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 건설부문과 미국 카지노 기업 모히건(Mohegan)이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사업과 관련해 자금 조달에 나섰다. 올해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모히건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한화와 인스파이어 리조트 사업에 대한 1000억원 규모 무보증 후순위 전환사채 발행을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우선 500억원어치 전환사채를 발행했고, 이어 오는 3월 말까지 나머지 5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금리는 5.5% 고정금리로 만기는 오는 2032년 12월 30일이다. 사채 발행일로부터 5년(60개월) 이후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 제3국제업무지구 430만㎡ 부지에 4단계에 걸쳐 동북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 사업으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5성급 최고급 호텔, 다목적 공연장(아레나) 등이 들어선다. 올해 4분기 오픈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을 담당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5성급 호텔 3개 동의 위탁운영을 맡는다. <본보 2022년 11월 3일자 참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호주 희토류 광물 정제 플랜트 사업에 착수했다. 이를 발판으로 전기차 활성화 등으로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광물 자원 정제 사업 분야에서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호주 희토류 생산업체 ASM(Australian Strategic Materials)은 9일 현대엔지니어링과 더보 프로젝트(The Dubbo Project) 설계·조달·시공(EPCD)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올해 중반 1단계 기본설계(FEED) 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 전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호주 시드니 서북쪽으로 약 400㎞ 떨어진 더보 지역에서 희토류·지르코늄·네오디뮴·하프늄 등의 광물을 분말·금속의 형태로 생산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희토류는 전기자동차·배터리·반도체·디스플레이 등 각종 첨단 제조업의 핵심 원료이며 코발트·구리·리튬·니켈 등 광물과 더불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호주는 희토류 매장량 세계 6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서 작년 6월 FEED 계약을 체결하며 EPC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광물 자원 정제 사업 분야의 수주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로웨나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카타르 초대형 태양광 프로젝트의 핵심 기자재 공급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 태양광 업체 선그로우는 9일 삼성물산과 카타르 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1500V 규모 스트링 인버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인버터는 태양광 집전판에서 직류 형태로 저장된 발전 전력을 교류로 변환시켜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로 바꿔주는 주요 설비다. 제임스 우 선그로우 수석부사장은 "카타르는 전 세계 태양광 에너지 개발 산업에서 중요한 시장으로 삼성물산과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중동 지역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타르 태양광 프로젝트는 수도 도하에서 남쪽으로 약 40㎞에 위치한 메사이드와 북쪽으로 약 80㎞ 떨어진 라스라판 지역에 각각 417㎿급·458㎿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설계·조달·시공(EPC)을 수행한다. 사업비는 8000억원으로 태양광 발전소 단일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이자 국내 건설사가 외국에서 수주한 태양광 발전소 수주액으로 역대 최고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업 부지 두 곳을 합한 면적만 10㎢로 축구장 1400개 크기이며, 설치되는 태양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조원대 규모 카타르 초대형 석화화학플랜트 사업의 설계·시공·조달(EPC) 계약을 따냈다. 연초부터 해외 건설시장에서 수주 낭보를 전했다. 카타르에너지·셰브론필립스케미칼은 9일 삼성엔지니어링·대만 CTCI 컨소시엄과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도시에 건설하는 석유화학플랜트 프로젝트의 패키지1 공사인 에탄크래커 설비 EPC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카타르에너지와 셰브론필립스케미칼이 라스라판 산업도시에 초대형 석유화학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지분율은 카타르에너지가 70%, 셰브론필립스케미칼이 30%다. 총 사업비는 60억 달러(약 7조5600억원) 규모로,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한 공사의 사업비는 3조1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은 1조6000억원 수준이다. 패키지2 공사인 폴리에틸린 설비 EPC는 이탈리아 테크니몽이 수행한다. 오는 2026년 말 상업 가동이 목표다. 카타르에너지와 셰브론필립스케미칼은 이날 이 사업에 대한 최종투자결정(FID)에 합의하고 계약에 서명했다. 브루스 친 셰브론필립스케미칼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는 폴리에틸렌 제품에 대한 전 세계 수요를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것"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약 7조6000억원 규모 자푸라 가스전 2단계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국내 많은 대형 건설사가 사업 참여에 도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람코는 자푸라 가스전 2단계 사업 주요 패키지의 입찰을 준비 중이다. 총 사업비는 60억 달러(약 7조64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아람코는 오는 2030년까지 자푸라 가스전의 생산량을 하루 최대 20억ft³까지 확대하기 위한 확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전체 투자액은 1000억 달러(약 127조원)에 이른다. 