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윈난성 정부가 전력난에 대응해 황린 제조사들에 생산량 감축을 주문했다. 경기 위축과 수요 둔화에 이어 낸드플래시 공정에 필수 소재인 황린 가격마저 치솟으며 반도체 업계의 '혹독한 겨울'이 예상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 사측과 최대주주 간 갈등이 최대주주 측의 완승으로 일단락됐다. 지난 2020년 회사의 자금난에 따른 개인 파산으로 경영에서 물러난 창업자 자웨이팅이 지배력을 다시 회복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는 최대주주인 FF톱홀딩(FF Top Holding)과 지배구조 분쟁을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패러데이퓨처는 FF톱홀딩 요구에 따라 수잔 스웬슨 회장과 브라이언 크롤리키 사외이사를 해임하고 아담 허를 새로운 사외이사로 선임하기로 했다. 앞서 FF톱홀딩과 FF글로벌파트너스(FF Global Partners), 퍼시픽테크놀로지홀딩(Pacific Technology Holding) 등은 지난달 초 크롤리키 이사의 해임을 주장하며 임시 주주 총회를 소집을 요청했다. 이들은 "재정·운영 어려움에도 현신적인 전기차를 대량 생산하는 전환점에 있으며 이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패러데이퓨처 지분 36%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웨이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 2022년 8월 31일자 참고 : 패러데이퓨처, 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중국의 라이다 기업 '로보센스(RoboSense)'에 투자한다. 미래에셋증권은 로보센스 투자로 신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게 됐다. 블룸버그는 29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로보센스가 1억5000만달러(약 215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 조달 라운드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펀딩에는 중국 구조개혁펀드(China Structural Reform Fund)와 미래에셋증권 등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으며 기존 투자자들도 추가 투자를 진행한다. 현재는 펀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세부 사항은 변경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투자하려는 로보센스는 2014년 선전에서 설립된 라이다 전문 기업이다. 라이다는 자율주행자동차 핵심 기술로 뽑히는 기술로 레이저 펄스를 발사해 반사돼 돌아오는 정보를 받아 물체의 거리, 형상을 측정하는 기술이다. 로보센스는 지난해 BYD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체결하고 투자도 받았다. 향후 BYD가 개발한 자율주행 전기차 등에 라이다 센서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올 연말에는 홍콩 증시에 IPO(기업공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대 10억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톈츠재료(Tianci Materials·중국명 天赐材料)가 대규모 전해질 공장을 짓는다. 작년 전기차 배터리 산업 성장에 힘입어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현지 시장 1위 지위를 공고히 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후동중화조선이 2조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7척을 신규 수주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옛 카타르페트롤리엄)가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를 위해 중국 후동중화조선에 사전 예약된 7개의 LNG 운반선 선석을 확정한다. 선박 건조와 정기 용선 계약은 내달 말 완료될 예정이다. 선가는 척당 2900억원 수준으로 총 2조원으로 추정된다. 인도는 2026년으로 연기된다. 선주사는 일본 선주 NYK 라인으로 예상된다. 카타르에너지는 LNG 프로젝트를 위해 일본 3대 선주인 MOL과 NYK 라인, K라인 등과 협력한다. 일본이 과거 LNG 운반선을 위해 카타르와 긴밀히 협력했고, 과거 중동 걸프 국가 기초 구매자라 입찰 경쟁에 참여했다. 카타르에너지는 대우조선에 발주한 6척 주문과 후동중화 추가 7척을 통해 대규모 LNG 신규 건조 프로그램의 1단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카타르는 슬롯 150여 개를 예약한 상태이다. 국내 조선 3사에서 45척씩, 후동중화에서 16척을 건조하기로 했다. <본보 2021년 6월 30일 참고 카타르, 'LNG선 45척' 선주 입찰 내달 마감...연내 발주 시동> 그러다 카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과 다올투자증권이 투자한 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호라이즌로보틱스(이하 호라이즌)'이 중국 국영 완성차 업체 '체리자동차’와 동맹을 맺었다. 대규모 투자와 수주를 동시에 확보,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의 전기차가 1회 충전으로 60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무수불산 수요가 두 자릿수 성장하며 생산량도 증가하고 있다. 반도체용 특수가스와 냉매의 원재료로 널리 쓰이며 무수불산 시장이 커지는 양상이다. 25일 코트라 칭다오무역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무수불산의 소비량은 139.89t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뛰었다. 무수불산은 형석을 원료로 생산된다. 반도체용 특수가스와 냉매 등의 기초 원료로 쓰이며 수요가 증가했다. 중국 업체들은 견고한 수요에 대응해 생산량을 늘려왔다. 연간 무수불산 생산능력은 2018년 225만t에서 2022년 279만t으로 확대됐다. 생산량은 지난해 165만400t으로 전년 대비 22.9% 증가했다. 올해 1~7월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뛴 96만3900t이었다. 중국의 주요 제조사로는 페이위안화공과 내몽고동웨, 칭하이시쾅통신 등이 있다. 이들은 대부분 무수불산을 주재료로 쓰는 후속 가공품도 생산하고 있다. 자체적인 수요를 충당한 후 남은 생산량을 외부에 팔고 있다. 푸젠성 무수불산 생산업체 관계자는 "현재 공급은 충분한 상태"라며 "한국 시장에도 안정적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무수불산 수출량은 지난해 24만6000t으로 전년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배터리 소재 회사 '중웨이구펀(中伟股份, CNGR)'이 증자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주요 원료인 니켈 공급망을 강화하고 전구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전구체 1위 기업 지위를 공고히 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텐센트가 응급 의료지원 전문기업 쑨지에 메디칼 테크놀로지(Xunjie Medical Technology)의 지분을 인수하며 건강 관리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궈시안 하이테크(이하 궈시안)가 미국 미시간주에 배터리 부품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주요 고객사인 폭스바겐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해 현지에서 전기차 생산량을 늘리며 궈시안도 미국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나이지리아의 헬스테크 스타트업 리미디얼 헬스(Remedial Health)에 투자하며 아프리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寧德時代·닝더스다이)가 중국 리튬 배터리 소재 공급업체 캔맥스 테크놀로지스(Canmax Technologies, 이하 캔맥스)의 지분에 투자하며 리튬 배터리 소재 확보를 늘린다. 원재료·소재·셀·팩·재활용까지 수직 계열화된 밸류체인(생산부터 유통까지 산업 전반의 구성) 구조에 집중하고 있는 CATL은 배터리 소재 확보로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강화된 자본을 기반으로 연료전지 발전용량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