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이 올해 1조 위안(약 183조원)의 국채를 추가 발행한다. 지방 재난 복구와 재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최근 1차 국채 기금 예산 2379억 위안(약 43조원)을 하달하며 올해 총 1조 위안의 국채를 추가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국채 발행을 통해 지방 재난 복구와 재건을 지원하는 한편 재난 예방과 재무 역량 강화에도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하달된 예산을 보면 △재해 복구 지원 및 방재·감재 역량 강화를 위해 1075억 위안(약 19조5682억원) △둥베이(东北) 지역 및 징진지(京津冀) 재해 지역 등의 고표준 농지(高标准农田) 건설을 위해 1254억 위안(약 23조원) △주요 자연재해 종합 예방 및 관리 시스템 구축(기상 인프라 프로젝트)을 위해 50억 위안(약 9134억5000만원)이 각각 편성됐다. 이와 함께 재정부는 최근 국채 기금 관리를 표준화하고 기금 배분 및 사용의 표준화와 안정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 국채 추가발행 관리 방법(增发2023年国债资金管理办法)’을 제정해 발표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이 연간 경제 규모가 7경원에 달하는 비은행 결제(간편결제) 수단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지난 17일 리창 총리가 서명한 국무원령 '비은행지불기구 감독관리 조례'를 공표했다. 내년 5월 1일부터 정식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 규정은 비은행 결제기관의 정의와 설립 허가, 결제 업무의 규칙 개선, 사용자 권익 보호, 관리·감독 및 법적 책임 등에 관한 내용을 명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비은행 결제기관은 설립할 때 중국 인민은행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승인이 없이는 다른 사업에 종사할 수 없다. 전국 규모의 법인 설립을 위한 최소 등록자본금은 1억 위안으로 규정했다. 간편결제 업무는 고객 선불금 계좌 운영과 결제 거래 처리 등 크게 두 가지로 분류했다. 해당 업체가 기타 금융업에 종사할 수 없도록 했다. 2개 이상의 간편결제 업체를 동시에 실질 운영해 지배권을 행사할 수 없으며, 개별 주주가 직·간접적으로 2개 이상의 간편결제업체의 지분 10% 이상을 동시에 보유하는 것도 금지했다. 고객 선불금 계좌는 시중은행과 협력해 운영해 관리·감독함으로써 업체가 계좌 잔액을 도용·차입할 수 없게 했다. 핵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내년 투자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10가지 이슈를 공개했다. 골드만삭스는 23일 보고서를 통해 내년에 주목해야 할 10가지 이슈 중 하나로 인플레이션 통제를 꼽았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고 미국 경기침체도 임박하지 않았지만 시장은 이미 연착륙에 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낮은 수익률에서 벗어나는 것도 강조했다. 주요 자산의 실질 수익률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만큼 보다 전통적인 투자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는 진단이다. 인플레이션 억제 완화도 강조했다. 추가 디플레이션은 오는 2024년 후반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약세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란 주장이다. 또한 골드만삭스는 미국 시장 수익률이 다른 국가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 배경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우호적이지만 미국 시장이 보다 확실할 것이란 분석이다.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도 언급했다. 특히 고금리로 인해 일부 지역과 기업, 소비자 부문이 지속적인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채권 밸류에이션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밸류에이션 개선과 인플레이션 위험에서 성장 위험으로의 전환은 포트폴리오에 더 매력적이라는 게 골드만삭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 ESR(e-Shang Redwood Group)이 한국 태양광 시장에 진출했다. 오는 2030년까지 옥상 태양광 발전용량을 10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ESR는 한국 자회사 KLRE(Korea Logis Renewable Energy)를 통해 옥상 태양광 발전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ESR은 이 사업을 위해 KDB산업은행으로부터 147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ESR는 우선 한국 증시에 상장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인 ESR켄달스퀘어리츠가 보유한 경기도 용인·이천·안성 등에 위치한 물류센터 7곳에 총 13㎿ 규모 옥상 태양광을 설치할 예정이다. 내년 중반 본격 가동하게 된다. 연간 4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1만5000㎿h 규모로 태양광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ESR는 이를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옥상 태양광 발전용량을 100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SR은 "생산된 모든 태양광 에너지를 전략망으로 보내 지역 사회의 청정 에너지 전환을 촉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과 지역 사회의 가치를 구축하는 동시에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국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프트뱅크가 유색인종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매각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열린 기회 펀드(Open Opportunity Fund)를 펀드 회장 겸 매니징 파트너인 폴 저지와 부회장 겸 총괄 파트너인 마르셀로 클라우어에게 매각했다. 이로써 저지와 클라우어는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열린 기회 펀드1과 1억5000만 달러(약 1950억원) 규모의 펀드2, 그리고 전체 포트폴리오를 완전 소유하게 됐다. 올해 초 출범한 펀드2는 목표액을 2억 달러(약 2600억원)로 늘릴 예정이다. 펀드1은 75개 흑인·라틴계 기업에 1억 달러를 투자해 7건의 엑시트와 46건의 후속 투자 라운드를 성사 시켰다. 펀드2는 △핀테크 △의료기술 △에듀테크 △영업 및 마케팅 △엔터프라이즈 IT 분야의 예비 창업 단계부터 성장 단계에 있는 50개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는 올해 초 기회 성장 펀드(Opportunity Growth Fund)를 열린 기회 펀드로 리브랜딩하면서 저지를 회장으로 임명했다. 열린 기회 펀드를 처음 설립한 클라우어는 지난 2022년까지 소프트뱅크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재직했으며, 퇴임 후 약 1년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프트뱅크가 인도 온라인 보험 폴리시바자(PolicyBazaar)의 지분을 추가 매각했다. 