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검찰이 2020년 도쿄올림픽 뇌물 유치 사건과 관련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하며 삼성전자가 긴장하고 있다. 일본 광고회사 덴쓰를 겨냥했던 수사가 국제육상연맹(IAAF) 후원 기업에 대한 조사로 이어져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검찰은 스위스 당국에 IAAF를 후원하거나 중계권 계약을 체결한 기업 관련 정보를 넘기도록 요청했다. 조사 대상에는 삼성전자와 러시아 VTB 뱅크, 중국석유화공유한공사(SINOPEC), 중국 중앙방송국(CCTV), 아부다비 미디어 등 5곳이 올랐다. 이번 조사는 검찰이 도쿄올림픽 유치를 위해 일본 광고회사 덴쓰가 뇌물을 건넨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비롯됐다. 검찰은 덴쓰가 라민 디아크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그의 아들 파파 마사타 디아크에게 뇌물을 건넸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월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됐다. 라민 디아크는 1999년부터 16년간 국제육상연맹(IAAF) 수장을 지냈다. 파파 마사타 디아크는 IAAF의 마케팅 컨설턴트로 일했다. 검찰이두 사람 모두 IAAF에 있었던 만큼IAAF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IAAF의 후원, 중계권 계약 체결을 통해 뇌물을 받았을 가능성을 열어둔 것
인도 맥도날드가 할랄 인증에 힌두교 우익세력들이 보이콧을 하겠다고 나서 곤혹을 치르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도 맥도날드에서 할랄 인증을 한 음식을 팔면서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 인도 힌두 우익단체들은 맥도날드가 힌두교도들이 민감해 하는 사안을 무시하고 있고 할랄 고기를 힌두교도들에게 먹이려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인도에서는 힌두교와 무슬림과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특히 우익 힌두교도들에 의한 이슬람 혐오가 도를 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에 충돌이 격화되고 종교 단체가 정치에 관심을 두게 되면서 그 문제가 더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맥도날드가 할랄 인증(이슬람식으로 도축)을 받은 음식을 팔기 시작하며 본보기가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힌두교 우파단체의 한 대표는 "맥도날드가 자트카(힌두교의 도살법으로 생산된 고기)를 먹는 힌두교도들에게 할랄 고기를 강요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런 보이콧 움직임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거나 반대하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종교적으로 관련이 없는 사람들은 "어떤 형식으로 고기가 생산되든 상관없고 이 고기가 깨끗한 환경에서 처
캐나다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폭발하면서 20대 남성이 얼굴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 브램턴에 거주하는 23살 남성 쿠날 샤르마가 지난달 말 자택 거실에서 스마트폰 폭발로 코와 입술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쿠날 샤르마는 "스마트폰이 갑자기 뜨거워지는 것을 느껴 삼촌에게 살펴봐달라고 했다"며 "스마트폰을 건네는 과정에서 순식간에 폭발이 일어 났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스마트폰은 갤럭시 S5로 5년 전 구매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쿠날 샤르마는 "스마트폰과 충전기 모두 정품"이라며 "사고 충격으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 남성 측은법정 대리인을 고용하고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말을 아끼고 있다. 삼성전자 캐나다법인은 "고객의 우려를 조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도 "문제의 스마트폰과 충전기를 조사할 기회를 얻지 못한 만큼 사고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캐나다 보건부에 따르면 2016년 갤럭시 노트7 리콜이 시작된 이후 이달 7일까지 삼성 스마트폰 관련 사고는
