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르몽드지가 한국의 높은 상속세를 지적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 일가를 막대한 상속세를 내야 할 오너가로 소개하며 높은 세금이 재계를 흔들 수 있다고 보도했다. 르몽드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상속세가 대한민국 재벌을 위협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이 매체는 "한국은 상속세 최고세율이 50%에 이르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8개국의 평균치인 26.5%의 두 배"라고 설명했다. 회사 경영권이 있는 최대주주가 지분을 상속할 때는 할증률이 적용돼 세율이 65%에 이른다. 그러면서 국내 기업평가 사이트 CEO스코어 자료를 인용했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상위 25개 그룹의 상속세는 약 24조1800억원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해 구본무 전 회장의 지분을 받은 상속인들은 5년간 9215억원을 납부해야 했다. 구 회장은 약 7000억원의 상속세를 치러야 한다. 상속세를 둘러싼 한진 그룹의 소송도 상세히 소개했다.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2세 경영진 5명은 지난달 2018년 국세청이 부과한 852억원의 상속세가 부당하다며 국무조정실 산하 조세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했다. 이들은 조중훈 전 한진그룹 명예회장의 해외 자산
하이킹과 스키 등 사계절 스포츠를 즐기고 멸종 위기 동물을 만나는 이색 캠핑장들이 미국 매체가 뽑은 '전 세계 글램핑장 톱(Top) 15'에 올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여행 매체 팔앤와이드(FAR&WIDE)가 전 세계 글램핑장 1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미국 유타주에 있는 언더 캠버스 모아브(Under Canvas Moab)는 야외 스포츠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곳이다. 하이킹과 래프팅, 크로스컨트리 스키 등 사계절 내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아치스 국립공원과 캐년랜드 국립공원과도 가깝다. 미국 몬테나주 소재 더 리조트 앳 포우 업(The Resort at Paws Up)도 명단에 올랐다. 이곳은 사파리 스타일의 이국적인 텐트가 특징이다. 넓은 데크와 욕실을 갖췄고 스파와 낚시, 승마, 래프팅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말 마차를 타고 인근 강을 둘러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한다. 클레이 요트 윌 더니 스 리조트(Clayoquot Wilderness Resort)는 캐나다 벤크버 아일랜드 유명 휴양지인 토피노 인근에 위치한다. 자연 속에 럭셔리를 더한다는 콘셉트로 원목 가구로 실내를 꾸몄다. 벽난로를 갖췄고 카누와 서핑
섬을 통째로 매입한 글로벌 슈퍼 리치 셀럽들이 있어 화제다. 수백~수천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이들은 섬을 통째로 사들여 자신만의 휴식 공간을 만들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49명의 유명 인사가 개인섬 혹은 외딴 대저택을 매입해 눈길을 끈다. 유명배우 조지 클루니는 지난 2002년 이탈리아 코로호수 인근에 있는 저택을 1360만 달러(약 162억원)에 사들였다. 저택은 18세기에 건축됐으며, 내부에 25개의 객실과 야외극장이 마련됐다. 이곳은 캐서린 제타 존스와 마돈나 등 유명 셀럽들의 게스트 하우스로도 사용되고 있다. 제이 제트와 비욘세 부부는 바하마 군도에 있는 노스 아바코 섬을 400만 달러(약 47억원)에 사들였다. 바하마 섬은 전화가 잘 안되고 위성TV가 없는 은밀한 곳이고 또 마이애미와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이들은 평소 조용한 휴가를 보내고 싶을때 이곳을 찾는다. 1900년대 영향력 있는 음악가로 활동한 데비이드 보위도 생전 카리브해의 '모스티크' 섬에 최고의 저택을 지었다. 보위가 사망한 후 해당 집은 2014년 영국의 사업가 시몬 도란에 1800만 달러(약 214억원)에 팔렸다. 킴 카다시안과 그의 딸 노스 웨스트는 터틀 아일랜드에 500만
인도네시아 언론이 한국 재계 스캔들을 조명해 눈길을 끈다. CNBC인도네시아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드라마가 펼쳐지는 한국의 3대 대기업 삼성그룹과 롯데그룹, 대한항공의 총수 및 오너 일가 스캔들을 다뤘다. CNBC인도네시아는 먼저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건 관련 뇌물 제공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사실을 보도했다. 매체는 국정농단 사태 주범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의 승마지원, 영재센터 후원금 지불 등을 설명하며 이 부회장이 국정농단 뇌물죄에 기소된 과정을 알렸다.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해 8월 29일 삼성이 '비선실세' 최서원(개명 전 이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에게 제공한 말 세 마리(34억원)의 실질 소유주를 최씨로 보고 이 부회장 사건을 2심 재판부로 파기환송했다. 