이번 매각으로 소프트뱅크의 폴리시바자 지분 매각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정부가 자국기업의 해외투자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외환 관련 정책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최근 ‘국경 간 무역 투자 편리화 촉진을 위한 통지’를 발표하고 해외직접투자(ODI) 초기 투자 비용 제한 규제를 완화했다. 이에 따라 중국 기업이 해외에 직접 투자하기 위해 송금한 자금의 액수를 300만 달러(약 40억원) 이내로 제한했던 규제가 철폐됐다. 다만 누적 송금 자금은 중국쪽 기업이 투자할 전체 금액의 15%를 초과할 수는 없다. 외채 계좌를 개설할 때 필요한 지역 심사 규정도 폐지됐다. 합리적 필요성을 가진 비금융 기업이 자신의 기업 등록지를 관할하는 외환관리국 이외의 다른 지역의 은행에서도 외채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국가외환관리국은 이번 조치의 배경에 대해 “대외 무역 분야에 업태나 비즈니스 모델이 점차 다양해지고 국경 간 투융자가 날로 늘어나면서 외환 관련 정책의 편의성을 높여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문건을 통해 외환 관리 개혁을 더욱 심층적으로 추진하고, 국경 간 무역 및 투자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9건의 정책 조치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존 월드론 골드만삭스 사장 겸 COO(최고운영책임자)가 중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경제와 달리 중국 경제는 당분간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란 지적이다. 월드론 사장은 14일 미국 경제 전문 매체 CNBC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는 당분간 성장에 부담이 될 여러 문제와 계속 싸우게 될 것”이라며 “미국과 반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중국을 방문한 경험을 언급하며 중국이 여전히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꾸준한 성장과 견고한 소비자 수요, 주식시장 랠리, 2024년 연착륙 예측을 보이는 미국과는 극명한 대조를 보인다는 주장이다. 월드론 사장은 “중국에선 마치 부정적인 기운이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며 “미국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경제를 회복하며 긍정적인 기운을 내뿜었지만 중국은 이와 반대였다”고 강조했다. 월드론 사장은 중국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른 경제 대국들과 같은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데 중국 정부의 정책 부족이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중국은 경제 부문에 상당한 재정적 또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KB인베스트먼트가 구글, 엔비디아, AMD 등 빅테크 기업들과 함께 미국의 AI스타트업에 투자했다. KB인베스트먼트는 한국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AI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에센셜AI(Essential AI)는 12일(현지시간) 마치 캐피탈이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5650만 달러(약 74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KB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구글, 엔비디아, AMD, 프랭클린 벤처 파트너스, 쓰라이브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에센셜AI는 쓰라이브 캐피탈이 주도한 시드 투자라운드에서 확보한 830만 달러를 합쳐 6500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에센셜AI는 2023년 설립됐으며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자리를 잡고 있다. 에센셜AI의 설립자는 챗GPT등 생성형AI 개발의 바탕이 된 구글의 트랜스포머 논문의 공동 저자인 아시시 바스와니(Ashish Vaswani) 박사와 니키 파르마(Niki Parmar) 박사다. 두 사람은 2021년 11월 어뎁트AI 랩스라는 AI스타트업을 공동창업하기도 했으며 에센셜AI까지 함께 창업했다. 에센셜AI는 인간과 컴퓨터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인간
[더구루=정등용 기자] 맥쿼리 그룹이 현대자동차의 인도 충전소 운영사인 차지존(ChargeZone)에 투자했다. 맥쿼리 그룹은 이번 투자가 차지존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최근 수년 간 우수한 실적을 거둔 원자재 트레이딩 사업 부문을 개편할 전망이다. 그동안 원자재 트레이딩 사업부를 이끌었던 에드 에머슨이 퇴사를 결정하면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DSC인베트스먼트와 인비저닝 파트너스가 미국 기후테크 스타트업 다이멘셔널 에너지(Dimensional Energy)에 투자했다. 탈탄소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다이멘셔널 에너지의 성장 잠재력도 높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다이멘셔널 에너지는 13일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2000만 달러(약 26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인비저닝 파트너스가 주도한 가운데 DSC인베트스먼트가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 밖에 △유나이티드 항공의 지속가능 비행 펀드 △마이크로소프트의 기후혁신펀드 △록크리크 그룹의 스마트 항공 선물 펀드 △델렉 US △뉴욕 벤처스 △기후테크서클 등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기존 투자자인 뉴 클라이밋 벤처스와 엘리멘탈 엑셀러레이터, 클로이 캐피탈, 론칭 뉴욕 등도 이번 펀딩 라운드에 포함됐다. DSC인베트스먼트와 인비저닝 파트너스는 다이멘셔널 에너지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인비저닝 파트너스는 신재생에너지 확산 솔루션(H2)과 대체 단백질, 저탄소 소재 및 순환경제, 탄소자원화 분야 등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김용현 인비저닝 파트너스 대표는 “다이멘셔널
[더구루=변수지 기자] 패션의 본고장 이탈리아가 지금 한국산 보톡스와 필러에 완전히 매료됐습니다. 휴젤과 대웅제약, 메디톡스 같은 우리 기업들이 현지 수요 폭발에 맞춰 유통망을 넓히면서, 유럽 시장을 선점할 완벽한 '골든타임'을 맞이한 건데요. 10조 원 규모로 커질 이 시장에서 우리 K-메디컬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패권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이탈리아 K-메디컬 '기회의 땅'…보톡스 62.8%, 필러 125.9% '껑충'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 전기차(EV)가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달리는 영화관'으로 진화하고 있다. 화웨이가 선보인 차세대 헤드라이트 기술이 단순한 도로 조명을 넘어 벽면에 풀컬러 영화를 투사하는 수준에 도달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스마트 라이팅(Smart Lighting)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