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수현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KB뱅크가 지난해 인니 금융 시장에서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성공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KB뱅크는 "2025년 12월 말까지 온라인 거래액이 58조 루피(약 5조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년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건수도 2억6000만 건으로 전년 대비 46% 성장했다. 전체 수수료 수익 중 절반 이상이 온라인 거래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는 젊은 인구가 많고 스마트폰 보급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수수료 기반의 KB뱅크 수익 구조가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KB뱅크의 디지털 성장을 이끈 것은 모바일 뱅킹 앱인 'KB스타'로, KB뱅크는 이 앱을 최적화해 소매 고객 거래 요구를 직접 충족시킬 예정이다. 또 기업 고객을 위해서는 'KB스타비즈'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운영 효율성과 자금 관리 편의성을 지원했다.
이밖에 자금 이체, 공과금 납부, 전자 지갑을 포함하는 인니 표준 QR코드 결제 시스템 QRIS를 앱에 통합해 범용성을 넓혔다.
KB뱅크는 "모바일 앱 활성 사용자 수를 늘리고 디지털 생태계를 시장의 요구에 적합하게 유지할 것"이라며 "디지털 플랫폼 활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보안 투자도 지속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