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상조가 11년 연속으로 대한민국의 퍼스트 브랜드로 선정됐다. 11년 연속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것은 지난 30여 년간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상조의 대중화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보람상조는 1991년 설립 이후 고객중심 나눔경영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서비즈 품질을 제고해왔다. 보람상조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상조서비스 부문 11년 연속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퍼스트브랜드대상은 총 19만 명의 소비자가 직접 선정해 의미를 더했다. 보람상조는 상조업계 상위 5개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며,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브랜드대상 중 가장 권위 있는 어워즈로 꼽힌다. 올해도 보람상조뿐만 아니라 LG그램, 롯데렌터카, 아이나비, CJ비비고 등 국내 산업군에서 내로라하는 유명 브랜드가 각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더불어 임영웅, 임지연, 김아영 등 국내 최정상급 방송인들도 수상의 영예를 안아 관심도를 높였다. 눈에 띄는 부분은 보람상조를 ‘가장 만족도 높은 브랜드’로 선택한 소비자 가운데 무려 73
[더구루=이연춘 기자] "매출 5조 달성" "샐러리맨의 신화". 이는 KT&G 수장인 백복인 사장(사진)을 놓고 하는 말이다. 그런 그가 연임치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9년간 KT&G의 수장을 맡으며 회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백 사장이 물러난다. 백 사장은 10일 이사회에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백 사장은 “KT&G의 ‘글로벌 톱 티어(Top-tier) 도약’과 변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미래비전 달성과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차기 사장으로 선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1993년 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에 입사한 그는 32년 동안 일한 ‘KT&G맨’이다. 입사 23년 만인 2015년 수장 자리에 오른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이다. 2018년, 2021년 연임에 성공하며 KT&G 민영화(2002년) 이후 최장수 사장 기록을 세웠다. 전략·마케팅·글로벌·생산·R&D 등 각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터키법인장, 마케팅본부장, 생산·R&D부문장, 전략기획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담배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가 식료품 배달업체 인스타카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브랜드 광고판이 붙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카트를 도입한다. 굿푸드홀딩스가 수익성 다변화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 사업모델을 개발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굿푸드홀딩스는 캘리포니아주 브리스톨팜스 매장에 인스타카트 AI 기반 스마트 카트 '케이퍼카트'(Caper Cart)를 시범 도입한다. 소비자 반응 등을 분석하고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케이퍼카트 장점은 고객 쇼핑 편의를 극대화했다는 것이다. 브랜드 광고판이 부착돼 있어 신제품이나 시즌 한정 제품 론칭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이나 프로모션 소식도 알 수 있다. 예컨대 발렌타인데이 시즌에 케이퍼 카트를 이용하면 광고판에 초콜릿 상품과 이벤트 등 관련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식품 기업엔 구매율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 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맞춤형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케이퍼카트는 고객이 쇼핑하는 동안 장바구니에 담긴 제품 정보를 추출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추천 제품을 보여준다. 굿푸드홀딩스는 AI 서비스 도입을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은 방송, 유통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의 선진 유통 시장 탐방을 지원하는 '대학생 해외 연수단 2기' 출범식을 진행했다. 10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방송, 유통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직무 체험을 통한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유통학회와 ‘대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외시장 탐방, 전문 교수진 강의 등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하며, 항공권, 숙박비를 포함한 모든 경비를 지원한다. 또한 수료생들이 롯데홈쇼핑 인턴사원 채용에 지원할 경우 가산점도 부여하고 있다. 