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뷰티기업 키스그룹이 전개하는 노글루 원터치 속눈썹 브랜드 ‘올리오(OLLIO)’가 브라운 속눈썹 라인 ‘소프트 브라운(Soft Brown)’을 출시했다. 13일 올리오에 따르면 신제품 ‘소프트 브라운’은 브라운 컬러의 노글루 속눈썹 라인업이다. 올리오는 국내 소비자들이 아이 메이크업 시 브라운, 베이지 색상을 선호하는 것에 착안해 브라운 컬러 속눈썹을 기획했다. 브라운 메이크업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보다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제품력도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디자인 보다 자연스러운 모량과 패턴으로 제작해 더욱 가벼운데다가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올리오 기술 ‘PSA(Pressure Sensitive Adhesive Fomular)’가 적용된 접착 밴드도 더 얇게 제작돼 더욱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이외 제품 탈부착이 어렵다는 소비자의 의견을 실제 패키지 개선에 적극 반영해 편의성도 높였다. 신제품은 다양한 사이즈, 길이로 구성된 올인원 키트와 싱글 키트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올리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리오 관계자는 “글루 없이 쉽게 부착 가능한 올리오 속눈썹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일부 니켈선철 공장에 대한 생산 허가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니켈 화학 물질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비축을 위한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르완디 아리프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특별보좌관은 최근 상하이금속시장(Shanghai Metal Market)이 주최한 업계 컨퍼런스에 참석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페로니켈과 니켈선철 형태의 제품을 생산하는 RKEF 제련소에 대한 허가 종료와 관련해 포괄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는 다운스트림 투자가 급증한 이후 광석이 빠르게 고갈되고 있다. 이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에 사용되는 니켈 화학 물질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위한 비축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아리프 특별보좌관은 “인도네시아 정부는 라테라이트 광석에서 니켈과 코발트를 추출해 배터리 산업 전구 물질인 혼합 수산화물 침전물을 생산하는 고압산침출(HPAL) 제련소와 니켈 매트를 생산하는 제련소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5% 이상 등급의 광석 매장량은 추가 탐사가 없다고 가정할 때 오는 2029년까지 지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경쟁력, 수익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장 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에 속도를 내고 독자 생존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매장 레이아웃을 바꿔 고객 유입을 늘리고 실적 확대 발판으로 삼아 현지 이커머스 기업의 대항마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매장 리스트럭처링에 돌입했다. 성장하는 이커머스 채널에 밀리지 않기 위해 오픈키친과 생활소비재 등 오프라인 특화 요소를 살려 사업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김태훈 롯데마트 인도네시아법인장은 지난달 자카르타에서 열린 리테일 아시아 포럼에서 "이커머스 채널로 눈을 돌렸던 소비자들을 다시 롯데마트로 끌어들이기 위해 매장 레이아웃 등에 변화를 주고 소비자 특성과 수요에 따라 상품 배치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판매공간 축소·오픈키친 확대…방문객 60%↑ 생존의 돌파구 찾기는 단박에 성과를 냈다. 오픈키친(즉석조리 특화 매장) 모델을 심은 현지 간다리아점 매출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지난해 고객 편의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위한 체질개선 일환으로 간다리아점 매장 리뉴얼을 추진했었다. 지난 1월 새롭게 문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동경전력파워그리드(이하 동전PG)의 자회사와 배전망 연구에 협력한다. 코로나19 여파로 멈췄던 기술 교류회도 재개한다. 신재생에너지의 확대로 수요가 늘고 있는 배전 분야에서 기술을 확보한다. 13일 한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동전PG-TDS와 배전망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배전 분야 전반의 기술 연구에 협력한다. 동전PG-TDS는 동전PG의 엔지니어링 자회사로 1979년 설립됐다. 송배전 설비의 테스트와 설계, 유지보수까지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19개국에 진출했으며 900명 이상의 직원을 뒀다. 지난 2022년 기준 매출은 261억엔(약 2300억원)이다. 한전은 이번 MOU 체결과 함께 코로나19로 중단된 기술 교류회를 복원하고 인력 교류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배전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 배전은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최종 소비자에 공급하는 과정을 뜻한다. 소비자에 공급되는 전기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프로세스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확산되고 전력 불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며 배전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한전은 안정적인 배전망
