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기아의 소형전술차량 'KLTV(Korean Light Tactical Vehicle)'가 페루 육군에 처음 공급됐다. 초도 계약 물량이 현지 군의 실제 운용 전력으로 전환되며 중남미 군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 향후 추가 수주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페루 국방부에 따르면 페루 육군은 최근 국내에서 생산된 기아의 KLTV143 10대를 인도받았다. 리마, 이카, 우카얄리, 산마르틴, 와누코 일부 지역을 관할하는 제2군단 지상 전력으로 투입된다. KLTV 143은 험지 운용과 폭발 위협 대응을 고려해 설계된 고방호 전술차다. 페루군은 KLTV를 군수 체계와 전술 기동성 현대화의 일환으로 도입, 다양한 작전 환경에서 운용 효율과 장병 안전을 동시에 확보한다. 치안 지원과 재난 대응 임무 등에 투입해 자연재해 발생 시 긴급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이번 물량은 기존 계약에 따른 초도 인도분이다. 기아와 STX는 작년 8월 페루 육군 조병창과 KLTV 10대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향후 연간 100대 이상으로 공급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측은 완성차 납품과 함께 예비 부품, 정비 장비,
[더구루=변수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페인 최대 방산기업인 인드라(Indra) 그룹과 손잡고 K9 자주포의 기술 라이선스를 제공해 스페인 맞춤형 모델인 'K9E' 현지 개발 및 생산에 나섭니다. 이번 사업은 약 2200억 원 규모의 현지 투자와 함께 자주포 및 장갑차 등 총 280여 대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추진되어 스페인 내 1500여 개의 일자리 창출 등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로써 K9 자주포는 폴란드 등 동유럽을 넘어 남유럽까지 거점을 확대하며, 10여 개 나토 회원국이 선택한 명실상부한 유럽 내 핵심 방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한화에어로 K9 자주포, 스페인 뚫었다…현지 최대 방산기업과 개발·생산
[더구루=김예지 기자] 두산밥캣의 글로벌 금융 전략을 이끌어온 두산밥캣 캐피털 솔루션(DBCS)이 세대교체를 단행한다. 20여 년간 밥캣의 금융 혁신을 주도하며 딜러 네트워크 성장을 견인했던 조지 마시아(George Macia) 사장이 물러나고, 금융 전문가인 채드 요시나카(Chad Yoshinaka)가 바통을 이어받아 '포스트 마시아' 시대를 연다. 27일 두산밥캣에 따르면, 자회사인 두산밥캣 캐피털 솔루션(DBCS)은 조지 마시아 사장의 은퇴를 공식화하고 후임으로 채드 요시나카를 신임 사장에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그간 준비해온 리더십 승계 계획에 따른 것으로, 양측은 최근 몇 달간 원활한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긴밀히 협업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DBCS는 두산밥캣의 캡티브 금융(Captive Finance, 전담 금융) 계열사다. 고객과 딜러를 대상으로 △리스 △할부 구매 △저금리 금융 지원 등 맞춤형 자금 솔루션을 제공하는 핵심 조직이다. 이번에 퇴임하는 마시아 사장은 지난 2003년 입사 후 지난 2020년부터 DBCS를 이끌며 △고정 월 투자 계획 △수익 연동 지불 방식 등 혁신적인 금융 모델을 도입해 밥캣의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가 페루 상륙지원함 건조를 마무리하고 오는 2분기 진수할 예정이다. 현지 시마조선소와의 협력에 속도를 내며 선체 조립이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 올해부터 함정 4척을 순차적으로 인도하고 중남미 시장을 공략한다. 페루 시마조선소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링크드인을 통해 HD현대중공업과 공동 건조 중인 상륙지원함을 오는 2분기 진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륙지원함 건조 현황도 공개됐다. 모듈식 조립 방식으로 선체 윤곽을 상당 부분 완성했으며, 내부 배관 설치와 케이블 포설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상륙지원함은 HD현대중공업이 지난 2024년 4월 페루에서 수주한 총 6406억원 규모 함정 4척 가운데 하나다. HD현대중공업은 3400톤(t)급 호위함 1척, 2200t급 원해경비함 1척, 1400t급 상륙함 2척을 수주했으며,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지난해 초 본격적인 건조에 착수했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상륙지원함 건조가 순항하면서 적기 인도에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HD현대와 시마조선소 간 협력 관계 역시 한층 강화되고 있다. HD현대는 페루 차세대 잠수함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투자한 미국 방산 스타트업 '쉴드AI(Shield AI)'가 대규모 신규 자금을 유치에 성공했다. 쉴드AI는 투자 유치와 함께 지분 매각을 진행해 추가 대출도 확보했다. 쉴드AI는 신규 자금을 기반으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업을 인수할 예정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소비자용 SATA(Serial ATA) 인터페이스 기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스테디셀러인 '870 EVO’ 시리즈 용량을 8TB까지 확대하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고부가가치 대용량 제품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 구형 PC와 서버 등 여전히 견고한 'SATA 규격' 수요층을 공고히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와 국내외 유통망을 통해 870 EVO 8TB 모델(MZ-77E8T0)을 공식 출시했다. 