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몰 웨딩이나 셀프 웨딩을 통해 간결하면서도 유니크한 드레스가 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셀럽들은 유명 브랜드의 드레스를 선택하거나 자신만의 드레스를 특별 제작해 결혼식을 빛내고 있다. 온갖 장식으로 화려함을 더하거나, 노출은 최소화하고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더하는 등셀럽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된 '세젤예' 웨딩드레스, 셀럽이 입어 화제가 된 웨딩드레스를 살펴본다. ◇송혜교의 '디올' 웨딩드레스 '태양의 후예'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배우 송중기와 결혼한 송혜교의 웨딩드레스는 결혼한 지 2년이 지난 지금도 화제다. 특히 송혜교는 결혼식을 협찬 없이 100% 자비로 치러 더욱 눈길을 끈다. 송혜교가 입은 웨딩드레스는 지난 2017 디올 F/W 컬렉션 중 등장한 블랙 벨벳 소재의 드레스를 송혜교의 요구대로 보완해 새롭게 재탄생했다. 송혜교의 쇄골 라인이 돋보이는 스퀘어 넥 디자인에 목과 가슴에 프릴을 달아 여성미를 살렸다. 이 드레스는 디올이 송혜교만을 위해 수제작된 것으로10만 달러(약 1억1000만원)가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송중기 역시 같은 브랜드의 슈트를 입어 고급스러움을 뽐냈다. 또한 송혜교는지인이 만든 은방울꽃 부케를 들었는데,
한국시간 16일 1시. 한국 남자축구가 사상 최초로 FIFA 주관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우크라이나를 꺾게 된다면 지난 2010년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열린 U17 여자월드컵 우승 이후 9년만에 한국축구는 FIFA 주관대회 우승컵을 들게된다. 결승전에서 한국 축구의 핵심은 역시나 '막내형' 이강인이 될 것이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치른 6경기에 전경기 선발출전해 1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골과 도움으로 알수없는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한국 대표팀에 미치고 있는 에이스이다. 그리고 이런 이강인의 활약에 한국 대표팀이 우승하게 된다면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강인이 '골든볼'을 수상하게되면 남자축구 역사상 처음이며 한국축구 전체로 봐서도 2010년 U17 여자월드컵에서 골든볼을 받은 여민지에 이어 두번째에 위치하게 된다. ◇역대 수상자와 몸값 골든볼, 해당 월드컵에 최우수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U20 월드컵에 경우 1977년 첫대회를 시작으로 42년간 21명의 선수가 골든볼을 받았고 이번 주말이면 22번째 선수가 결정된다. 골든볼 수상자 중에서 축구
미중 무역전쟁이 전선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중국 수입을 대체하는 국가로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다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 수입품 관세를 10%에서 25%로 올린 조치로 세수는 줄고 소비자 부담은 느는 '자중손실‘(Deadweight Loss)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자중손실은 재화나 서비스 교역에서 자유시장균형(free market equilibrium)이 손상되면 발생하는 경제 비효율성과 손실을 뚯한다. 주로 독점적 가격결정, 과세 또는 보조금 지급 등 기업이나 정부의 인위적인 시장개입이 원인이다. 지난해 발동된 관세인상 조치로 인해 미국 수입업자에게 연간 360억 달러의 추가 관세비용과 168억 달러 규모의 '자중손실'이 발생했다고 연은은 설명했다. 이로 인해 미국 소비자는 528억 달러의 추가비용을 감당해야 했다. 가구당 414달러씩 부담한 셈이다. 연은은 이번 관세인상 조치로 미국 소비자들은 올해에만 관세비용 269억 달러와 자중손실 791억 달러 등 총 1061억 달러의 비용을 추가로 부담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가구당 부담은 831달러로 지난해 관세인상 조치 때보다 2배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과 이란 경제제재 등으로 세계 경제의 주름도 깊어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프랑스 해운전문분석기관 알파라이너는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성장률을 기존 3.6%에서 2.5%로 하향 조정했다. 알파라이너는 "미중 무역전쟁 가속화로 인한 태평양 지역 물동량 감소가 예상된다"며 "이는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성장 부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알파라이너가 전 세계 항만 250곳을 대상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 1분기 성장률은 2.8%로 집계됐다. 1년 전 6.8%에 비해 크게 떨어진 수치다. 전분기 4.7%와 비교해도 1.9%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1분기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성장률 둔화 요인은 중동 지역 부진이 꼽힌다. 이란 항마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화물이 57%나 줄었다. 미국의 이란 경제제재가 직접적인 원인이다.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남아프리카 항만의 물동량이 16% 감소했다. 오세아니아 지역은 멜버른, 시드니, 브리스번 및 프리맨틀 등의 항만 물동량이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 항만의 1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고, 북미 항만의 경우에도 동 대비 4.8% 늘었다. 하지만 향
