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석유공사와 GS에너지가 참여한 아랍에미리트(UAE) 할리바 유전 2단계 개발이 순항하고 있다. 오만 건설사가 영국 펜스펜(Penspen)에 하청을 주며 추가 원유 확보에 탄력이 붙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펜스펜은 할리바 유전에서 기존 유정과 인근 유망 지역의 유정을 연결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물 주입정과 원유 생산정 등 유정의 설계·엔지니어링도 지원한다 이는 작년 11월 펜스펜과 오만 건설사 갈프(Galfar Engineering and Contracting)와의 계약에 따른 것이다. 갈프는 할리바 유전 개발에 필요한 라인 공사를 비롯해 설계·조달·엔지니어링(EPC)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펜스펜은 갈프와의 계약에 따라 4년간 75개 유정을 구축한다. 수주액은 180만 파운드(약 27억원)에 달한다. 할리바 유전은 아부다비 석유공사(ADNOC)와 석유공사, GS에너지가 지분을 각각 60%, 30%, 10% 보유하고 있다. 가채 매장량은 총 2억3000만 배럴이다. 한국 컨소시엄은 2019년 1월부터 하루 1만 배럴을 생산해 그해 9월 원유를 처음으로 직도입했다. 펜스펜의 참여로 2단계 개발에 속도가 붙으며 원유 도입량이 늘어날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큐셀이 지난해 일본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전년보다 한 계단 하락한 3위에 올랐다. 중국 진코솔라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중국 업체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11일 일본 태양광 전문 매체 'PVeye'에 따르면 한화큐셀 일본법인은 지난해 일본에서 태양광 모듈 출하량이 800㎿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100㎿ 감소해 한 계단 떨어진 3위를 차지했다. 진코솔라는 1100㎿를 출하해 2년 연속 1위였다. 진코솔라는 지난해 일본 시장을 겨냥해 고효율 모듈 타이거 프로 시리즈를 출시했다. 유통망을 확장해 주거용·지붕형 태양광 제품을 선보이며 일본에서 압도적인 출하량을 기록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진코솔라를 비롯해 지난해 중국 회사들의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JA솔라는 출하량 800㎿로 3위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출하량이 175㎿ 늘어나 순위도 한 단계 상승했다. 진코·JA솔라를 포함해 상위 8개 회사 중 6곳이 중국 업체였다. 제너 미아오 진코솔라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도전적인 시장이자 진코솔라의 핵심 시장"이라며 "일본에서 태양광 모듈 넘버원(No.1) 업체로 인정을 받는다면 세계 시장도 제패할 수 있
[더구루=오소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적재산권(지재권) 보호 기조에 따라 LG와 SK의 배터리 소송전에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판결을 뒤집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관계자의 분석이 나왔다. 지재권의 중요성을 근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특허를 풀지 않은 미국이 ITC 판결을 거부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미국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Politico)는 지난 5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ITC의 판결을 뒤집고 배터리 공장 완공을 허용할지를 두고 딜레마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모든 연방 소유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고 전기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은 2024년까지 현지에 200개 이상의 순수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충족하려면 많은 배터리가 공급돼야 한다. △SK이노베이션이 미국 공장 투자로 창출할 약 2600개 일자리 △중국산 배터리의 의존도 심화 우려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체결로 인한 역내 생산 증가도 바이든 대통령이 고려할 사안이다. 하지만 익명을 요청한 전 USTR 관계자는 "이러한 모든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화학이 지난달 말 정기보수로 폐쇄했던 베트남 폴리프로필렌(PP) 공장 가동을 다시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의료용 수요 증가로 PP 가격이 상승하며 효성의 수혜가 기대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화학은 5일(현지시간)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에 위치한 PP 설비 가동을 재개했다. 지난달 28일 설비 점검을 위해 공장을 멈춘 지 약 9일 만이다. PP는 원유를 정제해 얻은 납사를 분해할 때 생기는 프로필렌을 중합해 만들어지는 열가소성 합성수지다. 식품 용기와 아기 젖병과 장난감, 자동차 범퍼, 마스크, 의료용 주사기 등에 사용된다. 효성화학은 베트남에서 연간 30만t의 PP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효성은 글로벌 PP 제조사로 도약하고자 2017년부터 베트남에 투자를 추진했다. 13억 달러를 쏟아 PP 공장과 탈수소화 공정(DH) 시설, 액화석유가스(LPG) 저장탱크를 지었다. 효성화학이 일시적으로 PP를 생산하지 못하며 수급은 더욱 타이트해졌다. PP는 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주사기 수요가 늘며 호황을 보이고 있다. 화학업계의 비수기로 꼽히는 겨울철에도 PP 가격은 급등했다. 