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사 서클(Cirble)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확산하는 USDC 붕괴설을 일축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레미 알레어 서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인 SNS를 통해 "서클은 재정적으로 가장 강력한 위치에 있으며 우리는 계속해서 투명성을 높일 것"이라며 "서클과 같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신뢰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회사가 근본적인 도전과 위험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우리는 회사와 USDC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했다"며 "테라가 붕괴된 이후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클의 수익률은 담보가 많고 공인된 투자자에게 증권 형태로 제공하며 매우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서클에 따르면 USDC의 준비금은 현금과 3개월 이하 만기의 미국 국채로 구성돼 있다. 지난 5월 13일 기준 준비금 규모는 △현금 116억 달러(15조원·22.9%) △미국 국채 390억 달러(51조원·77.1%) 등 총 506억 달러(약 66조원)에 이른다. 현재 USDC 유통량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은행들이 기본자본의 최대 1%까지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에 투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최근 급락세를 거듭하는 암호화폐 시장에 호재가 될지 주목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 산하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는 지난달 말 발행한 보고서(Second consultation on the prudential treatment of cryptoasset exposures)에서 "은행이 그룹2 암호화폐에 대한 노출을 기본자본(Tier-1)의 1%까지 허용하는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BCBS는 암호화폐를 그룹1과 그룹2로 분류한다. 그룹1은 토큰화된 전통 자산과 BIS 기준을 명확히 제시한 암호화폐가 포함된다. 그룹2는 명확하게 준비자산을 제시할 수 없는 등 BIS 기준에 충족하지 않은 암호화폐가 여기에 해당한다. BCBS는 "암호화폐 시장은 글로벌 금융 시스템 규모 대비 여전히 작고 은행의 암호화폐 노출은 제한적"이라며 "하지만 절대적인 규모는 의미가 있으며 계속해서 빠른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암호화폐와 관련 서비스의 성장은 금융 안정성에 문제가 될 수 있고 은행이 직면한 위험을 가중할 우
[더구루=최영희 기자]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이 약 210억원의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알토스벤처스, 키움인베스트먼트 등 국내외 유수의 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 지난해 LG유플러스, 쏠리드,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로부터 투자 유치 후 10개월 만으로 이번 단계는 시리즈 A다. 크립토랩은 지난 2017년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천정희 교수가 설립한 동형암호 기술 원천 특허 보유 스타트업이다. 크립토랩은 4세대 암호기술인 동형암호 ‘CKKS’ 원천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구현한 제품 ‘HEaaN’(혜안)을 개발했다. 이는 수학이론 자체를 상업기술로 만든 국내 첫 사례로, 서울대 산업수학센터에서 인큐베이팅한 첫 스타트업이기도 하다. 동형암호란 고객정보를 암호화한 상태에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4세대 암호체계 기술이다. 기존 암호화 기술은 분석을 위한 해독 단계에서 해커의 침입으로 데이터 유출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각 업계에서 동형암호 기술 도입을 고려하고 있으나 처리 과정 필수 단계인 실수 계산에서 데이터 연산 속도가 느려짐에 따라 상용화가 어려웠다. 크립토랩은 이 문제를 수학적으로 해결해, 최초의 실수연산을 지원하
[더구루=정등용 기자] 텐센트(Tencent)를 비롯한 중국 대기업들이 NFT(대체불가능토큰)와 같은 디지털 수집품의 2차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 4일 중국 국영 매체 등에 따르면 텐센트, 앤트 그룹(Ant Group), 바이두(Baidu), 징동닷컴(JD.com) 등 중국 기업들이 디지털 수집품의 2차 거래를 중단하겠다는 서약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30개 현지 기업이 참여한 이번 협약에는 디지털 수집품 거래에 실명을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여기에 사용되는 블록체인 기술의 보안을 개선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NFT에 대한 불승인을 회피하기 위해 디지털 수집품이란 문구를 사용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현재 NFT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지만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하고 있다. 한편, 텐센트와 앤트 그룹 등 몇몇 중국 기업은 최근 몇 달 동안 온라인 디지털 수집품 시장을 열었다. 이에 전기차 업체인 샤오펑(Xpeng)은 알리바바 마켓플레이스 징탄(Jingtan)을 통해 NFT를 판매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중국 전통과 현대화를 소재로 한 NFT를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을 이용하는 투자자 중 4050 중장년층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과반수를 차지하는 주요 고객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빗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같은 기간의 연령대별, 성별 거래량 비중과 가장 많이 거래된 가상자산을 파악했다. 