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GS이니마의 브라질 계열사 GS이니마 사마르가 수질 관리를 위해 매월 1000회에 달하는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이니마 사마르는 473개 지점에서 주거·상업·산업 용수를 모아 월평균 1000회씩 수질 검사를 수행 중이다. 브라질 보건부 및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맞춰 매일 샘플을 수집하고 세균 및 화학 성분 분석을 실시한다. 이 결과를 토대로 매월 보고서를 발간한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새로운 수처리장 건설에 착수하는 등 지역 수질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투자에 나서고 있다. GS이니마 사마르는 지난 2015년 GS이니마가 인수한 업체로, 상파울루주(州) 아라사투바의 상·하수처리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수주를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까리안-세르퐁 광역 상수도 개선 프로젝트의 사업자가 내달 말 선정될 예정이다. 이는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수주를 지원해온 사업으로, 수자원공사의 참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는 내달 중으로 까리안-세르퐁 광역 상수도 공사의 사업자 선정 작업을 완료하고, 다음달 안으로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서부와 주변 지역의 상수도 시설을 개선하는 공사다. 총사업비는 2조2000억 루피아(약 1740억원)다. 내년 착공해 2022년 완공이 목표다. 공사가 끝나면 이 지역 주민 160만명에게 식수를 공급하게 된다. 수자원공사는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사 아디 까르야(PT ADHI KARYA)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 수주에 나섰다. <본보 2020년 12월 2일자 참고 : [단독] 수자원공사, '1730억원' 인니 상수도사업 입찰 참여> 특히 이 사업은 우리 신남방정책 특별위원회 소관 중점 추진 과제 가운데 하나로 우리 정부는 그동안 이 사업을 적극 지원해 왔다. 앞서 두 나라는 지난 2017년 11월 까리안
[더구루=홍성환 기자] GS이니마 브라질 자회사 GS이니마 사마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원차량을 제공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이니마 사마르는 상파울루주(州) 아라사투바 정부가 실시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돕기 위해 차량을 지원했다. 해당 차량에는 백신을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와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가 설치돼 있다. 이에 현장에서 접종자 확인·등록이 가능하고, 바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디라도르 보르게스 아라사투바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GS이니마 사마르가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기준 아라사투바에서는 1만1000여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GS이니마 사마르는 지난 2015년 GS이니마가 인수한 업체로, 상파울루주(州) 아라사투바의 상·하수처리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GS이니마 브라질 자회사 GS이니마 사마르가 상파울루주(州) 아라사투바 인근 도로의 노후된 배수로를 개선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이니마 사마르는 아라사투바 도심과 인근 아구아림파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1.5㎞ 구간의 배수로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 GS이니마 사마르는 해당 도로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작업을 실시했다. GS이니마 사마르는 그동안 인근 농장에서 배수로 누출 문제가 잇따르자 개선에 나섰다. GS이니마 사마르는 지난 2015년 GS이니마가 인수한 업체로, 상파울루주(州) 아라사투바의 상·하수처리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수행 중인 필리핀 할루어강 댐 건설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필리핀 관개청(NIA)은 18일(현지시간) "할루어강 다목적 프로젝트를 포함해 3개의 관개 사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사업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필리핀 중부 파나이섬 일로일로주(州)에 할루어댐 등 3개 댐을 짓는 공사다. 80.7㎞의 도수로와 9500ha에 걸친 관개시설이 함께 건설된다. 대우건설이 지난 2018년 1월 수주해 공사를 수행 중이다. 공사비는 1억9300만 달러(약 2140억원)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6개월로, 지난 2019년 3월 공사를 시작했다. 지난해 말 현재 공정률을 42% 수준이다. 수출입은행은 이 사업을 위해 2억 달러(약 2210억원)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계약을 필리핀 정부와 체결했다. 당시 EDCF 지원액 가운데 단일 사업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할루어강 다목적 사업은 필리핀 정부의 중점 목표인 수자원·농업개발을 지원하는 필리핀 최초의 사업이다. 공사가 완료하면 지역의 농업 생산성을 크게 개선하고 식수·공업용수 공급, 홍수 예방, 생태관광 활성화 등의 추가 효과까지 얻게