해당 모델은 기존 4TB까지였던 EVO 시리즈의 최대 용량을 두 배로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8TB 모델은 낸드 구조를 기존과 동일한 트리플레벨셀(TLC·셀당 3비트) 브이낸드(V-NAND)로 유지하면서도 내부 구성은 보강됐다. 순차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최대 초당 560MB, 530MB로 SATA 인터페이스 한계 수준을 유지하며 속도 개선보다는 용량 확대와 안정성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신제품은 기존 4TB 모델과 비교해 저장 공간뿐만 아니라 데이터 처리 효율을 결정짓는 핵심 사양을 대폭 끌어올렸다. 데이터 읽기·쓰기 속도를 보조하는 임시 저장 공간인 'D램 캐시 메모리'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제철이 현대건설과 손잡고 해상풍력용 철강재 시장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차세대 해상풍력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자사의 고기능 강재 기술력과 현대건설의 해상 시공 역량을 결합한 공동연구에 착수했으며 이미 독자모델 관련 공동 특허를 출원하는 등 상용화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현대건설과 '부유식 해상풍력 독자모델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강재·콘크리트 결합형 하이브리드 부유체 독자모델 개발 △2027년 노르웨이 선급(DNV) AIP(Approval in Principle, 개념승인) 인증 획득 등을 공동 추진한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해저면에 구조물을 고정하지 않고 바다 위에 부유체를 띄워 발전하는 방식으로 수심이 깊은 먼바다에 설치가 가능해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이 용이하며, 풍부한 바람을 활용한 높은 발전 효율을 갖춰 차세대 해상풍력 시장 확대의 중심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할 예정인 하이브리드 부유체는 해양 환경에 특화된 현대제철의 철근, 후판 등 고강도·고내식 강재와 콘크리트를 함께 적용해 내구성과 경제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다는 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산 방공 무기체계 천궁-II를 포함한 아랍에미리트(UAE)의 다층 방공망이 전쟁 개시 후 약 2213개의 발사체 공격을 견뎌내며 우수한 방어 성적표를 내놓고 있다. UAE 방공망은 전일 하루 만에 이란발 탄도미사일 15발과 무인기(UAV) 11대를 요격하며 방공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증권가가 올해 테슬라 전기차 판매량의 회복 가능성을 낮게 봤다. 지난 수년간의 수요 감소로 타격을 입은 후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테슬라와 흑연 공급계약을 체결한 호주 광산업체 시라리소스(Syrah Resources Ltd, 이하 시라)의 지분을 인수한다. 제공한 대출금을 주주 지분으로 전환함으로써 미국은 배터리용 핵심 광물인 흑연 공급망을 강화하고, 시라는 대출금 출자전환으로 상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재무 안정성을 도모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마이크론이 싱가포르에 건설 중인 차세대 낸드플래시 공장에 최대 500대 규모 변압기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반도체 전력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 병목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의 수주 기회 확대 가능성이 제기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로템이 참여한 말레이시아 페낭 경전철(LRT) '무티아라 노선(Mutiara Line)' 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이 연기됐다. 당초 이달 말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발주처가 입찰 보증 기한을 공식 연장함에 따라 발표 시점은 최장 6월 말까지 늦춰질 전망이다. 다만 발주처의 결정에 따라 그 이전에 사업자가 확정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27일 중국 시나 파이낸스 및 말레이시아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페낭 LRT 발주처인 MRT Corp는 시스템 패키지 입찰에 참여한 컨소시엄들에 당초 오는 31일 만료 예정이었던 입찰 보증서(Bid Bond) 유효 기간을 오는 6월 말까지 연장해달라고 통보했다. 약 30억 링깃(현재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차량과 신호, 궤도 공사를 포함하는 핵심 공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보증 연기를 두고 사업자 선정이 공식적인 지연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발주처는 올해 1월께 최종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별다른 공지 없이 일정을 넘긴 바 있다. MRT Corp 이사회는 이미 올해 초 재무부에 권고안을 제출했으나, 정부의 최종 승인이 늦어지면서 입찰 보증 기한을 연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Rivian)이 올 2분기에 테슬라 모델 Y의 대항마로 꼽히는 차세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2' 양산을 가속화한다.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한지 8일 만에 생산 규모를 크게 확대하는 리비안은 R2 대량생산 과정에서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호주 진프라(Zinfra)와 손잡고 세계 3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호주에 진출한다. CATL의 배터리 기술에 진프라의 호주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대규모 사업 수주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