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비비안이 롯데백화점 수원점에 바바라, 샹텔과 함께 매장을 오픈했다. 국내 고급 속옷 브랜드인 비비안과 프랑스 명품 란제리 브랜드 바바라·샹텔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속옷 제품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비비안은 해당 브랜드들을 통해 정통 고급 속옷 브랜드로서 입지를 한층 더 확고히 할 예정이다. 비비안은 롯데백화점 수원점에 바바라, 샹텔과 함께 속옷 브랜드 매장을 오픈해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비비안은 고급 란제리 라인을 원하는 고객층을 위해 해당 오프라인 매장을 신설했다. 바바라와 샹텔은 비비안의 계열사 훼미모드가 운영중인 프랑스의 프리미엄 란제리 브랜드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소재가 특징으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두 브랜드는 국내에서도 탄탄한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다. 6층 란제리 스튜디오에 나란히 위치한 세 매장은 깔끔한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운 감성을 살렸다. 특히 매장은 전체를 톤다운시켜 속옷의 디테일이 잘 보이도록 만들었다. 매장 입구에는 유리 쇼케이스에 속옷을 전시해 명품 악세서리 같은 느낌을 물씬 풍겼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 샹텔은 독특한 패턴과 강렬한 색상의 스윔웨어를 전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스와이씨에스 뷰티 브랜드 피치씨(Peach C)가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아이돌그룹 아이브의 멤버 레이를 내세운 스타 마케팅을 펼친다. 28일 일본 마케팅 업체 레인메이커스(Rainmakers)에 따르면 피치씨는 다음달 1일 브랜드 리뉴얼에 나선다.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신선하고 사랑스러운 복숭아 페이스'라는 기존 브랜드 콘셉트는 유지하면서도 '우아한 매력과 귀여움을 이끌어내는 코스메틱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피치씨는 일본에 △포커스 온 에어 벨벳 쿠션(아이보리·베이지) △포커스 온 커버 컨실러(아이보리·베이지) 등을 출시하고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포커스 온 에어 벨벳 쿠션은 벨벳처럼 부드러운 피부를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포커스 온 커버 컨실러는 기미, 여드름 흔적 등을 커버할 수 있는 화장품이다. 또 베이지 글로우 메이크업 베이스를 선보인다. 펄 입자가 함유돼 피부를 투명하고 윤기있게 가꿀 수 있게 해준다. 파운데이션에 소량을 섞어서 발라 피부에 광택를 더하거나, 특정 부위에 하이라이트를 주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피치씨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독자 개발한 '아시바트랩'(Asivatrap)에 대한 중국 신원료 등록을 자진 철회했다. 신원료 등록이 이뤄진 지 11개월 만이다. 당초 아시바트랩의 신원료 등록을 기점으로 중국사업에 더마코스메틱 카테고리와 코스메슈티컬 콘셉트의 제품 개발을 전면 재수정한다는 방침이다. 28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일 아시바트랩에 대한 화장품 신원료 등록을 취소했다. 지난해 3월 아시바트랩이 NMPA에 신원료로 등록된 지 11개월 만에 내린 결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아시바트랩 함유 제품의 중국 출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원료 등록을 했으나, 해당 계획을 백지화하면서 등록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품질 문제 등이 아닌 적략적 차원의 의사 결정에 따른 조치라고 덧붙였다. 아시바트랩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서 2010년 독자 개발한 성분이다. 피부 장벽 손상 방지, 피부 보호 등의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다양한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피부 장벽 손상과 가려움 등을 동반하는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를 가진 원료로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잇칭 크림 MD’ 제품에 적용해 2022년 국내에 출시한 바
[더구루=김형수 기자] 황영민 아모레퍼시픽 중국 법인장이 상하이시로부터 백란화 은상을 수상했다. 상하이시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국 상하이시 인민정부는 28일 황영민 법인장에 백란화 은상을 수여했다. 상하이시는 지난 1989년부터 지역 발전, 국제교류 확대 등에 이바지한 외국인을 선정한다. 백란화는 상하이시 상징꽃이다. 지난 34년간 총 1827명의 외국인이 상을 받았다. 올해는 황 법인장을 비롯해 캐나다, 프랑스, 일본 등 15개국 출신 5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 법인장은 아모레퍼시픽 중국 사업을 주도하며 한·중간 무역, 교류 등을 이끌었다. 상하이시는 지역 경제 발전을 뒷받침한 점과 현지 사업을 전개하며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지역 정부 재정 기여를 높이 샀다. 그는 아모레퍼시픽 중국본부 경영전략팀장, 아모레퍼시픽 중국 RHQ 전략혁신 Unit장 등을 지낸 '중국통'으로 현지 전문가다. 