[더구루=홍성환 기자] SK건설과 한국도로공사가 수행하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에 대한 유라시아개발은행(EDB)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교통 인프라 부문 유럽 최우수 금융주선으로 인정받았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EDB가 주선한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PF가 글로벌 PF전문지 PFI(Project Finance International)가 수여하는 교통 인프라 부문 '유럽 올해의 딜'로 선정됐다. 유라시아개발은행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슬람개발은행(IsDB) 등과 함께 이 사업에 5억8500만 달러(약 6500억원) 규모 PF를 지원했다. <본보 2020년 8월 7일자 참고 : SK건설·도로공사, 카자흐 알마티 순환도로 PF 마무리> 이 사업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총연장 66㎞의 왕복 4~6차로 순환도로와 교량 21개, 인터체인지 8개를 건설하는 것이다. 카자흐스탄 최초의 인프라 민관협력사업(PPP)이다. 총사업비는 7억5000만 달러(약 8300억원), 공사비는 5억4000만 달러(약 6000억원)다. SK건설과 한국도로공사는 이 사업의 시공과 운영, 유지관리를 맡는다. SK건설은 시공 부문을 주관하고, 한국도로공
[더구루=홍성환 기자] HN그룹의 미국 계열사 블랙버팔로 3D(Black Buffalo 3D)가 3D 프린팅 건설의 국제 기준을 높였다. 블랙버팔로 3D(Black Buffalo 3D)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건축자재 인증기관 ICC-ES(International Code Council Evaluation Service)와 협력해 3D 프리팅 자동 건설 기술에 대한 승인기준(ICC-ES AC509)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블랙버팔로 3D는 건설 분야 대규모 3D 프린터 공급업체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국내 계열사 하이시스가 개발한 3D 프린터는 최대 4층 높이의 건물을 인쇄할 수 있다. 3D프린팅은 3차원 설계도를 기반으로 원재료를 층층이 쌓아 올려 사물을 출력하는 신기술이다. 같은 원리로 대형 3D프린터를 이용해 골조와 벽체를 뽑아내는 게 3D프린팅 건축이다. 바닥 기초작업을 제외한 대부분 공정이 자동화돼 비용과 시간, 재료와 노동력 등 거의 모든 재화를 최대 80% 절감할 수 있다. 블랙버팔로 3D는 "ICC-ES의 승인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3D 프린트 건설 기술과 자재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이라며 "친환경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이 지난해 인수한 폴란드 모듈러 건설회사 단우드가 생산시설 투자에 나선다. GS건설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모듈러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모듈러 사업은 신사업 부문 지휘봉을 잡은 오너 4세 허윤홍 신사업부문 대표가 주도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단우드는 본사가 위치한 폴란드 포들라스키에주(州) 비아위스토크 지역에 신규 생산·창고시설을 건설한다. 약 7000만 즈워티(약 210억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수바우키 특별경제구역 관리위원회는 단우드에 세제 혜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 측은 "이번 투자로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단우드는 목조 단독주택 전문 회사로, 독일 모듈러 주택 시장에서 매출 4위에 올랐다. 150여 가지의 설계와 제조공정 자동화를 통한 원가 절감으로 시장에서 우위를 점했다. GS건설은 허 사장 주도로 지난해 단우드를 1800억원에 인수했다. GS건설은 단우드와 더불어 영국 철골 모듈러 전문회사 엘리먼츠를 동시에 인수, 글로벌 모듈러 건축 시장 공략에 나섰다. 허 사장의 신사업의 방향성을 엿볼수 있는 대목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대우건설이 베트남 흥옌 에코파크에서 추진하는 주상복합 개발 사업에 투자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ND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흥옌 에코파크 주상복합 아파트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증권 및 채무증권 투자' 안건을 의결했다. 대우건설은 에코파크 신도시 내 CT05블럭에 '푸르지오 에코파크'를 건설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33층 주상복합 아파트 3개동으로 지어진다. 총 1014가구로 구성되며, 2023년 입주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2월 사전 분양을 실시했다. 에코파크는 하노이에서 남동쪽으로 15㎞ 떨어진 흥옌성에 개발 중인 신도시 사업이다. 모든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최대 20만명이 거주·생활하는 매머드급 신도시가 탄생하게 된다. 국내 기업 100여곳이 흥옌성에 진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하는 한국-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가 흥옌에 위치한다.
