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이 미국 오브컴(ORBCOMM)과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개발에 협력한다. 하만의 데이터 처리·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자산 추적과 데이터 분석 기능을 강화하고, 인도에 연구 거점 설립도 모색한다. 3일 하만에 따르면 하만 DTS(Digital Transformation Solution) 사업부는 오브컴과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오브컴은 1993년 설립된 산업용 IoT 솔루션 기업이다. 선박과 화물 트럭, 건설기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전 세계 160여 개국에 진출했으며, 17억 개 이상 자산에 대해 Io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하만의 첨단 데이터·AI 기술을 통해 산업용 IoT 솔루션을 혁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양사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데이터 처리 작업에 대해 워크플로우를 작성하고 작업 스케줄링을 자동화하는 데이터옵스 △자율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 등 하만의 기술과 오브컴의 IoT 솔루션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자산을 관리하며, 통찰력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제조업체 폭스콘(Hon Hai Technology Group)이 인도 아이폰 공장에서 근무하던 수백 명의 중국 직원을 본국으로 복귀시켰다. 이를 두고 제조업체들의 탈중국 움직임을 지연시키기 위한 중국 정부의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폭스콘은 인도 아이폰 공장에서 근무하던 중국 직원 300명에게 귀국을 명령했다. 블룸버그는 "폭스콘 인도 아이폰 공장의 숙련공 대부분이 중국 직원이었다"며 "현재 해당 공장에서 대만에서 파견된 지원 인력만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폭스콘의 갑작스러운 중국 직원 귀국 명령의 배경은 불명확하다면서, 중국 중앙정부가 최근 지방 정부와 규제 기관에 인도에 제조 기술과 노하우가 유출되는 것을 억제하라고 독려한 점을 거론했다. 즉 이번 조치가 인도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지연시켜 탈중국 움직임을 억제하려는 전략하에 이뤄졌다는 것. 실제로 최근 미국과 중국이 관세를 두고 충돌하면서 폭스콘은 인도에서 아이폰 생산을 증가시키고 있다. 또한 인도 내 반도체 공장 건설도 승인받은 상태다. 애플도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을 관리하기 위해 인도에서 더 많은 아이폰을 수입할 수 있
[더구루=진유진 기자]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중국 상하이 산업종합개발구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현지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산업 기여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법규 준수와 기술 혁신, 환경경영 등 다방면의 성과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코스맥스가 중국 시장에서 거둔 사업적 성과를 넘어 현지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상하이 주정부에 따르면 코스맥스가 '2025 상하이 산업종합개발구 연례 경제 업무회의'에서 경제효율성과 기술 혁신, 산업 간 협력 시너지 창출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공헌 금상'을 수상했다. 현지 일자리 창출과 함께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며 상하이 산업종합개발구역의 성장에 중요한 축을 담당해왔다는 평가다. 코스맥스는 상하이에서 화장품 생산과 연구개발을 이어오며, 다수의 현지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메이드 인 상하이' 화장품 산업의 성장을 주도해 왔다. 특히 각종 규제를 준수하고 생산 안전과 에너지 절감, 친환경 설비 운용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를 반영한 생산관리 체계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더구루=김명은 기자] 캐나다 제약사 오리니아 파마슈티컬스(Aurinia Pharmaceuticals, 이하 오리니아)가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AUR200'의 안전성이 임상 1상에서 확인됐다. 일진그룹의 계열사 일진에스앤티가 오리니아의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어 관련 성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유료기사코드] 오리니아는 3일 'AUR200'의 임상 1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발표했다. 'AUR200'은 B세포 활성화 인자(BAFF)와 증식 유도 물질(APRIL)을 동시에 억제하는 '투 트랙' 전략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건강한 성인 61명을 대상으로 5~300mg 약물을 한 번에 지방층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임상에서 양호한 내약성을 확인했다. 이는 환자가 다양한 투여 용량 범위에서 심각한 부작용 없이 약물에 잘 견딘다는 의미다. 중대한 이상반응(SAE)이나 3등급 이상의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치료 중단 사례도 없었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경미한 수준(1등급)의 주사 부위 반응이었고, 그 외 두통, 상기도 감염, 요통 등이 보고됐다. 또 시험 결과 AUR200은 단일 투여에도 불구하고 면역글로불린(항체) 수치를 유의미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업체인 중국 낙양몰리브덴(CMOC)이 콩고민주공화국 정부의 수출 금지 조치로 코발트 공급을 일부 중단했다. 3일 원자재 전문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CMOC 자회사 IXM은 민주콩고에서 생산한 코발트의 공급 계약 일부에 대해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했다. 불가항력 조항은 인력으로 통제할 수 없는 우발적인 사고로 인해 상품 인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 매도인이 면책될 수 있다는 조항이다. 민주콩고는 지난달 21일 코발트 수출 금지 조치를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민주콩고는 지난 2월 코발트 가격이 파운드당 10달러로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자 처음으로 수출을 금지했었다. 