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골드만삭스 임원 라울 팔, 웹3 펀드 조성…1조 달러 토큰 시장 만든다

사이언스매직 스튜디오 조성…리버티시티벤처스·코인베이스·DCG 등 투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임원 출신 라울 팔(Raoul Pal)이 신규 웹3펀드를 출시한다. 라울 팔은 신규 웹3 펀드를 통해 디지털 경제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라울 팔은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신규 웹3 펀드인 '사이언스매직 스튜디오'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라울 팔은 사이언스매직 스튜디오를 통해 글로벌 커뮤니티와 브랜드 등과 협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울 팔은 사이언스매직 스튜디오 설립을 위해 리버티시티 벤처스, 코인베이슨 벤처스, DCG, 브리반 하워드 디지털 등으로부터 투자도 유치했다. 이를 통해 사이언스매직 스튜디오는 6월에만 1000만 달러(약 130억원)를 확보했다. 

 

사이언스매직 스튜디오는 NFT(대체불가토큰), 코인,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음악, 패션,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산업에서 수익을 창출해 웹3 생태계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라울 팔은 빙하기를 맞은 암호화폐 시장 상황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라울 팔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향후 100만 달러(약 13억원)를 넘어설 수 있다고 예측하며 바닥을 예상할 수는 없지만 곧 매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울 팔은 "기업의 글로벌 대차 대조표에는 63조 달러(약 8경 2300조원)에 달하는 무형자산이 존재한다"며 "토큰화는 브랜드와 커뮤니티를 눈에 보이는 것으로 바꿔낼 것이다. 이것은 오랜된 비즈니스 모델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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