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에픽게임즈가 13세 미만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계정 서비스를 출시했다. 에픽게임즈는 물론 유비소프트도 페어플레이 프로그램을 통해 게이머들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에픽게임즈는 7일(현지시간) 13세 미만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캐빈디 계정(Cabined Accounts)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캐빈디 계정의 대상이 되는 게임은 포트나이트, 로켓리그, 폴가이즈 등이다. 캐빈디 계정은 계정 등록 과정에서 생년월일을 입력하게 되면 작동된다. 해당 계정은 전세계적으로 작동하며 13세 미만이거나 해당 국가의 디지털 동의 연령에 따라 설정된다. 해당 계정으로 분류되면 게임의 정상적인 플레이를 위해서는 보호자의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보호자는 에픽게임즈에서 발송하는 인증메일을 받게 되며 관련 검토를 거쳐 승인하게되는 절차를 밟게된다. 그러지 않을 경우 어린이 유저는 게임 플레이는 가능하지만 채팅과 아이템 구매 등이 제한된다. 에픽게임즈가 캐빈디 계정을 만든 것은 기존의 어린이 보호 정책 자체가 한계점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기존의 게임사들은 어린이들은 일반 게이머에서 분리하거나 보호자 동의를 얻지 못할 경우 아예 게임 접속을 금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e스포츠 부문의 대한 관심을 이어나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가 올인원 경쟁 게임·e스포츠 플랫폼 '갱스터(Gankster)'에 투자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갱스터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25만 달러(약 56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은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 헤츠 벤처스가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삼성넥스트, 오버울프와 다수의 앤젤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갱스터는 2021년 이스라엘에 설립된 게임 스타트업으로 서로 경쟁하는 게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백엔드 인프라와 운영체제 등을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갱스터는 팀, 개인, 퍼블리셔, 토너먼트 주최자, 브랜드를 위한 네트워크와 툴을 제공, e스포츠 생태계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집중시키고자 하고 있다. 유저들은 갱스터의 플랫폼에서 팀을 구성, 다른 유저들과 경쟁하고 연습할 수 있으며 경기 데이터도 추적할 수 있다. 이에 이미 TSM, 디그니타스, 임모탈스 등 유명 e스포츠 구단들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등록된 일반 유저 팀은 2만개를 넘어섰다. 갱스터는 유치한 자금을 인재영입, 게임 라인업 확장, 대회 자금 지원,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 성장 등에
[더구루=최영희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위믹스가 8일 상장폐지되면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위메이드가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 산하 4개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를 상대로 제기한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장 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 기각한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가 4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손을 들어주면서 위메이드 가상화폐 '위믹스'가 결국 상장 폐지된다. 이에 위믹스와 위메이드 그룹주 투자자들의 엄청난 혼란이 예상된다. 위메이드는 본안 소송에서 법적 공방을 이어간다는 계획이지만 당장 8일 증권 시장에서 위메이드를 비롯해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등 관련주들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상자산 생태계 발전 선두에 있던 P2E 시장이 주춤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면서 위메이드만이 아니라 게임업계 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에 관한 책임론도 더 거세질 가능성이 크다. 한편, 위믹스는 상장 폐지가 되지만, 상장 폐지가 정말 정당했는지에 대한 법적 다툼은 이어진다. 가처분신청 기각에도 불구하고 위믹스는 본안소송을 통