현재 이 부회장의 총 뇌물 액수는 삼성이 영재센터에 제공한 후원금(16억원)까지 이 부회장 승계와 관련이 있는 제3자 뇌물로 판단하면서 원심 36억원에서 86억원으로 무려 50억원이 증가, 최종심에서 형량 증가 가능성이 높아졌다. 인니 언론은 이외에도 삼성가(家) 이윤형씨의 자살 소식도 언급했다. 이재용 부회장의 막내 여동생인 이윤형씨는 2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란 선사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하면서 이란이 해협 봉쇄할 가능성이 낮음을 시사했다. 자국 선사 선박의 항해로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항행을 방해할 의도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 셈이다. 13일 해운업계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이란이 미국에 위협과 보복 공격을 하는 시기에 이란 국적 탱커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했다. 중국 톈진에서 출항한 NITC의 31만8000dwt급 스트림호는 지난 8일 아랍에미리트 코르 파칸(Khor Fakkan)항 선석에 정박한 채 AIS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스트림호가 AIS 신호를 보낸 건 지난해 7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해상 안전위험 관리회사 '드라이어드 글로벌'(Dryad Global)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하는 선박을 방해하거나 향후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의도가 없다는 신호로 보인다"며 "이란의 미군기자 미사일 공격은 ‘상징적 행위’로 보이며, 향후 이란 정부는 미국과 협상을 통해 결론을 이끌어내려고 노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이란은 미국과 극단적 갈등을 겪고 있다. 이란이 지난 3일 이라크에서 발생한 이란 콰셈 솔레이마니(Qasse
중국이 올해 대외 개방 및 산업 고도화, 무역 편리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유지한다. 또한 식품, 영유아용품, 건강식품, 온라인동영상분야의 단속을 강화해 소비자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12일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12월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확정한 '온중구진(안정속 성장)' 기조 정책을 시행한다. 중국은 올해 경기하방 압력과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 속에서 당 지도부의 첫 번째 백년 목표인 '샤오캉 사회' 달성을 앞둔 한 해로 보고 있다. 샤오캉은 의식주를 걱정하지 않는 물질적으로 안락한 사회, 비교적 잘사는 중산층 사회를 의미한다. 이에 중국은 올해 △외자 안정 △무역확대 및 규범화 △산업고도화 △콘텐츠 규제 강화 △도로안전 강화 △소비자 보호 등에 방점으로 한 정책을 새롭게 제정했다. 먼저 외자 안정을 위해 외자 3법(외자 기업법, 중외합자경영기업법, 중외합작경영기업법)을 통합 중국 외국인 투자기본법 '외상투자법'을 실시한다. 강제기술이전 금지, 수용 금지 및 수용 시 합리적 보상 지급, 지방정부의 약속이행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금융기관의 외자지분 한도제한 완화하고, 비즈니스 환경개선조례도 만들었다. 무역 확대 및 규범화도 새롭게 시행된
인도의 애니메이션 산업이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 애니메이션이 붐을 일으키고 있다. 11일 코트라에 따르면 인도 애니메이션 시장은 1990년대 말 2000년대 초 다수의 인도 토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활동했으나, 최근 해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진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특히 한국 애니메이션 '크리켓팡'이 인도 애니메이션 시장에 진출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대표 애니메이션 뽀로로와 타요, 라바 등이 인도 시장에 진출하긴 했지만, 인도 시장을 타깃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주목받은 건 이례적이다. 크리켓팡은 스튜디오 유니드 캐릭터가 13억 인구 인도 시장을 공략을 위해 인도의 국민 스포츠인 크리켓을 소재로 기획한 애니메이션이다. 2018년 '인도 라이선스 엑스포 2018' 행사에서 현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한국 업체 최초로 단독 부스를 배정받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유니드 캐릭터는 엑스포 참석 후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했다. 지난해 1월 인도 최대 브랜드 마케팅 회사 '라이언스 인디아'와 인도 현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 3월부터는 인도 메이저 TV 방영 및 캐릭터 브랜드 마케팅
