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농업계 애플'로 불리는 스마트팜 업체 에어로팜(AeroFarm)이 미국의 맥주 브랜드 구스 아일랜드(Goose Island)와 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어로팜은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다르면 에어로팜은 구스 아일랜드의 신제품 '해일 하이드로' 맥주 양조에 사용될 수경재배 홉을 공급하기로 했다. 해일 하이드로는 향후 구스 아일랜드 UK를 통해 영국에서 판매된다. 에어로팜의 맥주 시장 진출은 맥주 산업에 있어서 획기적인 발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기존의 홉 재배 방식이 아닌 수경재배를 통해 1년 내내 신선한 홉을 제공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에어로팜 입장에서도 이번 공급 계약이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면서 향후 타 맥주 브랜드에도 홉을 공급하는 상황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데 있어서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에어로팜 관계자는 "에어로팜의 일년 내내 재배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홉과 구스 아일랜드 UK의 부르잉마스터가 함께 새로운 프리미엄 제품의 가능성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나라에서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캐서린 우드)가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 주식의 비중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자사가 운용하는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로빈후드 주식 14만5862주를 매수했다. 이날 종가(44.91달러) 기준 655만 달러(약 80억원) 규모다. 캐시 우드는 지난 7월 29일 로빈후드가 뉴욕 증시에 입성한 이후 지속해서 매수에 나서고 있다. 현재 캐시 우드는 아크인베스트가 운용 중인 ETF 3개를 통해 로빈후드 주식 831만여주를 보유 중이다. 지분 가치는 3억8160만 달러(약 4510억원)다. 로빈후드는 지난 2013년 설립한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이다. 수수료 제로 정책과 초보자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 가입자를 크게 늘렸다. 특히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계기로 젊은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됐고, 특히 올해 초 게임스톱과 AMC엔터테인먼트 등 이른바 '밈 주식' 열풍으로 사세를 더욱 확장했다. 지난 8월에는 미국 증시에서 입성했다. 로빈후드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그룹이 투자한 미국 양자컴퓨터 스타트업 '아이온큐(IonQ)'가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온큐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DMYI(dmy technology group iii)는 아이온큐와의 합병 승인 절차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이미 양사 합병을 놓고 진행한 임시주주총회에서 96%의 찬성표를 얻었으며 오는 30일 최종 투표만 남았다. 합병 이후 사명은 IonQ, Inc.로 변경된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IONQ', 'IONQ.WS' 두 가지 시세 기호로 거래될 예정이다. 시가총액은 6억달러(한화 약 7100억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피터 채프먼(Peter Chapman) 아이온큐 CEO는 "양자 컴퓨팅 시대가 도래했다"며 "아이온큐는 혁신적인 트랩 이온 기술로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예상치보다 올해 3배 이상 성장했다"며 "여러 유수기업과 파트너십을 토대로 양자 컴퓨팅의 미래를 지속해서 개척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양자컴퓨팅 기술은 물류, 일정 관리 등에서 효율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 유용해 각광받고 있다. 머신러닝 알고리
[더구루=김도담 기자] 영국의 신생 수직이착륙 전기 에어택시(eVOLT) 기업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 이하 버티컬)가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와 손잡고 일본 내 상용화에 나선다. 일본 공항이나 도심에서 2025년부터 운용한다는 목표다. 마루베니는 지난 24일 두 회사가 손잡고 버티컬의 전기 에어택시를 일본에 도입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루베니는 이 과정에서 전기 에어택시 200대 이상을 사들이고 이를 일본에서 운용할 적합한 기업을 물색기로 했다. VA-X4를 어디서 운용할지, 네트워크망, 인프라 등을 어떻게 할지도 함께 논의키로 했다. 마루베니는 전기 에어택시를 도심 안팎 이동이나 공항 셔틀, 구조 목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루베니는 2025년에는 전기 에어택시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버티컬은 최근 2024년까지 VA-X4를 상업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미 1000대의 사전 계약을 맺은 바 있다고 전했었다. 마루베니와 버티컬의 계획이 예정대로 이뤄질진 장담할 수 없다. 현대차를 비롯한 수많은 기업이 전기 에어택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지금껏 없던 이동수단인 만큼 전기 에어택시 자체의 성능과 별개로 관련 인프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게임플랫폼 로블록스가 전미음악출판협회(NMPA, National Music Publishers Association)와 저작권 소송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로블록스를 통한 아티스트들의 온라인 공연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로블록스와 NMPA는 음반 출판사와 협의 시 로블록스를 통해 아티스트의 음악을 출시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NMPA는 지난 6월 로블록스를 상대로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2억 달러(약 2360억원) 규모의 저작권법 소송을 제기했었다. 