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에어택시 선두주자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글로벌 자동차 기업 일본 토요타(Toyota)가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개발 협력을 확대한다.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토요타와 에어택시 전기 항공기 제작을 위한 파워트레인과 핵심 부품을 생산·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두 회사 간 오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에어택시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비가 핵심 부품을 설계하면 토요타가 이를 생산해 공급하게 된다. 토요타는 조비의 최대 외부 주주로 앞서 이 회사에 4억 달러(약 5360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조비는 토요타 자회사 에어로 아사히와 협력해 UAM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조비는 최근 일본 항공당국에 항공기 유형인증 승인을 신청했다. 조벤 비버트 조비 최고경영자(CEO)는 "토요타와의 파트너십은 캘리포니아 생산 공장의 설계 지원부터 핵심 부품 공급에 이르기까지 항공기 개발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토요타의 전문성과 지식이 친환경 항공기를 대량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비는 오는 2025년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일본 선사인 NYK라인으로부터 추가 주문을 앞두고 있다. 독일 에너지 대기업 EnBW에 제공할 LNG 운반선을 건조하며 수주 잔고를 확대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EnBW는 NYK라인과 4척의 LNG 운반선 용선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0억 달러(약 1조3380억원) 이상이다. EnBW는 지난달 주요 선사들을 접촉해 용선 계약을 논의했다. 3월 23일까지 약 2주 동안 제안을 받고 평가 끝에 NYK라인을 파트너로 선정했다. EnBW는 17만4000CBM(㎥)급 운반선을 2026~2027년 받는다. 12~20년 동안 운영하며 하루 9만 달러(약 1억원)의 용선료를 지급할 것으로 추정된다. NYK라인이 인도할 LNG 운반선은 HD한국조선해양이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LNG선 7척에 이어 지난 2월 17만4000㎥급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NYK라인과 돈독한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LNG 운반선은 척당 2억 달러(약 2670억원)가 넘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환경 규제와 노후 선박 교체 주기가 맞물리면서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가 장기적으로 하이브리드형 에어택시로 전환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2025년 전기 항공기 상용화에 성공하면 개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스테판 피츠패트릭 버티컬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26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레볼루션.에어로(Revolution.Aero)' 컨퍼런스에서 "에어택시 산업에서 전기가 최선의 선택이지만 하이브리드 전환이 장기적인 솔루션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친환경 환경연료(Sustainable Air Fuel·SAF)와 하이브리드 기술에 대한 믿음이 크다"면서 "다만 전기 배터리가 에어택시 산업의 첫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규제와 대중 수용 관점에서 극복해야 할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면서 "에어택시 업계에 가장 큰 리스크는 안전 사고"라고 강조했다. 버티컬은 지난 2016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영국 브리스톨에 본사를 두고 있다. 버티컬의 VX4는 전기로 구동하는 4인승 수직 이착륙기로 롤스로이스, 허니웰이 함께 개발 중이다. 최대속도는 322㎞/
[더구루=홍성환 기자] 에어택시 선두주자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미국 공군으로부터 약 740억원 규모의 추가 계약을 따냈다. 이에 그동안 공군과 맺은 계약 규모가 약 17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미국 공군과 5500만 달러(약 740억원) 규모로 세 번째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공군과 맺은 계약의 잠재 가치가 최대 1억3100억 달러(약 1760억원) 규모로 늘었다. 조비는 계약의 일환으로 5인승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최대 9대를 공군과 기타 연방 기관에 인도할 예정이다. 우선 내년 초 캘리포니아주(州) 에드워즈 공군 기지에 두 대를 제공한다. 