지난 2월 1기 연수생들이 일본 도쿄, 오사카 유통 시장을 견학한 데 이어, 2기는 오는 24일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생활용품 박람회 ‘2024 암비안떼’를 참관하고, 현지 유통 시장도 탐방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젊은 인재들을 발굴, 육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인재양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를 지난해부터 경력단절여성에서 청년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70명의 청년 크리에이터를 선발했다. 이들은 현재 롯데홈쇼핑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모바일 생방송 '크크쇼핑’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가 미국 사업 전면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2년 전 미국에 야심차게 선보인 유통 브랜드 '뉴파운드마켓' 사업을 접는다. 뉴파운드마켓은 강희석 전 이마트 대표가 추진한 핵심 사업이었던 만큼 업계에선 그의 퇴진으로 이마트가 '강희석 전 대표 지우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한다. 강 전 대표는 이마트 실적 반등을 이뤄내지 못하면서 4년 만에 물러났다. 9일 이마트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에 따르면 내달 뉴파운드마켓이 문을 닫는다. 수익성 없다는 판단 아래 사업을 중단한다고 회사측은 공식 입장을 밝혔다. 뉴파운드마켓은 이마트가 인수한 굿푸드홀딩스의 브리스톨팜스가 2022년 출범한 유통 브랜드로, 프리미엄 식료품(그로서리) 판매와 식음료(F&B) 레스토랑을 갖췄다.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에 첫발을 내딛었지만 2년만에 손을 떼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번 사업 철수는 고객 감소 등의 여파로 극심한 사업 부진을 겪고 있는 데 따른 비상 조처로 풀이된다. 닐 스턴(Neil Stern) 굿푸드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뉴파운드마켓 콘셉트가 잘못된 게 아니라 실적이 부진해 매장 운영을 중단한다"며 "내부 식음료 레스토랑은 브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뉴욕팰리스 내 바(Bar) 래러리티(Rarities)가 '2023년 뉴욕 최고 바'에 선정됐다. 우수한 시설과 서비스, 폭넓은 주류 라인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9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롯데뉴욕팰리스 래러리티는 '2023년 빛낸 뉴욕 바'로 꼽혔다. 포브스는 외부 기고자의 현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포브스는 래러리티가 화려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술을 마실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고 평가했다. 래러리티는 19세기에 지어져 현재 뉴욕시 건축 문화재로 지정된 빌라드 맨션(Villard Mansion)에 자리하고 있다. 롯데뉴욕팰리스는 25석 규모의 래러리티를 예약 전용 바로 운영하며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음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른 바에서 찾아보기 힘든 희소성 주류를 마실 수 있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러셀 리저브 13년산 버번 위스키(Russell’s Reserve 13 Year Old)를 비롯해 △카스트로 시대 이전의 쿠바산 럼 △보우모어 1969 싱글몰트 위스키(1969 Bowmore Single Malt Whisky) 등 희귀 주류 메뉴를 갖추고 있다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장학재단이 베트남에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현지 미래세대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행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장학재단이 지난 2008년부터 지난 2022년까지 베트남 대학생들에게 전달한 누적 장학금은 12억9000만원에 달한다. 롯데장학재단의 연간 베트남 장학금 지원 대상은 지난 2008년 2개 대학교·34명에서 지난해 23개 대학교·161명으로 늘어났다.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다낭 △푸옌성 등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작년까지 하노이대학교, 탕롱대학교, 호치민대학교, 똔득탕대학교, 농람대학교 등의 대학생 330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장학금 지급 이외에 베트남 학교 시설 개선 사업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 한베평화재단과 손잡고 베트남 중부 푸옌성 동호아시 소재 초등학교에 초록놀이터를 조성했었다. 지난 2019년 베트남 농촌 지역의 놀이환경·교육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시작한 V프로젝트 추진의 일환이다. 초록놀이터 개장에 따라 놀이시설이 전무했던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1100여명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갖게 됐
