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펄어비스 자회사 CCP게임즈, 신작 FPS 비공개 테스트

더스트514 플레이유저들 대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의 유럽 자회사인 CCP게임즈가 런던 스튜디오에서 개발해오고 있던 FPS(일인칭슈팅게임) 게임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CCP게임즈는 런던스튜디오에서 개발되고 있는 신작 FPS를 테스트하기 위해 유저 모집에 나섰다. CCP게임즈는 향 후 몇개월에 걸쳐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다양한 유저층의 피드백을 받기위해 2013년 출시된 CCP게임즈의 마지막 FPS 더스트514의 유저, 이브 온라인 경험이 없는 유저, FPS를 플레이하지 않는 이브온라인 유저들 중 선택된 유저들이 참여하게된다. CCP게임즈는 가장 먼저 더스트514 플레이 경험이 있는 유저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CCP게임즈는 2013년 더스트514 출시 이후 2016년 두번째 FPS 프로젝트 노바를 공개했다. 2018년 10월에는 노바 프로젝트의 첫 알파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이때 긍정적이지 않은 평가를 받으며 추가 개발 작업을 진행했다. 그러던 지난 2020년 2월 CCP게임즈는 결국 노바 프로젝트의 취소를 선언했다. CCP게임즈는 노바 프로젝트의 개발진을 이브 온라인 개발팀으로 이동시켰다. 

 

노바 프로젝트가 취소됐지만 CCP게임즈는 FPS 게임의 출시를 포기하지 않았다. CCP게임즈는 노바 프로젝트보다 더 발전된 형태의 FPS게임을 개발하기로 결정하고 개발을 런던 스튜디오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당시 CCP게임즈 관계자는 "런던 스튜디오 개발팀이 매우 흥미로운 아이디어와 개념을 연구했으며 슈팅게임에 적용된다면 아주 유망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한 바도 있다. 

 

CCP게임즈는 신규 FPS 프로젝트 추진 소식을 밝히고 2년여가 지난 가운데 5월 레이캬비크에서 개최된 이브 팬페스트 2022를 통해 이브 온라인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멀티플레이 FPS 게임의 컨셉 아트를 공개했다.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CCP런던은 해당 게임을 '온라인 전술 FPS 게임'으로 정의했다. 

 

CCP런던 측은 모집 공지를 통해 "CCP런던은 FPS게임 개발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FPS게임을 만들기 위해 일부 선택된 유저를 대상으로 비공개 플레이 테스트, 포커스그룹 인터뷰,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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