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세컨브랜드를 론칭한다. 내년 초 미국에서 소규모 매장을 특징으로 하는 레스토랑 브랜드 '코스맥스(CosMc’s)' 점포 운영 테스트에 들어갈 계획이다. 향후 글로벌 진출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배달을 중심으로 하는 사업 모델을 개발해 소비 트렌드 대응에 나선다. 브랜드명 코스맥스는 맥도날드가 1980년대~1990년대 광고에서 선보인 캐릭터 코스맥(CosMc)에서 따왔다. 코스맥은 여섯개의 팔을 가진 외계인 캐릭터다. 맥도날드의 버거와 감자튀김을 발견하고 지구를 찾아왔다. 맥도날드는 올해 연말에 개최될 투자자의 날 행사를 통해 코스맥스 브랜드에 대한 구체적 사항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광고에 등장했던 캐릭터 그리미시스(Grimace)를 활용한 신메뉴가 온라인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데 힘입은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6월6일 맥도날드가 그리미스 생일을 기념해 출시한 보라색 밀크 셰이크가 주목받으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올라온 수많은 관련 영상 조회수는 총 31억회에 달한다. 코스맥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일본 파트너업체 와타미와의 손잡고 현지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여름철을 맞아 캠페인에 나서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BBQ는 지난 2016년 일본 외식 기업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현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BBQ는 일본 △도쿄도 △카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치바현 △시즈오카현 △아이치현 △오사카부 등에서 22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1일 와타미에 따르면 BBQ는 일본에서 오는 8일까지 '음료 무료 사이즈 업'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이스커피 △아이스카페라떼 △펩시 제로 △우롱차 △메론 소다 등을 주문한 고객에게 레귤러 사이즈를 라지 사이즈로 업그레이드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세트 주문, 단품 주문 시 모두 적용된다. 와타미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올해 여름 차가운 음료를 마시며 수분을 확실히 보충할 수 있도록 음료 무료 사이즈 업그레이드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BBQ가 일본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현지 고객몰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지난달에는 27일부터 사흘 동안 '닭고기의 날 여름축제'를 열고 트리오박스를 판매했다. 여름휴가철을 맞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타벅스가 K-팝 걸그룹 블랙핑크와 손잡고 선보인 굿즈(MD)가 아시아 곳곳에서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스타벅스가 전 세계적으로 거대한 팬덤을 가진 블랙핑크와의 시너지로 고객 유인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분석이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아시아퍼시픽이 블랙핑크와 협업해 출시한 굿즈가 국내에 이어 태국에서 동났다. 스타벅스아시아퍼시픽은 지난달 25일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9개국에서 굿즈를 선보인 바 있다. 굿즈는 라인스톤 콜드컵을 비롯해 워터보틀, 텀블러, 세라믹 머그잔, 토트백, 열쇠고리 등이다. 블랙핑크의 시그니처 색상인 검정과 분홍색을 배합한 점이 특징이다. 스타벅스 블랙핑크 굿즈는 태국 내 온라인 판매처 두 곳에서 완판됐다. 라자다몰·쇼피에 풀린 굿즈에 소비자들과 리셀러가 몰리면서 빠르게 물량이 소진됐다. 내서도 완판됐다. G마켓에 풀린 스타벅스 블랙핑크 굿즈는 출시 2시간50분 만에 품절됐다. 스타벅스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도 25일 출시날 오전에 모든 굿즈가 동났다. 스타벅스가 강력한 팬덤을 가진 블랙핑크를 통해 집객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블랙핑크는 K팝 그룹 중에서 BTS와 함께 쌍벽을 이룰 정도로 큰 팬
[더구루=한아름 기자]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새만금 잼버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워홈이 막판 준비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식음 서비스 운영이 결정된 이후부터 지대한 관심을 갖고 꾸준히 살폈다. 현장점검에서도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접 구석구석 돌며 상세하게 확인도 마쳤다. K-푸드가 전 세계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식음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선봬 무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아워홈은 31일 새만금 잼버리 식음 서비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자신하며 최종 점검에 나섰다. 새만금 잼버리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문화올림픽으로 불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잼버리 역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158개 나라 4만3000여명이 참가한다. 구 부회장은 무더운 여름 야외 행사 등 악조건에서 철저한 위생점검을 하는 등 막판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도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구 부회장이 새만금 잼버리 식음 서비스 운영이 결정된 이후부터 지대한 관심을 갖고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이번 새만금 잼버리가 K-푸드를 전 세계인에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식품,