오는 2025년까지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2027년부터 2단계 사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본보 2022년 8월 19일자 참고 : 아람코, 133조 들여 '자푸라 가스전' 확장한다…韓건설 기회> 업스트림는 자푸라 가스전 2단계 사업 입찰에 삼성엔지니어링과 DL그룹·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등 국내 건설사를 비롯해 △인도 L&T △이탈리아 사이펨 △일본 JGC △스페인 테크니카 레우니다스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은 현재 1단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엔지니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미래 신(新) 성장 동력으로 글로벌 모듈러 건설 시장 선점에 나섰다. 모듈러 건설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에 따라 친환경 공법으로 주목받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다. 오는 2025년 세계 시장 규모는1088억 달러(약 139조원)에 달해 국내외 건설사가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라트비아 모듈러 전문 건설사 포르타 프로(Forta PRO)는 삼성물산과 글로벌 모듈러 건설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라트비아를 비롯해 해외 시장의 다양한 개발 사업에 참여하며 글로벌 모듈러 건설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포르타 프로는 "이번 협업은 두 회사의 산업 노하우와 경험을 결합해 기존 건설 시장의 관행을 전환할 수 있는 중요한 단계"라며 "글로벌 모듈러 건설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듈러 건설은 건물의 주요 구조와 내·외장재를 결합한 일체형 모듈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고 현장에서는 레고 블록을 맞추듯 조립하는 건축 방식이다. 공사 기간을 대폭 줄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시공 방식의 안정성이 높아 산업 재해를 줄일 수 있다. 또 공사 현장에서 분진이나 폐기물 배출이 적어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그룹 숙원 사업 가운데 하나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에 복귀한다. 작년 10월 철수를 선언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이르면 연내 공사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는 3일(현지시간) 수도 바그다드 NIC 청사에서 한화와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재개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사업 재개 협상 합의문(MOA)에 서명했다. 앞으로 6개월 간 추가 협상을 거쳐 새로운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살라르 모하메드 아민 NIC 위원장 대행은 "이번 합의가 향후 있을 협상에 좋은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측은 작년 10월 한화가 사업에서 철수한 이후 사업 재개를 위해 지속해서 물밑 접촉을 이어왔다. 특히 쿠르트계 정치인 압둘 라티프 라시드가 새로운 대통령으로 선출되면서 한화 측에 사업 복귀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한화 역시 철수 이후에도 현장 직원을 그대로 두며 사업 재개 여지를 남겨왔다. <본보 2022년 12월 9일자 참고 : [단독] "한화,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복귀해달라" 이라크 정부 공식 요청> 한화는 지난해 10월 공사비 미지급 등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DL이앤씨와 대우건설이 신(新)북방 핵심 국가인 우즈베키스탄 인프라 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향후 대형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3년간 66조원에 달하는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 국내 건설사가 높은 관심을 보이는 시장이다. 30일 우즈베키스탄 투자대외무역부에 따르면 DL이앤씨와 대우건설은 지난 28일 라지즈 쿠드라토프 투자대외무역부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한 우즈베키스탄 경제대표단이 주최한 국내 기업 대상 원탁회의에 참석했다. DL이앤씨와 대우건설은 각각 상수도 분야와 에너지·인프라 분야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대우건설의 경우 앞서 지난 10월에도 모회사인 중흥그룹의 오너 정원주 부회장이 직접 우즈베키스탄을 찾아 쿠드라토프 차관 등 현지 고위인사들과 잇따라 회동하며 인프라 사업에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신북방 핵심 국가로, 중앙아시아 국가 가운데서도 성장 잠재력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도로·철도 등 인프라가 구소련 연방 당시 건설돼 노후가 심하다. 이에 신속한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내륙국 특성상 주요 도시에서 키르키스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미국 중부 위스콘신주(州)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전역으로 태양광 사업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스콘신주 콜롬비아카운티 당국은 랭던밀스 태양광 사업(Langdon Mills Solar Project)에 대한 환경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추진하는 특수목적법인인 랭던밀스솔라는 앞서 지난 10월 위스콘신공공서비스위원회(PSCW)에 CPCN(Certificate of Public Convenience and Necessity)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사업은 콜롬비아카운티 코트랜드 지역 약 930만㎡ 부지에 200㎿(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참여한다. 오는 2024년 착공해 2026년 상업 운전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삼성물산은 미국을 중심으로 등 북미 지역 태양광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미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 등 지역에서 다수의 태양광 사업을 개발해 수익화했다. 이와 함께 북동부 오하이오주에서도 태양광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은 현재 전력 공급 중 3%를 차지하는 태양광 에너지 비중을 오는 20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적인 건축회사 미국 콘 페더슨 폭스(Kohn Pedersen Fox Associates·KPF)가 서울 용산 유엔사부지 복합개발 사업의 조감도를 공개했다.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PF는 유엔사부지 복합개발 사업인 '더 파크사이드 서울(The Parkside Seoul)'를 보행자 경험에 초점을 맞춰 설계했다. 