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모바일 게임 전문기업 '킹'이 스웨덴의 AI(인공지능) 전문 기업을 인수한다. 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펠타리안(Peltarion)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조건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펠타리안의 공동창립자들은 킹의 경영진으로 합류하게됐다. 킹에 인수된 펠타리온은 2004년 스웨덴 스톡홀름에 설립된 AI 전문 기업으로 나사, 테슬라, 델, 하버드 대학 등에 AI 기술을 공급해왔다. 펠타리온은 다양한 사람과 조직이 부담없이 AI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킹은 글로벌 인기 모바일 퍼즐 게임인 '캔디 크러시' 시리즈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 킹은 이번 펠타리온 인수로 게임 플랫폼 내 AI, 머신 러닝 기술을 도입할 수 있게됐다. 특히 펠타리온이 보유한 코드가 필요없는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게임의 디자인, 개발, 라이브 운영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킹 관계자는 "펠타리온 인수를 발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머신러닝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려 전세계 유저에게 더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펠타리온 팀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게임개발사 클락워크랩스(Clockwork Labs)가 대규모 투자 유치를 받으며 신규 게임 개발에 속도를 낸다. 클락워크랩스는 16일(현지시간) 안데르센호로위츠(a16z)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2200만 달러(약 28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로블록스의 설립자인 데이비드 바스주키를 비롯해 CCP게임즈의 CEO 힐마르 페터르손, 유니티의 공동설립차 데이비드 헬가손 등 글로벌 기업인들이 개인 투자자로 참여했다. 클락워크랩스는 2019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9월 첫 게임 프로젝트인 비트크래프트를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클락워크랩스는 완전 원격 개발 시스템을 통한 개발시스템을 구축해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클락워크랩스가 개발 중인 비트크래프트는 MMO 커뮤니티 샌드박스 게임이다. 샌드박스 게임인 만큼 유저들이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게임 내에서 무한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클락워크랩스는 추가로 조달된 자본을 개발인력의 추가 고용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인력 외에도 다양한 부서의 인력을 충원 회사 규모를 키워간다. 클락워크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메이드가 새로운 메인넷 ‘위믹스3.0’과 100% 완전 담보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WEMIX Dollar, USDW)’를 중심으로 메가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강력한 메인넷과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을 결합한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고 위믹스 파트너사들과 생태계의 성장 및 확장에 직접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15일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자체 개발한 메인넷 위믹스3.0을 공개했다. 위믹스3.0은 다양한 기술 도입 및 고도화, 검증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탈중앙화, 보안성, 확장성 등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핵심 요건을 완전히 갖췄다. 위믹스3.0은 40개의 탈중앙화된 노드(Node, 서버 참여자)를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된다. 외부 위협으로부터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또 기획 단계부터 게임, 탈중앙금융 등 블록체인 서비스가 유연하게 네트워크에 통합될 수 있는 퍼블릭 체인을 목표로 개발됐다. 위믹스3.0은 오는 7월 1일부터 테스트넷을 오픈하고, 철저한 시스템 검증을 마친 후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100% 완전 담보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를 발행한다. 위믹스달러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미국 자회사인 잼시티가 블록체인 게임과 무료 퍼즐 게임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15일 더구루 취재 결과 잼시티는 리사 앤더슨을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또한 단 리파, 브렌트 블라젝을 퍼즐·카지노 사업부 임원으로 임명했다. 리사 앤더슨은 2017년 월트 디즈니에서 영입됐으며 버뱅크 스튜디오 인수 등을 이끌어왔으며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의 성장을 주도했다. 리사 앤더슨 부사장을 카지노, 퍼즐·라이프스타일 부문을 포함한 잼시티의 무료 게임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단 리파는 빙고 팝, 마작, 솔리테어 등 카지노 부문을 이끌게 된다. 단 리파는 플레이티카, 원 인터랙티브, 게임 스마트 등에서 경력을 쌓아왔으며 소셜 카지노 스타트업, 하이퍼 캐주얼 게임 전문 스튜디오를 설립하기도 했다. 브렌트 블라젝은 쿠키잼, 쿠키잼 블래스트, 팬더팝, 지니즈앤젬스 등 잼시티의 퍼즐 게임 사업부를 이끌게된다. 브렌트 블라젝은 킹에서 잼시티로 이직한 후 8년 만에 임원에 오르게 됐다. 잼시티는 이번 인사를 통해 '챔피언스 어센션'을 필두로 한 블록체인 부문 뿐 아니라 무료 모바일 게임 부문의 경쟁력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위메이드와 손잡은 레드폭스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TCG(전략카드게임) 킹덤헌터가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레드폭스게임즈는 14일(현지시간) 킹덤헌터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레드폭스게임즈는 이번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통해 게임 밸런스, 서버 안정성 점검에 집중한다. 레드폭스게임즈는 클로즈 베타 테스트와 함께 게임 내 코인인 '로드 코인'을 지급하는 사전등록 이벤트와 가장 강한 로드를 보상하는 마이트 로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킹덤헌터는 모바일 전략트레이딩카드게임(TCG) 장르로 다양한 영웅과 스킬을 통해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또한 영웅 포획·설득, 위신, 특수 능력치 등 독특한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도시를 발전시킬 수 있다. 