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전기차 지각생' 오명을 벗기 위해 자국에 반(反) 전기차 정서를 조장하고 있다는 의혹이 거세지고 있다. 20일 일본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일본 내 학부모 단체를 중심으로 토요타가 일본 정부와 함께 전기차 도입을 늦추고 기존 부품산업을 유지하기 위한 권모술수(權謀術數)를 일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전기차 개발 시기를 놓친 데 따른 비판을 피하기 위해 사회적 공포심을 조성하는가 하면 전기차에 대한 왜곡된 정보를 교육기관에 전파했다는 이유에서다. 논란의 시작은 일본자동차협회(JAMA, Japan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였다. 당초 일본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가솔린 자동차 판매금지를 발표하고 전동화 시대 전환을 계획했지만, JAMA의 조적적 반발에 부딪혔다. 결국 전동화 계획을 모두 철회하고 2035년까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등 차량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JAMA는 토요타가 이끄는 단체다. JAMA는 공포심을 앞세워 일본 정부를 설득했다. 대부분 가족경영 기업으로 운영되는 자동차 제조업체를 예로 들며 대규모 실직 사태로 인한 국민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
[더구루=김다정 기자] 아마존의 미국 정부조달 시장 진출이 가시권에 돌입했다. 이 온라인 조달 플랫폼으로 인해 한국 기업들의 조달 시장 참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총무처(GSA)는 지난 6월 △아마존(Amazon) △오버스탁(Overstock) △피셔 사이언티픽(FisherScientific)을 온라인 조달 플랫폼 사업자로 선정하고, 1년 동안 시범운영을 개시했다. 이에 따라 정부 기관은 일반 상용품 중 1만 달러 이하 조달의 경우 이들 온라인 조달 플랫폼 사업자 3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시장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년 동안 시범운영을 통해 약 600만 달러(약 71억원), 2만4000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지난 9월에 나온 미국 회계감사원(GAO) 보고서에 따르면, 연방정부 조달관의 76%가 민간 플랫폼을 통한 조달에 편리성을 인정하고 88%가 가격 경쟁력에 만족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GSA는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고, 1~2년 동안 추가 시범운영 후 정식사업을 론칭할 예정이다. GSA는 향후 GSA 온라인 장터를 통한 조달 구매액이 연간 60억 달러(약 7조1022억원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아키아에너지(Archaea Energy Inc)가 현지 가스 회사에 재생 가능 천연가스(RNG)를 공급한다. 아키아에너지는 16일(현지시간) "자회사 아키아홀딩스(Archaea Holdings, LLC, 이하 아키아)가 노스웨스트 내추럴 가스(Northwest Natural Gas, 이하 NW내추럴)와 장기 RNG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W내추럴은 미국 오리건과 워싱턴 남서부 약 250만명에 천연가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키아는 최대 100만MMBtu를 21년 동안 고정된 요금으로 공급한다. 내년 초 공급을 시작하며 2025년부터 약속한 연간 수량 전체를 납품한다. RNG는 분뇨와 음식물 쓰레기 등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해 만든다. 생산이 안정적이고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천연가스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천연가스 공급 국가인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천연가스 사용을 금지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어 RNG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NW내추럴은 이번 계약을 토대로 천연가스 금지 흐름에 대응한다. NW내추럴은 아키아를 포함해 3건의 RNG 공급 계약을 맺었다. 연간 판매량의 약 3%에 해당하는 물량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스타트업 포니닷ai가 자율주행차 생산팀 해체 위기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해 자동차와 물류 산업을 공략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포니닷ai는 최근 "자율주행차 설계팀이 전체 차량이 아닌 자율주행 시스템 설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자율주행 기술의 승용차 및 상용차 분야 응용은 양대 핵심 사업으로서, 회사는 향후 자율주행 트럭 연구개발과 스마트 물류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 앞서 포니닷ai의 자율주행차 생산팀이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승용차 생산 계획이 현재 정체 상태에 있으며 10여 명으로 이뤄진 생산팀이 조직 개편을 앞두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사업을 중단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한 소식통은 "이 팀의 일부 멤버가 이미 회사를 떠났으며 다른 스타트업으로 이직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포니닷ai 관계자는 "회사는 자율주행의 제품화·상용화를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우수한 가상 운전자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며 "현재 회사의 모든 사업은 이 목표를 위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니닷ai는 중국 인터넷기업 바이두의 자율