세계 최대 칩 메이커 퀄컴이 '반독점 기업'이란 오명을 쓰게 됐다. 미국 연방법원이 최근 퀄컴이 모뎀 칩 시장의 경쟁을 저해하고 있다고 판결해서다. 혁신 기업의 모범사례로 꼽혔던 퀄컴에 어째서 '독점 회사'란 '주홍글씨'가 붙었을까. 퀄컴의 20년 지배 역사를 돌이켜봤다. ◇스타트업에서 '세계 1위' 칩 업체로 미국 샌디에이고의 스타트업 퀄컴이 특허 공룡으로 성장한 데는 디지털 무선통신 서비스의 핵심인 부호분할다중접속(CDMA)이 큰 역할을 했다. 퀄컴은 1986년 CDMA 첫 특허를 내고 유럽과 아시아 등 글로벌 통신 시장에 공급했다. 국내에선 1996년 1월 세계 최초로 CDMA 원천기술이 상용화됐다. 이후 퀄컴은 삼성, LG 등과 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퀄컴은 CDMA를 시작으로 롱텀애볼루션(LTE)모뎀칩 시장을 빠르게 장악해 나갔다. 퀄컴은 작년 LTE 통신칩 시장에서 점유율 44.7%로 1위에 올랐다.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에서도 최대 공급 업체로 뽑힌다. 2017년 세계 최초로 5G 모뎀을 선보인 데 이어 2세대 제품을 공개했다. 뛰어난 기술력이 퀄컴이 선두 위치에 오른 비결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막대한 로열티·리베이
한국이 스페인 언론의 추천 관광지로 떠올랐다.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EL PAIS)는 최근 한국을 꼭 여행해야 하는 이유 10가지로 5000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빼어난 자연경관 등을 꼽았다. 스페인 언론이추천한 한국관광 명소를 소개한다. ◇서울 야경 스페인 언론은 한국 여행 이유 중 가장 먼저 '서울 야경'과 '밤 문화'를 꼽았다. 아시아 중 세 번째로 큰 경제 도시인 서울은 고요한 아침이미지와 달리 밤은 빠르고 역동적으로 흘러간다고 전했다. 특히 활기찬 밤 시장과 화려한 현대 건축으로 복원된 고궁이 공존해 색다른 야경 감상이 가능하고,홍대나 이태원을 통해 노래방, 가라오케 등 유흥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도심 속에서 사우나나 스파 등을 통해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추천했다.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거리에서는 의류(직물) 쇼핑 외 미식가의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스키장 한국을 찾아야 하는 특별한 여행 코스로 '스키장'도 꼽혔다.엘 파이스는 평창 동계 올림픽 주요 장소인 알펜시아, 용평스키장을 통해 스키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용평스키장에는 31개 슬로프와 15개의 리프트(곤돌라 포함)가 있어
중국 아동시장 소비 규모가 약 4조5000억 위안(약 774조원)으로 성장했다. 중국 정부의 산아제한정책 이른바 ‘1가구 1자녀 정책’이 폐지되면서 급성장했다는 분석이다. ◇부모·자녀 함께하는 소비 확산 31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 내 0~14세 아동 인구는 2억4737만여 명으로 추정된다. 아동 관련 소비 시장의 규모도 약 4조5000억 위안에 달한다. 특히 20·30대 젊은 부모들은 자녀 양육에 있어 편리함을 추구할 뿐 아니라 품질, 서비스, 콘텐츠, 형식, 브랜드, 개성 등 보다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친자소비(亲子消费)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 부모가 자녀를 위해 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비하는 행태로 부모의 소비가 자녀 영향을 받는 트렌드를 반영한 신조어다. 친자소비 확대에 따라 관련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도심 내 복합 쇼핑몰 등 주요 상권에 아동 의류와 요식업, 헤어숍 등 아동업 관련 시설이 늘었다. 중국 42개 도시의 전체 상업부지 중 아동업 비중은 2011년 5%에서 2018년 17%로 확대됐다. ◇'전문 헤어숍·스마트 워치' 인기 아이템 부상 특히 아동 전문 헤어숍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젊은