거래량의 경우 매수, 매도를 모두 포함한 수치이며 가장 많이 거래된 가상자산의 경우에도 거래량이 많은 자산 순으로 계산했다. 4일 코빗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40~50대 중장년층의 거래량 비중은 56.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50대로 29.9%를 차지했으며 40대 26.9%, 60대 이상 20.8%, 30대 18%, 20대 4.5% 순이다.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중장년층의 꾸준한 유입에는 사업 초기부터 유지해 온 보수적인 상장 정책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대비 거래량 비중이 늘어난 연령대는 20대(+1.5%p), 30대(+0.6%p)로 MZ세대 비중이 2.1%p 증가해 눈에 띈다. 실제 신규 가입자 수 추이를 비교해보면 지난해 상반기 신규 가입자 수 중 20대가 14.4%를 차지했지만, 올해 같은 기간 19.5%로 5.1%p 증가하며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이 투자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플랫폼 팔콘엑스(FalconX)가 1억5000만 달러(1947억 원)의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 약세에도 업체 가치는 두 배 이상 높아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팔콘엑스는 최근 시리즈D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총 1억5000만 달러의 자금을 모금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 보스턴컨설팅그룹(Boston Consulting Grou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B캐피털그룹(B Capital Group) 주도로 이뤄졌다. 다른 참가자로는 △토마 브라보(Thoma Bravo) △웰링턴 매니지먼트(Wellington Management) △아담스 스트리트(Adams Street)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Tiger Global Management)가 있다. 앞서 팔콘엑스는 작년 8월 시리즈C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2억1000만 달러(2725억8000만 원)를 유치한 바 있다. 당시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미래에셋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팔콘엑스는 이번 투자 유치로 기업 가치가 37억5000만 달러(4조8675억 원)에서 8
[더구루=홍성일 기자]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모나가 블록체인 업계의 투자를 유치하며 개발에 속도를 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모나는 최근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460만 달러(약 190억원)를 조달했다. 모나의 이번 투자 라운드는 프로토콜 랩스, 아르키타입, 콜랩+커런시가 공동으로 주도했다. 투자자에는 플레이스 홀더, 오픈씨 벤처스, 폴리곤 스튜디오, 팜트리크루 크립토, 벤처 리얼리티 펀드 등 블록체인 업체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모나는 이더리움, 폴리곤 블록체인을 통한 개방형 메타버스 구축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모나의 플랫폼에서는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돼 NFT(대체불가토큰)에 기반한 메타버스 세계를 구축할 수 있다.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구축, 그 안에 구현된 부동산, 가상자산을 판매하려고 하지만 모나는 메타버스에 접속하는데 별도의 구매가 필요없는 개방형 메타버스를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모나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통해 추가 크리에이터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모나 관계자는 "모나의 사명은 메타버스를 크리에이터들이 번창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로 만드는 것이다. 벽이 아닌 세계를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며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게임 전문 스타트업 트레일블레이저 게임즈가 첫 NFT(대체불가토큰)을 출시한다. 트레일블레이저 게임즈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웹3 기반 판타지 세계관 블록체인 게임 '이터널 드래곤즈' 속 드래곤 NFT 콜렉션을 민팅(출시)한다고 밝혔다. 이터널 드래곤즈의 드래곤 NFT 콜렉션의 총 수량은 1만개다. 트레이블레이저 게임즈는 해당 NFT의 첫 민팅을 이달 12일(현지시간) 진행한다고 밝혔으며 1차 배포에서는 1000개의 NFT를 우선 공급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민팅되는 NFT는 드래곤알 모양 형태로 제공되며 72시간이 지나면 드래곤이 부화하게 된다. 해당 드래곤을 보유한 유저는 향후 출시될 게임에서 다양한 특전을 받게 된다. 트레일블레이저 게임즈 관계자는 "이터널 드래곤즈 NFT 콜렉션은 우리 프랜차이즈의 초석"이라며 "우리가 하는 모든 것, 만드는 것은 콜렉션 보유자에게 가치를 더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레일블레이저 게임즈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웹3 기반 판타지 세계관 블록체인 게임 '이터널 드래곤즈'를 개발하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 게임즈에는 킹, 일렉트로닉 아츠(EA),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활동했던 개발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3 게임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투웰브(P12)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P12는 웹3 게임 생태계 지속 가능성을 위해 개발을 이어나간다. P12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신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800만 달러(약 