지난 2022년 중국 법인장에 올랐다.<본보 2022년 2월 10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中 수장 전격 교체…'V자 반등' 모색> 황 법인장의 합류로 아모레퍼시픽 중국 비즈니스도 한층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21년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우알롱(Wooalong)이 일본 패션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일본은 국내 패션 시장보다 규모가 큰 데다 K-패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매출을 견인하기에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우알롱은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일본 온라인 프리미엄 편집숍 '60%레벨리'(60levely)에 따르면 우알롱 제품 판매에 나선다. 60%레벨리는 온라인몰 '60%'에서 취급하는 하이엔드 브랜드관이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럭셔리 편집숍 '부티크'와 유사하다. 60%레벨리는 지난 2022년부터 60% 플랫폼에서 판매해온 우알롱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레벨리관으로 이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60%레벨리에서는 △CEC △노매뉴얼(Nomanual) △어나더유스(Anotheryouth) 등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우알롱은 일본 패션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우알롱이 일본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시장 규모가 커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해 일본 패션 시장 규모는 100조원대로, 국내(49조5000억원)보다 2배 이상 크다. K-팝이 현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장품규제현대화법(MoCRA)이 오는 하반기 본격 시행을 앞두고 국내 화장품 업계가 대응 준비를 마쳤다. 아직 구체적인 사항은 발표 전이라 세부 이행 방안이 추가로 나와봐야 알겠지만 환경 변화에 자신만만한 모습이다. 다만 향후 추가 가이드라인에 촉각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7월 MoCRA 시행이 본격화된다. FDA는 화장품 기업의 자율에 맡기는 자율등록규제(VCRP)를 실시해 왔으나 MoCRA 카드를 꺼내들었다. 미국에서 판매 중인 모든 화장품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예고했다. MoCRA는 구체적으로 △시설 등록(Facility Registration) △제품 리스팅(Product Listing) △제품 안전성 입증(Cosmetic Safety Substantiation) △라벨링 규제 준수(Labeling Requirements) △제조 및 품질관리(GMP) 등이다. 미국에서 화장품을 판매하려면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시설 등록이란 화장품 생산 시설 명칭과 주소, 등록 번호 등 정보를 FDA에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시설 등록은 2년마다 업데이트해야 한다. 제품 리스팅은
[더구루=이연춘 기자] 일본에서 K-뷰티 인기가 뜨겁다.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eBay Japan)이 1월 한달 기준으로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 뷰티 카테고리별 판매 랭킹을 분석한 결과, 비비크림 카테고리 탑5 제품 모두 K뷰티로 조사됐다. 립 메이크업, 아이섀도, 치크 등 인기 뷰티 카테고리에서도 K뷰티가 상위권을 휩쓸며 올해 첫 달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이베이재팬에 따르면 메이크업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비비크림 카테고리에서, K제품이 판매량 상위 탑5를 독차지했다. 1위는 ‘디어, 클레어스 일루미네이팅 서플 블레미쉬 크림’으로 조사됐다. 2~5위에는 ‘미샤 M 퍼펙트 비비크림’, ‘미샤 M 프로 커버 비비크림’, ‘미샤 M 초보양 비비크림’, ‘셀퓨전씨 스킨 블레미쉬 밤 인텐시브’가 이름을 올렸다. 1위를 차지한 ‘디어, 클레어스 일루미네이팅 서플 블레미쉬 크림’은 붉은기와 모공을 커버하며 자연스러운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미샤 M 퍼펙트 비비크림’은 밝은 색상이 오래 지속되며 커버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미샤 M 프로 커버 비비크림’은 발림성과 발색이 좋아 인기다. 립 메이크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해리포터, 페파피그 등 글로벌 인기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영국 캐릭터 라이선싱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마켓플레이스를 기반으로 시장환경이 변화하며 한국 기업들의 진출 가능성도 열리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 '파뮤'(Femmue)가 일본 오사카에서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K-뷰티 열풍에 발맞춰 현지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매출 볼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파뮤는 지난 2015년 론칭한 브랜드로 해외에서 먼저 인기를 얻어 지난해 국내 마케팅을 시작했다. 