중앙아프리카에 있는 차드 공화국의 다르에스살람 난민 캠프는 나이지리아와 니제르, 카메룬 등이 맞물려 있는 국경 지대에 있다. 이로 인해 전쟁의 위협이 일상화됐다. 이곳에는 이슬람 근본주의 테러조직 '보코하람'에 의해 부모를 잃은 어린이들이 수백명이 수용돼 있다. 보코하람는 지난 6년 동안 나이지리아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살해했다. 극단주의와 빈곤이 갈등 원인으로 꼽히지만, 무능한 정부 역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특히 물이 비극의 시작이라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극심한 식수난에 시달리는 다르에스살람 난민 캠프가 위치한 차드는 불과 50년 전 풍요로운 수자원을 자랑했다. 당시 차드 호수는 전 세계에서 6번째로 큰 담수호였다. 호수에 기대어 농부와 양치기, 어부는 수자원과 비옥한 땅을 공유했다. 하지만 차드 호스는 현재 규모가 절반으로 줄었다. 캠프에 수용된 1만2000명은 45℃에에 육박하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그늘에 모여 있다. 폭력의 원인은 가뭄이었고 차드 호수가 줄기 전 모든 상황은 정상적이었다. 차드 호수가 줄면서 농부와 양치기, 어부는 물에 대한 경쟁이 시작됐다. 다르에스살람 난민 캠프의 비극처럼 지구촌 곳곳에서 기후와 전쟁 간의 상
지난 29일 오후(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에서 유람선이 침몰해 한국인 단체 여행객 33명 가운데 7명이 숨지고 19명이 실종된 가운데 유람선을 침몰시킨 선박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사고 선박 운영업체는올해만 2건의 선박 사고가 발생하면서 선박 관리 및 운영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한국인 관광객 탑승 유람선과 충돌한 선박은 스위스 유람선 업체 '바이킹 리버 크루즈'가 운영하는 '바이킹시긴' 이다. 바이킹 시긴호는 스위스 선적의 배로 길이 135m, 폭 29m의 5000t급 선박으로 95개 객실을 갖추고 있는 대형 선박이다. 침몰한 '허블레아니호'보다 길이6배, 무게20배 차이를 보인다. 4층 구조 선박 내부에 객실과 식당, 발코니, 엘리베이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190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독일과 헝가리 등에서 운항 중이다. 사고 선박은 다뉴브강을 따라 독일 파사우, 헝가리 부다페스트,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사이를 운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킹시긴 운영업체 바이킹 크루즈는 사고 후 성명을 통해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사고가 발생할 때 바이킹 시긴호가 인근에 있었다"면서 "(바이킹시긴탑승객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즈가 재혼 후 4일 만에 결혼 무효 신청을 내는가 하면 이혼과는 거리가 먼 할리우드 잉꼬부부가 있다. 첫 만남서 한눈에 반했거나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거나 사랑에 빠진 이유는 다양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 중인 건 할리우드 장수커플의 공통분모다. 한눈 팔지않고 오랜 기간 서로만 바라보고 사랑을 이어온 할리우드 장수커플 15쌍을소개한다.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 최근 개봉한 영화 '알라딘'에서 지니 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윌 스미스와 그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할리우드 대표 잉꼬부부로 통한다. 지난 1997년 올해로 결혼 22주년을 맞은 이들 부부는 슬하에 두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결혼생활 동안 별거설, 이혼설 등 수많은 루머에 시달려 왔지만 모두 사실무근으로 두 사람은 여전히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윌 스미스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내'라는 호칭 대신 '인생 동반자'라는 단어를 쓴다고 밝혔다. 그는 "나와 제이다는 우리의 관계를 '인생 동반자'라고 일컫는다"면서 "이는 말 그대로 남은 인생 동안 쭉 함께 있겠다는 뜻"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제시
일본에 화장하는 남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성공적인 일본 남성 메이크업 시장진출을 위해다양한 기능성 상품 출시 및 소비자 구매 패턴을 고려한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는주장이 제기됐다. 29일 코트라에 따르면 일본 남성 화장품 시장은 지난 2017년 이후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일본 화장품 시장 진출 시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종류 라인보다는 지성,건성,복합성 같은 피부타입에 따른 스킨,로션,크림 라인업을 갖추면 주목을 끌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일본 후지경제가 발표한 통계치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남성 스킨케어 시장규모는 231억엔(약 252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3% 증가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236억엔(약 2575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측 평균 성장률은 1.2%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제품 면에서는 스킨케어, 헤어케어 모든 쪽에서 '안티에이징’, '냄새대책', '간편성'을 키워드로 한 신상품이 출시가 두드러질 것으로 관측된다. 