[더구루=홍성환 기자] 라오스 정부가 암호화폐 산업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 암호화폐 채굴·거래를 양성화해 국가 수입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코트라 라오스 비엔티안무역관이 작성한 '라오스 정부, 암호화폐 분야 뛰어들다' 보고서를 보면 라오스 정부는 암호화폐 채굴·거래 관련 시범 사업을 승인하고 이를 추진할 6개 기업을 선정했다. 3년 전부터 비공식적으로 비트코인을 운영해온 IT기업 왑데이터테크놀로지를 비롯해 건설 분야 전문기업들이 참여한다. 6개 기업은 앞으로 3년간 시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오스는 기술통신부를 중심으로 재무부, 중앙은행, 기획투자부, 에너지광물부, 공안부, 전력공사 등이 관련 법과 제도를 수립할 계획이다. 라오스는 암호화폐 산업을 양성화해 투명성을 높이고 새로운 국가 수익원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암호화폐를 통해 2022년까지 1억9000만 달러(약 2240억원)의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라오스의 암호화폐 시범 사업 승인은 중국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강화와 라오스의 부채 증가 문제, 풍부한 수력 발전 등 세 가지 측면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은 지난 5월 중국 내 암호화폐 채굴과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북미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는가 하면 BMW와 렉서스 추월도 눈앞에 두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들어 9월까지 북미 시장에서 총 23만855대를 판매했다. 그동안 3위 자리를 유지하던 벤츠를 1만7147대 격차로 밀어내고 '톱3'에 올랐다. 같은 기간 벤츠는 21만3708대를 판매했다. 다른 완성차 업체와 달리 전기차만 판매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성과라는 평가다. 지속해서 북미 전기차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1위는 BMW가 차지했다. 총 25만9237대를 판매했다. 이어 렉서스가 24만5864대로 2위에 올랐다. 테슬라와의 격차는 각각 2만8382대, 1만5009대다. 업계는 테슬라가 연말까지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년 대비 성장세를 감안하면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수치라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전년 대비 테슬라의 판매는 76% 수직성장했다. BMW(36%), 렉서스(33%)의 두 배 이상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수급난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왕좌 자리에 오를 수 있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빅베어닷AI가 소프트웨어 및 정보분석업체 팔란티어와 차세대 운영 플랫폼을 위한 AI 기반 제품을 결합하는데 맞손을 잡았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빅베어닷AI와 팔란티어는 데이터·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을 위한 운영 체제를 확장하는 데 양사의 제품을 통합하는 내용의 상업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팔란티어의 파운드리 데이터 관리 플랫폼에 빅베어닷AI의 솔루션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향후 양사 간 공동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방법도 모색할 예정이다. 2020년 설립된 빅베어닷에이아이는 AI와 ML,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미국 정보부와 국방부 등 정부 기관을 비롯해 인프라와 에너지, 물류 등 다양한 업종의 고객에게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미국 국토안보부 과학기술본부 차관 출신 레지 브라더스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다. 빅비어닷AI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기그캐피탈4(GigCapital4)와의 합병을 통해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다. 기업가치는 15억7000만 달러(약 1조8520억원)로 추산된다. 팔란티어는 CIA 산하 벤처캐피탈 인큐텔(In-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제조사 블룸에너지와 태양열에너지 스타트업 헬리오젠이 손잡고 그린수소 시범생산에 성공했다. 양사는 고효율·저비용 친환경 수소를 대규모 양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블룸에너지와 헬리오젠은 최근 캘리포니아주 랭커스터에서 그린수소 생산 시연에 성공했다. 블룸에너지의 전해조 ‘블룸 전해조’와 헬리오젠의 집중 태양열 에너지 시스템을 결합했다. 블룸에너지가 지난 8월 공개한 블룸 전해조는 높은 효율로 청정 수소를 생산한다. 재생에너지, 폐열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연료로 활용, 저온 전해조에 비해 15~45% 가량 효율이 뛰어나다. 블룸에너지가 원천 기술을 보유한 고체산화물(SOFC) 기술을 적용했다. 헬리오젠의 인공지능(AI) 기반 태양열 에너지 시스템은 재생가능한 태양열을 이용해 탄소 없는 증기, 전기, 열을 생산하도록 설계됐다. 양사의 기술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고효율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수소 생산 과정에서 전기분해 방식이 쓰이며 전기는 전체 비용의 약 80%를 차지한다. 전기보다 훨씬 저렴한 에너지원인 태양열을 사용할 수 있어 그린수소 생산의 경제성 대폭 향상할 수 있다는 설