이는 공군 기지 내 화물·여객 운송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미군 기지에 에어텍시를 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조벤 비버트 조비 최고경영자(CEO)는 "이는 공공·민간 파트너십이 선구적인 기술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성공적인 사례"라며 "이를 통해 미국 정부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잠재적 사용 사례를 탐색할 수 있는 동시에 2025년 상용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비는 미국 연방항공청(F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항공사 캐세이퍼시픽이 오늘부터 홍콩발 무료 왕복 항공권 2만7000여장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홍콩관광청 등은 대규모 항공권 증정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 유행을 타격을 입은 관광업을 되살린다는 목표다. 캐세이퍼시픽은 24일(현지시간) 오전10시부터 홍콩에서 26개국 46개 도시로 가는 왕복항공권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세이퍼시픽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30일까지 총 2만7314명에게 티켓을 증정한다. 참가자들은 캐세이퍼시픽 멤버십 프로그램 계정이 있어야 하면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회원가입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콩관광청(HKTB)이 주도하는 헬로우 홍콩(Hello Hong Kong) 이니셔티브 일환으로 진행되는 월드 오브 위너스(World of Winners) 캠페인에 따라 진행된다. 월드 오브 위너스는 홍콩공항관리국(AAHK)의 후원을 받아진행된다. 홍콩관광청 등은 이번 헬로우 홍콩 이니셔티브를 위해 20억 홍콩달러(약 3390억원)를 투입한다. 캐세이퍼시픽이 이번에 제공되는 2만7000여장 항공권 외에도 월드 오브 위너스 캠페인으로 총 50만장에 달하는 무료 항공권이 제공된다. 이미
[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이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를 통해 메타버스 세계에 진출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창이공항을 관리하는 창이공항그룹은 로블록스와 제휴를 맺고 자체 메타버스인 '창이버스'를 공개했다. 창이공항그룹은 창이버스 구축을 위해 액센츄어하고도 손을 잡았다. 창이버스는 디지털 공간에서 공항을 탐색하고 상호작용하고 참여할 수 있으며 여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는 가상 세계 최초의 공항이다. 창이버스에는 창이공항, 관제탑, 격납고 등 다양한 공항 시설이 구현됐다. 플레이어는 창이버스 내에서 카트 레이싱 게임 '창이 카트'를 즐길 수 있다. 창이공항그룹은 2023년 9월까지 매달 최고의 레이서에게 싱가포르 항공 항공권 2매를 증정할 계획이다. 플레이어가 싱가포르 내 거주할 경우 싱가포르 항공이 운행하는 전 직항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싱가포르 외부에 거주하는 플레이어에게는 싱가포르로 오는 직항편 티켓을 선물한다. 창이공항그룹은 창이버스를 플레이하는 승객들이 공항에서 대해 친숙해질 뿐 아니라 로블록스 플랫폼을 통한 광범위한 노출도 기대하고 있다. 창이공항그룹 관계자는 "창이버스를 통해 우리는 창이공항을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로켓 재사용 시험을 본격화한다. 내년 공식 출시를 앞두고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켓랩은 올해 연말께 재사용 로켓을 탑재해 시험 비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로켓랩은 오는 3분기 사용된 엔진을 1단계 엔진으로 재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로켓랩은 지난해부터 사용한 엔진을 상공에 대기하고 있던 헬리콥터가 회수하는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륙 15분 후 고도 2㎞ 상공에서 대기하고 있던 헬리콥터가 1단 추진체와 낙하산을 잇는 줄에 갈고리를 걸어 이를 낚아채는 방식이다. 로켓랩은 현재 최대 20회 재사용이 가능한 엔진을 개발 중이다. 내년 출시 예정으로 경쟁사인 스페이스X에 비해 최대 반값 수준인 5000만 달러(약 660억원)에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창업한 로켓랩은 일렉트론을 개발하고 2017년부터 상업 발사를 해온 소형 우주 발사체 업계 강자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비교되고 있다. 본사는 미국에, 발사대는 뉴질랜드에 있다. 2018년 이후 150여개 위성을 궤도에 배치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화가 투자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전문 기업 오버에어(Overair)가 영국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 출신 재무전문가를 영입했다. 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오버웨어는 지난 3월 톰 웨인(Tom Whayne)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 톰 웨인은 1996년 크레딧스위스를 시작으로 모건스탠리, 로스차일드 등에서 20여년간 금융 분야 경력을 쌓아왔으며 2018년에는 한화시스템 등이 투자한 바 있는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전문 기업 원웹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했다. 원웹에 합류한 톰 웨인은 30억 달러 이상의 자금 조달을 주도하며 원웹의 성장을 이끌었다. 2021년에는 우주인프라 기업 막서 테크놀로지 최고전략책임자(CSO)로 합류, 근무했었다. 톰 웨인은 오버에어의 상용화를 위한 작업을 주도한다. 톰 웨인은 18일(현지시간) 보도된 어비에이션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최우선 순위 3가지를 밝혔다. 존 웨인은 △eVTOL 상용화를 위한 회사의 확장 △상업적, 제조 측면에서의 파트너십 확대 △추가 자금 조달 준비 등을 최우선 순위 과제로 뽑았다. 오버에어는 2026년 eVT
