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中 JA솔라, 글로벌 태양광 사업 파트너십 강화

새로운 업무협약 체결
2019년 첫 파트너십 이후 협력 지속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중국 태양광 모듈기업 JA솔라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태양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JA솔라는 삼성물산과 글로벌 태양광 사업에 협력하는 새로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오는 2025년까지 태양광 발전 부문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19년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본보 2019년 7월 11일자 참고 : [단독] 삼성물산, 中 태양광 모듈 제조사 'JA솔라' 맞손…"태양광사업 드라이브">

 

JA솔라는 파트너십 체결 이후 삼성물산이 시공한 괌 망길라오 태양광 사업에 모듈을 공급했고, 올해 초에는 카타르 초대형 태양광 프로젝트와 관련해 공급 계약을 맺었다.

 

삼성물산은 국내 비금융사 최초로 탈석탄을 선언하고,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JA솔라는 2005년 설립한 중국 대형 태양광 기업이다. 태양광 모듈을 비롯해 실리콘 웨이퍼, 태양전지 등을 생산하고 있다. 중국을 포함한 세계 각지에 12개의 생산 공장과 20곳이 넘는 해외지사를 갖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130여 국가와 도시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설립 이후 누적 출하량은 작년 기준 128GW를 넘어섰다. 지난해 매출은 730억 위안(약 13조533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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