작년 2분기 t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정부가 수입산 접촉분해 경유(Light Cycle Oil, 이하 LCO)에 소비세 부과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 업체들의 LCO 구매량이 감소하며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등 국내 정유업계의 손실이 우려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수입산 LCO에 소비세를 매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 최대 석유 기업 시노펙(Sinopec)이 연례 회의에서 이를 제안했다. LCO는 탄화수소 혼합물로 주로 탈황시설을 거쳐 경유를 만드는 데 쓰인다. 방향족 성분이 70~80%에 달하며 황·질소 함량도 높다. 정유사들의 로비로 중국 정부는 LCO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며 소비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내부에서 커지고 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은 대기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탄소 절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9월 제75차 유엔총회 화상 연설에서 2030년 전까지 탄소 배출량을 감소세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포부다. 업계는 이르면 오는 5월 1일 또는 7월 1일에 수정된 세금 정책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입산 LCO에 기존 연료 소비세가 적용될 경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자회사 SK루브리컨츠가 태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 현지 유통사에서 레이싱팀에 'SK 지크(ZIC)'를 제공하며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루브리컨츠의 파트너사 오라노스(Oranoss)는 'SK 지크 더 파워 오브 레이싱팀(SK ZIC The Power Of Racing Team)'을 후원한다. 이 팀은 25시간 자동차 경주를 펼치는 '인듀어런스(Endurance) 25 HR'를 비롯해 주요 대회에 참가한다. SK루브리컨츠는 오라노스를 통해 지크(ZIC) 레이싱(Racing) 10W-50과 X9000 15W-40 등 11개 제품을 납품한다. 선수들이 제품을 경험하도록 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SK루브리컨츠는 1995년 대한민국 최초로 윤활유 브랜드 개념을 도입해 SK 지크를 출범시켰다. TV 광고와 전국 규모의 제품 설명회를 실시하며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쳐왔다. 2016년부터 매년 SK지크 레이싱 페스티벌을 열어 일반인 참가자들이 SK지크 엔진오일 품질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2018년 8월에는 세계 최고 인기 구단이자 스페인 3대 축구팀인 'FC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큐셀이 일본 대리점을 대상으로 사업 비전과 신제품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연다. 대리점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선진 태양광 시장인 일본에서 사업을 확장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 일본법인은 현지 대리점을 상대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오는 16일과 23일, 내달 20일·21일·28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비는 인당 5000엔(약 5만원)이다. 한화큐셀 일본법인은 세미나를 통해 회사의 사업 현황과 비전을 공유한다. 최대 출력이 460Wp인 '큐피크 듀오 G9 양면형 모듈'을 비롯해 신제품을 소개하고 대리점 영업 관련 규정도 설명한다. 한화큐셀은 5회차 세미나에 모두 참여한 사람에게 수료 인증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큐셀 일본법인은 이번 세미나로 대리점과 신뢰를 쌓고 태양광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큐셀은 2011년 일본법인을 만들고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시리즈를 선보였다. 2019년 말 기준 일본 주택 약 6만2000가구에 총 5.1GW 용량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일본 에너지 주택 전문지 '월간스마트하우스'에서 주관한 '스마트 히트(Smart HIT) 대상'에서도 2017년 주택용 시장 선호도 1위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LG화학이 지난달 말부터 충남 대산 납사크래커(NCC) 가동률을 20%포인트 이상 하향 조정했다. 오는 10일 정상 수준으로 회복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달 28일부터 대산 NCC 가동률을 70~80% 수준으로 축소했다. NCC는 원유를 증류해 나온 납사를 800℃ 이상의 고온으로 가공해 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생산하는 설비다. LG화학은 컴프레서에서 이상이 발견돼 가동률을 감소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10일부터 100%로 가동률을 올려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LG화학은 "기계적 문제로 일부 가동률을 낮춘 것이어서 큰 타격은 없다"고 밝혔다. LG화학은 대산 공장에서 연간 130만t의 에틸렌을 생산하고 있다. 여수 공장 120만t을 합치면 총 250만t으로 국내 1위 에틸렌 생산업체다. 2018년부터 연간 80만t 규모로 여수 공장 증설을 추진해와 에틸렌 생산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LG화학은 지난해 NCC와 폴리올레핀(PO) 부문에서 4조631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석유화학 매출 14조2659억원에서 32%, 전체 매출 30조575억원에서 15%를 차지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 컨테이너선 좌초로 수에즈 운하 통행이 마비되며 원유 운반선 운항에 차질이 생겼다. 국내 정유업계는 일주일 이상 늦게 경질유를 수급할 것으로 추정된다. 30일 에너지 정보업체 S&P 글로벌 플래츠에 따르면 내달 혹은 5월로 예정된 원유운반선 도착이 계획보다 7~10일 지연될 전망이다. 카자흐스탄 CPC 블렌드를 비롯해 일부 경질유를 실은 운반선 1~2척이 늦게 도착할 가능성이 높다. 대형 컨테이너선인 '에버 기븐'의 좌초로 수에즈 운하 통행이 막힌 탓이다. 대만계 선사 에버그린이 소유한 에버 기븐은 지난 23일 오전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다가 남쪽 끝에서 좌초됐다. 사선으로 운하를 막으며 24일 오후까지 100여 척의 선박이 대기했다. 에너지 리서치 업체 케이플러(Kpler)는 원유 운반선 20척 이상의 운항에 제동이 걸렸다고 분석했다. 수에즈 운하는 길이 193㎞로 매일 50여 척의 선박이 지나간다. 원유와 화물 등 세계 물동량의 10%를 차지하는 주요 항해로다. 에버 기븐의 사고로 수에즈 운하를 거쳐 한국으로 들어오는 카자흐스탄 CPC 블렌드 운반선도 타격을 입었다. CPC 블렌드는 카자흐스탄 원유와 러시아 남서부 카스피