인도네시아에서 K뷰티가 인기다. 인도네시아 시장 내K-팝(POP)과 한국 드라마가 잇달아 성공하면서 K뷰티관심도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 여성처럼 밝은 피부톤과 부드러운 피부결이 각광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언론까지 나서 직접 K뷰티 스킨케어를 소개할 정도로 한국식 피부관리법이 주목받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뉴스 포털인 '방카포스'(Bangka Pos)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한국 여성처럼 자연스럽고 완벽한 아름다움을 위한 K뷰티 스킨케어 10선'을 소개했다. 소개된 스킨케어 순서는오일 제거-폼 클렌저-각질 제거-토너-에센스-세럼-마스크-아이크림-페이스크림(로션)-선크림 순이다. 방카포스는 한국식 스킨케어의 첫 단계로 오일 제거를 꼽았다. 깨끗한 피부 유지를 위해 기름진 피부와 먼지들을 제거하라고 조언한다. 이를 위해 메이크업 리무버 등을 사용해 이물질을 제거하라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는 폼 클렌저 사용이다. 오일 제거 후 폼 클렌저로 거품을 내 얼굴이 깨끗히 세수한 다음 피부를 정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 여성은 피부 관리를 위해 각질 제거를 하므로 이 역시 추천한다고 전했다. 각질제거는 모공 막힘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플릭스가 이끌고 구글, 디즈니, 아마존, 애플 등 거대 글로벌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는 OTT(Over The Top)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OTT는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 영화 등 미디어콘텐츠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뜻한다. 즉 휴대용 TV, 극장 등이 사람의 손 안으로 들어온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OTT시장이 한층 더 뜨거워 질 것으로 보인다. 거대 글로벌 기업들의 OTT 서비스 출시 눈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이에 어떤 OTT들이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고 앞으로 어떤 OTT가 등장하게 될지 정리해본다. ◇글로벌 OTT 시장은 폭풍전야 글로벌 OTT 시장은 말 그대로 '폭풍전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글로벌 OTT 시장에서 단연 눈에 띄는 회사는 바로 미국의 '넷플릭스'다 1998년 비디오 대여 사업으로부터 시작된 넷플릭스는 DVD 대여 사업을 거쳐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에 발빠르게 진입하면서 거대 미디어 회사로 성장했다. 넷플릭스는 자신들만의 오리지날 콘텐츠를 만들어 인기를 끌었는데 처음에는 하우스 오브 카드와 같은 드라마들을 위주로 제작했다. 특히 1주에 한두편씩 공개하는 것이 아닌 전체 시
삼성 스마트폰을 위조해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가 베트남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최근 일제 단속을 실시, '짝퉁' 삼성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 16곳을 적발했다. 이들 사이트의 운영자는 대부분 베트남 사람이었지만, 서버는 일본 등 해외에 두고 있다고 베트남 당국은 설명했다. 짝퉁 사이트에서는 갤럭시 S10 등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이 주로 판매됐다. 이들 제품은 정품과 달리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품질 보증서 등이 없었다. 특히 갤럭시 노트10 시리즈는 베트남에서 공식 출시되기도 전에 판매 제품 목록에 올랐다. 판매 가격은 단돈 300만 동(약 15만원)에 불과했다. 갤럭시 노트10의 국내 가격은 256GB 모델 기준 124만8500원이다. 갤럭시 노트10+ 가격은 139만7000원, 512GB 모델은 149만6000원이다. 짝퉁폰은 삼성전자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46.5%였던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2018년 34.5%까지 떨어졌다.