1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메타앱, 프로젝트 갤럭시, 프리마베라 벤처스, 사이버커넥트, CCV, 인피니티리그, 스믈티 랩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P12는 2018년부터 블록체인, 암호화폐 영역에 진출해 탈중앙화 거래소(DEX) 상품 구축 등을 맡아왔다. P12는 지속 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가진 웹3 게임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P12는 게임 구축을 위한 메타버스 콘텐츠 엔진 '에디터', 게임 콘텐츠 온라인 연결 API/SDK·개발자 포털 패키지 '인프라', EVM 스마트 계약으로 구현된 경제, 정부규치, 메커니즘 패키지인 이콘 등을 보유하고 있다. P12는 새로 확보한 자금을 지속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갖춘 웹3 게임 제작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비전을 강화한다. 이를통해 유저들에게 문제가 있는 영리 모델을 적용한 가상 현실 게임보다 더욱 나은 게임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웨어러블 인증 솔루션 전문기업 토큰(Token)이 시리즈B 펀딩으로 1300만 달러(168억6880만 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2일 토큰에 따르면 이번 투자 유치는 페이첵스(Paychex)의 설립자인 톰 골리사노의 투자를 담당하는 그랜드 오크스 캐피탈(Grand Oaks Capital)이 주도했다. 토큰은 이번 투자 유치로 솔루션 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한편 새로운 기술 수요를 창출하는 데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토큰은 편리한 스마트 링을 사용해 암호가 없는 생체 인식, 다단계 인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요 자산에 대한 불특정인의 접근을 차단하고 데이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해킹 위험으로부터 보호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현재 토큰을 이끌고 있는 존 건 CEO는 디지털 계약 보안의 선두 기업인 원스팬(OneSpan)에서 CRO(Chief Revenue Officer)를 역임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기술 회사에서 사장 겸 총괄 책임자를 지내기도 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오위즈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위즈페이스(Wizpace)가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위즈페이스는 29일 프리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240만 달러(약 31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C3 VC 펀드가 주도했으면 바이비트의 벤처 파트너인 미라나 벤처스, 카덴자 캐피탈 매니지먼트가 투자했다. 2017년 설립된 위즈페이스는 2019년 가상자산 소셜 트레이딩 플랫폼인 리그오브트레이더스(League of Traders)를 출시했다. 리그오브트레이더스는 유저들에게 투자 고수들의 포트폴리오와 거래 등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게 해 투자 초보들도 쉽게 암호화폐 거래에 참여할 수 있게한다. 또한 유저들간의 트레이딩 리그를 개최, 투자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최고의 참가자에게는 상금도 제공된다. 올해들어 리그오브트레이더스 유저들의 월간 거래량은 40억 달러(약 5조 1600억원)를 넘어섰으며 4월에는 54억 달러(약 7조원)를 기록했다. 리그오브트레이더스는 이들의 데이터를 활용 시장 동향을 예측하고 자동화된 카피 트레이딩 전략을 구축, 투자자들에게 인사이트 있는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위즈페이스 관계자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부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와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분산형(DeFi, 디파이) 금융 프로토콜 모해시(Mohash)에 투자했다. 모해시는 30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600만 달러(약 77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세쿼이아 캐피탈 인디아와 쿼나 캐피탈이 주도했다. 투자자로는 해시드 벤처스를 비롯해 코인베이스 벤처스, 점프크립토, 리걸 프라임, 코인스위치와 다수의 앤젤투자자가 이름을 올렸다. 모해시는 2021년 설립된 이후 디지털 자산 투자자들이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는 디파이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다. 모해시는 투자금을 달러를 기반 스테이블 코인 USDC 발행하고 이를 실제 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모해시는 디지털 자산의 변동성이 큰 것이 기관투자자나 부유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를 가로막고 있다고 판단, 안전 자산 투자를 통해 안정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모해시는 100만 달러(약 13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을 투자받는 집중할 예정이며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수 주내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노르웨이 육상양식업체 '새먼 에볼루션(Salmon Evolution)'이 유럽 가공업체 '밀라렉스(Milarex)'와 손잡고 이탈리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지속가능한 수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동원산업이 투자한 새먼 에볼루션이 유럽 내 육상 양식 연어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3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GF)가 독일 공장 증산을 공식화했다. 글로벌파운드리는 증산을 통해 유럽 자동차 반도체 공급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