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코핀, 2분기 슈퍼앱 출시 예정

슈퍼앱 ‘KB스타’ 기존 앱 워키 대체
온라인 예금 개설·급여 지급 기능 추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올해 2분기 중 슈퍼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예금 개설 등 신규 기능이 추가돼 고객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리스 부디만 KB부코핀은행 신기술 사업부 책임자는 4일 “슈퍼앱 ‘KB스타’가 현재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의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올해 2분기 중 기존 애플리케이션인 ‘워키(Wokkee)’를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KB스타는 QRIS 결제 기능과 온라인 적금 개설, 결제, 분할청구 등 기존 워키에 탑재됐던 기능을 그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온라인 예금 개설과 급여 지급 기능이 추가돼 KB부코핀은행과 연계 대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KB부코핀은행은 4월과 5월 중 KB스타 첫 번째 버전을 공개한 이후 3단계로 나눠 추가 기능을 차례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고객들은 KB스타 출시 전까지 기존 앱인 워키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하리스는 “KB스타는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UX(사용자 경험)를 고도화 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코핀 은행은 인도네시아 115개 상업은행 중 자산 규모 순위 19위로 인도네시아 전국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8년 7월 부코핀은행 지분 22%를 취득해 2대 주주가 됐다.

 

KB부코핀은행은 최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주도하는 실시간 금융결제 시스템 ‘BI-Fast’ 신규 사업자로 참여하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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