[더구루=홍성일 기자] 파이어폭스 웹브라우저를 개발한 모질라가 웹 기반 몰입형 경험 개발 스타트업 '액티브레플리카(Active Replica)'를 인수했다. 모질라의 웹3, 메타버스 시장 진입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메이드가 가상자산 정보플랫폼 전문기업 크로스앵글과 ‘위믹스 유통량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5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실시간 유통량 감시 서비스 ▲초과 유통 알람 ▲분기 별 온체인 감사 보고서 등 세 가지 영역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위메이드는 크로스앵글이 구축 중인 실시간 유통량 감시 서비스를 위믹스에 최초 적용한다. 이를 통해 위믹스의 유통 현황을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 실시간 유통량 감시 서비스는 이르면 연내 크로스앵글의 가상자산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쟁글(Xangle)’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을 보호하고자, 계획량 이상의 위믹스가 유통될 경우 자동으로 공시가 진행되는 시스템도 마련한다. 또 유통량 정보를 담은 온체인 감사 보고서도 분기 별로 발간한다. 크로스앵글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갖춰야 할 투명성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에 적극 응해 실시간 유통량 감시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위믹스를 첫 번째 모범 사례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크로스앵글은 쟁글(Xangle)을 운영하며 각종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투명한
[더구루=최영희 기자]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자체 메인넷 팬시(FNCY)를 공식 런칭했다. FNCY는 독자적 블록체인 생태계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에프앤씨는 지난 2일 팬시를 공식 오픈했다. 팬시 오픈과 관련해 회사 측은 "사용 용이성과 접근 용이성에 중점을 뒀다"면서 "팬시 메인넷의 비전은 '일상에 내려오는 블록체인'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빈번한 중단, 높은 비용, 낮은 처리량 및 보안 문제로 인해 블록체인 기술은 대량 채택을 위한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 그리고 이 중 가장 큰 장애물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 내의 서비스 간에 데이터를 교환할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열악한 사용자 경험이다. 특히 많은 종류의 블록체인 서비스가 자체 인터페이스로 운영된다. 따라서 사용자는 각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지는 데 과도한 시간을 소비해야 한다. 이는 각 인터페이스가 복잡하고 한 눈에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 많은 블록체인 서비스가 등장함에 따라 신규 사용자 확보 비용은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고, 사용자 경험은 개선되기보다는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생태계를 올바르고 유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
[더구루=최영희 기자] 엔씨소프트 북미법인 '엔씨웨스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콘솔 음악리듬게임 '퓨저(FUSER)'가 출시 2년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퓨저는 엔씨웨스트가 퍼블리싱 하고, 미국의 음악리듬 게임 전문 개발사인 ‘하모닉스(Harmonix)’가 제작한 신개념 인터랙티브 음악 게임으로 지난 2020년 11월 북미와 유럽에 출시됐다. 5일 하모닉스는 "온라인 서비스가 종료되고, 게임 및 다운로드 가능한 콘텐츠의 모든 판매가 이달 19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음악 게임은 음악을 연주하고 컨트롤 하는 체험적 요소와 게임의 재미를 결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장르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콘솔 플랫폼을 중심으로 대중화된 장르 중 하나다. 특히 퓨저는 유저가 가상의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믹스(mix)해 퍼포먼스 하는 콘셉트의 게임이다. 유저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직접 선택하고 아티스트의 보컬, 베이스 라인, 악기 사운드 등을 믹스해 자신만의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 수 있다. 유저는 싱글 모드와 멀티플레이(2~4인) 모드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소셜 기능을 활용해 본인이 만든 사운드를 게임 안에서 뿐만 아니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캐나다 소재 블랙버드 인터렉티브(이하 BBI, Blackbird Interactive)가 개발하고, 독일의 코흐 미디어(Koch Media)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크로스파이어:리전 (CROSSFIRE: LEGION)’을 12월 8일 출시한다. '크로스파이어:리전'은 스마일게이트 대표 지식재산권(IP) '크로스파이어'를 활용해 개발한 PC 실시간전략(RTS) 게임이다. 크로스파이어 세계관인 거대 군사기업과 테러리스트들 간의 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다양한 전략을 구사해 진영 승리를 위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정식 출시되는 '크로스파이어: 리전'에는 총 9명의 지휘관과 66개 유닛 그리고 15개 미션이 등장한다. 캠페인 외에도 협동방어 모드인 '썬더스트라이크(Thunderstrike) 작전', 협동공격 모드인 '노스사이드(Northside) 작전'과 아케이드 모드 '브롤(Brawl)', '배틀라인(Battle Lines)'을 제공한다. 맵은 총 12종이 존재한다. 풍부한 맵에서 다채로운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맵은 3대3용, 2대2용, 1대1용으로 나뉜다. 각자 독특한 매력과 전략 요소를 담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 인터랙티브 미디어 부문을 이끌던 존 슈타우퍼(John Stauffer) 부사장이 로블록스로 이직했다. 