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직원을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베트남 27개 상업은행의 재무제표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BIDV 직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난 2만78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은행권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어 VP뱅크가 전년 대비 8.3% 증가한 2만7039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부터 5위까지는 비엣틴뱅크(VietinBank), 비엣콤뱅크(Vietcombank), 싸콤뱅크(Sacombank)로 각각 2만4919명(-0.6%), 2만2370명(+6.1%), 1만8380명(+0.8%)을 기록했다. BIDV는 직원 급여도 평균 이상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BIDV의 월 평균 급여는 3380만 동(약 195만 원)으로 작년보다 13.8% 증가했다. 이 외에 △비엣틴뱅크(3380만 동) △비엣콤뱅크(3330만 동) △TP뱅크(3290만 동) △싸콤뱅크(3210만 동) OCB(3070만 동) △엑심뱅크(3060만 동) △MSB(3050만 동) 등이 월 평균 급여 3000만 동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직원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MB뱅크였다. M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새로운 차원(New Dimension)’의 의미를 담은 새로운 로고를 5일 공개하며 리브랜딩 캠페인을 시작한다. 2015년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간편송금을 선보인 토스는 무료 신용점수 조회와 대출비교 서비스 등 시장에 없던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매월 1,400만 명이 사용하는 국내 대표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3월에는 ‘토스증권’, 10월에는 ‘토스뱅크’를 출범하며 금융 혁신을 선도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신규 계열사 ‘토스플레이스’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관리 서비스라는 새로운 영역으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5일(월)부터 전 계열사에 적용되는 토스의 새로운 로고는 평면이 아닌 3차원의 디자인을 구현한 점이 특징으로, 토스가 사용자를 만나는 접점 대부분이 모바일 앱과 디지털 환경이기에 가능했다. 로고의 모양은 파란색 원의 모양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형태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차원의 금융을 계속 선보이겠다는 토스의 의지를 상징한다. 토스의 기존 로고는 '공 던지듯 쉬운 금융'의 의미를 담고 있어, 금융 수퍼앱으로 성장해 온 토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JB금융그룹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이 국제 송금 수취시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놈펜상업은행은 올해 말까지 당사 계좌로 미국 달러를 입금 받을 경우 이에 대한 수수료가 면제된다고 1일 밝혔다. 당초 프놈펜상업은행은 국제 송금에 대해 0.07%의 수수료를 부과해왔다. 하지만 최근 캄보디아 진출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국제 송금 수요도 증가해 이에 대한 대응 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 프놈펜상업은행에 따르면 비즈니스 용도 외에 개인 고객이 프놈펜상업은행 계좌로 국제 송금을 받더라도 수수료 면제 혜택은 적용된다. 다만 미국 달러가 아닌 다른 국가의 통화는 이번 프로모션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프놈펜상업은행은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정기예금 계좌를 신규 개설할 경우 일반 예금 금리에 더해 0.4%의 추가 특별 금리 혜택을 부여한다. 정기예금 개설 기간은 △3개월 △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중 하나로 선택하면 된다. 프놈펜상업은행 관계자는 “캄보디아 내에서 프놈펜상업은행 계좌로 입금 받는 것은 프로모션 기간과 상관 없이 수수료가 면제된다”고 말했다. 한편, JB금융은 지난 2016년 지방은행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현지 민간 은행 최초로 사회적 채권을 발행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코핀은행과 국제금융공사(IFC)는 4조4100억 루피아(약 4000억원) 규모 사회적 채권 발행 협약식을 진행했다. 부코핀은행은 모회사인 국민은행의 재대출을 통해 3조5300억 루피아(약 3200억원)를 지원을 받고, 나머지 8800억 루피아(800억원)를 직접 조달한다. 부코핀은행은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본보 2022년 6월 15일자 참고 : KB부코핀은행, 3900억 자금 조달…"코로나 회복 지원"> 부코핀은행은 115개 인도네시아 상업은행 가운데 자산 규모 19위인 중대형 은행이다. 