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이탈리아에서 라이선스를 획득하며 유럽 사업을 확대한다. 비트스탬프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금융규제 기관인 OAM(Organismo Agenti e Mediatori)의 암호화폐 서비스 공급자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현재까지 OAM의 암호화폐 서비스 공급자 라이선스를 발급받은 거래소는 바이낸스, 크립토닷컴, 코인베이스, 비트고, 비트스탬프 등이다. 비트스탬프는 이번 라이선스 발급을 통해 이탈리아 시장에서 서비스를 확대하며 유럽 내에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됐다. 비트스탬프 관계자는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라며 "우리는 시민들에게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가 UAE 두바이서 임시 가상자산 거래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후오비는 향후 추가로 라이선스를 확보해 두바이 시장 범위를 확대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후오비는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청(VARA)에서 임시 가상자산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번 라이선스 획득으로 후오비는 두바이 당국의 규제에 따라 가상자산 사업을 진행한다. 후오비는 임시 라이선스를 획득한만큼 기본적인 암호화폐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신규 고객에 대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두바이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참여한다. 후오비는 향후 VARA와 협의를 지속해 개인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을 위한 라이선스 승인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후오비 관계자는 "두바이 정부는 미래 디지털 경제의 글로벌 허브를 구축하고 금융 혁신의 최전선에 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는 두바이의 잠재력과 미래 기회에 대해서 낙관적"이라며 "우리는 VARA와 그 외 당국과 협력해 두바이에 추가 투자를 진행해 가상 자산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후오비는 중국 정부의 규제로 국내 사업 진행이 어려워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라, 루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을 모아 진행되는 집단소송에 테라 커뮤니티의 유명 인플루언서 '팻맨'이 합류했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CEO에 대한 사기혐의 입증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팻맨은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에서 스콧+스콧 로펌에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테라 집단소송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팻맨은 테라 사태의 원인이 외부 공격에 있었다고 주장하며 인플루언서가 됐다. 팻맨은 당초 테라 붕괴 사태를 두고 '권도형의 사기다', '외부세력의 작전이다' 등 다양한 분석이 나올 때 외부 공격에 의해 테라가 무너졌다고 주장했지만 내부자 정보를 확인하고는 사기범죄였다고 입장을 변경했다. 팻맨이 집단소송 합류 결정과 함께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테라폼랩스는 투자자들에게 테라의 수요량이 높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거래량 조작하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점프캐피탈로부터 비밀리에 구제금융을 지원받기도 했다. 또한 권도형 CEO가 어떻게 비밀리에 코인을 현금화했는지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팻맨은 이에 대해 "내부자 증언, 블록체인 거래 조사를 통해 권도형 CEO가 어떻게 수백만 달러를 해외 계좌로 조용히 현금화했는지 확인한 후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생태계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가 인도의 커뮤니티 주도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투자 플랫폼 '크립소'에 투자했다. 해시드는 신흥시장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7일 더구루 취재 결과 크립소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300만 달러(약 39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해시드 이머전트, 아데나 벤처 파트너스, 배러 캐피탈, 화이트보드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해시드 이머전트는 해시드 산하 신흥시장, 특히 인도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전담 펀드다. 투자사들 외에도 블록체인 네트워크 폴리곤의 설립자인 샌딥 나일왈, 제인티 카나니, 크레드의 설립자 쿠날 샤흐 등이 앤젤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크립소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을 구축한다. 크립소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유저는 암호화폐 정의, 기초는 물론 최신 동향 등 정보를 취득할 수 있으며 암호화폐 전문가들이 생성한 알트코인 거래 정보를 통해 투자도 할 수 있다. 크립소는 자사의 소셜 트레이딩 플랫폼을 통해 암호화폐 투자에서 거리를 두고 있던 사람들을 끌어모은다. 암호화폐 거래의 경험이 적은 사람들을 커뮤니티에 참여시켜 전문가들의 포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자회사 크러스트가 투자한 클레이튼 기반 탈중앙화 금융(DeFi) 엑셀러레이터 '크루(KREW)'의 첫 번째 디앱(dAPP) '클랩(KLAP)'이 네이티브 토큰을 출시한다. 클랩은 탈중앙화 분산형 대출 생태계를 확대한다. 크루는 클랩의 네이티브 토큰을 한국시간 26일 12시에 출시한다. 해당 토큰은 탈중앙화 거래소인 클레임스왑에서 거래된다. 클랜은 해당 토큰을 통해 스테이킹 보상 토큰 등으로 활용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클랩 토큰의 총 공급량은 총 10억개이며 초기 제공량은 전체의 6%인 6000만 개다. 출시 초기 시가총액은 7500만 달러(약 985억원)이다. 클랩 토큰은 프로토콜 생태계 내에서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총 공급량 중 일부는 유동성 공급자와 얼리 어답터들에게 제공된다. 얼리 어답터들에게는 전체의 5%가 제공될 예정이다. 클랩 관계자는 "클랩 토큰이 시스템 내에서 유용성을 확보하고 프로토콜 출시 이후 사용자에게 추가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클랩이 분산형 금융으로 진행하는데 있어 커뮤니티 개발, 성장의 중요한 다음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랩은 크루의 첫번째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로
