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 공동설립자 '알렉스 아탈라', 이달 말 경영서 물러난다

이사회 멤버로만 이름 올려…신규 사업 구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의 공동설립자인 '알렉스 아탈라(Alex Atallah)'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알렉스 아탈라는 2일(현지시간) '새로운 시작'이라는 글을 통해 30일까지만 현재 직책을 유지하고 이후에는 이사회 멤버로만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렉스 아탈라는 자신의 자리를 다음 주 합류 예정인 마르코 이스칸데르에게 넘겨준다. 알렉스 아탈라는 남은 7월 중으로 마크로 이스칸데르에게 업무 인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알렉스 아탈라는 스탠포드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팔란티어 등 몇몇 회사에서 프로그래머로 활동했다. 그리고 2017년 데빈 핀저와 함께 오픈씨를 설립했다. 

 

오픈씨는 2018년 Y콤비네이터의 사전 시드 투자 라운드를 진행한 이후 2019년 11월 다수의 벤처캐피탈로부터 210만 달러(약 27억원)를 투자받았다. 올해 1월에는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완료하며 3억달러(약 3900억원)를 투자받았고 기업가치도 133억 달러(약 17조5000억원)를 인정받았다. 오픈씨는 지난해 NFT 열풍이 불며 매출도 2월 9500만 달러에서 9월에는 27억5000만 달러로 급상승했다. 

 

알렉스 아탈라는 오픈씨에서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8월 한 달간 재정비 기간을 가진 후 암호화폐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을 구상할 계획이다. 

 

알렉스 아탈라는 "오픈씨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오픈씨는 방향성, 리더십 모든 점에서 훌륭한 기반을 마련했다. 제 주된 관심사인 0과 1로 무언가를 구축하는데 것에 다시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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