이번 합의로 아티스트들의 로블록스 진출 길이 더욱 넓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MPA는 로블록스와 음악 출판사 간 협의가 있다면 메타버스 내에서 데뷔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NMPA가 로블록스와 합의를 한 것은 로블록스를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루어진 가운데 엄청난 흥행을 거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해 로블록스를 통해 진행된 아바 맥스 출시 파티는 120만명 가까이 시청했으며 릴 나스 X 공연을 33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로블록스의 일일 활성 유저는 42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NMPA도 저작권 침해 요소만
[더구루=홍성환 기자] 최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상장한 음료 캔 제조업체 아르다 메탈 패키징((Ardagh Metal Packaging)이 기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돼 있던 모기업 아르다그룹(Ardagh Group)과 주식 교환을 실시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아르다그룹은 뉴욕거래소에 아르다 메탈 패키징과 주식 교환이 완료된 이후 상장 폐지하겠다는 서류를 제출했다. 앞서 아르다그룹은 이달 초 자사 주식을 아르다 메탈 패키징 주식 2.5주와 교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주식 교환 작업이 완료되면 내달 6일(현지시간) 거래가 중단될 예정이다. 아르다 메탈 패키징은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금속·유리 포장 회사인 아르다그룹의 금속 포장 부문 자회사다. 현재 미주와 유럽 등 9개 국가에서 23개 생산 시설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매출은 35억 달러(약 4조1350억원)다. 지난달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스팩인 고어스홀딩스V와 합병을 완료했고, 이후 뉴욕증권거래소로 이전 상장했다. 27일 현재 주가는 10.12달러로 상장 후 500% 가깝게 상승했다. <본보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나노원 머티리얼즈(Nano One Materials·이하 나노원)가 양극재 기술 검증을 넘어 상업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 이르면 오는 2023년 개발중인 양극재를 대량 생산, 파트너사에 공급을 추진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댄 블론달 나노원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국 주식투자 전문 매체 시킹알파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 양극재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한 상업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론달 CEO는 "(파트너십을 맺은 아시아 양극재 제조사와) 올해 말 또는 늦어도 내년 초까지 상업 계약에 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계약 체결 직후 곧바로 파일럿 프로그램에 돌입할 것이며, 내년 시범 생산을 거친 뒤 내년 말 예비 판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트너사의 요청으로 기업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나노원은 작년 8월 해당 기업과 공동개발협약(JDA)를 체결하고 리튬·니켈·망간 산화물(LNMO) 양극재 개발을 진행해왔다. 지난 4월 기술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제3자 평가 △확장 고려 사항 △경제적 분석 등 상용화를 위한 예비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개발 프로그램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엔지니어링 컨설팅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에 이어 다목적차량(MPV)을 개발 중이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며 세단 위주의 전기차 시장에서 차별화 전략을 취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28일 미국특허청(USPTO)에 따르면 리비안은 최근 개발 중인 차량의 디자인 특허를 등록했다. 그동안 리비안에서는 볼 수 없던 MPV 모델이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미니밴이라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현대차 스타리아, 기아 카니발 등과 흡사한 모양이다. 특히 측면 슬라이딩 도어가 눈에 띈다. 이중 레일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존 슬라이딩 도어보다 작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미니 MPV 차량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실제 양산으로 이어질 경우 리비안의 판매 포트폴리오는 더욱 다양해진다. SUV 모델 'R1S'와 픽업트럭 'R1T'와 함께 3개 차종을 보유하게 된다. 세단 위주의 미래 전기차 시장에서 차별화 앞세워 브랜드 입지를 다지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MPV 모델명은 'R1M'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업계 관계자는 "리비안은 이미 아마존과 함께 밴을 제작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MPV 차량 양산은 수월
