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롬버스 에너지 솔루션즈(Rhombus Energy Solutions·이하 룸버스)가 캘리포니아에서 V2G(Vehicle to Grid) 지원 급속충전기의 우수성을 입증하며 공급을 확대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롬버스가 개발한 60kW 급속충전기와 디스펜서는 캘리포니아 전력사 SCE(Southern California Edison)가 추진하는 차지 레디 트랜스포트 프로그램(Charge Ready Transport Program)의 승인 제품 명단에 포함됐다. 이 프로그램은 중·대형 전기차용 충전소 설치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SCE는 성능 등을 검토해 우수한 제품을 인증해 명단을 만든다. 고객은 이를 토대로 원하는 제품을 고르고 저렴하게 설치할 수 있다. SCE에서 설치와 관리 등을 돕는다. 룸버스는 SCE의 승인을 받아 캘리포니아에 급속충전기와 디스펜서를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더욱이 캘리포니아 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가 제공하는 인센티브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됐다. 가격 경쟁력을 갖춰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서 판매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룸버스가 제공하는 급속충전기는 미국 인증기관인 UL의 1741-SA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마트가 투자한 미국 푸드테크 기업 벤슨힐(Benson Hill)이 식물 기반 식품시장 입지 강화를 위해 콩 가공시설을 인수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벤슨힐은 인디애나주에 있는 로즈 에이커 팜스로부터 대두 분쇄 시설을 구매하는 데 동의했다. 거래 재무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벤슨 힐은 유명 투자사인 웨스턴 테크놀로지 인베스트먼트로 부채 시설을 확장, 매입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인수 거래는 이달 안에 완료된다. 벤슨힐은 빠르게 성장하는 식물 기반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기 위해 콩 파쇄 시설을 매입을 결정했다. 벤슨힐의 독자적인 크롭오에스(CropOS®) 기술 플랫폼과 결합해 농작물 생산을 향상시킨다. 브루스 베넷 벤슨힐 사장은 "로즈 에이커 농장의 대두 분쇄 시설 인수는 성장을 위한 전략"이라며 "초고단백 대두 성분을 포함한 혁신적인 대두 제품의 상업화와 규모화를 위한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벤슨힐은 콩 가공시설 인수로 현대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식품 시스템에 대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올 가을에 수확될 초고단백질 콩의 첫 상업용 농장을 포함해 벤슨 힐의 독점 콩 품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완성차 업체 샤오캉구펀(小康股份)의 자회사 충칭진캉뉴에너지자동차(重庆金康新能源汽车有限公司·이하 진캉뉴에너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세계 3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수주량을 늘려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ATL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진캉뉴에너지와 장기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부터 2026년까지 연간 10GWh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한다. 10GWh는 전기차 15만대분에 탑재할 수 있는 양이다. 진캉뉴에너지는 올해 4월 싸이리쓰의 기존 전기차 SF5에 화웨이의 전기차 시스템인 '하이 카'(HiCar)를 장착한 신차를 출시했다. 2륜과 4륜구동 모델 2종을 선보여 큰 인기를 모았다. 올해 4~7월 해당 차량의 누적 판매량은 2000대를 넘었다. 샤오캉구펀은 올해 8월 3656대의 신에너지차를 팔았다. 전년 동월 대비 145.69%, 전월 대비 11.79% 뛰었다. 1~8월 누적 신에너지차 판매 대수는 2만1736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6.47% 증가했다 진캉뉴에너지는 CATL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고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 회사는 삼성SDI의 배터리도 사용하고 있
[더구루=김도담 기자] 올 7월 7억달러(약 약 8200억원) 투자 유치를 성사하며 전 세계의 관심을 끈 레드우드 머티리얼즈(Redwood Materials·이하 레드우드)가 이번엔 미국에서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음극(Cathode) 소재 대량생산 체제를 준비하고 나섰다. 결과적으론 미국에서 전기차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부터 다 쓴 배터리 재활용, 그리고 재활용 과정에서 나온 소재를 활용한 배터리 핵심 소재 생산에 이르는 전기차용 배터리 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을 비롯한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레드우드는 최근 미국 동부 네바다주 혹은 캘리포니아주 인근에 최소 10억달러(약 1조1800억원)를 들여 음극 소재를 대량생산 공장을 짓기로 하고 부지 물색에 나섰다. 레드우드는 이미 네바다주에 전기차용 폐배터리 처리 설비를 구축 중인데 이곳에서 나온 소재 등을 활용해 인근에서 배터리 핵심 소재를 대량 생산하겠다는 것이다. 레드우드는 2025년까지 연 100기가와트시(GWh) 규모 전기차용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소재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로 치면 연 130만대분이다. 2030년엔 다시 연 500GWh로 다섯 배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수소 회사 플러그파워가 유럽 거점을 확장한다. 