인도상공인연합회(CAIT)가 중국 제품불매 운동과 최대 500% 관세 부과를 촉구하며 중·인도 무역 전쟁에 불을 지폈다. 중국이 자국과 앙숙인 파키스탄을 지원한다는 이유에서다. 미·중, 한·일에 이어 중국과 인도가 무역 난타전을벌일 조짐을 보이며 글로벌 경기 둔화가가속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 인도 상공인 "中 관세 500% 부과"촉구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AIT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중국 제품의 불매 운동을 벌이자"고강력히주장했다. 300~500%의 관세 부과도 요청했다. CAIT는 "오는 29일 예정된 차기 전국 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모든 이슈에서 파키스탄의 편에 서 왔다"며 "중국제품의의존도를 줄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양국 갈등의 발단은 인도와 파키스탄 간영토분쟁에서 비롯됐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1947년 영국에서 독립한 후 카슈미르 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전쟁을 치렀다. 현재까지 대립이 이어진가운데 중국은 파키스탄입장을 지지해왔다. 최근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인 잠무카슈미르주의특별자치권을 박탈하는 문제도 마찬가지다. 인도 정부는 지난 5일 해당 지역의 자치권을 보장하는 헌법 3
영국의 메건 마클 석세스 공작부인이 결혼 전 살던 집이 21억원에 팔렸다. 영국 신문 '선(The Sun)'은 최근 메건 마클 왕자비가 소유했던 집을 보여주며 180만 달러(약 21억 8700만원)에 매각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집은 로스엔젤리스 핸콕 공원(Hancock Park) 인근에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영화제작자 트레버 엥겔손과 결혼해 함께 거주했다. 고급주택인 이 집의 전용 면적은 186m이며, 욕실 3개, 거실, 식당, 패밀리 룸 및 대형 주방 등을 갖추고 있다. 앞서 메건 마클이 토로토에서 촬영이 있을 때마다 머무른 블루어 한인타운 인근 주택도 매물로 나오자마자 팔렸다. 캐나다 집은 크리스티 공원에서 불과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었으며, 당시 해리왕자와 약혼으로 토론토에 거주하지 않게 되자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개인에 따르면 집은 139만 달러(약 16억원)에 매물로 나왔으며, 정식으로 오퍼를 받기 시작하자마자 약 10~15개의 신청이 몰렸다. 한편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는 지난해 5월 결혼해 로열베이비 아치 왕자를 출산했다.
◇영화 속 AI와 알파고 1984년 개봉한 터미네이터는 모든 전략 방어무기를 통제하는 인공지능 스카이넷이 핵전쟁을 일으켜 인류의 반 수 이상을 전멸시키고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1999년 개봉한 매트릭스도 인공지능이 인류를 지배하고 인류는 태어나자마자 정신은 매트릭스라는 가상현실 속에 빠지게 되고 신체는 AI를 유지하는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두 영화는 인공지능이 인류를 꼭두각시로 만들어 지배하고 이에 대항하는 인류의 모습을 그려낸다. 그리고 이런 장면들은 인공지능이 개발되면 될수록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주기도 한다. 실제로 2016년 미국 CNBC에 출연한 '핸슨 로보틱스'의 설립자 데이비드 핸슨 박사는 자신이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와 대화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핸슨 박사는 소피아에게 "인류를 파멸시키고 싶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소피아는 "그렇다"다고 대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앞에 두편의 영화를 생각나게 만드는 일도 있었다. 물론 그 후 인류를 파멸 시키고 싶다고 했던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는 똑같은 질문에 "농담이었다"고 답했다. 인공지능이 농담을 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2016년 3월 9일
중국 신에너지자동차(NEV) 시장의 성장세가 경기 침체와 보조금 삭감 등으로 급제동이 걸렸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올해 NEV 전망치를 160만대에서 150만대로 하향조정했다. 올해 NEV 성장률을 지난해 42.3%보다 22.9%포인트 낮은 19.4%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NEV의 판매부진은 이미 시장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중국 NEV 시장을 이끌고 있는 BYD의 경우 올 7월 NEV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84%나 감소해 1만6567대에 그쳤다. 이는전달 판매량과 비교해1만대 가까이적게 팔린 수치다. BYD 뿐만 아니다 장후이자동차의 경우에도 7월에 1738대의 NEV를 판매했는데 이는1년 전과 비교해66.5% 감소한 수치다. 이런 NEV의 판매부진은 자연스레 재고 증가로 이어지며 업체들의 생산량을 감축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7월 중국의 NEV 생산량은 7만35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3% 감소했고 전달보다는 43% 줄었다. 순수전기차 생산량도 전달보다 55.8% 감소한 4만3300대를 기록했다. 중국 NEV 생산량이 3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게 된 것이다.이로인해 BYD의