사업부지 중앙에 있는 판매시설을 용산공원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했다. 또 북쪽에 배치되는 공동주택은 인근 저층주택과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했다. 파크사이드 동쪽 끝에 들어서는 호텔은 픽셀화된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 4만4935㎡ 땅에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 아파트 420가구와 오피스텔 726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숙박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단지 내에는 용산공원과 이태원 관광특구를 연결하는 길이 330m의 공공 보행통로도 갖춰진다. 이 사업은 일레븐건설이 지난 2017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땅을 약 1조500억원에 매입하면서 시작됐다. 총사업비는 11조319억원에 이른다. 앞서 지난 8월 서울 용산구로부터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의 리비아 현장 복귀가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당국 관계자들과 접촉을 활발히 이어가며 사업 재개 준비에 속도를 올리는 상황이다. 23일 리비아 뱅가지시에 따르면 대우건설 대표단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알샤크르 옴란 부자와리 뱅가지 시의회 의장과 간담회를 열고 즈위티나 발전소 공사 재개 등과 관련해 논의했다. 대우건설 대표단은 즈위티나 발전소 공사 재개 의사를 전달하며 향후 주택·인프라 사업 참여에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즈위티나 발전소 사업은 리비아 제2의 도시 벵가지에서 남서쪽으로 140㎞ 떨어진 즈위티나 지역에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기존 500㎿(메가와트)급 가스터빈발전소에 폐열회수 열교환기와 250㎿급 스팀터빈을 추가 설치하는 공사다. 공사비는 4억3300만 달러(약 5550억원) 규모다. 하지만 리비아 정세 불안으로 우리 정부가 지난 2014년 리비아를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함에 따라 사업이 중단됐다. 공사 중단 당시 진행률은 72% 수준이었다. 대우건설은 최근 리비아 정세가 안정되면서 현장 복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리비아 전력청(GECOL)과 즈위티나 발전소 공사 재개를 위한 양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종합건설엔지니어링업체 도화엔지니어링이 엘살바도르 철도 사업에 이어 고속도로 사업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엘살바도르 인프라 시장에 지속해서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다. 23일 엘살바도르 공공사업부에 따르면 도화엔지니어링은 로스초로스 고속도로 확장 사업의 시공감리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 도화엔지니어링 이외에 스페인 기업이 인테크사-이ㄷ나르사(INTECSA-INARSA)가 입찰에 참여했다. 이에 두 회사가 경쟁하게 됐다. 이 사업은 파나메리칸 고속도로 내 로스초로스 구간에 고량을 건설하고 도로를 확장하는 공사다. 총사업비는 4억1100만 달러(약 5270억원)다. 우리 정부가 자금을 지원한다. 현재 이 도로는 넘치는 교통량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다. 총 14㎞의 구간을 통과하는데 약 3∼4시간의 소요될 정도로 교통 체증이 심하다. 주변 낙석사고로 인해 인명 사고도 지속 발생하는 등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이에 엘살바도르 정부는 현재 4차선인 이 도로를 8차선으로 확장해 통행 시간을 25분으로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도화엔지니어링은 로스초로스 고속도로 사업을 비롯해 태평양 철도 사업, 아카후틀라항 현대화 사업 등 엘살바도르 인프라 사업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현지 엔지니어링 회사 GSE솔루션즈와 수소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연료전지 시뮬레이터 개발에 협력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규모 수소 생산을 모색한다. [유료기사코드] 7일 GSE솔루션즈에 따르면 이 회사는 뉴스케일파워의 수소 생산을 지원할 연료전지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시뮬레이터는 연료전지 설계와 운전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해 필요한 설비다. GSE솔루션즈와 뉴스케일파워가 개발한 시뮬레이터는 가역적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Reversible Solid Oxide Fuel Cell·이하 RSOFC)용이다. RSOFC는 수소와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만드는 SOFC, 이와 반대로 물을 전기로 분해해 고순도의 수소를 생산하는 SOEC를 번갈아 작동할 수 있는 장치다. GSE솔루션즈는 시뮬레이션 도구인 제이탑메런트(JTopmeret®)와 제이로직(JLogic)을 제공해 증기 공급과 수소 압축 열 회수 시스템을 재설계했다. 이를 통해 구현된 시뮬레이터는 미국 오리건주 뉴스케일파워 본사에 위치한 SMR 제어실 시뮬레이터와 연동된다. 뉴스케일파워는 SMR 회사 최초로 SMR 시뮬레이터와 수소 생산을 통합해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루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아프리카 가나 양조장을 매각했다. 생산 시설 소유와 운영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대신 가나 시장에서 자사 브랜드의 존재감을 유지하는 '자산 경량화(asset-light)' 전략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디아지오는 지난 3일(현지시간) 주류 제조업체 기네스 가나 브루어리(Guinness Ghana Breweries PLC, GGBL) 주식 총 2억4729만1361주를 프랑스 카스텔그룹(Castel Group)에 매각했다. 이는 디아지오가 가진 지분 80.4% 전량에 해당한다. 대금 없는 주식 양도 방식(Free of Payment, FoP)으로 가나 내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이로써 다이지오는 기네스 가나 브루어리 주주 지위을 완전히 상실했다. 이번 매각은 디아지오의 포트폴리오 전략에 따른 결정이다. 다만, 재무 정보와 카스텔 그룹의 향후 양조장 사업 계획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카스텔 그룹은 프랑스 1위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거대 와인 그룹이다. 포도 재배부터 유통까지 와인과 관련된 거의 모든 사업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앞으로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기네스', '몰타 기네스', '스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