그린수소에 대한 글로벌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른 결정이다. 수소 응용 분야에서의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플러그파워는 최근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루르(Ruhr) 지역에 유럽 거점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는 앤디 마쉬(Andy Marsh) 플러그파워 CEO와 안드레아스 핑크워트(Andreas Pinkwart) 독일 장관의 미팅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결정된 사안이다. 루르 지역은 라인강 하류와 그 지류 루르강·리페강 사이에 있는 대탄전지대를 바탕으로 발달한 유럽 최대의 공업지역이다. 독일에서는 라인베스트팔렌 공업지역 또는 중공업의 중심지로 불린다. 플러그파워 유럽 본부는 6500㎡ 규모로 마련된다. 엔지니어링 연구소, 기술 지원 혁신 센터, 모니터링 진단 센터, 운송 및 물류 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우선 30여명의 직원으로 내년 초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7월 전 60명까지 인력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독일 당국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원도 예상된다. 핑크워트 독일 장관은 "독일 내 유수 대학의 인력들을 투입해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의 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리튬 개발업체 벌칸에너지가 주식 공모로 리튬 추출 사업에 필요한 실탄을 마련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벌칸에너지는 2억2100만 호주달러(약 1890억원)를 조달한다. 먼저 1480만주를 주당 13.5호주달러에 발행해 2억 호주달러(약 1710억원)를 확보한다. 13.5호주달러는 지난 13일 종전가였던 15.9호주달러보다 15.1% 할인된 가격이다. 캐나다 금융사 캔너코드 지뉴어티(Canaccord Genuity)와 미국 골드만삭스가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벌칸에너지는 동일한 가격으로 주식을 공모해 2000만 호주달러(약 170억원)를 추가로 모금한다. 100만 호주달러(약 8억원)를 조달하는 안건도 최근 주주들의 승인을 받아냈다. 이와 함께 호주에 이어 독일에 상장을 추진 중이다. 벌칸에너지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프라임스탠다드(Prime Standard) 시장에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중 상장을 통해 자금 확충을 모색한다. <본보 2021년 8월 11일 참고 벌칸에너지, 獨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상장 추진> 벌칸에너지는 리튬 추출 인프라 구축과 생산 확대를 위한 사업 개발에 조달 자금을 투입할 예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블룸에너지가 인도 MTAR 테크놀로지스(이하 MTAR)로부터 수소연료전지 부품을 공급받고 수소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블룸에너지는 MTAR 테크놀로지스에 2982만 달러(약 350억원) 상당의 수소연료전지 부품을 주문했다. 핫박스를 비롯해 관련 부품을 내년부터 1년간 공급받는다. 이는 MTAR이 수주한 단일 주문 중 가장 큰 규모다. MTAR은 1969년 인도 남부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에 설립됐다. 방위와 항공우주, 원전,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주요 부품을 판매해왔다. 인도 우주연구소(ISRO)와 원자력공사(NPCIL), 방위연구소(DRDO), 이스라엘 방산업체 엘빗(Elbit)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블룸에너지와도 9년 이상 거래해왔다. MTAR은 블룸에너지의 전해조 개발·제조 등에 참여했다. 블룸에너지는 MTAR과의 협력을 강화해 부품을 수급하고 수소연료전지 시장을 정조준한다. 블룸에너지는 전력 변환 효율이 60%에 달하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기반 전해조를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전해조는 다양한 에너지원을 연료로 활용하며 저온 전해조보다 최대 45% 효율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더구루=정예린 기자] 로얄더치쉘(이하 쉘), 토탈, BP 등 유럽 에너지 '빅3'가 전기차 충전 사업에 가세하고 있다. 가장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쉘이 영국 내 충전망 확대 전략을 밝히면서 선두주자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쉘은 최근 향후 4년간 영국에 전기차 공공충전소 5만 곳을 설치한다. 올해 초 독일 전기차 충전기업 유비트리시티를 인수한 데 이은 전략적 행보다. 쉘은 기존 보유하고 있는 주유소 인프라를 활용,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조만간 슈퍼마켓 100여 곳에서도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접근·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가로등과 볼라드 등 공공도로 인프라에 충전기를 설치하는 솔루션을 보유한 유비트리시티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특히 △영국 대부분 가정집이 별도 주차시설을 보유하지 않고 있는 점 △정부가 공공충전기 설치 비용 보조금을 최대 75%까지만 지원, 지방의회가 초기 설치 비용을 부담해야하는 점 등은 영국의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쉘은 각 지방정부에 중앙정부 보조금이 적용되지 않는 충전시설 설치 초기비용 지불 의사를 밝히는 등 적극적으로 나 서고 있다. 데이비드 번치