존 슈타우퍼 부사장의 이직으로 메타버스의 개념이 모호하다는 입장을 보였던 팀 쿡 애플 CEO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로블록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존 슈타우퍼를 엔진 부문 엔지니어링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존 슈타우퍼는 6일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로블록스에 영입된 존 슈타우퍼는 최근 14년간 애플에서 GPU, 오디오, 미디어의 혁신을 이끌던 인물이다. 로블록스 영입 전 그는 애플 인터랙티브 미디어 부문의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존 슈타우퍼는 23년간 업계에 몸담고 있던 베테랑으로 애플 합류 전에는 오픈GL, 3D 그래픽 기술 개발의 초기 리더로 활약하며 맥킨토시, 리룩스 등에서 근무한 바 있다. 존 슈타우퍼는 향후 로블록스 CTO인 다니엘 슈터만과 일하게 된다. 로블록스는 존 슈타우퍼가 데이터 센터와 유저 디바이스 사이에서 계산작업을 실행하는 로블록스 엔진 관리, 전략 등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슈타우퍼가 메타버스 산업의 선두주자인 로블록스로 이직하면서 팀 쿡 CEO의 메타버스 관련 발언이 주목받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캐주얼 게임 개발사 쿡앱스의 모바일 RPG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Tailed Demon Slayer)'가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 부문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쿡앱스는 2023년 '캐주얼 게임 명가'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쿡앱스는 1일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가 구글플레이 선정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올해를 빛낸 게임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는 언데드 보스를 해치우고 마을의 평화를 되찾는 스토리를 담은 방치형 RPG다. 구글플레이는 대검과 활을 포함한 총 네 가지 형태의 무기를 수집하고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스타일이 다른 액션이 전개, 유저가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는 지난 해 4분기, 북미와 유럽에 선출시되며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올해 초에는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정식 출시돼 양대 앱스토어 인기 1위 달성, 누적 200만 다운로드 돌파 등 방치형 RPG 마니아층에게 어필하고 있다. 또한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는 국내는 물론 대만과 홍콩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캐주얼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가 2022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글로벌 모바일 RPG 퍼블리셔 매출 톱에 올랐다. 글로벌 모바일 RPG 시장은 지난해보다 매출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1일 모바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모바일 RPG 퍼블리셔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RPG 부문을 이끈 게임은 리니지W와 리니지M이었다. 리니지W는 전체 모바일 RPG 중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에 이어 2위에 위치했으며 리니지M은 8위에 올랐다.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라이징도 10위에 위치했다. 모바일 RPG 게임이 가장 인기 있는 시장은 한중일, 동북아 3개국 시장이다. 2022년 3분기까지 시장별 모바일 RPG 매출은 한국이 23억5000만 달러, 중국 31억 달러, 일본 55억7000만 달러로 3개국이 전세계 모바일 RPG 시장 매출에 71%를 점유했다. 특히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RPG는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RPG 부문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카테고리이지만 전체적인 게임 시장 둔화에 매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3분기까지 모바일 RPG 부문의 전세계 매
[더구루=홍성일 기자] 모바일 액션 RPG '라스트 메이지 스탠딩'을 개발한 로보토게임즈가 추가 자금 조달했다. 로보토게임즈는 생존·제작이 주 콘텐츠인 신작 대규모 멀티플레이 온라인 게임 개발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배터리 소재 기업 '아나파이트(Anaphite)'가 추가 투자 확보에 성공하며 기술 상용화 단계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자체 개발한 건식 코팅 전구체 기술을 앞세워 차세대 배터리 제조 공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차량용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만 UMC와 미국 폴라 세미컨덕터(Polar Semiconductor, 이하 폴라)가 8인치 웨이퍼 생산 협력에 나서며 글로벌 전력·센서 반도체 공급망 경쟁이 한층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내 생산 역량 강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양사는 기술·공급망·고객 기반을 결합해 북미 지역 전력반도체 수요 대응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