[더구루=한아름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신규 매장을 개점했다. 매사추세츠주 기준으로는 여섯 번째 매장이다. 뚜레쥬르가 '7년 내 미국 매장 1000곳 운영'이란 중장기적 목표를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뚜레쥬르 미국법인에 따르면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스 퀸시(North Quincy)에 매장을 열었다. 매장은 차이나타운에 자리한다. 뚜레쥬르 매장 옆엔 bb.q 치킨 점포가 있어 K-푸드를 찾는 고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로 핸콕 스트리트(Hancock St)와 빌링스 로드(Billings Rd) 인근에 있어 접근성 또한 좋다는 평가다. 신규 매장엔 K-베이커리의 강점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구성된다. △크루아상 △바게트 △케이크 △마카롱 등 현지인에 친숙한 제품뿐 아니라 △김치크로켓 △소보로빵 △팥빵 등 K-베이커리의 개성을 담은 제품도 선보인다. 이번 매장은 매사추세츠주 기준으로 여섯 번째다. 뚜레쥬르는 앞서 △네이틱(Natick) △뉴턴(Newton) △벌링턴(Burlington) △올스톤(Allston) 등에 매장 5곳을 열었다. 뚜레쥬르는 연내 미국 신규 매장 110곳을 돌파하겠다는 구상
[더구루=한아름 기자] 배달의민족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굿즈(상품) 판매에 나서 마케팅 총력전에 나섰다. 배달의민족 브랜드 인지도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배민 스튜디오는 27일 베트남에 '치즈 컬렉션' 굿즈를 선보였다. 배민 스튜디오는 배민 굿즈를 개발·판매하는 온라인 스토어다. 배민 스튜디오는 2개월간 연구 끝에 이번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치즈 컬렉션은 배달의민족만의 위트를 담은 각양각색 굿즈로 구성됐다. 휴대폰 케이스와 스티커 등이 대표적이다. B급 감성 마케팅을 위해 만든 고양이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웠다. 고객 취향과 개성을 드러내기 좋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향후 치즈 컬렉션에 이어 다양한 제품을 지속 출시하겠단 계획이다. 한국에서 다년간 쌓은 노하우와 마케팅 기법으로 소비자 관심을 끌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신규 고객 유입뿐 아니라 충성 고객 확보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달의민족은 2019년 5월 베트남 1세대 배달 앱 '베트남MM'을 인수하며 동남아 시장에 진출했다. 배달의민족은 베트남에 'B급 감성 마케팅'을 펼쳐 브랜드 이미지를 알렸다. 베트남 문화와 정서를 파악해 '세 뼘짜리 가방'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버거킹이 이색 햄버거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태국에서 치즈만 20장이 들어간 햄버거를 론칭한 데 이어 버거 번 사이에 소고기 패티만 끼워넣은 버거 메뉴를 출시해 화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킹 태국은 리얼 미트 버거 판매를 시작했다. 리얼 미트 버거는 양상추, 토마토 등 햄버거에 들어가는 다른 재료를 제외하고 버거 번과 소고기 패티 만으로 만들어진 메뉴다. 소고기 패티 3장이 들어간 리얼 미트 버거 가격은 339바트(약 1만4800원)다. 100바트(약 3700원)를 더 지불하면 소고기 패티를 추가할 수 있다. 100장의 소고기 패티가 들어간 리얼 미트 버거도 주문할 수 있다. 버거킹 태국은 "육류 애호가라면 자신의 방식대로 즐겨보시길 바란다"면서 "야채와 소스 등을 넣지 않는다면 원하는 만큼 소고기 패티를 추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태국 버거킹이 자극적인 메뉴를 내놓은 건 처음이 아니다. 햄버거 번에 고기 패티와 피클, 소스 없이 오로지 사각 치즈만 20장 들어간 햄버거에 이어 지난 1월 초콜릿 햄버거 번과 초콜릿 소스가 들어간 감자 튀김 메뉴를 출시 한바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에서 과일잼으로 단맛을 살린 케이크 신메뉴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아스파탐 발암 위험성을 지적하며 불거진 논란을 빗겨가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인도네시아에서 케이크 신메뉴 6종을 론칭했다. △트리플 초코 케이크(Triple Choco Cake) △PB 시그니처 생크림 케이크(PB Signature Fresh Cream Cake △PB 프레시 요거트 케이크(PB Fresh Yogurt Cake) △블루베리 치즈 요거트 케이크(Blueberry Cheese Yogurt Cake) △유자 망고 무스 케이크(Yuzu Mango Mousse Cak) △얼그레이 초코 무스 케이크(Earl Gray Choco Mousse Cake) 등이다. 글로벌 곳곳에서 아스파탐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과일잼을 활용한 케이크를 론칭하며 제품 안전성을 강조하는 행보로 읽힌다. 이자티 자리나(Izzati Zahrina)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어시스턴트 마케팅 매니저는 "과일잼을 이용해 단맛을 내고 신선한 베리류를 토핑한 케이크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일본 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대표 메뉴로 구성한 세트 상품을 내세워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26일 일본 파트너사 와타미에 따르면 BBQ는 오는 27일부터 사흘 동안 '닭고기의 날 여름축제'를 개최하고 트리오박스를 판매한다. 통상 트리오박스를 매달 28일 하루 동안 팔았으나 이달에는 여름휴가를 보내는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판매 기간을 확대했다. 해당 기간 맛볼 수 있는 트리오박스는 황금 올리브 치킨(1조각), 올리브 치킨 핑거(3개), 마라핫치킨(1조각) 등 3종으로 이뤄졌다. 치즈볼(2개), 피클, 치킨을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 등도 포함됐다. 이들 메뉴를 각각 단품으로 주문하는 것에 비해 500엔(약 4530원)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올리브 치킨 핑거는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다. 뼈를 발라내고 조리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데다 맵지 않아 매운맛을 선호하지 않는 성인은 물론 아이들도 마음놓고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마라핫치킨은 입안이 마비되는 것 같은 매운맛이 특징인 메뉴다. BBQ는 "이달 트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맥도날드를 제치고 베트남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꼽혔다. 베트남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대체할 수 없는 '국민 버거'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26일 시장 조사기관 디시전 랩(Dicision Lab)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2023년 베트남 베스트 프랜차이즈'(10 best F&B brands in Vietnam in 2023)에서 4위에 올랐다. 디시전 랩은 브랜드 이미지와 품질, 고객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패스트푸드 기업으로는 롯데리아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1998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롯데리아가 혁신적인 메뉴를 지속해서 선보이면서도 서비스 품질 향상에 목표를 둔 덕분이다. 