[더구루=진유진 기자] 모잠비크에 매장된 천연가스 가치가 '1000억 달러(약 138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컨설팅 회사 딜로이트는 지난 1월 발간한 '아프리카 에너지 전망-모잠비크 특별 보고서 2024'를 통해 모잠비크의 천연가스 매장량이 최대 1000억 달러(약 138조원)에 달하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딜로이트는 "모잠비크는 막대한 가스 매장량 덕분에 2040년까지 대륙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세계 10대 가스 생산국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한국가스공사 참여' 모잠비크 천연가스 매장량 '138조원' 천문학적 가치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SRA자산운용이 투자한 미국 워싱턴DC 소재 오피스 빌딩이 내달 경매에 나온다. 대규모 투자 손실이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신탁사 어코어캐피탈모기지(ACORE Capital Mortgage)는 내달 2일 부동산 경매 사이트 하비웨스트옥셔니어스(Harvey West Auctioneers)를 통해 더포털(The Portals Ⅲ) 빌딩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빌딩은 삼성SRA자산운용이 지난 2014년 삼성생명·행정공제회 등 국내 기관투자자와 펀드를 조성해 투자한 자산이다. 9500만 달러(약 1300억원)을 투입해 건물의 우선주를 일부 인수했다. 총면적 4만7292㎡(제곱미터), 지하 4층·지상 10층짜리 건물로 백악관에서 직선거리가 2㎞에 불과해 주로 미국 연방정부기관이 입주해 있다. 하지만 올해 2월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에 실패하면서 채권단이 압류를 신청, 강제 경매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삼성SRA자산운용이 투자 손실을 입을 우려가 커진 상태다. <본보 2024년 2월 20일자 참고 : [단독] 삼성SRA자산운용 美 오피스 빌딩, 압류경매 절차 돌입> 삼성 금융 계열사는 20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참여하는 스코틀랜드 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덴마크 터빈 제조사 베스타스(Vestas)는 에든버러 시의회에 스코틀랜드 자유무역항(Green Freeport)인 리스(Leith) 부두 임페리얼 도크에 풍력터빈 생산 시설과 함께 계류장, 부대 개발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베스타스는 리스 부두에 터빈 제조 허브를 건설해 해상 풍력 발전용 115m 길이의 블레이드(B236 모델)를 생산할 계획이다. 베스타스는 "스코틀랜드는 해상 풍력 부문은 강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베스타스는 리스 항구를 풍력 터빈 블레이드 제조 시설의 가능한 위치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생산시설 구축으로 수백 개의 숙련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재생 에너지 부품 공급망의 지역 격차를 메울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베스타스의 제조 허브 구축은 아직 초기 단계로, 최종투자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스코틀랜드 부유식 해상풍력은 HD현대중공업과 스코틀랜드 경제개발기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스코틀랜드 엔터프라이즈(SE), 하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희토류 채굴 기업 아클라라 리소시스(Aclara Resources)가 칠레 펜코 모듈(Penco Module) 희토류 프로젝트에 다시 드라이브를 건다. 중국이 희토류를 두고 자원 무기화로 활용할 가능성이 나오면서 새로운 공급처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클라라 리소시스는 최근 펜코 모듈 희토류 프로젝트에 대한 새로운 환경영향평가(EIA)를 다시 제출했다. 회사는 첫 번째로 제출한 EIA에서 발견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칠레 환경평가청(SEA)은 지난해 7월 아클라라 리소시스의 이전 EIA를 반려한 바 있다. 펜코 모듈 프로젝트 지역에 있는 토종 나무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 문제였다. 이후 회사는 프로젝트 개발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 동시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허가 전략을 수정했다. 프로젝트 전체 기간을 포괄하는 2개의 개별 EIA를 제출, 프로젝트를 분할했다. 펜코 모듈 프로젝트는 칠레 비오비오(Biobio) 지역에 위치, 중희토류가 풍부한 이온성 점토 매장지에 걸쳐 있다. 환경친화적 추출 공정을 통해 이온 점토로부터 희토류 정광 생산을 목표로 한다. 측정 매장량은 총 2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가 하이브 플랫폼 사업의 핵심인 '위버스'에 입점한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합류로 하이브의 매출 효자 '위버스'에도 더욱 힘이 실린 전망이다. 특히 아리아나 그란데의 위버스 합류로 10년간의 동행을 마친 하이브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 스쿠터 브라운(Scooter Braun)과의 재겹합도 성사됐다. 하이브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리아나 그란데와 하이브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위버스와 렘뷰티(REM Beauty)에서 크리에이티브한 기회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리아나 그란데는 하이브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에 입점할 예정이다. 위버스는 하이브의 핵심 플랫폼 사업으로 팬과 가수가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는 공간으로 디지털기반 앨범과 굿즈 등이 판매된다. 하이브는 지난달 2일 열린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해외 가수 온보딩을 통한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하이브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만든 뷰티 브랜드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이 미국 위성 제조업체 에이펙스(Apex)에 투자했다. 지난 2022년 스페이스X에 이어 우주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모양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캐피탈은 에이펙스의 9500만 달러(약 1300억원) 펀딩 라운드의 신규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에이펙스 초기 투자자인 XYZ 벤처 캐피탈과 CRV가 공동 주도했으며 신규 투자자로 △업프론트 △8VC △토요타 벤처스 △포인트72 벤처스 △아웃사이더스 펀드 △GS백커스가 포함됐다. 기존 투자자로는 △안드리센 호로위츠 △쉴드 캐피탈 △J2 벤처스 △래블린 △아발론 캐피탈 그룹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에이펙스는 지난 3월 첫 번째 우주선인 에이리스(Aries)를 발사해 시운전에 성공했다. 에이펙스는 현재 에이리스 생산량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에이리스 크기의 두 배에 달하는 우주선 노바(Nova)의 개발도 진행 중에 있다. 에이펙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올해 에이리스 생산량을 5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현재 50명인 직원 수를 올 연말까지 두 배로 확충할 예정이다. 이안 시나몬 에이펙스 최고경영자(CEO)