민주콩고의 수출 금지 연장으로 7개월간 10만톤의 코발트가 공급되지 않을 것으로 추산된다. 민주콩고는 전기차와 휴대전화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코발트의 세계 최대 생산국이다. 전 세계 코발트 생산량의 80% 이상을 공급한다. 앞서 지난달 스위스 광산업체 글렌코어도 코발트의 공급 계약 일부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HSBC가 올해와 내년 금값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3일 원자재 전문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HSBC는 올해 금값 전망을 기존 온스당 3015달러(약 410만원)에서 3215달러(약 440만원)로 높였다. 내년 금값 전망 역시 2915달러(약 400만원)에서 3125달러(약 420만원)로 상향했다. HSBC는 "지정학적 위험 고조로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증대하는 가운데 안전 자산인 금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남은 기간 온스당 3100~3600달러(약 420만~490만원) 사이에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올해 연말 가격은 3175달러(약 430만원), 내년 연말 가격은 3025달러(약 410만원)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다. 앞서 현물 금 가격은 지난 4월 말 온스당 3500.05달러(약 470만원)로 사장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2일(현지시간) 오전 현재 약 3350달러(약 45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HSBC는 "금 가격 추가 상승세에 따라 중앙은행의 금 매입이 완화될 것이며 3000달러(약 410만원) 선으로 금값이 하락할 경우 매입이 증가할 수 있다"면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의 지난해 성적표가 공개됐다. 굴지의 외국계 은행 사이에서 신한은행만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였다. 3일 베트남 외국계 은행의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은행 베트남 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해 5조7700억 동(약 3000억원)의 세전 이익을 거뒀다. 전년 대비 2% 증가한 수치다. 특히 현지 은행들보다 더 큰폭의 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지난 1993년 사무소 설립으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이후 지난 2009년 법인으로 전환 후 현지 은행을 인수하며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꾸준한 현지화와 베트남에 맞는 리스크 관리가, 큰 폭의 흑자를 가져온 셈이다. 반면 다른 외국계 은행은 모두 전년보다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영국계 은행인 HSBC 베트남은 4조4500억 동(약 2300억원)의 세전 이익을 기록, 전년 대비 무려 32%나 감소했다. 말레이시아 계열 '퍼블릭 뱅크 베트남'은 전년 대비 40% 급감한 3190억 동(약 170억원)의 세전 이익을 기록했다. 역시 말레이시아 계열 은행인 CIMB 베트남은 1,870억 동(약 100억원) 적자를 내며, 적자폭이 전년도에 비해 두 배 커졌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이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세레스(SERES, 赛力斯)의 충칭 슈퍼팩토리에서 전기차 아이토(AITO·问界) 제조를 위한 셀투팩(CTP·Cell to Pack) 2.0 배터리 생산 라인을 가동했다. 아이토 차량 라인업에 현지 생산된 전력 배터리 시스템을 공급하는 '공장 내 공장(factory-in-factory)' 협업 모델로 차량 제조의 효율성을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3일 CATL에 따르면 충칭 세레스 슈퍼팩토리에서 두 개의 하이엔드 CTP 2.0 배터리 팩 생산 라인을 공식 가동했다. CATL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서도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곳은 CATL이 충칭에 설립한 첫 번째 시설이자 아이토 차량 라인업에 현지 생산된 전력 배터리 시스템을 공급하는 협업 모델의 최초 배치이다. 공장 내 생산 방식은 아이토 차량 제조 효율성과 납품 속도를 향상시켜 고객 대기 시간을 줄여준다. CATL이 슈퍼팩토리에서 생산하는 CTP 2.0 배터리는 3세대 CTP 배터리이다. CTP는 배터리 내부 집적도를 높이는 기술로 모듈을 단순화하고, 셀을 팩으로 직접 패킹해 부피와 에너지 밀도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이 폴란드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인 '오르카'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지원을 약속했다. 폴란드 정부 맞춤형 지원 방안을 담은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유지·보수·정비(MRO) 센터와 조선소 지원도 검토한다. 3일 폴란드 방산전문지 밀매그(Milmag) 등 외신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럽연합(EU) 기금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민간 은행의 자금 지원을 비롯해 현지 맞춤형 대안을 의향서(LoI)에 담아 폴란드 당국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수출입은행과 같은 공적 금융 기관에서 지원을 받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부사장)은 "우리 목표는 오르카 프로그램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최적의 자금 조달 모델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제안은 유연성과 예측 가능성을 가지며, 무엇보다 폴란드가 자국 해군 역량 개발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갖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폴란드 조선소와의 협력 의지도 내비쳤다. 한화오션은 잠수함 유지·보수·정비(MRO), 수상함 건조 등에서 협력을 검토하고 이를 통해 조선업 발전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핀란드 소형모듈원전(SMR) 스타트업 스테디 에너지(Steady Energy)가 약 5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 [유료기사코드] 스테디 에너지는 "3200만 유로(약 51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투자자로는 핀란드 대형 보험사 로컬타피올라, 핀란드 국영 투자회사 테시, 암스테르담 벤처캐피털(VC) 무브에너지, 미국 실리콘밸리 VC 발로벤처스 등이 있다. 