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즈(Anduril Industries·이하 안두릴)가 영국 항공기 구조물제작사 GKN 에어로스페이스(GKN Aerospace, 이하 GKN)와 협력해 영국 육군 자율 협업 플랫폼(Advanced Combat Platform·ACP) 시범기 생산을 추진한다. 법인 설립에 이어 영국군 ACP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안두릴은 시장 공략을 강화해 유럽 진출을 본격화한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가 유럽연합(EU)이 지원하는 아미초크 흑연 프로젝트에 30년 채굴권을 부여했다. 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 공급을 확대하려는 유럽의 전략적 행보와 맞물려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기업 사우스8 테크놀로지스(South 8 Technologies)가 160억원의 신규 투자를 받았다. LG그룹이 추가 투자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항공우주용 배터리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LG에너지솔루션 파트너사인 호주 리튬 개발사 라이온타운 리소시스가 중국 리튬 배터리 소재 공급업체 캔맥스 테크놀로지스(Canmax Technologies, 이하 캔맥스)에 리튬 정광을 공급한다. 전기차 배터리 산업 성장 속에서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의 리튬 정광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라이온타운은 고객 다변화로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튀르키예가 미국 테라파워와 SMR(소형모듈원자로)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오는 2050년까지 원전 발전량 2만MW를 달성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이를 통해 에너지 공급 다각화와 에너지 안보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회가 호치민·껀저 고속철 사업 시행사로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그룹 자회사인 빈스피드를 선정했다. 베트남이 고속철 사업을 자국 기업에 맡기면서 “약 100조원에 이르는 남북 고속철 사업도 베트남 기업에게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폴란드의 첫 원자력 발전소 사업에 대한 국가보조금을 승인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해군이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LTR, 이하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잠수함 건조 속도를 높인다.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으로 생산 공정을 최적화해 잠수함 생산 일정을 단축시키고, 효율성을 증대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 배터리 기업 '베르코어(Verkor)'가 현지 전력공사(EDF)로부터 원전에서 생산한 전력을 공급받는다. 2028년부터 12년 동안 조달해 기가팩토리 공장 안정화에 나선다. 저탄소 전력을 확보하고 장기적인 생산 경쟁력을 높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현지 해군조선소(German Naval Yards Kiel·이하 GNYK)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규 수주가 크게 증가하면서 기존 조선소만으로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기 어려워져서다. GNYK의 인프라와 숙련 인력들을 흡수해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보잉이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Spirit AeroSystems)'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주력 기종 핵심 부품을 납품해온 최대 외주 업체를 손에 넣으며 공급망 안정성과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소프트웨어 기업 빅베어AI 홀딩스(BigBear.ai)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중동 사무실을 설립하며 중동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UAE는 초기 투자 30조원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AI 허브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배터리 소재 기업 '아나파이트(Anaphite)'가 추가 투자 확보에 성공하며 기술 상용화 단계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자체 개발한 건식 코팅 전구체 기술을 앞세워 차세대 배터리 제조 공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차량용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만 UMC와 미국 폴라 세미컨덕터(Polar Semiconductor, 이하 폴라)가 8인치 웨이퍼 생산 협력에 나서며 글로벌 전력·센서 반도체 공급망 경쟁이 한층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내 생산 역량 강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양사는 기술·공급망·고객 기반을 결합해 북미 지역 전력반도체 수요 대응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