[더구루=김은비 기자] BMW가 새로운 얼굴로 돌아온 2025년형 2시리즈을 공개했다. 신형 2시리즈는 △230i △230ix드라이브 △M240i 쿠페 △M240i x드라이브 등 4가지 버전으로 8월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에는 4분기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전 세대 모델과 동일하게 신형 2 시리즈는 후륜구동 시스템을 채택했다. 지난해 공개된 4시리즈의 키드니 그릴은 세로가 확연히 길어진 것에 반해, 새로운 2시리즈 그릴은 기존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모습이다. 구동 관련 기계적 변화가 없으며, 230i의 2.0리터 4기통과 M240i의 3.0리터 6기통이 이전과 동일하게 이어진다. 230i의 경우 255마력과 295파운드-피트의 토크를, M240i의 경우 382마력과 369lb-ft다. 모두 8단 자동 변속기가 표준으로 제공되며 xDrive 4륜 구동 옵션은 2000달러다. 실내에는 iDrive 8.5 시스템을 구동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이전 버전보다 사용이 조금 더 쉬워졌다. 가격은 다소 기존 소폭 대비 인상, 전체 라인업이 4만 달러를 웃돈다. △230i(4만375 달러) △230ix드라이브(4만2375 달러) △M240i (5만1275 달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업체 'OTI 루미오닉스(OTI Lumionics)'가 양자컴퓨터 스타트업과 손을 잡았다. 양자 기술을 활용해 디스플레이 성능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신소재를 개발한다. 13일 OTI 루미오닉스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 '노드 퀀티큐(Nord Quantiqu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약·특수 화학 물질 등에 쓰이는 첨단 소재 개발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양자컴퓨팅 설계 방식을 접목한다. 구체적으로 양자 시뮬레이션을 사용해 △전자 구조 계산 △진동 스펙트럼 △AIMD(Ab Initio Molecular Dynamics)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AIMD는 원자의 운동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제1원리 또는 자연의 기본 법칙을 사용하는 분자 역학 계산 방법이다. OTI 루미오닉스는 노드 퀀티큐의 양자컴퓨팅 아키텍처와 양자 오류 수정 방법이 경쟁사 대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양자컴퓨터의 기본 단위인 큐비트(Qubit)를 훨씬 적게 사용하면서도 내결함성 양자 시스템을 더 빨리 달성, 계산 속도가 빠르고 에너지 소비량이 낮다는 설명이다. OTI 루미오닉스는 자사와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국영 통신사 '차이나 모바일'이 세계 최초로 RISC-V(리스크파이브) 코어 기반 심(SIM) 카드를 선보였다. 미국 정부가 RISC-V 기술을 활용한 중국 반도체 굴기를 우려하며 관련 생태계에 어깃장을 놓고 있는 가운데 신제품이 출시돼 향후 미국의 통제 움직임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차이나 모바일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개최한 '5G·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제품·시스템 출시 컨퍼런스'에서 RISC-V 기반 심카드 'CC2560A'를 출시했다. 심카드에 RISC-V 코어를 적용한 것은 차이나 모바일이 처음이다. CC2560A는 120MHz에서 작동하는 RISC-V 코어로 구동된다. IoT 분야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는 하이엔드급 심카드와 비교해 통신 속도는 10배, 컴퓨팅 성능은 2배 높다. 온보드 플래시 스토리지 용량은 2.5MB다. 이는 표준 심카드 대비 10배 큰 수치다. 차이나 모바일 독점 제품으로 철저하게 암호화돼 강력한 보안 기능을 선사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국가 보안 레벨2와 EAL5+ 인증 표준에 따라 설계하고 100개 이상의 보안 설계 기술을 통합했다. 차이나 모바일
[더구루=윤진웅 기자] 스텔란티스가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이하 아처)에 추가 자금을 투입한다. 자동차 제조업체를 넘어 모빌리티 업체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스텔란티스는 2일(현지시간) 아처에 5500만 달러(한화 약 765억원)를 추가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양사의 전략적 자금 조달 계획에 따른 것으로 최근 아처가 미드나이트(Midnight) 전환 비행 테스트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면서 추가 투자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 아처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산업 선두주자로 꼽히는 업체이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Midnight)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이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다. 스텔란티스와 아처의 인연은 2020년 시작됐다. 양사는 다양한 협업 이니셔티브를 통해 전략적 관계로 거듭났다. 아처는 제조 및 공급망, 설계 등 스텔란티스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 지식을 활용해 eVTOL 설계와 개발, 상용화 추진을 본격화했다. 스텔란티스가 아처 투자자로 참여한 것은 1년 뒤인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