[더구루=오소영 기자] 테슬라가 생산·관리직 인력 채용을 확대하며 4680 배터리 셀 양산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4680 배터리셀 파일럿 생산라인에 투입할 직원 채용을 시작했다. 직종은 제조 분야의 생산직과 관리직으로 모두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이 근무지다. 생산직은 18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조립 작업과 제조 설비 운영 등을 맡는다. 12시간 동안 육체적으로 힘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관리직은 △생산 분야에서 경력 5년 이상 △생산 분야의 팀 관리 경력 3년 이상 △연구·개발(R&D) 근무 경험 △공정 개발 경험 △장비 유지·보수 경험 등 광범위한 경력을 지원 조건으로 내걸었다. 테슬라가 고용을 확대하며 4680 배터리 셀의 양산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소규모에서 대량 생산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일부 해소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테슬라는 지난 7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680 배터리 셀의 개발 현황을 공유했었다. 테슬라는 "제조 검증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며 "셀의 성능과 수명을 입증했으며 단일 전면주조를 사용한 구조적 팩 아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웨덴 신생 전기차 업체 폴스타(Polestar)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상장을 추진한다. 기업가치는 200억 달러(약 23조6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폴스타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스팩인 고어구겐하임(Gores Guggenheim)과 합병 계약을 맺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약 10억5000만 달러(약 1조2400억원)를 조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부문에서 이뤄진 스팩과의 합병 거래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지난 2월 상장한 루시드모터스는 240억 달러(약 28조34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합병 회사명은 폴스타 오토모티브 홀딩 UK(Polestar Automotive Holding UK)다. 상장 절차가 완료되면 나스닥 증권거래소에서 종목 기호 'PSNY'로 거래된다. 폴스타는 지난 2016년 볼보에서 분사해 독립한 전기차 브랜드로 볼보와 중국 모회사인 지리자동차가 공동 소유하고 있다.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두고 중국 청두,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등에 차량 조립라인을 두고 있다. 테슬라와 루시드모터스 등의 강력한 경쟁사로 꼽힌다. 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스라엘의 딥러닝 기반 의료영상 분석 회사 제브라 메디컬 비전(Zebra Medical Vision)의 심장 분석 솔루션이 FDA로 부터 시판 전 승인(510k)을 획득했다. 제브라 메디컬 비전은 27일(현지시간) 심장 솔루션 '헬스CCSng(HealthCCSng)'가 FDA로부터 8번째 510k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제브라 메디컬 비전은 지난 8월부터 이스라엘의 바이오 기업 나녹스와의 인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브라 메디컬 비전이 이번에 FDA로부터 승인을 받은 기술은 CAC(관상동맥 석회화) 관련 솔루션이다. CAC는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칼슘, 지방, 콜레스테롤 등이 축적되며 형성되는 것으로 이를 수치화하면 심부전 등 미래의 심장관련 질환의 위험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다. 실제로 CAC는 만성적인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CAC 수치가 가장 높은 축에 속하는 사람은 향후 심장 관련 급성 질환 발생 가능성이 일반 범주에 속한 사람보다 2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FDA 승인을 획득한 제브라의 CAC 솔루션을 나녹스의 디지털 엑스레이(X-ray) 촬영기기 나녹스 아크(Nanox.ARC)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미시간주에 서비스 센터를 개소했다. 첫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한 데 이어 서비스 센터를 확대하며 북미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세를 넓히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미시간주 플리머스시에 460만 달러(약 54억원)를 쏟아 서비스 센터를 열었다. 미시간 경제개발공사(Michigan Economic Development Corp)로부터 75만 달러(약 8억817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았다. 서비스 센터는 24시간 운영된다. 리비안은 초기 15명을 두고 내년 격월로 약 15명씩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1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미시간 주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신입 직원은 6주간 교육을 받으며 리비안 차량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쌓게 된다. 리비안은 지난 14일 전기 픽업트럭 R1T를 출시했다. R1T는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주행거리는 314마일(505㎞)로 삼성SDI의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됐다. 최저 판매가는 6만7500달러(약 7930만원)다. 리비안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1S도 11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R1S는 주행거리 316마일(508㎞)로 삼성SDI의 제품이 장착된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