[더구루=오소영 기자] 양극재 원재료 몸값이 폭등하며 지난 10년간 떨어진 전기차 배터리 가격이 정체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NEF 등에 따르면 배터리 팩 가격은 2010년 kWh당 1200달러에서 2020년 137달러로 하락했다. 이로 인해 50kWh 배터리 팩이 장착된 순수전기차(EV)는 4만3000달러 이상 절감할 수 있었다. 하락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배터리 팩 평균 가격은 125달러로 추산된다. 변수는 리튬과 니켈 등 양극재 원재료 가격의 강세다. 양극재는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과 함께 핵심 4대 소재로 배터리 원가의 절반을 차지한다.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며 원재료 가격은 급등하고 있다. 중국에서 현물 탄산리튬 가격은 올해 들어 170% 치솟았다.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 현물은 지난 10일(현지시간) t당 2만362.5달러로 2014년 5월 13일(2만1200달러)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블룸버그NEF는 원재료 가격이 오르며 배터리 가격이 정체되거나 거꾸로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에서 내연기관차와 동일한 마진을 남길 수 없게 되고 전기차의 판매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업용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미국의 아질쏘오트의 올해 매출이 1억 60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아질쏘오트는 13일(현지시간) 2021년 하반기 매출 전망을 발표하고 올해 매출이 최대 1억 6060만 달러(약 1881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질쏘오트는 포춘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변환 컨설팅 서비스와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로 20년 이상 미국은 물론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 위치한 기업들의 디지털 플랫폼 전환을 이끌어왔다. 아질쏘오트는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아질쏘오트의 올해 1분기 매출은 3720만 달러로 직전 2020년 4분기보다 7.9%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이보다 늘어나 3890만 달러를 기록, 2020년 4분기보다 13% 증가한 성적표를 올렸다. 아질쏘오트는 3분기 매출인 4020만~4090만 달러, 4분기 매출이 4250만~435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올해 총 매출은 1억 5890만~1억 606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아질쏘오트 관계자는 "강력한 모멘텀을 유지한 2분기 재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리뉴파워가 라자스탄주 태양광 발전소 시운전에 착수했다. 이달까지 500㎿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시운전하며 인도에서 입지를 넓힌다. 리뉴파워는 지난 9일 "라자스탄주에서 250㎿급 태양광 발전소가 시운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총 5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시운전할 계획이다. 리뉴파워는 앞서 인도 태양광 발전 공기업 SECI로부터 'SECI-3' 프로젝트(300㎿ 규모)를 수주해 라자스탄주 자이살메르 지역에 태양광 발전소를 지어왔다. 단결정 태양광 모듈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청소 로봇을 써 패널 세척 시 물 사용을 절약하도록 했다. 향후 생산 전력을 비하르주에 공급할 예정이다. SECI와 전력구매계약(PPA)도 체결했다. 기간은 25년이다. 리뉴파워는 SECI-3 사업으로 680여 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도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기여한다. 인도는 2019년 재생에너지 발전용량 목표치를 2030년 350GW에서 450GW로 상향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태양광을 주목하고 있다. 인도는 전 세계 태양광 발전의 8.5% 이상을 차지한다. 2019년 3월 기준 총 2만3499㎿급의 42개 태양에너지 산업단지가 현지 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신에너지 자동차의 비중이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 정책과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인프라 구축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코트라 중국 선전무역관이 작성한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발전 동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 7월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소매 판매량은 22만2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4% 증가했다. 1~7월 누적 판매량은 122만9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0.2%나 늘었다. 반면 전체 승용차 판매량은 하락세를 보였다. 7월 신에너지 자동차을 포함한 전체 승용차 소매 판매는 150만대로 지난해보다 6.2% 감소했다. 1~7월 누적 판매량은 1144만5000대로 전년 대비 22.9% 늘어나는 데 그쳤다. 신에너지 자동차를 제외하면 증가폭이 크게 낮아진다. 전체 승용차 판매에서 신에너지 자동차의 비중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 1월 7.2%였던 신에너지 자동차의 침투율은 7월 14.8%로 올해 들어서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올해 1~7월 침투율은 10.9%로 지난해 5.8%와 비교해 크게 늘었다. 브랜드별로 보면 비야디는 7월 전년 동기 대비 262.7% 증가한 5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