케아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 가구·인테리어 업계 실적이 부진한 데다 코로나가 엔데믹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집꾸(집꾸미기) 열풍도 사그라들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최
[더구루=이연춘 기자] 파라다이스가 코스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올해 매출 ‘1조 클럽’ 달성을 목전에 둔 만큼 코스피로 이전해 기업가치를 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9일 "파라다이스의 코스피 시장으로의 이전이 확정되면 동종업체와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수급 개선, 섹터 내 가장 안정적인 이익 흐름을 기반으로 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도 동반 등이 긍정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파라다이스는 올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942억원, 영업이익 1458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1972년 창사 후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대비 181% 늘었다. 올해 1~2월 실적도 좋다. 이 기간 카지노 매출액은 각각 전년대비 53.2%와 82.0% 오른 745억원, 813억원을 을 기록했다. VIP 방문객은 1만3900명, 1만3100명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월 1만3000명 이상이 유지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일본VIP의 견고함은 계속 증명되고 있다"며 "기대했던 속도보다는 느리지만 중국VIP의 모객 증가 역시 발생하고 있어 구조적인 국제선 항공 확대까지 남
[더구루=이연춘 기자] KT&G 상상유니브 인도네시아가 지난 8일 자카르타에 위치한 따루마나가라 대학교(UNTAR) 캠퍼스에서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G 상상유니브 인도네시아는 따루마나가라 대학교 캠퍼스에 ‘상상유니브존’을 개관하고 대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13일 KT&G에 따르면 ‘KT&G 상상유니브’는 대학생들의 문화적 소양과 취업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KT&G가 국내외에서 운영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T&G는 지난 2017년부터 인도네시아에 현지 대학생들로 구성된 상상유니브를 운영중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온‧오프라인 클래스, 상상페스타, 상상스타트업스쿨 등이 있다. ‘상상유니브존’은 상상유니브 활동의 주요 거점이자 대학 내부의 창의적 공간으로 전공 수업 이외의 다채로운 강의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상상유니브는 자카르타 주립대학교와 비누스 대학교에도 ‘상상유니브존’을 개관해 운영중이며, 인도네시아 현지 유니브존 수강생은 누적 2만여 명을 넘어섰다. KT&G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 10년 이상 사업을 지속해
[더구루=이연춘 기자] 경동나비엔이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s 2024)’ 유저 인터페이스(UI)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평가한다. 경동나비엔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홈 네트워크 시스템 월패드와 콘덴싱 가스온수기로 ‘제품’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12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는 현관의 출입관리를 넘어 집안의 다양한 기기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솔루션’이다. 생활환경을 분석해 사용자의 별도 조작 없이도 상황에 맞는 가전 작동을 추천해준다. 즉, 보일러는 물론 가전제품, 조명, 보안시스템 등 가정 내 기기를 연결·제어하는 스마트 홈 허브 역할을 통해 경동나비엔이 그리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한다. 올해 UI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는 ‘더 나은 생활 경험을 담다’를 모토로, 실내외 상황을 인식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날씨나 대기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4월 20일 수직마라톤 대회 '2024 스카이런(SKY RUN)'을 개최한다.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123층까지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며 한계에 도전하는 이색 스포츠 대회다. ‘국내 최대 규모, 최고 높이’의 수직마라톤 대회로 2017년부터 진행해왔으며 작년까지 누적 약 8000여명이 참가했다. 12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테마로 참가자들에게 도전정신과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국내 재활치료 환아들에게는 건강한 발달과 성장 지원을 위해 기획했다.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경쟁 부문 1500명과 비경쟁 부문 등 총 2천 2백여 명으로 역대 스카이런 중 가장 큰 규모다. 참가 접수는 3월 20일 오전 11시부터 롯데온 스카이런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특히 올해는 성인 보호자 1명, 초등학생 자녀 1명이 함께하는 ‘키즈 스카이런’을 신설했다. 롯데온 이벤트 페이지에 ‘키즈 스카이런’ 기대평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팀을 이달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행