삼성전자가 '두 개의 빛: 릴루미노'와 '별리섬'에 이어 세번째로 제작한 단편영화에 '메모리즈'에 대해 일본 언론이 과민 반응을 보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스위크 제팬은 한국 기업들의 단편영화 제작 및 지원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며 최근 이슈가 됐던 삼성전자의 반도체 영화 '메모리즈'에 대해서 소개했다. 메모리즈는 지난 7월 25일 공개됐으며 삼성전자가 제작한 '메모리 반도체'를 소재로 한 단편영화다. 꿈을 기억하는 특별한 능력을 갖춘 일러스트레이터 현오(김무열)가 메모리 반도체를 통해 잊혀지지 않는 꿈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는 판타지 드라마로 '반도체'를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영화가 공개되는 시점이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삼성전자의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던 시기였기 때문에 더욱 주목받았다. 뉴스위크 제팬도 이 부분을 지적하며 메모리즈가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해 더 큰 관심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런 관심을 증명하듯 메모리즈의 유튜브 조회수는 14일 오전 11시 기준 3600만 건에 달하고 있다. 뉴스위크 제팬은 이런 조회수가 일본을 거론해 애국심을 자극하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
독일의 한 헛간에서 발견된 1971년식 람보르기니 미우라 P400S가 주목받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당 람보르기니 미우라는 10월 말 소더비 경매를 통해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람보르기니 미우라 P400S는 3.9L 12기통 엔진을 탑재해 370마력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도 4.5초에 불과한 슈퍼카다. 최고속도 역시 288km/h를 달성한 적 있어 한때 세상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라는 기록을 보유했었다. 관심을 받고 있는 미우라의 섀시번호는 4245번으로 1971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광고책임자였던 월터 베커가 구입한 차량이다. 월터 베커는 이후 2015년까지 해당 차량을 보유하다가 사망했다. 이후 해당 람보르기니는 독일 블랙 포레스트에 있는 친구의 헛간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차량의 주행거리는 2만9020km이며 경매 예상액은 120만 달러(약 14억5872만원)에 달할것으로 예상된다. 경매에 나온람보르기니 미우라 자체의 가격이 비싼 것도 사실이지만 해당 차량은 특별한것으로 소더비측은 설명한다. 무엇보다 순정부품이 많이 포함된 것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트랜센드 인포메이션(Transcend Information, 이하 트랜센드)이 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을 공개했다.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트랜센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산업용 SSD 'MTE730P'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PCIe(PCI 익스프레스) 4.0과 M.2 22110 규격을 지원하는 최초의 산업용 SSD라는 게 트랜센드의 설명이다. MTE730P는 112단 3D 낸드플래시를 장착하고 8채널 컨트롤러를 지원한다. 최대 초당 7500메가바이트(MB)의 순차 속도를 제공한다. 용량은 최대 4TB(테라바이트)를 갖췄다. 전력손실보호(PLP) 기술을 적용했다. 내장된 탄탈륨 커패시터가 전력 변동이나 정전 중에 컨트롤러와 D램 캐시에 전력을 공급, 최대 데이터 무결성과 보안을 보장한다. 또 최저 영하 40도·최고 영상 85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뛰어난 내구성과 안정성도 자랑한다. 트랜센드의 자체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스코프 프로(Scope Pro)'와 호환된다. 이를 활용해 SSD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기업의 내부 시스템에 원활하게 통합할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태양광 모듈 제조사 '트리나솔라(Trina Solar)'가 호주에서 대규모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BESS)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세안은 물론 북미, 유럽 지역 등에서 잇따라 사업 성과를 내며 글로벌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트리나솔라는 호주 서부 웰즐리에 660MW(메가와트)/2640MWh(메가와트시) 규모 ESS 단지를 짓기 위해 당국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총 4억 호주 달러(약 3560억원)를 투자한다. 트리나솔라의 ESS 프로젝트는 케머튼산업지역에 들어선다. 800개의 리튬이온배터리 캐비닛과 약 200개의 인버터 장치로 구성된다. 변압기, 제어시스템, 300kV(킬로볼트)급 지하 송전선도 포함된다. 호주 최대 규모 ESS 프로젝트라는 게 트리나솔라의 설명이다. 트리나솔라는 오는 2026년 3분기 착공한다는 목표다. 건설에는 약 2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되면 20년 동안 운영될 전망이다. 새로운 ESS 단지는 서호주 주요 전기 네트워크 사업자인 SWIS(South West Interconnected System)와 연결되고, WEB(Wholesale El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