[더구루=홍성환 기자] 구글이 출자한 항공기 자동조종 시스템 기업 멀린랩스(Merlin Labs)가 미국 항공당국의 보조금을 획득하고 자율비행 테스트에 돌입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멀린랩스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항공기 자율비행 제어 시스템을 시연하기 위한 보조금 100만 달러(약 13억원)를 획득했다. 이에 멀린랩스는 알래스카 소재 화물 운송업체 에버츠 에어카고(Everts Air Cargo)와 협력해 자율비행 제어 시스템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양사는 알래스카 페어뱅크스대 무인 항공기 시스템 시험장에서 출발해 알래스카 지역 5개 거점으로 이동하는 시험을 하게 된다. 멀린랩스는 "이번 테스트는 이륙부터 착륙까지 자율적으로 비행할 것"이라며 "다만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조종사가 탑승한다"고 설명했다. 2018년 설립된 멀립랩스는 구글 벤처스 지원을 받아 자율 비행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 벤처캐피털 부문인 구글벤처스와 퍼스트 라운드 캐피탈로부터 시리즈A에서 각각 350만 달러의 시드 펀딩과 2150만 달러를 조달 받아 투자금 2500만 달러를 조성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개발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가 시속 250㎞로 하늘을 날았다. 이는 릴리움 에어택시의 최고 속도로 상용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 eVTOL 시제품은 지난달 스페인에서 진행한 무인 시험 비행에서 최고 속도 136노트(250㎞/h)를 기록했다. 릴리움의 eVTOL이 최고 속도에 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릴리움 측은 내년 첫 승무원 탑승 비행을 앞두고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릴리움 eVTOL는 달걀 모양의 항공기 선실에 4개의 날개가 달려 있는 7인승 제트 비행기다. 날개에는 모두 36개의 전기 제트엔진이 장착돼 있다. 다른 경쟁사의 eVTOL와 달리 달리 비행기 꼬리, 항공기 방향타, 프로펠러, 기어박스 등이 없다. 독일에 기반을 둔 릴리움은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 등과 함께 에어택시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지난 2017년 2인승 eVTOL의 시험 비행을 마쳤고 2019년에는 5인승 제품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현재 7인승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025년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진에어가 일본 도쿄로 향하는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한다. 여름 성수기 시즌을 맞아 일본 여행길에 오르려는 관광 수요를 잡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오는 6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하루 3회에서 4회로 증편한다. 진에어는 운항편을 늘려 성수기 시즌 일본 여행 수요에 대응한다. 일본 정부가 작년 10월부터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조치를 시행하고 엔화 약세가 맞물리며 일본을 찾는 여행객은 부쩍 증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일본 여행객 수는 280만9519명으로 지난해 4만5247명보다 6209.2%나 폭증했다. 전체 국제선 여객(1143만2431명)의 24.5%를 일본이 차지했다. 특히 수도 도쿄는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서울에서 약 두 시간 거리로 가깝고 관광명소가 많아서다. 도쿄는 인터파크의 여행 플랫폼 트리플의 '2022년 여행 트렌드 리포트' 조사에서 지난해 트리플 여행자들이 두 번째로 많이 찾은 도시에 올랐었다. 일본을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항공사들은 앞다퉈 증편을 추진하는 분위기다. 티웨이항공은 작년 10월 주 4회 운항 중이던 인천발 후쿠오카,
[더구루=오소영 기자] HMM이 내달 15일부터 운항이 중단되는 태평양 횡단 노선 'PS8'(Pacific South 8)을 대체하는 새 노선을 선보인다. 이름을 '패시픽 사우스 익스프레스'(Pacific South Express, 이하 PSX)로 바꿔 단독 운항에 나서며 매각을 앞두고 주력 매출처인 미주 노선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PSX 노선을 단독으로 운영한다. PSX의 기항지는 △국내 인천과 부산, 광양 △중국 상하이 △미국 롱비치·오클랜드항이다. HMM은 8500~1만1000TEU급 선박 6척을 배치하고 내달 15일 서비스가 종료되는 PS8을 대체할 계획이다. PS8은 HMM과 독일 하팍로이드, 일본 ONE, 대만 양밍이 속한 '디 얼라이언스'에서 2020년 초 새롭게 선보인 태평양 횡단 노선이다. HMM이 디 얼라이언스에 가입하기 전에는 'PS1'으로 불렸었다. 해운조사업체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HMM은 작년 초 선복량이 81만9790TEU로 8위에 올랐다. 충분한 선복량을 토대로 디 얼라이언스에서 PS8 노선에 유일하게 선박을 제공한 만큼 단독으로 노선을 운영할 여력은 충분하다. HMM은 이번 개편을 통해 미주 노선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