베트남 시장에 특화된 메뉴를 개발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투자를 아낌없이 이어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리아는 진출 초기 현지인이 치킨을 즐겨 먹는 점에 착안해 '치킨버거' 개발에 역량을 쏟았다. 그 결과 치킨 관련 메뉴 비중은 전체의 60%가 넘고 매출의 약 90% 이상이 치킨 메뉴에서 발생하게 됐다. 회사 측은 또 다른 인기 비결로 고객 친화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디야커피는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 '메이트' 150명에게 '2023년 메이트 희망기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은 2013년부터 이디야커피가 현장에서 근무하는 메이트(아르바이트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그간 희망기금을 전달받은 메이트 수는 총 4484명으로 기금 누적액은 약 30억원에 달한다. 특히 이디야커피는 올해부터 메이트들에게 보다 더 보탬이 되기 위해 수혜자들에게 전달되던 희망기금을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했다. 26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은 이디야 매장에서 6개월 이상 근속한 메이트라면 연령이나 재학여부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아이디어 제안, 근속일수, 점주 추천 등 공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수혜자가 선정되고 사회적 취약계층은 우선 선발된다. 선정된 이디야 메이트에게는 희망기금뿐 아니라, 본사 공개채용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입사 특전이 제공된다. 2023년 제안 주제는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과 '매장에서 겪었던 기억에 남는 사연'으로 메이트들의 다양한 꿈과 사연들이 접수됐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일본 파트너업체 와타미와의 손잡고 현지 디저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음료와 이색 치즈볼을 내세워 일본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BBQ는 지난 2016년 일본 외식 기업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BBQ는 일본 △도쿄도 △카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치바현 △시즈오카현 △아이치현 △오사카부 등에서 22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25일 와타미에 따르면 BBQ는 일본에서 이날부터 개최하는 한국 스위트 페어를 통해 새로운 음료 메뉴 팝핑 크림 소다를 론칭했다. BBQ가 일본에서 레트로 열풍이 불고 있는 것에 착안해 팝핑 크림 소다를 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크림 소다는 일본에서 쇼와시대(1926년~1989년)를 떠올리게 하는 대표적 음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일본에서는 일회용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쇼와 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카페를 찾는 젊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크림 소다는 색상이 화려해 SNS 인증샷 소재로도 뛰어나 각광을 받고 있다. BBQ가 출시한 팝핑 크림 소다도 선명한 초록색 소다 위에 아이스크림을 얹은 음료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중국 시장 전용 6인승 전기 SUV '모델 Y L'을 출시했다. 테슬라는 모델Y L을 앞세워 중국 로컬 브랜드에 맞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모델Y L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모델YL의 배송은 다음달 시작될 예정이다. 모델Y L은 중국 시장 최고 인기 모델인 모델Y의 롱바디 모델이다. 이를 통해 좌석을 3열까지 배치해, 탑승인원을 6명으로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테슬라 중국법인 측은 "휠베이스를 늘려 각 좌석마다 넉넉한 레그룸을 갖추고 있다"며 "좌석마다 전동 조절 시트와 열선 기능이 장착됐고, 2열 시트에는 전동 암레스트도 탑재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2열과 3열은 평평하게 접혀, 필요에 따라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테슬라 모델Y L의 1회 충전시 751km(CLTC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는 4.5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에 달한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는 모델YL에 LG에너지솔루션에서 개발한 82kWh 삼원계 배터리(NMC)가 장착됐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모델YL을 33만90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오는 2027년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부품인 '베이스 다이'의 자체 생산을 추진한다. 기존 공급망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HBM 시장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7세대 HBM인 HBM4E부터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TSMC 3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해 소량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점차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HBM 생산 기업들이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2027년 하반기부터는 엔비디아가 자체 맞춤형으로 설계한 베이스다이를 적용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2027년 하반기부터 어느 메모리 업체의 HBM 제품과 결합하더라도 엔비디아가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HBM 생산 기업 등 공급망 내 기업들의 일부 역할이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략 변화가 GPU와 HBM 시스템 통합 성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HBM4E부터는 단순 메모리 적층을 넘어, 최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