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글로벌 혁신 담당 상무, 산업 전동화 전략 공유

건설·산업용 장비 웨비나 '파워링 더 트랜지션' 패널로 참가
전동화 도입 가로막는 TCO·정비·인프라 장벽 정면 진단
배터리 단일 해법 넘어 ‘복수 동력원 플랫폼’ 필요성 제기

[더구루=정예린 기자] 두산밥캣 글로벌 혁신 담당 상무인 조엘 허니먼(Joel Honeyman)이 오프하이웨이(건설·산업용) 장비 전동화를 주제로 한 산업 웨비나 패널로 나선다. 전동화·자율화·연결성 등 차세대 기술 적용 전략을 공개함에 따라 두산밥캣의 전동화 로드맵과 친환경 장비 전환 전략이 보다 구체적으로 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허니먼 상무는 오는 17일 열리는 '파워링 더 트랜지션(Powering the Transition)' 웨비나에 전문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번 웨비나는 건설·산업용 장비 분야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의 과제와 기회를 주제로 업계 관계자들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파워링 더 트랜지션은 글로벌 산업·건설 전문 미디어 그룹 KHL이 주관하며, '산업 장비 전동화 전환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를 핵심 주제로 다룬다. 전동화와 전기 모빌리티가 효율 개선과 배출 저감 측면에서 효과를 내고 있지만 현장 적용에서는 속도 차가 크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허니먼 상무는 두산밥캣에서 글로벌 혁신 조직을 이끌며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신기술을 전 제품군에 적용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실제 현장 적용을 전제로 장비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기술 통합 방안을 중심으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웨비나에서는 제조사들이 강화되는 환경·지속가능성 요구에 대응하면서 비용 부담과 시스템 복잡성, 시장 수용성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지가 논의된다. 오프하이웨이 장비 고객들이 총소유비용(TCO), 유지보수 편의성, 충전·에너지 인프라 부족을 주요 장애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다뤄진다.

 

패널들은 장비 구조를 모듈화하고 전동화 단계를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 전략이 이런 제약을 완화할 수 있는 해법으로 거론한다. 단일 구조에 모든 기능을 집약하기보다, 적용 환경과 고객 요구에 맞춰 동력원과 시스템 구성을 조합하는 접근이 소개될 예정이다.

 

시스템 설계 측면에서는 제조 공정을 단순화해 생산 난도를 낮추는 방안이 논의 대상에 포함된다. 여기에 더해 소프트웨어 기반 제어 구조가 장비 사양을 유연하게 바꾸는 수단으로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도 주요 화두로 다뤄진다.

 

장기 운용 관점에서는 고장 진단과 정비 접근성 개선이 전동화 확산의 필수 조건으로 언급된다. 유지관리 체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친환경 장비 도입이 실제 현장 확산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점이 논의에서 짚어질 예정이다.

 

동력원 전략과 관련해서는 배터리 전기식 장비만으로 현재 시장 요구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나온다. 단일 전원 방식에 국한하기보다, 복수의 에너지 경로를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플랫폼 접근이 보다 현실적인 전환 경로로 검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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