[더구루=오소영 기자] 롯데케미칼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LC타이탄이 올해 글로벌 경기를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조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으로 미·중 무역 긴장이 완화될 여지가 있어서다. LC타이탄은 라인(LINE) 프로젝트를 비롯해 설비 증설에 매진해 경기 회복세에 대응할 계획이다. 박현철 LC타이탄 대표이사는 지난 29일 발표한 '2020년 연례보고서'에서 "1분기부터 코로나19 백신이 배포되면서 감염률이 안정화 될 것"이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세계 경제가 연말까지 전염병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예측했다"고 밝혔다. 미·중 갈등에 대해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이후 트럼프 행정부 시대의 긴장을 완화하고 관계가 개선돼 글로벌 무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세계 경기의 회복 신호에 발맞춰 LC타이탄은 설비 투자를 강화한다. 박 대표는 "플랜트의 성능과 생산량을 향상시키고자 2억~3억 링깃(약 547억~820억원)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주요 투자 계획으로 인도네시아 라인(LINE)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라인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섬 찔
[더구루=오소영 기자] 롯데케미칼과 GS에너지의 합작법인 롯데GS화학이 미국 하니웰(Honeywell) UOP로부터 비스페놀A(BPA) 생산 공정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이전받는다. 공장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BPA의 가격 상승세와 함께 수익 창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GS화학은 하니웰 UOP로부터 큐맥스(Q-Max)와 페놀(Phenol) 3G, 에보닉(Evonik) MSHP 기술을 공급받는다. 세 기술은 큐멘(Cumene) 생산에 활용된다. 큐멘은 무색의 액체로 아세톤과 페놀을 조합하는 데 필요한 원료다. 아세톤과 페놀이 결합해 BPA가 만들어진다. 롯데GS화학은 하니웰 UOP와의 협업으로 공장 건설을 마치고 합작 사업의 성과를 거둘 방침이다. 롯데케미칼과 GS에너지는 51대 49 지분으로 작년 2월 롯데GS화학을 출범시켰다. 총 8000억원을 쏟아 전남 여수에 BPA와 C4유분 제품 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BPA는 전기·전자제품과 자동차 내장재, 의료용 기구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폴리카보네이트의 원료다. C4유분은 탄화수소 혼합물로 합성고무 원료인 부타디엔과 인조대리석 원료인 TBA를 생산할 수 있다. 롯데GS화학은 연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큐셀과 중국 태양광 회사들의 특허 무효 공방이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오는 25일 청문회가 열리는 가운데 한화큐셀은 중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유효성을 인정받아 소송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 특허청(EPO)은 오는 25~26일(현지시간) 한화큐셀 특허 침해 공방과 관련 청문회를 개최한다. 이번 청문회는 중국 론지·진코솔라, REC 그룹이 한화큐셀의 태양광 특허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이뤄졌다. 이들은 한화큐셀이 보유한 실리콘계 고효율 셀 기술인 퍼크 셀 관련 특허가 무효하다고 주장해왔다. 중국 국가지식산권국 전리국 복심 및 무효심리부에도 무효 심판을 냈으나 해당 기관은 작년 11월 특허 유효성을 인정했다. 한화큐셀은 유럽에서 특허 유효성을 재확인하며 특허 공방에서 유리한 고지에 설 방침이다. 한화큐셀은 론지·진코솔라, REC 그룹과 미국과 독일, 호주에서 특허 다툼을 벌이고 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비침해 판결을 내린 반면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한화큐셀의 손을 들어줬다. 독일 법원에서 침해로 판정하며 피고 회사들은 특허 침해 제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됐다. 2019년 1월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hyssenKrupp Marine Systems, TKMS)가 인도 마자가온 조선소(Mazagaon Dock, MDL))와 협력해 80억 달러(약 11조원) 규모의 잠수함 6척 건조를 추진한다. 인도 해군의 차세대 재래식 잠수함 프로젝트 75I(Project 75I)에 MDL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것으로 TKMS의 참여가 인도 해군의 전력 강화와 인도와 독일 간 국방 협력이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컴퓨팅 기술기업 퀀텀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자율주행차용 라이다 전문기업 루미나 테크놀로지스(Luminar Technologies)로부터 포토닉스(광자) 제품 제조사를 인수했다. 포토닉스 기반 양자컴퓨팅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