국민은행은 2020년 두 번의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율을 22.0%에서 67.0%로 확대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 국민은행은 중소기업과 한국 기업에 대한 영업을 확대하고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부코핀은행을 현지 10대 은행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부코핀은행의 이슬람금융 자회사인 KB부코핀샤리아은행이 산학 협력 강화에 나섰다. 부코핀샤리아은행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수마트라섬 아체주(州) 반다아체 소재 무하마디야대와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코핀샤리아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반다아체 지점을 통해 금융 교육과 재무 관리, 금융 기술 활용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또 향후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주민의 98%가 이슬람 신자인 아체주는 인도네시아에서 이슬람 관습법을 적용하는 유일한 곳이다. 부코핀샤리아은행은 이슬람 율법에 맞게 설계된 상품을 취급하는 이슬람금융사다. 부코핀은행이 지분 93%를 보유하고 있다. 이슬람 율법은 이자를 금지하고 도박, 술, 마약, 돼지고기 등과 연관된 산업에 투자하지 못하게 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차세대 무역 금융 시스템을 구축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IDV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무역 금융 솔루션 기업 슈어컴프(Surecomp), 베트남 디지털 솔루션 기업 CMC TS 등과 협업해 차세대 무역 금융 시스템을 도입했다. BIDV는 이를 통해 기업 고객들이 전 세계 파트너들과 사업적 협력을 확대하고 수출입 업무를 더욱 원할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BIDV 관계자는 "새로운 시스템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다른 은행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슈어컴프는 은행과 기업을 위한 혁신적인 무역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캐나다를 비롯해 미국·아르헨티나·칠레·영국·독일·이스라엘·싱가포르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이집트 카이로 메트로 3호선 전동차 구매 자금을 지원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집트 내각은 수출입은행과 크레딧에그리꼴이 카이로 3호선 3단계·4단계 사업에 전동차 32대 구매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자금조달협정을 승인했다. 카이로 3호선 3단계는 총연장 17.7㎞, 15개 역으로 구성된다. 3차로 나눠 개발이 이뤄지며 1차 단계인 4개 역사가 지난 5월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내년까지 3단계 구간이 모두 개통될 예정이다. 카이로 3호선 4단계는 두개 사업으로 나눠 진행한다. 4단계A는 5.15㎞ 길이의 5개 역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4단계B는 이집트 최초의 민관합작(PPP) 투자 방식으로 진행되는 지하철 사업이다. 총길이 7㎞, 6개 역를 구축한다. 정부는 지난해 1월 제3기 중점협력국으로 이집트를 새롭게 선정하며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직접투자(FDI) 교역 규모 확대, 양국 자유무역협정(FTA) 공동 연구 개시 등 협력 잠재력이 풍부한 유럽-중동-아프리카를 잇는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이 싱가포르 민간 대출기관 제네시스 얼터너티브 벤처스(Genesis Alternative Ventures)가 조성한 벤처부채펀드(Venture Debt Fund)에 추가로 출자했다. 제네시스 얼터너티브 벤처스는 25일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원) 규모 자금 유치를 목표로 벤처대출펀드 2호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현재 목표액의 절반 규모를 조달한 상황으로 산업은행을 비롯해 일본 아오조라은행, 홍콩 실버혼그룹 등 1호 펀드에 참여했던 기존 투자자 대부분이 추가로 출자했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에 기반을 둔 벤처캐피털(VC)인 아워크라우드가 새롭게 투자했다. <본보 2021년 4얼 16일자 참고 : 산업은행, 동남아 스타트업 지원 '사모대출펀드' 투자> 제네시스 얼터너티브 벤처스는 지난 2019년 설립한 민간 대출기관이다. 동남아 유망 스타트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벤처대출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는 스타트업에 저금리로 대출을 제공하고 대출액의 일부를 신주인수권으로 갖는 형태의 투자를 의미한다. 제네시스 얼터너티브 벤처스는 1호 펀드를 통해 시리즈A부터 프리 IPO(사전 기업공개)에 이르기까지 총 25개 스타트업을