[더구루=홍성일 기자] 공중 햅틱 기술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영국의 울트라리프(Ultraleap)가 메타버스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울트라리프는 17일(현지시간) 시리즈 D 라운드 펀딩을 통해 6000만 파운드(약 955억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중국의 거대 IT 기업 텐센트가 3500만 파운드를 투입해 주목받기도 했다. 울트라리프는 VR기기에 연동된 핸드 트래킹 기술을 연구하는 스타트업이다. 특히 초음파를 활용해 직접 만지지 않고도 촉감을 느낄 수 있는 '공중 햅틱' 기술을 개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울트라리프는 VR 속 물건과 상호작용을 극대화하는 핸드 트래킹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트라리프는 다양한 VR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세대 제미니 머신 러닝 핸드 트래킹 플랫폼을 출시했다. 제미니 플랫폼은 퀄컴 스냅드래곤 XR2, 바르요 VR-3, XR-3 등에 내장돼 출시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차 기술 발달로 주행 중 경험 차별화가 새로운 화두로 등장하면서 DS 오토모빌스 등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울트라리프는 시리즈 D 라운드 펀딩으로 확보한 자금을 기술개발에 투입하고 공중 햅틱 솔루션의 상용화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비영리 반도체 연구기관 실리콘 통합 이니셔티브(Silicon Integration Initiative·Si2)가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위한 위원회를 꾸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i2는 TITAN(Technology Interoperability Trajectory Advisory CouNcil)을 출범했다. 창립 멤버로 메모리·파운드리, 설계자동화(EDA) 툴 회사 등이 참여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구글, IBM,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앤시스, 케이던스, ARM, 지멘스, 실바코, 시놉시스가 명단에 올랐다. TITAN은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추진한다. 특히 EDA 툴간의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5G·6G 기술 등이 등장하며 반도체 설계가 복잡해지면서 다양한 툴, 소프트웨어의 원활한 연결이 중요해지고 있다. TITAN은 이러한 업계의 수요에 기반해 설립됐다. 빅 쿨카르니 Si2 최고전략책임자는 "TITAN의 주요 목표는 업계 협업을 통해 혁신을 가속화하며 (제품) 출시 시간을 줄이는 것"이라며 "Si2 이사회의 신뢰할 수 있는 기술 고문 역할을 할 수 있다"라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 파트너사인 미국 '그래머리(Grammarly)'가 15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2년 새 13배나 급증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그래머리는 최근 마감한 펀딩 라운드에서 130억 달러(약 15조3700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베일리 기포드, 블랙록 등 기관투자자로부터 2억 달러(약 2368억원) 규모 자금도 유치했다. 지난 2019년 진행한 펀딩 라운드에서 시장이 평가한 그래머리의 기업가치는 약 10억 달러(약 1조1840억원) 수준이었다. 2년 사이 글로벌 기업들과 잇따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굵직한 투자자들을 확보, 급속 성장을 이뤘다. 다만 기업공개(IPO) 추진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브래드 후버 그래머리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당장 상장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래머리는 2009년 설립돼 문법과 철자를 자동으로 교정해주는 툴 보유한 소프트웨어 회사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문법·철자 오류 등을 확인하고 글의 구조를 파악해 글 문맥 등 전반적인 교정을 지원한다. 사용자가 핵심 메시지를 명료하게 표현하고 매력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차량 공유서비스 업체 '우버'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카풀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했다. 우버는 16일(현지시간) 카풀 서비스인 '우버X 쉐어'를 마이애미 지역에서 시범 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버는 우버X 쉐어의 미국 전역 서비스 계획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우버에 앞서 경쟁사인 리프트도 지난 7월 카풀 서비스를 재개했다. 두 회사는 코로나19가 미국 내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해 3월 해당 서비스를 중단했었다. 우버X 쉐어는 일반적인 카풀 서비스와 다르게 이용자가 차량을 호출할 때 동반 탑승이 가능하도록 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해당 옵션을 선택할 경우 일반 호출 비용의 5%를 선불 할인 받을 수 있다. 이후 호출한 차량에 다른 이용객이 참여할 경우 최소 2달러에서 최대 30%의 우버 크래딧으로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우버는 올해 3분기 매출 48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72% 증가한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위드코로나 체제로 전환되면서 차량호출 서비스 이용이 크게 늘어난 것이 3분기 매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우버 운전자들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복구되고 있어
[더구루=김현수 기자] 세계 주류 업계 2위인 페르노리카와 미국 위스키의 상징 브라운포맨이 합병을 추진한다. 양사의 브랜드 이미지와 유통망을 결합해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디아지오를 압박하고 주류 시장 주도권을 재편하겠다는 전략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르코어와 ACC 등 프랑스 배터리 기업들이 참여하는 협회가 출범했다. 프랑스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기가팩토리 건설과 원재료 공급망 확보, 지속가능한 배터리 생태계 구축을 우선 과제로 삼아 배터리 산업 육성에 힘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