수출기업이 올해 대중 무역을 진행할 경우 유의해야 할 중국 수입 관세방안이 공개됐다. 중국은 올해 수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수입 잠재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수입 구조를 최적화하기 위해 올 1월 1일부터 850여개 품목에 대해 최혜국 세율보다 낮은 수입 잠정세율을 적용키로 했다. 특히 잠정수입관세율 적용 품목 중 대한 수입 수요가 많은 품목 대거 포함돼 대중 수출기업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11일 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적용되는 세칙의 세목수는 전년도와 같으나 '2020 중국 수입 관세방안'에 따라 대중 수출 시 관련 제품 HS 코드별 관세 인하 혜택을 잘 비교해야 한다. 2020 중국 수입관세 방안은 △최혜국세율보다 낮은 잠정수입관세율 적용 품목 확정 △중국 정보기술협정(ITA) 이행에 따른 IT 수입품 최혜국세율 조정 △수입 할당관세 품목 및 관세율 확정 △ 협정세율 조정 상황 등을 골자한다. 중국은 올해 국민 생활수요를 더욱 잘 만족시키기 위해 자국 내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품목이나 외국의 특색적인 일용소비품은 수입을 적당히 늘리고, 냉동 돼지고기, 냉동 아보카도, 냉동되지 않은 오렌지주스 등에 대해서는 잠정세율을 추가하거나 세율을 내린다. 또 중국
초호화 럭셔리 열차로 알려진 '오리엔탈 열차'보다 더 호화로운 열차가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4일 머니모닝페이퍼(moneymorningpaper)에 따르면 호화로운 기차 10선을 선정했다. 럭셔리 열차는 과거 CNN 방송에서도 소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달리는 호텔'이라 불리는 초호화 열차를 소개한다.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세계 호화열차의 대명사인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트 익스레스는 실내의 부드러운 벨벳과 화려한 가구들은 사라져간 옛 시대를 떠올리게 한다. 런던-파리-베니스 구간을 1박2일 일정으로 주 1회 왕복 운행하는 이 노선은 화려한 열차 내부 장식만큼이나 다채로운 도시 풍광과 아름다운 알프스의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구간 외에도 베니스-플로렌스-로마, 프라하, 이스탄불 등에 기간 한정으로 특별 열차가 운행되기도 한다. 내부 인테리어는 파리 중심의 장식미술 아르데코 디테일과 프랑스식 벚나무로 장식된 1920년대의 객실은 시간을 초월한 화려함의 세계로 안내한다. 아가사 크리스티(Agatha Christie)의 유명한 역사소설 '모더 온 더 오리엔트 익스프레스(Morder on the Orient Express)'의 배경으로, 유럽
일본 내에서 눈물샘을 자극하는 슬픈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추천돼 눈길을 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문학진흥회(www.bunshun.co.jp)는 최근 '눈물샘 붕괴 한국 드라마&영화' 6선을 뽑았다. 일본문학진흥회가 뽑은 작품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영화 '7번방의 선물' △넷플렉스 '기억의 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영화 '스윙 키즈' 등이다. 이 가운데 가장 슬프고, 재밌는 드라마로 별에서 온 그대를 꼽았다. 배우 전지현과 김수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는 한국에서 2014년 방송됐다. 400년 전 지구에 온 외계인 도민준과 톱스타 천송이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냈다. 자체 최고 시청률 26.4%를 기록하며 방송 당시 큰 인기몰이를 했다. 특히 국경을 떠나 행성을 초월한 사랑으로 시청자들에게 '달달함'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전하며 애절한 사랑을 그려내 화제를 모았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과 한지민 주연의 '옥탑방 왕세자'도 슬픈 명작 드라마로 꼽혔다. 지난 2012년 방송된 '옥탑방 왕세자'는 조선시대의 왕세자가 300년의 시공을 초월해 현대로 오게 되면서 일어나는 로맨스를 담고 있다. 타임슬립 드라마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2020년 기대되는 '넷플릭스 10선'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된다. 넷플릭스는 내년 기대작으로 △드라큘라 △래치드 △마담 C.J.워커 △인벤팅 안나 △디 에디 △뱀파이어 △화이트 라인 △로크 앤 키 △커스드 △블라이 마누의 유령 등을 꼽았다. 영국 BBC One과 넷플릭스의 합작으로 제작된 드라큘라 시리즈는 2017년 6월 제작을 직해 지난 8월 촬영을 끝냈다. 셜록의 각본과 제작을 맡은 마크 게티스와 스티븐 모팻이 드라큘라 시리즈의 각본과 제작을 맡았다.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기원 이야기부터 현재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드라큘라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드라큘라 백작 역은 제70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덴마크 배우 '클라에스 방'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시즌1은 총 3부작으로 에피소드 당 90분으로 방영되며, 내달 4일 공개 예정. '미드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1'의 라이언 머피의 제작 신작 드라마 래치드(Ratched) 기대작 중 하나다. 래치드는 1975년 개봉 영화 '뻐꾸기 둥기 위로 날아간 새'에 나오는 정신병원의 악마 간호사 래치드의 젊은 시절은 다룬
