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담배회사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인도 1위 담배 제조업체 'ITC' 지분 2.3%를 매각한다. 이를 통해 부채를 줄이고,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담배회사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인도 1위 담배 제조업체 'ITC' 지분 2.3%를 매각한다. 이를 통해 부채를 줄이고,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담배회사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인도 1위 담배 제조업체 'ITC' 지분 2.3%를 매각한다. 이를 통해 부채를 줄이고,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BAT는 26일(현지시간) ITC 주식 2억9000만주를 14억달러(약 1조9000억원)에 대량 매매(블록딜) 방식으로 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이 주도한다. 주식이 처분된 후에도 BAT는 ITC의 지분 23.1%를 보유하며 여전히 최대 투자자로 남는다. 이번 거래로 기업 혁신과 부채 감축, 지속 가능한 주주 수익률 투자 약속을 이행함으로써 재무 유연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주식 매각 수익금을 부채 상환과 자사주 추가 매입에 쓸 예정이다. 올해 11억 파운드(14억9000만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매입 규모를 2억 파운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연간 전망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BAT의 ITC 지분 매각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됐다. BAT가 2023년 기준 60조원이 넘는 부채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과 폴란드가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절차를 밟기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 폴란드 국방부에서 직접 2차 계약을 긍정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혀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폴란드 군사전문지 '포탈 오브러니(Portal Obronny)'에 따르면 파베우 베이다(Paweł Bejda) 폴란드 국방차관은 21일(현지시간) 폴란드 의회 사이트를 통해 8824호 질의서에 답변하며 2차 계약 이행 의지를 재확인했다. 질의서는 폴란드의 대규모 한국산 방산 물자 도입을 진두 지휘했던 마리우시 브와슈차크(Mariusz Blaszczak) 전 국방부 장관이 작성했다. 그는 지난 3월 유럽집행위원회가 발간한 '유럽 방위의 미래에 관한 백서'를 통해 의회에 질의서를 제출했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전 장관은 현 국방장관인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Władysław Kosiniak-Kamysz)에 △K2 전차 추가 계약과 폴란드 생산 △미국에서 도입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 하이마스) 발사대 추가 계약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질의 답변 권한을 가진 파베우 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