[더구루=박성대 기자] 롯데건설이 목동2차우성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최종 수주에 성공할 경우 향후 진행될 목동 재건축 사업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목동2차우성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이달 초 롯데건설이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이 사업에 지난해 10월 리모델링사업 시공 단독 참여로 유찰됐다. 목동2차우성아파트 리모델링조합 측은 롯데건설은 조합 설립 전인 2년전에도 2회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여는 등 관심을 기울여왔다고 전했다. 많은 공을 들여온 만큼 당연한 결과라는 평가다. 롯데건설은 목동2차우성의 성공적인 리모델링 사업을 토대로 향후 진행될 목동 재건축 사업 교두보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목동 신시가지 1~14단지는 현재 2만6629가구지만, 재건축이 완료되면 5만3000가구로 2만6371가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목동 단지 재건축이 본격화 될 경우 서울 강남권 반포 재건축 단지 이상의 대형 사업으로 롯데건설 입장에서는 목동2차우성 리모델링을 성공, 목동지역 주민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는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목동2차우성 리모델링 사업은 그 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파나마 감사원으로부터 메트로 3호선 건설 공사 계약을 승인받았다. 이르면 이달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나마 감사원은 지난 9일(현지시간)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수주한 28억4400만 달러(약 3조1530억원) 규모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계약을 승인했다. 이날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 감사원 청사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헤라르도 솔리스 감사원장과 추원훈 주파나마 대사, 파나마 메트로청 및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솔리스 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 사업은 파나마시티 서부 지역에 거주하는 50만명 이상의 주민의 이동성을 개선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원훈 대사는 "파나마 국민 경제와 복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중요한 프로젝트를 한국 기업에 믿고 맡겨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파나마 시티와 수도 서쪽을 연결하는 총연장 25㎞의 모노레일과 14개 역사, 1개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공사다. 파나마에서 추진된 인프라 건설 사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 사업을 공동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나이지라아 보니섬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사업과 관련해 지역 사회에서 불만이 나오는 모습이다. 지역 공동체 내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는 NLNG(Nigeria Liquefied Natural Gas)가 일부 족벌에 특혜를 제공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어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리버스주(州) 보니섬의 피니마(Finima) 공동체 내 일부 족벌이 LNG 트레인7 사업에서 제외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니마 공동체를 구성하는 토빈 족벌의 대표는 최근 LNG 트레인7 현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우리 공동체는 세 개의 족벌로 구성돼 있는데 NLNG가 특정 한 족벌과 비공식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단일 족벌이 공동체 전체를 대표해 일을 처리할 권한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공동체 내에서 사업을 추진하려면 지역 내 모든 구성원과 협의를 해야 한다"며 "NLNG가 지역 사회의 혼란을 야기하지 않도록 대통령과 의회, 지방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사업은 나이지리아 남부 보니섬에 연산 800만t 규모의 LNG 플랜트와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발주처인 NLNG는 나이지리아 석유공사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 철강업체 호아팟 그룹의 쩐 딘 롱(Trần Đình Long) 회장이 포스코와 같은 대형 기업을 키우려면 현지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항만 인프라와 같은 회사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를 신속히 조성하고, 구체적인 정책으로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베트남파이낸스와 베트남 관보 'VGP'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롱 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정부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의 포스코와 같은 대형 철강 기업을 육성하려면 정부의 특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롱 회장은 세 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베트남 기업의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신속히 조성해야 한다. 롱 회장은 "가령 항구 계획은 많은 산업에 영향을 미친다"며 "호아팟의 경우 항구를 통해 들여오는 원자재 총량이 연간 약 7000만 톤(t)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획된 항구가 완공되지 않으면 엄청난 양의 상품을 처리할 수 없고 기업은 생산 차질을 겪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두 번째로 국내 생산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정책을 문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구체화된 정책을 명시해 투자 기업에 안정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폰에 이어 개인용 컴퓨터(PC) 부문에서도 '탈'미국 행보를 이어간다. 화웨이는 자체 운영체제(OS)를 앞세워 관련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지만 생태계 확장에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현재까지 출시된 PC 제품에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를 적용한다. 이후 출시되는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OS인 '하모니OS'가 적용된다.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개발할 것이라고 알려진 것은 지난해 9월이다. 하모니 OS 개발을 주도했던 선전카이훙디지털산업발전 왕청뤼 최고경영자(CEO)는 웨이보를 통해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2024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가 장착할 OS는 9월 말 출시되는 자체 개발 OS '하모니OS 넥스트'다. 화웨이는 이전부터 하모니OS 넥스트의 홍보 이미지에 PC를 포함시켜왔다. 하모니OS 넥스트는 화웨이가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최초의 OS다. 화웨이는 통상적으로 자체 OS 개발에 사용하는 리눅스 코드로 활용하지 않았다. 또한 기존 하모니OS 개발에 사용했던 안드로이드 소스도 사용하지 않아 생태계간 완전한 단절에 성공했다. 화웨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