영국에서 볼일만 보고 일어날 수 밖에 없는 '변기'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스탠다드토일렛'이라는 회사는 영국 화장실 협회(BTA)의 지원을 받아 약 13도 가량 기울어진 변기를 만들었다. 스탠다드토일렛의 개발자에 따르면 13도 가량 기울어진 변기에 앉으면 다리에는 스쿼트를 할 때와 비슷한 정도의 힘이 가해진다고 설명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특히 산업계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변기는 5분이상 앉아있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스탠다드토일렛 측은 영국에서만 직원들이 화장실을 가는 것만으로 매년 40억 파운드(약 6조원)가량의 비용이 사용된다고 밝혔다. 기업들도 이런 부분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런 변기에 등장에 많은 사람들은 "사람의 몸을 너무 획일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장애인들의 화장실 이용은 어떻게 할 것이냐"는 의문을 표하고 있다. 또한 해당 변기가 철저하게 자본주의적인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스탠다드토일렛의 개발자는 개발 동기를 묻는 질문에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휴게시설의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들어갔는데 줄이 너무나도 길었다"는 본인의 경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트랜센드 인포메이션(Transcend Information, 이하 트랜센드)이 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을 공개했다.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트랜센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산업용 SSD 'MTE730P'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PCIe(PCI 익스프레스) 4.0과 M.2 22110 규격을 지원하는 최초의 산업용 SSD라는 게 트랜센드의 설명이다. MTE730P는 112단 3D 낸드플래시를 장착하고 8채널 컨트롤러를 지원한다. 최대 초당 7500메가바이트(MB)의 순차 속도를 제공한다. 용량은 최대 4TB(테라바이트)를 갖췄다. 전력손실보호(PLP) 기술을 적용했다. 내장된 탄탈륨 커패시터가 전력 변동이나 정전 중에 컨트롤러와 D램 캐시에 전력을 공급, 최대 데이터 무결성과 보안을 보장한다. 또 최저 영하 40도·최고 영상 85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뛰어난 내구성과 안정성도 자랑한다. 트랜센드의 자체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스코프 프로(Scope Pro)'와 호환된다. 이를 활용해 SSD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기업의 내부 시스템에 원활하게 통합할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태양광 모듈 제조사 '트리나솔라(Trina Solar)'가 호주에서 대규모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BESS)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세안은 물론 북미, 유럽 지역 등에서 잇따라 사업 성과를 내며 글로벌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트리나솔라는 호주 서부 웰즐리에 660MW(메가와트)/2640MWh(메가와트시) 규모 ESS 단지를 짓기 위해 당국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총 4억 호주 달러(약 3560억원)를 투자한다. 트리나솔라의 ESS 프로젝트는 케머튼산업지역에 들어선다. 800개의 리튬이온배터리 캐비닛과 약 200개의 인버터 장치로 구성된다. 변압기, 제어시스템, 300kV(킬로볼트)급 지하 송전선도 포함된다. 호주 최대 규모 ESS 프로젝트라는 게 트리나솔라의 설명이다. 트리나솔라는 오는 2026년 3분기 착공한다는 목표다. 건설에는 약 2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되면 20년 동안 운영될 전망이다. 새로운 ESS 단지는 서호주 주요 전기 네트워크 사업자인 SWIS(South West Interconnected System)와 연결되고, WEB(Wholesale El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