[더구루=이연춘 기자] 네베코퍼레이션은 '아이글레' 유기농 프리미엄 생리대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글레 유기농 프리미엄 생리대는 커버와 흡수체 사이에 접착제가 들어가지 않는 특수 공법을 적용해 민감한 여성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커버뿐만 아니라 흡수체까지 유기농 목화 순면 100%로 유럽 유기농 인증과 독일 더마 테스트 엑셀런트 등급을 받았다. 특히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 유기농 목화 순면을 60g 더 넣었지만 이중 압축 기술을 적용하면서 얇은 두께를 유지했다. 이번 리뉴얼 제품은 기존 대형 10장, 중형 12장, 라이너 20장 등 3종에 밤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오버나이트 8장 라인업이 추가됐다. 네베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아이글레는 2017년 생리대 안전성 파동 이후 불안해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독성 검사를 모두 받았다"며 "시험성적서를 통해서도 유기화합물, 유독성, 환경호르몬, 방사능, 무염소표백 등 총 296가지 유해물질이 불검출됐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이 해외 패션 브랜드의 판권을 인수해 국내에 유통하는 수입 사업에 나선다. 첫 번째 브랜드로 이태리 비건 패션 브랜드 ‘우프웨어’를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브랜드 유통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11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국내 론칭 이력이 없는 글로벌 패션, 잡화 브랜드를 발굴해 사업권 계약을 체결하고 공식 수입한다. 수입 상품은 자사 채널이 아닌 패션 전문몰, 편집샵 등 외부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하고, 인플루언서 협업 광고, 숏폼 영상 제작 등 브랜드 마케팅도 진행한다. 첫 시도로 약 8개월간 공을 들여 독점 판권을 확보한 프랑스 패션시계 브랜드 ‘랩스(LAPS)’, 국내 단독으로 선보이는 이탈리아 친환경 패션 브랜드 '우프웨어(OOF WEAR)'를 론칭한다. ‘우프웨어’는 미국 팝 아티스트 ‘에드워드 루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화사한 색감과 독특한 실루엣이 특징으로, 남녀공용으로 착용 가능한 유니섹스 스타일을 추구한다. 재활용 플라스틱, 비건 퍼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보이며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현지 젊은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월드타워·몰이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미디어파사드 연출, 달달한 디저트 팝업 행사, 봄맞이 대청소 등 새단장에 나섰다. 화려한 불꽃과 레이저 연출을 통해 활기찬 새해를 알렸던 롯데월드타워 외벽의 미디어파사드는 화사한 봄옷으로 갈아입었다. 사랑을 전하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형형색색의 하트와 입체적인 큐피드 화살이 차오르는 '웜하트(Warm Heart)' 연출을 14일까지 진행한다. 8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완연한 봄 기운에 세상 밖으로 나온 꽃들의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시즌 무드를 연출한다. 봄바람에 흩날리는 바람개비와 층층이 피어나며 살랑이는 꽃들로 가득 채운 '봄나들이(Journey into Spring)', 연분홍 꽃잎과 물방울들이 춤추듯 쏟아지는 '봄빛깔(Spring Pop)' 등 다채로운 패턴으로 따뜻하고 희망찬 기운을 전한다. 롯데월드타워 앞 미디어큐브에서는 민들레 아저씨와 함께 떠나는 데이지와 튤립의 봄 여행 이야기를 그린 미디어아트를 송출한다.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인사하는 꽃들과 흩날리는 꽃잎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화이트데이 시즌을 반영한 달달한 디저트 팝업 행사도 풍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인 대다수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큰 우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인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대한 인식이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삼성전자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럽인 10명 중 9명이 개인정보 유출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8개국 8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유럽 소비자 중 상당수는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응답자의 75%가 데이터 관리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답한 것. 특히 스페인(88%)과 그리스(87%)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도 75%의 설문 참가자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18%는 보안 문제 때문에 스마트 기기 간 데이터 공유도 꺼려진다고 답변했다. 흥미로운 점은 유럽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개인정보 보호에는 민감하지만, 다른 스마트 기기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무관심하다는 사실이다. 실제 응답자의 약 50%가 매일 스마트폰의 개인정보 보호를 염두에 둔다고 답한 반면, 3분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통신사에 대한 대대적인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 이번 공격으로 핵 개발 시설이 위치한 도시의 인터넷 망도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러시아 통신사인 오리온 텔레콤은 12일(현지시간) 자사 네트워크와 서버 인프라가 강력한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DDoS,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리온 텔레콤 외에도 MTS, 비라인, 로스텔레콤 등에서도 통신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도스 공격은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를 대상으로 처리할 수 없을 정도의 트래픽을 발생시켜, 전송 장애 등을 일으키는 공격이다. 이 과정에서 서버, 네트워크 장비가 불능이 되기도 한다. 오리온 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인터넷 접속이 중단됐을 뿐 아니라 전화와 TV도 먹통이 됐다. 이번 디도스 공격은 우크라이나 군과 연계된 해커집단에 의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매체 RBC가 12일 군사정보국(GUR) 소속 사이버전 병력과 전문가 집단이 공동으로 오리온 텔레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단행했다고 보도한 것. RBC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 내 370개 서버와 500여개 네트워크 스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