업계 내에서는 'K-뷰티 숨은 강자'라고 일컬어진다. 25일 일본 멀티 브랜드숍 아토코스메 오사카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파뮤 팝업스토어를 연다. 파뮤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뤼미에르 바이탈C 세럼 △드림 글로우 마스크 △일루미너스 벨벳 세럼 등을 선보인다. 베스트셀러 한정판 키트도 선보인다. 상품을 구매하기 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키트는 △듀얼 에센스 카멜리아 △드림 글로우 마스크 △뤼미에르 바이탈C 세럼 등이 샘플로 구성돼 있다. 헤어밴드와 핑크파우치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파뮤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계기로 일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채널 입점에 집중할 계획이다. 파뮤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이 파뮤 브랜드를 기억할 수 있도록 체험형 마케팅을 포함한 오프라인
[더구루=한아름 기자]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패션 기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LVMH는 루이비통과 크리스찬 디올, 펜디, 셀린느 등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 패션 기업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올리브인터내셔널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가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글리터 신제품을 론칭하고 브랜드 앰배새더로 활동 중인 아이돌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지효를 내세운 스타 마케팅을 펼친다. 24일 일본 마케팅·에이전시업체 쿠지에 따르면 밀크터치는 오는 28일 일본에 △드리밍 쉘 쥬얼리 △블루밍 씨 쥬얼리 등 페어리 쥬얼 아이 글리터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 밀크터치 일본 공식 온라인 쇼핑몰과 현지 대형쇼핑몰 큐텐·라쿠텐·아마존 재팬 등 채널과 로프트·플라자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에 돌입한다 드리밍 쉘 쥬얼리 글리터는 모래 해변에서 태양빛에 반짝이는 조개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베이지색 아이 글리터다. 블루밍 씨 쥬얼리 글리터는 바다에서 헤엄치는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개발돼 투명감과 매끈함을 살린 제품이다. 밀크터치는 이들 제품이 넒은 반사 스펙트럼을 지니고 있어 어느 각도에서 균일한 반짝임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특히 슬림 브러시를 이용하면 피부 자극 걱정없이 세밀하고 부드럽게 글리터를 바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밀크터치는 브랜드 앰배서더 지효와 손잡고 제작한 홍보물을 인스타그램과 X(옛 트위터) 등에 게시하며 이
[더구루=한아름] 마녀공장이 일본 라인업을 추가하며 현지 뷰티 시장 확대에 나선다. 마녀공장의 해외 매출 절반 이상이 일본에서 나오는 만큼, K-뷰티 대표 브랜드 이미지를 굳히기 위한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마녀공장은 23일 일본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Qoo10) 등에 △판테토인 딥 모이스처 마스크 △마이크로 히알루로닉 에센스 마스크 등 2종을 론칭했다. 마녀공장은 소비자들의 관심사를 면밀히 연구해 마스크에 반영했다. 실내·실외 온도 차이가 큰 겨울에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잃기 쉽다는 점을 착안해 제품을 개발했다. 판테토인 마스크에는 판테토인·엑토인 등 피부 유효성분을 적용하고 보습 효과를 끌어올렸다. 건조한 피부에 즉각적으로 깊은 보습 효과를 준다는 설명이다. 히알루로닉 마스크는 알란토인·히알루론산 등 성분을 넣어 수분 진정 효과를 극대화했다. K-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일본 시장 패권을 잡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은 마녀공장의 최대 매출처 중 하나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전체 해외 매출에서 일본 비중이 63%에 달할 정도로 핵심 공략으로 꼽힌다. 지난 2021년에는 갈락토미 에센스 등으로 큐텐·라쿠텐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모회사인 지리자동차를 통해 거액의 대출을 받기로 했다. 폴스타는 대출 받은 자금을 회사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폴스타는 신규 자금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유럽 생산기지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유럽 전력 인프라 기업 SPIE와 손잡고 유럽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 공략에 나선다. 테슬라는 SPIE와 함께 메가팩 구축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표준화 작업을 진행해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