코트라는 일본 남성 화장품 시장이 확대된 데는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 SNS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SNS 위주로 젠더리스와 메이크업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미용에 관심을
화웨이는 중국 인민해방군 장교 출신인 런정페이 회장이 1987년 설립한 회사다. '중국의 번화·번영을 위한다'는 사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민족주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저가 통신장비를 구입해 중국에 판매하는 대리점으로 시작, 1990년대부터 직접 기술개발(R&D)에 투자해 중국 대표 기술기업 신화를 써 내려갔다. 지난해에는 매출 1000억 달러(약 120조원)를 돌파했고 직원수만 18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미국은 중국 정부가 화웨이의 실질적인 오너가 아니냐는 의혹을 꾸준히 제기했다. 창업주가 인민해방군 장교 출신이고 인민해방군의 납품물량을 기반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의심은 현실이 됐고 미국은 2003년부터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그해 미국 통신장비 제조사인 시스코는 화웨이가 자사의 프로그램을 복제했다며 지식재산권 침해 혐의로 고소했다. 화웨이가 이듬해 일부 혐의를 시인하며 사건이 일단락됐지만, 이때부터 화웨이는 미국 내에서 '적'으로 간주되기 시작했다. 실제로 미국 싱크탱크 랜드코퍼레이션은 2005년 보고서에서 "화웨이가 중국 정부 및 군과 관련이 있다"며 적개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2010년에는 모토로라가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트랜센드 인포메이션(Transcend Information, 이하 트랜센드)이 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을 공개했다.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트랜센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산업용 SSD 'MTE730P'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PCIe(PCI 익스프레스) 4.0과 M.2 22110 규격을 지원하는 최초의 산업용 SSD라는 게 트랜센드의 설명이다. MTE730P는 112단 3D 낸드플래시를 장착하고 8채널 컨트롤러를 지원한다. 최대 초당 7500메가바이트(MB)의 순차 속도를 제공한다. 용량은 최대 4TB(테라바이트)를 갖췄다. 전력손실보호(PLP) 기술을 적용했다. 내장된 탄탈륨 커패시터가 전력 변동이나 정전 중에 컨트롤러와 D램 캐시에 전력을 공급, 최대 데이터 무결성과 보안을 보장한다. 또 최저 영하 40도·최고 영상 85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뛰어난 내구성과 안정성도 자랑한다. 트랜센드의 자체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스코프 프로(Scope Pro)'와 호환된다. 이를 활용해 SSD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기업의 내부 시스템에 원활하게 통합할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태양광 모듈 제조사 '트리나솔라(Trina Solar)'가 호주에서 대규모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BESS)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세안은 물론 북미, 유럽 지역 등에서 잇따라 사업 성과를 내며 글로벌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트리나솔라는 호주 서부 웰즐리에 660MW(메가와트)/2640MWh(메가와트시) 규모 ESS 단지를 짓기 위해 당국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총 4억 호주 달러(약 3560억원)를 투자한다. 트리나솔라의 ESS 프로젝트는 케머튼산업지역에 들어선다. 800개의 리튬이온배터리 캐비닛과 약 200개의 인버터 장치로 구성된다. 변압기, 제어시스템, 300kV(킬로볼트)급 지하 송전선도 포함된다. 호주 최대 규모 ESS 프로젝트라는 게 트리나솔라의 설명이다. 트리나솔라는 오는 2026년 3분기 착공한다는 목표다. 건설에는 약 2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되면 20년 동안 운영될 전망이다. 새로운 ESS 단지는 서호주 주요 전기 네트워크 사업자인 SWIS(South West Interconnected System)와 연결되고, WEB(Wholesale El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