[더구루=최영희 기자] 토스뱅크는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토스뱅크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다섯 차례의 유상증자를 진행했으며, 이번 증자를 마치면 총 자본금은 1조3500억원으로 늘어난다. 이번 증자를 통해 총 6000만주가 신규 발행되며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6000만주 가운데 보통주는 4500만주, 전환주는 1500만주로 발행된다. 증자 납입일은 이달 30일이며, 증자를 마치면 토스뱅크는 출범 자본금 2500억원에서 총 1조1000억원의 자본금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토스뱅크는 출범 당시 5년간 1조원의 추가 증자 계획을 밝혔으나, 11개월 만에 당초 계획을 넘는 1조1000억원의 자본금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이는 토스뱅크가 금융권에서도 이례적인 고속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자금조달 계획도 빠르게 앞당겨졌다는 것을 뜻한다. 또, 시기마다 적절한 자본확충을 통해 은행으로서의 재무안정성 기반도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이와 함께 토스뱅크는 건전한 중저신용고객을 제1금융권 은행이라는 테두리 안으로 포용하는 데 가장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가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BIDV는 수출입 기업에 대한 수수료 면제 및 감축을 주요 골자로 한 ‘트레이드 부밍(Trade Booming)’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트레이드 부밍 프로그램은 전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무역 피해를 입은 수출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BIDV의 신규 고객이 되거나 기존 계좌를 활성화 할 경우 연회비와 송금 수수료, 급여 지불 수수료, 채널 지불 수수료에 대한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BIDV iBank에서 국제 송금 및 금융 서비스 이용을 등록하면 서비스 수수료를 50% 할인해준다. 더불어 BIDV에서 외화 거래를 하면 최소 30포인트의 우대 환율 혜택도 제공된다. BIDV 관계자는 “트레이드 부밍 프로그램은 수출입 기업들의 금융 솔루션과 비용 최적화, 코로나 피해 회복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올해 BIDV가 추진하는 가장 큰 규모의 프로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IDV는 베트남 자산 규모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 상업은행 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에서 산학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우수한 베트남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베트남 금융경제대학(UEF·University of Economics and Finance)과 산학 협력 개발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측은 이날 취업과 연계한 대학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한 논의를 가졌다. 아울러 향후 재학생을 대상으로 워크숍, 인턴십 등을 진행하는 등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달 베트남 호찌민 기술대학교(HUTECH)와 미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미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산학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본보 2022년 7월 25일자 참고 : 신한은행, 베트남 호치민 기술대학교와 취업 지원·협력 맞손> 신한은행은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46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2021년 기준 총자산·순이익 등 재무실적 부문 외국계 은행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엔 글로벌 경제·금융 전문지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 선정 ‘베트남 최우수 외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 국영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빈즈엉성 산업단지 개발 사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IDV는 제3 베트남-싱가포르산업단지(VSIP-3) 사업에 최대 4조6000억 동(약 2600억원)의 자금을 제공하는 약정을 맺었다. 이 사업은 빈즈엉성 박떤우옌·떤우옌 지역 일대에 총면적 1000만㎡ 규모의 친환경·스마트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것이다. 주요 투자 유치 부문은 전기·전자, 자동차, 기계, 섬유·의류, 식음료, 물류 등이다. 총투자액은 13조3000억 동(약 7600억원)으로 추산된다. 지난 3월 착공했다. BIDV는 베트남 자산 규모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 상업은행 가운데 하나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11월 BIDV의 지분 15%를 약 1조원에 취득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BIDV는 상반기 11조840억 동(약 6340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5% 증가한 수치다. 순이자 이익은 27조4450억 동(약 1조5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5% 늘었다.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1980조 동(약 110조원)으로 연초 대비 12.4% 증가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