특히 킹덤헌터는 레드폭스게임즈가 위메이드의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한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레드폭스게임즈는 남미 시장을 우선 공략하고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킹덤헌터는 영어는 물론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도 지원한다. 레드폭스게임즈는 지난달부터 킹덤헌터의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사전등록을 진행한 유저에게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이 미국, 유럽 시장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기업 '카우치베이스'와 손잡았다. 15일 더구루 취재 결과 넥슨은 카우치베이스의 데이터베이스 서비스(Database-as-a-Service, DBaaS) 카펠라(Capella)를 도입했다. 카우치베이스에 따르면 넥슨은 이미 카펠라를 활용해 블루 아카이브의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블루아카이브는 지난해 초 일본에서 출시된 서브컬쳐 게임이다. 출시 후 일본에서 양대마켓 인기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와 해외에서도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넥슨이 블루아카이브에 도입한 카펠라는 DBaaS다. DBaaS는 사용자가 별도의 작업을 수행하지 않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운영,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말한다. 카우치베이스는 넥슨이 카펠라를 도입하면서 데이터 관리·공유 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고 전했다. 카우치베이스는 넥슨이 카펠라를 도입하면서 아시아, 유럽, 북미 전역에 20분 이내에 새로운 시장을 구축하며 운영할 수 있게 됐고 개발자들도 더 빠른 쿼리 속도, 향상된 가동 시간과 운영 효율성을 경험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포티파이가 크래프톤이 투자한 바 있는 영국의 AI음성 기술 기업 소난틱(Sonantic)을 인수한다. 스포티파이는 13일(현지시간) 소난틱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소난틱의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소난틱은 텍스트 음성 변환(TTS) 기술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기업으로 텍스트를 통해 사실적인 음성을 창출내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인후암 수술을 받은 후 목소리 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화배우 발 킬머의 연기를 도와 탑건 매버릭에 출연할 수 있게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와 파트너십을 통해 사실적인 음성의 AI비서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스포티파이도 소난틱의 TTS 기술의 집중, 인수를 통해 기존에 제공하지 못했던 새로운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난틱의 기술로 유저가 디바이스의 화면을 보고 있지 않을 때 다양한 텍스트를 음성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난틱 관계자는 "스포티파이에 합류해 지속적으로 흥미로운 음성 경험을 구축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는 음성의 힘으로 전 세계 청취자와 더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세계 최대 오디오 플랫폼에서 그 어느 때보다 나아질 수 있을 것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메이드와 밸로프는 MMORPG 'C9', '뮤 레전드'(MU Legend) 2종의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밸로프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을 개발 및 퍼블리싱 하는 게임사로 자체 플랫폼 VFUN을 통해 20여 개 이상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세계 주요 거점 지역 법인 설립 및 협약을 통해 직접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 지정,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온보딩하는 C9은 독보적인 액션을 자랑한다. 5가지 기본 스킬에서 파생되는 상위 클래스들과 다양한 스킬 조합, 정밀한 컨트롤로 개성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스킬북 시스템, 던전 난입 시스템, 서바이벌 모드 등 C9만의 특색이 담긴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뮤 레전드는 매력 있는 세계관과 정통성을 자랑한다. 이용자들은 탄탄한 세계관을 따라 멸망을 막기 위한 긴 여정을 펼치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간단한 조작과 심플한 인터페이스로 대규모 전투에 참여할 수 있고, 선택에 따라 쉽고 가벼운 플레이와 심도 있는 플레이 두 가지 모드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인이 일본 등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퍼즐게임 '라인팝2'가 글로벌 18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라인은 10일 라인팝2의 글로벌 다운로드가 18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라인은 18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일본 등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라인팝2는 2014년 출시됐으며 전세계 47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라인팝'의 후속작으로 라인의 대표 캐릭터인 브라운, 코니 등이 등장하며 6방향 3매칭의 퍼즐 게임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라인팝2는 룽투게임을 통해 중국에서도 출시된 바 있다. 라인은 18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10일부터 이벤트를 시작했다. 라인은 게임 내 특별한 루비 브라운 블록을 생성해 이를 지운 유저들 중에 추첨해 1800명 '4성 루비 브라운' 캐릭터 아이템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캐릭터 1800명, 프레임 1800명, 아이콘 이미지 1800명이 상품을 받게 된다. 전체 유저에게는 루비를 선물한다. 라인 측은 "앞으로도 라인팝2에 대해 기대부탁드린다"며 "라인은 앞으로 다양한 연계 서비스, 콘텐츠를 확충해 유저 간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프로젝트M'의 첫 트레일러 영상을 7일 공개했다. '프로젝트M'은 엔씨가 콘솔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인터랙티브 무비(Interactive Movie) 신작이다. 인터랙티브 무비는 이용자의 조작, 선택에 의해 게임의 스토리 전개와 결말 등이 바뀌는 장르다. 프로젝트M 트레일러는 엔씨가 개발 중인 실제 게임 콘텐츠로 제작했다. 