[더구루=이연춘 기자] 세븐일레븐이 새해를 맞아 고객들의 물가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물가 안정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장기간의 고물가에 지친 고객들의 소비 심리 개선올 위해 한해 동안 핵심 상품에 대한 가격 할인 행사를 지속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9일 식재료, 가공식품 등 약 20종의 상품에 대해 가격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정부가 발표한 물가상승률 전망은2년 연속 3%를 넘는 고물가에서 벗어나 2%대 중반으로 내려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고물가가 길어진 탓에 민간소비는 쉽사리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1월 한달간 일상 생활에서 소비가 많은 달걀, 콩나물 등 식재료와 간식, 안주 등으로 즐겨 찾는 냉동만두, 냉장안주 상품에 가격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제철 과일 딸기를 소재로 한 인기 샌드위치의 가격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세븐일레븐은 초저가 ‘굿민’ 인기 식자재 3종에 대해 이달 말일까지 가격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굿민’은 생활물가안정을 위해 2022년부터 세븐일레븐이 진행한 프로젝트로 최근 고물가로 인해 세븐일레븐 ‘굿민’ 상품들은 지난해 기준 전년대비 30% 이상 매출이 상승하는 등 고객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이 지난 2022년 인수한 미국 시카고 호텔을 거점으로 한식 알리기에 나선다. 글로벌 레스토랑 가이드북 미슐랭의 인정을 받은 한국계 셰프들과 손잡고 호텔 내에 한식 레스토랑을 오픈, K-푸드 확산에 앞장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올해 2분기 L7 시카고 바이 롯데(가칭)로 리뉴얼 오픈 예정인 미국 시카고 소재 킴튼 호텔 모나코에 한식 레스토랑 '퍼릴라 코리안 아메리칸 스테이크 하우스'(Perilla Korean American Steakhouse·이하 퍼릴라 코리안)를 조성한다. 롯데호텔은 시카고에서 한식당 퍼릴라를 운영하는 한인 2세 셰프인 △토마스 오 △ 앤드류 임과 협력해 '퍼릴라 코리안' 오픈 채비에 나섰다. 이들 셰프가 운영하는 퍼릴라는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미슐랭 빕 그루망에 선정된 유명 레스토랑이다. 미슐랭 빕 그루망은 합리적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이라는 의미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바베큐, 볶음밥, 떡볶이, 만두 등이 퍼릴라 대표 메뉴다. 롯데호텔은 퍼릴라 코리안에서 한인, 로컬 소비자를 겨냥한 한식 메뉴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K-바베큐 위주의 저녁 메뉴, 잡채·찌개 등
[더구루=이연춘 기자] 위메프가 1만원 이하 특가 패션상품을 선보이는 전문관 ‘99샵’을 신설하고 초저가 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패션 트랜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고물가가 계속되며 패스트패션과 저가 패션 상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8일 위메프가 최근 1년간 고객 구매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 1위가 SPA브랜드로 나타났다. 해당 브랜드의 매출 또한 2배이상 늘었다. 또 가격 경쟁력을 이유로 이월상품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며 관련 매출이 73% 상승하기도 했다. 이에 위메프는 1만원이 넘지 않는 상품들을 모은 초저가 실속형 패션 전문관인 ‘99샵’을 신설했다. 매일 990원의 상품을 추천하고 9900원 이하 패션/잡화 상품 600여개를 한 자리에서 소개한다. ▲펭귄 수면양말(1+1 990원), ▲스위스키친 레이어드 집업 자켓(9900원) ▲제이프랑 여성 기모 후드(9900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다양한 브랜드사와 협력해 가성비 높은 패션 상품들도 선보인다. 우선, 오늘 하루 펼쳐지는 ‘패션뷰티특가데이’에서 ▲웨스트우드 남성 기능성 라운드티(1만550원) ▲스파오 남녀공용 리버서블 푸퍼(3만590원) 등 브랜드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가 체코를 시작으로 글로벌에 궐련형 전자담배 전용 스틱 신제품 '레비아'(Levia)를 출시한다. 레비아는 히츠·테리아에 이어 필립모리스가 세 번째로 개발한 비연소 제품으로, 담뱃잎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레비아가 올해 필립모리스의 기대작으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쿠쿠홈시스가 매트리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브랜드인 '레스티노'를 론칭하고 첫 매트리스 모델을 출시했다. 5일 쿠쿠홈시스에 따르면 그동안 제공해 왔던 이탈리아 매트리스 브랜드 '팔로모'의 렌털 서비스를 종료하고 독자적인 슬립&헬스케어 브랜드인 '레스티노'를 선보였다. 레스티노 신모델은 매트리스 상단에 토퍼가 추가된 유로탑과 기본형인 타이트탑으로 출시했다. 유로탑 매트리스는 상단 토퍼를 적용해 타이트탑 모델보다 부드러운 쿠션감을 제공한다. 분리형 지퍼로 토퍼 교체가 가능하다. 매트리스 본체에 탑재된 스프링은 부직포에 스프링을 감싼 '독립 스프링' 방식을 적용했다. 이는 일반 매트리스에 적용되는 '본넬 스프링' 방식보다 탄성이 높고 소음 및 진동 제어에 탁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장기간 사용 시 발생하는 모서리 꺼짐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매트리스 테두리에는 탄성이 높은 스퀘어 가드 폼을 덧대 내구성을 강화했다. 레스티노 매트리스 프레임도 출시했다. 폴리우레탄 원단을 사용해 천연 가죽 느낌을 제공하고 탈부착이 가능한 헤드 보드로 활용성을 높였다. 매트리스 렌털 상품을 대상으로는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온 살균을 통해 매트리스 내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