스테디 에너지는 이번 자금으로 헬싱키 시내에 위치한 폐쇄 석탄 발전소 부지에 파일럿 원자로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올해 말 착공한다. 이와 함께 원자로 상용화와 스웨덴·폴란드 등 해외 영업 활동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스테디 에너지는 2023년 핀란드 VTT 기술연구센터에서 분사해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SMR 기술을 활용해 지역 난방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열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는 비효율성 대신 SMR에서 발생한 열 자체를 지역 난방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스테디 에너지가 개발 중인 'LDR-50'은 저온·저압 경수로(Light Water Reactor) 기반의 50㎿(메가와트)급 SMR이다. 하나의 원자로로 2만~3만명 규모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중국 반등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현대차의 지난달 판매 증가폭이 66%에 달했다. 현대차가 중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3일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 등에 따르면 베이징현대 상반기(1~6월) 누적 판매량은 10만대를 돌파했다. 베이징현대는 지난 4월 1만4964대를 판매해 다소 주춤했으나 지난 5월 1만8833대에 이어 지난달 2만1713대를 판매했다. 올 들어 월 판매 2만대 돌파는 처음이다. 이는 전월 대비 66% 수직 상승한 수치다. <본보 2025년 6월 16일 기사 참고 현대차, 올해 中 누적 7만8017대 판매 …'V자 반등' 조짐> 특히 '월 2만대'를 놓고 베이징현대가 중국 시장에서 장기간의 부진을 벗어나 반등 궤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반등의 핵심 배경으로 △신차 경쟁력 강화 △현지화 전략 정교화 △감성 마케팅 강화 등이 꼽힌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풀체인지 모델로 새롭게 출시한 준중형 세단 '엘란트라' 지난달 판매량 1만394대에 달해 전월 대비 120% 수직 상승했다. 특히 베이징현대는 현지 밀착형 전략으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베이징현대는 최근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글로벌 양자 컴퓨터 시장의 5분의 1을 점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이온큐는 연이은 인수합병(M&A)과 양해각서(MOU) 체결로 기술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글로벌 금융사 캔터 피츠제럴드의 트로이 젠슨(Troy Jensen) 애널리스트는 2일(현지시간) 아이온큐에 대해 '비중 확대(Overweight)' 의견을 밝혔다. 또한 트로이 젠슨 애널리스트는 아이온큐에 대한 분석 보고서도 공개했다. 트로이 젠슨은 "아이온큐가 상업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2035년까지 양자 컴퓨팅 시장의 20%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현재 가치로는 6억3600만 달러(약 8630억원)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젠슨 애널리스트가 뽑은 아이온큐의 가장 큰 강점은 풍부한 유동성이다. 아이온큐는 올해 1분기 기준 6억9710만 달러(약 9450억원) 규모의 현금과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온큐는 7억 달러에 가까운 자산을 앞세워 다수의 인수합병을 진행했다. 아이온큐는 지난 5월 초 하버드대학교 출신 연구자가 설립한 미국 양자 메모리 스타트업 라이트싱크 테크놀로지스(Lig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차세대 풍력 발전 스타트업 '에어룸 에너지(Airloom Energy, 이하 에어룸)'가 상업 운영이 가능한 시험용 발전소 건설에 돌입했다. 에어룸은 시험용 발전소를 토대로 새로운 풍력 발전 방법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룸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록리버 지역에 첫 시험용 발전소와 연구개발(R&D) 시설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시설은 에어룸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건설하는 유틸리티 규모 발전소다. 해당 발전소는 시험을 목적으로 건설되지만 상업 운영이 가능한 크기로, 발전 용량은 150킬로와트(kW)다. 에어룸은 설비 자체는 메가와트급 발전이 가능하도록 구축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룸의 풍력발전소는 기존 방식과 완전히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다. 기존의 풍력발전소가 거대한 타워와 3개의 거대한 날개를 가진 바람개비가 결합된 형태라면, 에어룸의 풍력발전소는 직사각형 형태의 날개가 트랙 형태의 케이블과 연결된 형태다. 직사각형 날개는 케이블에 매달려 움직이면서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에어룸은 자사의 풍력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태국 최대 소비재 기업 사하그룹(SAHA GROUP)과 디지털 기술 도입을 위해 손잡았다. 사하그룹은 연례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AWS는 사하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제29회 사하그룹 박람회에서 진행됐다. 사하그룹은 매년 파트너사를 모아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박람회에서는 식품과 음료, 가정용룸, 의류, 신발,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사하그룹은 또한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도 체결하고 있다. AW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사하그룹에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제공한다. 사하그룹은 AWS에서 제공받은 기술을 운영 시스템 전반에 적용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하그룹은 이번 박람회에서 AWS 외에도 부동산, IT, 전자상거래, 국제 투자, 에너지, 항공, 소매, 교육 분야 기업과 15건에 달하는 MOU를 체결했다. 사하그룹은 타이오바야시와 MOU를 체결하고 방콕에 초호화 호텔을 개발하기로 했으며, 두짓 타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