영상을 통해 연인의 죽음과 한 남자의 복수를 그려낸 프로젝트M의 메인 스토리도 살펴볼 수 있다. 3D 스캔, 모션 캡처, VFX(Visual Effects, 시각특수효과) 등 엔씨가 보유한 자체 기술력을 통해 캐릭터의 표정과 움직임 등을 세밀하게 구현했다.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한 실사 수준의 고품질 그래픽과 연출력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M 트레일러는 엔씨가 추구하는 오픈형 R&D 개발 문화 엔씽(NCing)의 첫 공개 행보다. 엔씨 최문영 PDMO(Principal Development Management Officer)는 "엔씽은 엔씨소프트가 만들고 있는 게임들의 개발 과정을 공개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상, 인터뷰, 소설, 웹툰 등 다양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워드스튜디오'가 실시간 전략게임 '에이지오브엠파이어'의 개발사를 인수했다. 키워드스튜디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에 본사를 둔 게임개발스튜디오 '포가튼 엠파이어스'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키워드스튜디오는 포카튼 엠파이어스를 인수하는 3250만 달러(약 411억원)를 투입했다. 세부적으로는 현금 1575만 달러, 1년 내 발행될 주식 375만 달러, 실적에 따라 최대 1300만 달러의 추가 현금과 주식이 지불된다. 키워드스튜디오에 인수된 포가튼 엠파이어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래식 프랜차이즈인 '에이지오브엠파이어' 시리즈를 개발, 실시간 전략게임(RTS) 개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53명의 게임 개발자가 근무하고 있다. 키워드스튜디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비디오 게임 분야 기술력을 강화하고 크리에이티브 서비스 플랫폼 허브가 되겠다는 전략을 더욱 강화한다. 키워드스튜디오 관계자는 "포가튼 엠파이어스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개발, 디자인, 성장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포가튼 엠파이어스가 우리 그룹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해시드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베트남의 블록체인 게임길드 에인션트8(Ancient8)이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게임파이(GameFi)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 에인션트8은 9일(현지시간) 비공개 투자 라운드를 통해 600만 달러(약 7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메이커스 펀드, 씨투 벤처스가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판테라 캐피탈, 식스맨 벤처스, IOSG 벤처스, 폴리우스 벤처스, 모닝스타 벤처스, 스카이9 등이 참여했다. 에이션트8은 지난 7월 설립됐으며 블록체인 게임 탈중앙화 자율조직인 '길드'를 조직하고 블록체인, 메타버스 관련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게임파이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으며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도 진행중이다. 에인션트8은 향후 자체 게임파이토큰과 NFT 런치패드 등도 출시할 예정이다. 에이션트8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차세대 소프트웨어 제품을 출시하고 블록체인 게임 커뮤니티, 길드 등을 구축해 게임파이, 메타버스를 위한 인프라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에인션트8 관계자는 "우리는 커뮤니티 구성원에게 권한을 부여하기 위해 게임파이, 메타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향후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자사에서 근무했던 엔지니어가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에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해당 스타트업이 옵티머스 휴머노이드의 손 디자인을 도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프로셉션(Proception)과 창업자인 제이 리(Jay Li)를 고소했다. 테슬라는 고소장을 통해 제이 리와 프로셉션이 자사의 기술을 도용해 첨단 휴머노이드 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프로셉션의 창업자인 제이 리는 웨스턴 디지털(WD)와 애플, 에이바, 오로라 등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근무했으며,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테슬라에서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가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하며 로봇 손 센서 개발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 과정에서 제이 리가 자신의 개인 스마트폰 2대에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관련 파일을 다운로드해 퇴사 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는 퇴사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며 "그리고 불과 5개월만에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손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프로셉션에서 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빅테크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주문형 반도체(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IC)가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는 엔비디아 GPU의 지배력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ASIC 도입이 늘어난다면 기존 전망을 뛰어넘는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많은 ASIC 프로젝트가 시작됐지만 대부분이 취소될 것"이라며 "이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칩보다 나은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ASIC가 엔비디아 GPU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젠슨 황 CEO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개최된 GTC 2025에서도 똑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젠슨 황 CEO가 올해 상반기 중 같은 발언을 반복할 만큼 엔비디아 GPU에 도전하는 ASIC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몇몇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