[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가상자산 투자정보데이터 플랫폼 쟁글을 운영하는 크로스앵글이 기존에 제공하던 공시 서비스를 개편, 공시 서비스를 고도화 한다고 26일 밝혔다. 쟁글은 기존 공시에서는 파트너십이나 마일스톤 등 보여주기식 공시가 많아 투자자들에게 불필요한 정보가 전달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했다며, 기존 공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쟁글의 이번 공시 고도화 작업은 홍보성으로 활용될 여지가 있는 기존 공시에서 나아가, 유통량이나 소각량 등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유의미한 공시 정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김준우 크로스앵글 공동 대표는 “공시 서비스는 쟁글 내에서 가장 큰 트래픽을 가져왔던 서비스였지만 투자자에게 더욱 유의미하고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시 고도화를 결정했다”며 공시 개편의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시장이 빠른 속도로 변화해감에 따라 쟁글의 서비스 또한 시의성 있게 변모하여 시장의 올바른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한편, 쟁글은 공시 성격과 달리 폭넓고, 다양한 정보를 다루기 위해 인텔 서비스를 함께 출시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개발사인 압토스랩스가 글로벌 가상자산(가상화폐,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수천억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압토스랩스는 웹3 인프라 확충에 집중한다. 압토스랩스는 25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5000만 달러(약 197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압토스랩스는 이번 펀딩으로 기업가치도 3월 10억 달러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압토스랩스는 지난 3월 a16z 크립토, 바이낸스 랩스, 멀티코인 캐피탈, 타이거 글로벌, 멀티코인캐피탈, 쓰리애로우 캐피탈, FTX 벤처스 등으로부터 2억 달러(약 260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FTX 벤처스와 점프 크립토가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안데르센 호로위츠(a16z), 아폴로, 프랭클린 템플턴, 써클 벤처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압토스 랩스는 레이어 1 블록체인을 제공 업체다. 레이어 1 블록체인은 이더리움, 솔라나 등 기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것이 아닌 독자적인 네트워크와 시스템을 갖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말한다. 특히 압토스는 메타의 디엠 블록체인 개발팀이 주축을 맡고 있어 개발력도 인정받고 있다. 압토스에는 디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프트뱅크가 일본증권형토큰협회(JSTA)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규 사업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소프트뱅크는 통신시장에서 보다 폭 넓은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활용을 위해 일본증권형토큰협회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본증권형토큰협회는 증권형 토큰 기술과 제도, 비즈니스에 대한 연구를 통해 증권형 토큰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단법인이다. 정회원으로는 △딜로이트토마츠 컨설팅(Deloitte Tohmatsu) △한화자산운용 △미쓰이부동산 △부동산회사 라이풀(LIFULL) △토카이 도쿄 파이낸셜(Tokai Tokyo Financial) △스미토모 미쓰이 신탁 리서치 센터(Sumitomo Mitsui Trust Research Center) 등 10개사가 있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작년 1월 일본증권형토큰협회에 찬조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다. 찬조회원은 총 30개사가 있는데 정회원과 달리 일정 회비를 납부하지만 연구 등으로 활동 범위가 제한돼 있다. 하지만 소프트뱅크는 이번 정회원 가입으로 단순한 연구 활동을 넘어 다양한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주목 받는 분야는 통신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일본 3대 메가뱅크 '미쓰이 스미토모 은행'이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화 한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디지털자산 핀테크 전문기업 델리오는 신한금융투자와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김장우 신한금융투자 디지털그룹장, 정상호 델리오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델리오는 국내 디지털자산 예치 및 렌딩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NFT 사업까지 확장해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한 블록체인 금융기술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블록체인 기반 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NFT 등 디지털자산 비즈니스 협업,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과의 연관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디지털자산 시장의 제도권 진입을 대비해 투자자 신뢰 기반의 블록체인 프로토콜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는 취지다. 정상호 델리오 대표이사는 “디지털자산 글로벌 스탠다드가 정립 돼가는 현 시점에 국내에도 소비자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상품 및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개발돼야 한다”며 “디지털자산 전문성을 보유한 델리오와 국내 금융투자업을 대표하는 신한금융투자의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우 신한금융투자 디지털그룹장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블록체인닷컴이 대규모 해고를 진행했다. 또한 CEO는 물론 임원들의 급여도 삭감하는 등 위기에게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비트코인 네트워크 기반 블록체인 게임 스타트업 제베디(Zebedee)가 대규모 자본 수혈에 성공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제베디는 킹스웨이 캐피탈이 주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3500만 달러(약 460억원)를 조달했다. 투자 라운드에는 파이널판타지 등을 개발한 일본의 게임사 스퀘어에닉스를 비롯해 이니셜 캐피탈, 레이크스타 등이 참여했다. 제베디는 2021년 9월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500만 달러를 조달한 바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지금까지 5000만 달러(약 650억원)를 조달하게됐다. 제베디는 시리즈A 투자 라운드 이후 유저풀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제베디는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기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서비스하고 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게임제작사에 게임에 대한 보상으로 소량의 비트코인을 제공할 수 있으며 개발자가 블록체인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API, 게이머가 비트코인 보상에 접근할 수 있는 앱 등을 제공한다. 제베디는 이미 2021년 초 밸브의 인기 온라인 슈팅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의 특별서버를 출시해 해당 기술을 선보인바 있다. 제베디는 이번에 확
[더구루=진유진 기자] 노르웨이 육상양식업체 '새먼 에볼루션(Salmon Evolution)'이 유럽 가공업체 '밀라렉스(Milarex)'와 손잡고 이탈리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지속가능한 수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동원산업이 투자한 새먼 에볼루션이 유럽 내 육상 양식 연어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3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GF)가 독일 공장 증산을 공식화했다. 글로벌파운드리는 증산을 통해 유럽 자동차 반도체 공급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